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울 서울대 합격, 박찬울 국립국악고등학교 합격했어요. 축하해 주세요.

[어느 멋진날]

‘신이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

                           메리 보탐 호위트.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는 까닭은

시합에서 일등을 만들라고 보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슴을 더 열게 하고

우리를 덜 이기적이게 하고

더 많은 친절과 사랑으로

우리 존재를 채우기 위해서다.

우리 영혼에게 더 높은 목적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는 까닭은

신께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이다.

*******

살아오면서 제가 가장 큰 수확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올 한해.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희양산 우렁쌀 동지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쁨이 배가 되는 수확입니다.

우리 다울이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찬울이는 미리 국립국악고등학교 합격했는데, 축하해 달라는 소리도 못했습니다.

다울이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요.

그동안 늘 곁에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준 희양산 우렁쌀 동지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덕배 오라버니 조심스러워서 어찌 됐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쩔쩔 매며 전화를 해주셨는데, 그 마음이 어찌나 제게 큰 힘이 되었는지요.

아이들은 자라는 나무와 같아서 사랑과 관심 믿음과 애정을 먹고 자랍니다. 늘 사랑의 단비가 되어주신 문경 가은읍 식구들,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춤추는해바라기]

다울이가 드디어 해 냈군요! 거문고를 켜는 다울이의 카리스마 죽어도 어이 잊으리 . 사돈 고생 많았수~

[어느 멋진날]

이 놈 저 놈 탐하지 말고 한놈만! 언제는 산울이랬다 언제는 다울이랬다. 너 하나만 잡아라.

[정음성]

축하드립니다!! 님의풍성한가지에 탐스러운열매가 결실을 맺었군요!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가슴조이면서 기다리고 기도했을 님의마음이 지난시간속에 있기에...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어느 멋진날]

감사합니다. 누군지 아이디만 가지고는 알 수가 없지만 정말 감사드려요.

[니나노]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넘넘 축하드립니다.

[어느 멋진날]

니나노님. 진짜 니나노예요. 감사합니다.

[사과사랑]

축하해요^*^ 다울이가 엄마에게 큰 힘이 되었네~

[어느 멋진날]

언니도 축하드려요. 병원갈일 있으면 언니한테 앞으로 전화할게요. 장한 딸 두셨어요.

[검은돌]

언니,글케 극썽을 떨더니만 끝내 이루었구려. 암튼,축하!

[어느 멋진날]

극성이라기 보다 국악에 대한 애정이 내가 좀 심각했지? 다행이지 그나마. 애정에서 결실을 거둬서. 극성이었으면 우리 아이들 달에가서 연주하고 있을지도 몰라.

[토바기]

언니!!~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지금까지 인내하며 이끌어준 부모님과 잘 견디며 이겨낸 가족 모두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바라며

추운 날씨에 건강하고 담에 오면 축하연주도 해주시길...우리 토주 대금 좀 가르쳐주시길...바래봅니다.^^

[어느 멋진날]

그래, 가마도 지었으니 이제 아름다운 새끼들이 가마를 통해 쑥쑥 나오길. 자기도 축하해. 고생 많았어.

[aswater]

하하 산우리 입학했다고 좋아하시면서 엉뚱하게 저한테 저한테 전화를 주시더니 이젠 큰아들까지... 경사가 줄줄이 ㅎㅎㅎ 입다물고 다니시려면 애좀 먹겠구먼요. 암튼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느 멋진날]

저 입 못다물고 있어요. 그래도 한 일주일은 입이 귀에 걸려 있어야 예의일 것 같아서요. 그리고 찬울이 입학 소식은 문경 식구들에게 문자로 못알렸어요. 너무 좋아하다 진한 슬픔을 맛보게 될까봐. 전에 찬울 가르쳤던 중요한 선생님으로 착각을 해서 연락을 드렸던거예요.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