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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02, 0, 255);"></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영화속 등장인물들의 어제와 오늘 궁긍하신분들 한번 보세요</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6774D5A4E6D3F12" class="txc-image" id="A_9906774D5A4E6D3F12DF7A"/></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4F495A4E6D3F0F" class="txc-image" id="A_991D4F495A4E6D3F0F6789"/></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1987 그후...</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첫번째 사진에서 맨 왼쪽은</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에게 고문사 당하면서도 죽음으로 지켜준 선배 박종운이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그는 2000년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3차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가 모두 낙선하고 마지막 총선에선 아예 공천탈락까지 당한 다음 온라인 우익신문인 미디어펜의 논설위원이 되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두번째 사진중 중앙에서 박종철 열사 영정을 든 사람은 박종철의 1년 후배 오현규이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한뒤 부산에서 구의원을 지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최환검사 (하정우)의 후배 검사로부터 박종철 치사 사건을 흘려듣고 특종기사를 쓴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 (이신성)는</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특종 1987-박종철과 한국 민주화'라는 책을 작년 초에 출간하고 2015년 박근혜정부 청와대 홍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교도소를 방문한 박처원 대공처장 (김윤석)에게 수모를 당하고 이부영 (김의성)에게 사건 축소은폐를 알려준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안유 보안계장은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1992년 대구교도소의 보안과장으로 재직한다. 1990년대 비전향 장기수들에게 전향 공작을 펼치며 고문을 가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80년대 민주화운동 집행부의 일원이었고,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부영은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1997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원내총무와 부총재를 지냈다. 후에 열린우리당으로 다시 당적을 옮겼으나 뇌물수수로 징역을 살았다.</span><br><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한 사람은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한국 건축가 1세대, 그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이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경동교회, 주한미대사관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의 작품 목록에는 남영동 대공분실은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일반 사무실로 이용한 1~4층과 달리 꼭대기층인 5층 조사실의 경우 창을 30cm로 아주 작게 설계했고, 천장 흡음판 달아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만들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복도 양쪽으로 배열된 16개 조사실의 문을 서로 어긋나게 설계해, 마주한 두 조사실의 문을 동시에 열어도 맞은편 조사실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그리고 물고문이 가능하도록 각 방마다 욕조를 설치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2005년까지 보안분실로 사용되던 남영동 대공분실은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2005년 10월 4일 경찰청에서 과거 청산의 의미로 경찰청 인권센터를 개소하면서 역할을 바꾸게 되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2008년 6월 10일 4층 및 5층에 박종철 기념전시실 개관하여 일반인들의 방문이 허용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의 미래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span><br><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러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영화속 장면처럼 한명의 열혈 청년학생이었던 저는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어느새 그 같은 자식을 둔 지천명(知天命) 의 중년이 되었네요...</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시대는</span><b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변한듯 하지만 또 딱히 변한것도 없는듯한데 말이죠...</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br></span></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02, 0, 255); font-size: 12pt;"></span></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CB505A4E6DF60F" class="txc-image" id="A_9970CB505A4E6DF60F216E"/></p><span style="color: rgb(102, 0, 255);"></span><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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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사 토 론
영화 "1987" 등장인물들의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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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잊고지낸 시간들을 돌아볼수있는 ~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과거를 돌아 보면 너무 골 아퍼요~~미래를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하네요. 생각의 차이로 보기에는 힘들어요. 단순한 개념속에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산이나 들녁에 풀잎처럼이요~~
사극속의역사나 영화속의역사나 지금현재나... 정치하는인간들은 으째그리똑같은지....
여인천하라는사극보면서 ... 박근혜생각했고..
국민안심시키는방송해놓고 지들은도망가고 국민들피난도못가게 한강다리뽀수는 지도자가
우리의지도자입니다...믿을넘하나없는
...
위대한국민... 불쌍한 백성... ㅡ.ㅡ
우리의 지도자는 전??
는 시민을 군을 동원해서 대검과총으로 무참히 살해하고 탱크도 동원해서 시민을 밀어붙치고 헬기동원해서 기총사격하고 자국민을 몰살시키려고 전투기출격대기시키고
우리가 욕하는 북한정퀀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합니다
이걸 기념하기위해 일해공원조성하는 @@군은 어느 나라국민인지 아직 사과한번없는 사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지요..
고려시대 조선시대도 역사이겠지만 근현대사도 역사이겠지요..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이들에 대한 처절한 변절이 어떤 댓가로 돌아와야 할지 보여 주어야 할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회심속에서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남이 되어있고 민주화 외치며 내 잇속차리고 우리 모두의 나라를
그들의 나라인냥 살아가는 잘못을 했어도 잘못을 모르고 그러한 세상 ㅠㅠ..
오현규 ...........
오랜만에 불러본다
큰놈이 고교생이 됐겠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십수년 후에 이렇게 회자 되고 있을줄이야
기껏 한나라당 기초 함 하고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