습기 먹는 신문지, 200% 활용하기
습기제거. 습기제거 법, 어떤 것이 좋을까 많이 고민하셨죠.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지…….
오늘은 신문지 200% 활용으로 습기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집집마다 보는 신문, 현관 앞에 쌓아두기만 해도 처치곤란이지요.
옛날엔 다 본 신문을 모았다가 정확하게 A4사이즈로 재단해서 딱 맞는 박스에 담아두거나
혹은 화장실에 걸어두곤 했죠.
화장실에 둔 신문지의 용도, 대충 짐작가시죠.
요즘은 비데를 사용하는 집들도 많고 뒤처리용으로 쓰일 일은 없지만, 신문지 아주 쓸모가 많은 녀석이랍니다.
습기제거에 좋은 신문지 활용법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의류, 카펫, 돗자리를 보송보송하게
장마철이 가까워지면서 눅눅한 옷과 보관중인 카펫, 돗자리 등이 신경 쓰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 놓아두었다 꺼내보면 곰팡이가 슬었던 경험도 있어 못쓰게 되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대략난감하지요.
요즘은 좋은 습기제거제도 많이들 나오지만 화학성분이 몸에 그리 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걱정하지 마세요.
물먹는 하마보다 더 좋은 습기 먹는 신문지. 신문지 한 장이면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습니다.
카펫을 보관할 때 보통 롤링해서 보관을 합니다.
이때 카펫위에 전체적으로 신문지를 깔고 돌돌 말아 보관해 보세요.
세균, 습기 등에 노출을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장마철 의류역시 습기를 머금어 눅눅해지기 쉽지요.
햇볕이 반짝할 때 말리더라도 비온 뒤에 꺼내보면 금새 눅눅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신문지 한 장 정도를 옷 속에 끼워 옷을 개켜보세요.
습기를 예방할 뿐 아니라 옷의 수납상태를 신문지가 지지해 줄 수도 있어 더욱 단정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신 발속 습기도 안녕
비에 젖어있던 신발을 다시 꺼내 신으려니 개운치 안치요.
이럴 때 신문지가 도움이 됩니다.
운동화나 구도, 등산화 등에 신문지를 꼭꼭 채워 보관해보세요
발 냄새 및 눅눅한 습기제거에도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신발의 형태를 잡아줘서 보관도 용이합니다.
지금 당장 신지 않는 겨울용 부츠 역시 앞부분에 신문지를 비벼 촘촘히 넣어주고 뻣뻣한 종이를 잘라 부츠 기본 모양을 잡아준 후 그 속에 신문지를 꼼꼼히 채워 넣으면 습기 노출에 그만입니다.
신발장 바닥 부분에도 신문지를 깔아 보관해 보세요.
신발장 속 냄새와 습기를 신문지가 흡수해줄 것입니다.
물 얼룩진 유리창 닦기
걸레로 얼룩진 유리창을 닦아 보신 적 많으시죠.
그런데 아무리 닦아도 제자리인 얼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문지는 여기서도 큰 몫을 합니다.
신문지가 촉촉하게 젖을 정도의 수분을 가해 유리창을 닦아보세요
신문지의 잉크가 만들어내는 피막 작용으로 창문이 반짝 빤짝해집니다.
창틀이나 현관역시 걸레로 닦으면 오염이 심해 세탁하기가 힘이 듭니다.
역시 신문지를 이용하면 닦고 버리면 되니깐 청소가 편리해지지요.
습기제거 외에도 식품보관 및 청소용도까지 신문지의 활용도가 많습니다.
무심코 쌓아두고 버리기에 바빴던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쓸모없을 줄 알았던 신문지 하나도 이렇게 용도가 많으니까요.
기름기 제거용 신문지
기름기, 보통 티슈로 닦으시죠.
쓰다보면 왜 그리 헤픈지.
걸어둔 부엌 전용티슈 대신 신문지를 한번 활용해 보세요.
기름 흡수력이 티슈보다 훨씬 강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