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0:56:28 ID:zmBAiC9P5pA
어둠. 무한한 심연.
우리는 보통 그런 끝없는 가능성 앞에서 숙연해지고는 한다.
블랙아웃된 시야의 중압감은, 이미 일상을 넘어서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다만 석고 재질의 바닥만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04:09 ID:T3HydqSJ09w
궁극기 발동...!
초스트레이트로 탈출했다
1디스트로이
끝
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04:09 ID:zmBAiC9P5pA
....으억
<타임오버로 사망>
Dead End -1-
Hint : 플레이어를 너무 혼자 냅두지 마!
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06:07 ID:T3HydqSJ09w
happy ending
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06:35 ID:zmBAiC9P5pA
어둠. 무한한 심연.
우리는 보통 그런 끝없는 가능성 앞에서 숙연해지고는 한다.
블랙아웃된 시야의 중압감은, 이미 일상을 넘어서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다만 석고 재질의 바닥만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09:49 ID:T3HydqSJ09w
지금 나에게 호통치는겐가
그렇다면....
바닥을 두드려본다..?
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12:27 ID:zmBAiC9P5pA
퉁-
어둠 속에서 둑탁한 소리가 울린다.
아니, 잠깐.
퉁--?
바닥이 비었다는 추측을 해본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무언가로 강하게 내리치면 깨질 수도 있을 것 같다.
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14:12 ID:zmBAiC9P5pA
자, 이제 어떻게 할까?
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15:28 ID:KWxo+ERyYxw
원자폭탄 세개급 방귈 발사한다
1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16:46 ID:aDlgrsTfdCQ
로드롤러다!! WRYYYYYYYYYY!
1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17:16 ID:jyJzIzjbP5s
몸에 최대한 무게를 실어서 점프한 뒤에 바닥에 닿을 쯤에 다시 한번 더 점프해서 깨트린다
1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17:52 ID:m-BI0ZI6UI4C6
일단 앞니를 믿어라
뽑아서 쾅쾅 내리치면 어떻게든 되겠지
13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18:17 ID:zREvfXHDNW6
숟가락으로
굴착한다.
14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18:34 ID:zmBAiC9P5pA
제길...방귀를 뀌려고 하니 갑자기 허기가 밀려온다.
소화한게 없느이 배출할것도 없음은 당연하겠지.
뭐라도 먹지 않으면 아사할 기세인데... 젠장.
1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20:11 ID:wCqmLaAgHLU
산소를 들이켜라 .
16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21:49 ID:zmBAiC9P5pA
점프를 시도했다.
읏차...
-쾅-
아아악! 제기랄! 천장에 머리를 박았다!
그나저나, 천장이 굉장히 낮다.
내 키가 180 남짓. 천장은 그보다 조금 높은 2m 정도 되는것 같다.
아아...머리가 쓰리다.
1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23:03 ID:zmBAiC9P5pA
앞니...는 못들은거로 하고.
숟가락.... 주위를 더듬어 보아도 비슷한 도구따위 없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26:37 ID:aDlgrsTfdCQ
때려
1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27:57 ID:wCqmLaAgHLU
>>16
위너였냐 .
죽어라 .
2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29:07 ID:T3HydqSJ09w
남자라면 남자답게 맨손으로...!타격!!!
/퍽
2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29:41 ID:zmBAiC9P5pA
바닥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텅-
다시, 한번,
-텅-
조금 아프지만 다시,
-텅-
-쿡-
아아, 진척이 있다!
또다시,
-콰직-
내 손은 바닥의 얇은 석고를 뚫고 빈 공간으로 쏙 들어갔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30:39 ID:wCqmLaAgHLU
고무고무 피스톨
2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32:36 ID:zmBAiC9P5pA
[>>16 어이 그거 어떻게 하는 거야]
2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35:09 ID:fH2LwarcDDQ
더 부숴서 안을 둘러봐
2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36:21 ID:aDlgrsTfdCQ
머리부터 넣어
2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36:58 ID:hOfSKk2uOVw
구멍에 엉덩이 대고 방귀를 뀌어서 모든 생물학적 위협을 제거
2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37:56 ID:zmBAiC9P5pA
손을 깊숙히 넣어서 안을 휘저어본다.
으엑. 구벙이 작아서 팔목까지밖에 안들어간다.
나는 일어서서 구멍 주위를 힘껏 발로 밟았다.
-퍽-
무너지는 소리가 나며 구멍이 확장되었다.
덕분인지, 지금 석고 먼지가 주위에 가득하다.
크헉.
2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39:15 ID:hOfSKk2uOVw
서둘러 입을 가린 뒤 1994년 즈음 방송했던 드라마 M의 귀신 목소리를 흉내낸다
29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39:28 ID:zmBAiC9P5pA
나는 구멍에 머리를 들이밀어 넣었다.
약간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성공한 것은 같다.
그러나, 보이는 게 없는건 마찬가지.
어차피 빛이 없으니까, 뭣도 안보인다.
30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40:43 ID:zmBAiC9P5pA
"으히히힣에헿셋헤ㅔㅎㅎ세헿ㅎ"
입을 가리고 비트박스 하듯이 소리를 냈다.
...아무 변화 없음.
3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42:23 ID:zmBAiC9P5pA
>>26 방귀 안나온다니깐.
3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42:24 ID:hOfSKk2uOVw
스레주는 M 모르는구나.
33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43:26 ID:hOfSKk2uOVw
엔터는 많이 안 쳐 줬으면 좋겠다.
우선 아무 것도 안 보이니까 위험하지. 뭔가 던져보자.
3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46:32 ID:hOfSKk2uOVw
그래....그 M. 심은하였나? "나는 널~ 몰~ 라~~~~~" 하는 주제가.
어쨌건 진행해 다오.
3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47:13 ID:zmBAiC9P5pA
일단 무언가를 던져보기로 했다.
내 손에 잡히는건 부수면서 생긴 돌멩이 하나.
그걸 밑으로 떨어뜨려 보았다.
-툭-
뭐야. 밑은 높이가 30cm도 안돼는 공간이었다.
자, 이제 무엇을 할까?
3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48:26 ID:hOfSKk2uOVw
양 다리를 밑으로 내린 다음 양 팔로 안 뚫린 벽을 붙잡고 상체를 지탱하면서
허공답보 놀이
39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1:50:50 ID:zmBAiC9P5pA
...허공답보 놀이를 해보기로 했다.
문제는, 다리를 끝까지 밀어넣어도 무릎조자도 안들어간다는 사실.
허공답보는 실패한 듯 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개인적으로 주변 탐방을 추천한다만...>
<뭐..뭐 딱히 힌트를 주려는 건 아니고..>
4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1:58:08 ID:9HL5m8yEg82
잠기지 않은 문이 있나 찾아본다
4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01:32 ID:zmBAiC9P5pA
오오
나는 서둘러 주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잠깐만...그러고보니, 점차 시야가 밝아지는 듯 하다.
내말은, 물체의 식별이 가능해졌다. 어디까지나 형태 뿐이지만.
분명, 근처에 빛의 근원지가 있을 터이다.
나는 벽을 손으로 짚고 더듬더듬 걸어가기 시작했다.
4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04:14 ID:T3HydqSJ09w
계속 전지하라 ㅁㅎ위너넘주
4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05:00 ID:zmBAiC9P5pA
턱--
어느 순간 손끝이 매끄러운 재질의 무언가에 부딫혔다.
나는 황급히 더듬어보았다.
대략 살펴보니 스위치 같은데,
어떻게 할까?
4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07:42 ID:o5yiBZue4Ew
남자답게 눌러라 남주여
4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07:53 ID:hOfSKk2uOVw
성추행범의 손놀림으로 누른다
4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09:28 ID:zmBAiC9P5pA
스위치로 가버렷---!
나는 스위치를 꾹 누르며 질꾼 눈을 감았다.
-화악-
불이 켜졌다.
...어어?
4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11:17 ID:aDlgrsTfdCQ
실명
50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12:34 ID:zmBAiC9P5pA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석고로 이루어진 방이다.
방 중앙의 이상한 철제 탁자와, 방 끝에 보이는 철문을 제외하고는.
아, 내가 만든 구멍도 스무발자국 쯤 떨어진 곳에 보인다.
그나저나, 불을 키니 천장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다.
답답하다.
5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13:53 ID:D4pHaymZlrU
꿈이었다
5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14:35 ID:o5yiBZue4Ew
다시 구멍관광
5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15:42 ID:hOfSKk2uOVw
다리라도 잘라서 키를 줄여라 제기랄
56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18:16 ID:zmBAiC9P5pA
다시 구멍으로 향했다.
천장에 뻗친 머리카락이 쓸리고 있다.
구멍으로 얼굴을 들이밀어 보았다.
이번에도 좀 힘들긴 했지만, 빛이 있는 터라 비교적 수월했다.
30cm 아래에 보이는 건 이리저리 연결된 회선들.
파란색부터 빨간색, 노란색까지 굉장히 다채롭다.
...이런 생각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20:18 ID:o5yiBZue4Ew
책상관찰....이아니라 샅샅히 뒤지는거다..!남주여
5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25:05 ID:zmBAiC9P5pA
책상으로 다가갔다. 손을 살짝 짚어 보니 차가운 철의 감촉이 생생히
느껴졌다.
나는 책상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책상의 판은 원형이고, 그 아래에 하나의 기둥이, 그리고 가장 아랫부분에
세개의 다리가 달려 있는 형태였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26:04 ID:aDlgrsTfdCQ
솔밭의 형세
6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28:00 ID:zmBAiC9P5pA
아차차...뒤지라고 했지.
그래. 책상의 윗 표면을 손으로 쓰다듬어 보았다.
...반응 없음.
책상의 표면을 주먹으로 갈겼다.
...주먹이 아프다. 아까 바닥 칠때도 그렇고.
책상의 표면을 혀로 핥아 애무...(검열삭제)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28:17 ID:o5yiBZue4Ew
다리해체
6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32:14 ID:zmBAiC9P5pA
다리...부분을 살펴보니, 모두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쉽게 해체할 수 없을 듯하다.
전기톰이라도 있어야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6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33:23 ID:aDlgrsTfdCQ
전기톱을 연성한다
6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34:27 ID:zmBAiC9P5pA
>>64 뭐시라
6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34:48 ID:o5yiBZue4Ew
문을 살피라 남주
6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37:58 ID:zmBAiC9P5pA
이번엔 문으로 다가갔다.
문은 손잡이도, 도어체크도 없이 완전한 밀폐형이었다.
그나마 문이라 추측할 수 있었던 것은 직사각형의 모양 덕분이다.
문 위쪽에는 LED 두개가 부착되어 있다.
용도는 종잡을 수 없다.
자,이제 어떻게 할까?
6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40:16 ID:zmBAiC9P5pA
현재 체력 : 99/100
현재 허기 : 65/100
현재 피로 : 0/100
현재 아이템 : 돌멩이x2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아날로그)x1
6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2:41:10 ID:aDlgrsTfdCQ
LED를 핥아본다.
70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43:19 ID:zmBAiC9P5pA
할짝
음...매끄럽다
7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46:39 ID:zmBAiC9P5pA
지금부터, 현재 체력이나 허기 등을 보려면
/프로필
이라고 입력 바란다.
72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8 22:52:57 ID:zmBAiC9P5pA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3:47:21 ID:XPXdSDDAjJI
문을 밀어서 열어본다
7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8 23:57:56 ID:R+gVHGv5XkE
벽도 석고인가
7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19 00:37:26 ID:kz8rZy1nbbU
>>76 응 벽도 석고이긴 한데 굉장히 두꺼워서 아까처럼 주먹으로 부수는건 불가능
7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19 14:32:48 ID:r6wGK0dxn+I
바닥으로 돌아가서 노란색 회로를 잘라버린다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멀찍히 도망가서 대기한다
8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0 19:26:04 ID:m-5+PAHzkOrcg
LED주변을 살펴본다.
84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4:42:58 ID:0mATHZoxui2
나는 다시 구멍으로 향했다.
다시 보아도, 뭐가 뭔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회선들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 눈네 거슬린다.
어디보자, 자를만한 것은...
그래, 돌멩이가 있었다.
나는 돌멩이를 쥐고 노란 회선 하나를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한 5분쯤 지나자 구리선이 드러나며 드디어 끊긴 듯하다.
나는 재빨리 방의 구석으로 가 몸을 숨겼다.
8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4:46:03 ID:0mATHZoxui2
그러자, 갑자기 방의 불이 깜빡깜빡거리더니, 이내 모든 불이 나가버렸다.
다시,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
그러나 그 떄, 방의 저편에서 빨간 빛이 들어왔다.
아마 아까 보았던 문의 LED인 듯 한데......
아, 이제 어떻게 할까?
8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4:49:52 ID:CXZJzNyX5kg
/세이브
87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4 14:52:05 ID:0mATHZoxui2
세이브 리스트
1. --/--/-- {}
2. --/--/-- {}
3. --/--/-- {}
4. --/--/-- {}
5. --/--/-- {}
8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4:54:30 ID:CXZJzNyX5kg
>>87 6
89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4 14:55:31 ID:0mATHZoxui2
파일이 세이브되었습니다
92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4:57:54 ID:0mATHZoxui2
다시,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
그러나 그 떄, 방의 저편에서 빨간 빛이 들어왔다.
아마 아까 보았던 문의 LED인 듯 한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88 사실은 6도 있는데 귀찮아서 안씀ㅋ 다음부턴 쓰도록 하지)
93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00:57 ID:CXZJzNyX5kg
그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염산이 터진다거나 할지도 몰라
돌멩이를 던져!
94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5:05:29 ID:0mATHZoxui2
나는 손에 쥐고 있던 돌멩이를, 그 불빛을 향해 던졌다.
-딱-
순간 빛이 돌멩이에 가려지는 듯 하더니, 이내 둔탁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별 반응은 없는 듯 하다.
그보다도, 빛이 없다. 앞이 보여야 뭐라도 해 볼 텐데,
지금 내게 있는 것으로 어떻게든 할 수 없을까?
시스템 메시지/ 알고보니 시계는 디지털이었다는 이야기...
9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07:05 ID:r0KcDCXa0p2
탈의
9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10:48 ID:CXZJzNyX5kg
>>95 거울앞에서
9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11:36 ID:r0KcDCXa0p2
>>95-96
그 뒤 물구나무를 서서 똥을 눈다.
9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14:57 ID:CXZJzNyX5kg
>>95-97
그리고 스크린샷
9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16:41 ID:r0KcDCXa0p2
>>95-98
그 스크린샷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다.
10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15:31:56 ID:r0KcDCXa0p2
게임을 진행해 주세요!
10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8:54:04 ID:18+i0umTcQ2
>>95-99
거울이 없다.
102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4 19:02:27 ID:18+i0umTcQ2
나는 손에 쥐고 있던 돌멩이를, 그 불빛을 향해 던졌다.
-딱-
순간 빛이 돌멩이에 가려지는 듯 하더니, 이내 둔탁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별 반응은 없는 듯 하다.
그보다도, 빛이 없다. 앞이 보여야 뭐라도 해 볼 텐데,
지금 내게 있는 것으로 어떻게든 할 수 없을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0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4 22:04:38 ID:qFtPiLuTa7M
드릴이 나타났다!
바닥을 뚫다보면 탈출구가 나올지도?!
는 트릭스터 숨겨진이야기
10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14:14:09 ID:+IT8cdprM26
나는 다시 스위치를 향해 더듬거리며 나아가기 시작했다.
어쩌면 스위치를 키면 다시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흐릿한 희망을 안은 채.
그렇게, 내 손에 다시 스위치가 잡혔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른 선택이 필요하다.
나는, 이 스위치를 눌러도 되는 걸까?
10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4:22:47 ID:4+T+XrtGzgM
누르고 멍멍멍 짓어
10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4:24:20 ID:f6573Pg1qpw
일단 누르고 보자!
10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14:36:10 ID:+IT8cdprM26
딸깍-
이전과 다름없이, 스위치가 돌아갔다.
그러나 다른 점은, 불이 켜지지 않았다는 점. 주변의 암흑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제길, 이떻게 해야 하지?
-주위를 살핀다
-스위치를 다시 끈다
10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4:41:24 ID:f6573Pg1qpw
아직 어두우니까 주위를 살피고 더듬고 하다가 뭔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 보자
11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4:50:09 ID:+UrG6jsbbNo
주위를 살핀다.
※ 단, 전라로.
11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15:01:01 ID:+IT8cdprM26
주위를 살펴보았다.
일단 빛이 없으니 딱히 새로울 건 없는듯 한데,
...잠깐.
어둠 속희 한 빛이 내 눈으 사로잡았다.
조금 전에 붉은 빛으로 빛나던 LED. 이제는 초록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것이 무언가를 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고 보니 무언가 위잉- 하는 소리가 들려온 걱 같기도 하고.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1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5:03:01 ID:+UrG6jsbbNo
초록색 LED를 먹는다.
※ 단, 전라로.
11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5:15:04 ID:f6573Pg1qpw
LED를 발로 차고 으깨고 씹고 맛보고 토하고 토를 먹고 LED가 있었던 자리에 뱉는다
11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15:18:10 ID:+IT8cdprM26
LED를 발로 차고 으깨고 씹고 맛보고 토하고 토를 먹(...)고 LED가 있었던 자리에 뱉기 위해 그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갑자기 느껴지는 찬 공기.
좀전까지 LED를 먹어버리겠다는 집념은 어디로 달아났는지,
이제 내 몸은 오한이 달리고 있었다.
또다시 선택이다.
나는, 이대로 나아가도 되는 걸까?
11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5:20:26 ID:f6573Pg1qpw
나아간 뒤에 LED를 우리반 담임이라고 생각하고 발로 차고 주먹으로 깨트리고 으깨고 도마 위에 올려 칼질하고 매운탕에 넣는다
12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18:06:36 ID:2RSTnCzDgLs
문을 밀어 본다. 어쩌면 열릴지도 몰라.
130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20:44:12 ID:+IT8cdprM26
나는 문 쪽으로 천천히 향했다.
손을 약간 뻗으며. 미지의 칠흑 속으로.
냉기가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온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
나는 LED를 향해 계속 나아갔다.
...어..?
문이 있어야 할 곳에, 문이 없었다.
LED의 흐릿한 불빛으로 식별해 본 결과, 문이 열려있었다.
나는 너무나 허탈해진 나머지 웃음이 공허히 나왔다.
하지만 아직 뭐가 있을 지는 모르는 일.
자, 이제 어떻게 할까?
-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 본다.
- 좀더 주위를 살핀다
- 스위치를 다시 꺼 본다
13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21:18:05 ID:+IT8cdprM26
나는 일단 좀더 주위를 살피기로 했다.
급한대로 손목시계의 불빛을 사용해 방 안을 맴돌았다.
그렇게 3분쯤 살피다가, 그만 나가려고 마음을 먹기가 무섭게, 내 눈에 예의 그 탁자가 띄었다.
텅 빈 방에 탁자라니, 무언가 있을 법도 한데.
너무 살피지 않았었던것도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3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1:18:49 ID:AXkcGsv1P3g
/세이브
136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5 21:22:58 ID:+IT8cdprM26
세이브 리스트
1. --/--/-- {}
2. --/--/-- {}
3. --/--/-- {}
4. --/--/-- {}
5. --/--/-- {}
6. 00/05/21 {노란 선의 절단}
138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5 21:53:39 ID:+IT8cdprM26
세이브 파일이 1번 슬롯에 저장되었습니다.(자동저장)
139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21:55:25 ID:+IT8cdprM26
나는 일단 좀더 주위를 살피기로 했다.
급한대로 손목시계의 불빛을 사용해 방 안을 맴돌았다.
그렇게 3분쯤 살피다가, 그만 나가려고 마음을 먹기가 무섭게, 내 눈에 예의 그 탁자가 띄었다.
텅 빈 방에 탁자라니, 무언가 있을 법도 한데.
너무 살피지 않았었던것도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4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18:34 ID:AXkcGsv1P3g
ㅈㅅ
누나가 뺏어서
탁자를 부셔본다
142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22:31:27 ID:+IT8cdprM26
탁자를 부셔보려고 해도, 철로 된지라 쉽게 부술 수는 없을 것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43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36:52 ID:AXkcGsv1P3g
탁자를 든다.
그리고 땅에 내려친다
14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49:41 ID:+IT8cdprM26
>>143 정주행을 부탁한다
14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53:17 ID:AXkcGsv1P3g
>>144
그럼 문을 열 번 두들기고 밥 달라고한다.
14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57:58 ID:+IT8cdprM26
>>145
문이 열려있단 것을 말하지 많았던 것인가 나는...
14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2:59:13 ID:AXkcGsv1P3g
>>146]
다른 문
148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3:06:09 ID:AXkcGsv1P3g
>>147
정정 문을 나가 밥을 달라고 한다
149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5 23:09:59 ID:+IT8cdprM26
탁자에는 별다른 것이 없는 듯 하다.
나는 몸을 돌려 다시 문으로 향했다.
초록색 LED, 그리고 열려있는 철문.
나는, 조심스레 밖으로 발을 내딛였다.
그와 동시에, 철컥, 하는 쇳소리가 났다.
그것도, 바로 밑바닥에서.
...무언가, 굉장히 불길한 느낌이 들어 일단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5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5 23:12:00 ID:AXkcGsv1P3g
문을 열 번 두들기고 밥 달라고한다.
15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7 23:38:46 ID:IYsZ1ZUMKqc
그래, 뭐 상관 없겠지.
이것도 분명, 언젠가는 묻혀버리고 말 기우일 터이다.
그러니까 난 한걸음을 더 나아...
-철컥-
어...어라...?
-----끼긱긱기겍기기게게게긱겍------
아아, 흩날린다. 나의 파편이.
그렇게, 나는 마지막으로 휘날리는 나만의 예술을 감상하며...
<함정에 빠져 공중분해>
Dead End -2-
Hint: 때로 직감은 무서우리만큼 정확하다. 겁쟁이라고 내뺴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몸을 지켜야 한다!
153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7 23:45:30 ID:IYsZ1ZUMKqc
어떤 세이브 파일로 플레이 하시겠습니까?
1. 00/08/12 {문이 열리고...}
2. --/--/-- {}
3. --/--/-- {}
4. --/--/-- {}
5. --/--/-- {}
6. 00/05/21 {노란 선의 절단}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7 23:58:17 ID:q8ftB+pAK3A
3번ㅋㅋ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00:00:05 ID:ShQvGHo916+
>>155 세이브파일은 2개밖에 없다고?ㅋ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00:11:45 ID:CPJn12lsJyg
/로드 1
15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11:58:14 ID:mMVuANIR9+w
탁자 위에 않아 명상을 한다
160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28 15:07:36 ID:ShQvGHo916+
세이브 파일 1번이 선택되었습니다.
16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8 15:10:46 ID:ShQvGHo916+
제 1장: 급한 탈출
<-문이 열리고...->
나는 일단 좀더 주위를 살피기로 했다.
급한대로 손목시계의 불빛을 사용해 방 안을 맴돌았다.
그렇게 3분쯤 살피다가, 그만 나가려고 마음을 먹기가 무섭게, 내 눈에 예의 그 탁자가 띄었다.
텅 빈 방에 탁자라니, 무언가 있을 법도 한데.
너무 살피지 않았었던것도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15:43:15 ID:QarkdcRE5HA
탁자위에 올라가 브레이크댄스를 춘다
16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8 15:49:02 ID:ShQvGHo916+
나는 일단 탁자 위로 올라갔다.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도 천장이 너무 낮은데, 탁자 위에 올라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뭐, 탁자에 누울 수는 있겠지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6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15:54:29 ID:mMVuANIR9+w
탁자에 누워 잠이나 자자
16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8 16:48:37 ID:cq5YqgSFUCQ
천장을 두드린다
166 이름 : 플레이어 : 2011/12/29 16:06:03 ID:caupcq3FOX2
나는 천장을 두드려 보았다.
-툭-
...음,
도저히 바닥과 같은 공허한 소리가 나지 않는 걸로 보아, 웬만해서는 부수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보다도, 이제 어떻게 할까?
-문으로 향한다
-다시 스위치를 킨다
-좀더 주위를 둘러본다
167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9 16:45:12 ID:5qSCDVGjcFk
스위치를 킨다!
16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9 18:33:48 ID:rRWrGZVyD6Q
/프로필
17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9 18:40:53 ID:Oh0NnQdO+WY
문앞에서 멈춰선뒤 이리오너라를 10번 외친 후 탁자를 걷어찬다
17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29 18:48:54 ID:rRWrGZVyD6Q
열린문으로 가서 문밖을 살핀다!
173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1/12/30 13:50:59 ID:YsEacjuBVeY
-프로필-
현재 체력 : 96/100
현재 허기 : 50/100
현재 피로 : 10/100
현재 아이템 : 돌멩이x1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디지털)x1
17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14:00:17 ID:YsEacjuBVeY
아아, 점점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문 밖으로 뛰쳐나가고픈 심정에, 탁자를 내버려두고 문으로 향했다.
....이거, 예감이 좋지 않은데.
나는 무의식적으로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그리고는 소리쳤다.
"이리- 오너라--!"
...당연한 무반응.
하지만 그런것따위에 눌릴 내가 아니다.
"이리-- 오너라--앗! x9"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해보고 싶었다.
그래도 답이 없자, 나는 달려가서는 탁자를 걷어찼다.
물론 나가떨어진 것은 나.
단단히 고정되어있는 탁자에 날라차기가 통할 리가.
나는 욱씬거리는 허리를 짚고 일어났다. (HP -3)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7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4:03:26 ID:zS4NKqTB2e6
엄마를 부르짖으며 운다
17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4:17:29 ID:Wu9zsAuJpNk
바닥을 뜯어서 주위에 있는 날카로운거(바닥 조각 등)으로 파서 지도나 메세지를 만든다.
18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4:38:14 ID:wjL2I3rhiyQ
다시 스위치를 켜본다
181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15:47:00 ID:YsEacjuBVeY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문으로 나가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시도해 보아야 한다.
나는, 스위치로 향했다.
이번이 세 번째인가. 스위치를 누르는 건.
나는 어떻게든 되라는 식으로 스위치를 딸깍, 하고 눌렀다.
-위이잉-
-철컥-
문쪽에서 기계음이 들려왔다.
순간 흠칫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8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6:11:35 ID:wjL2I3rhiyQ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심스럽게 살금살금 문으로 기어간다
186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16:14:01 ID:YsEacjuBVeY
그래, 이왕 하는 거.
남자답게 나가는 거다. 문도 열렸고, 더이상 망설일 것은 없다.
나는 그렇게 속으로 되뇌이며, 문쪽으로 발을 뗐다.
최대한 몸을 웅크린채,
만약에 있을 복병에 대비하여,
글렇게 한치 앞도 안보이는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딛였다.
187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16:21:39 ID:YsEacjuBVeY
"...하앗."
나도 모르게, 작은 한숨을 내쉬고야 말았다.
문틈을 넘어, 어둠의 너머, 그 미지의 공간으로 당도한 것이다.
아아.
이것으로, 탈출인가,
하고 생각하는 찰나, 사방이 밝아지며 불이 켜졌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나는 눈을 질끈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 빛에 눈이 적응하지 못한 듯 하니,
적응할 때까지, 자, 무엇을 할까?
193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6:40:55 ID:FDaIadFQUGM
바닥에 몸을 붙이고 앞으로 기어가자
19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19:11:19 ID:2n9YkUsUQvA
기어가면서 앞에 무엇이있는지알기위해 더듬더듬
19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0:02:16 ID:X1YPasUErLQ
현재 시간을 확인한다. 좀 더 주변을 살핀 뒤 쓸만한 물건이 있나 살펴본다.
/프로필
198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20:49:23 ID:YsEacjuBVeY
나는 일단 눈을 감고 바닥에 엎드렸다.
그리고 살금살금 앞으로 기어가며 사방을 더듬었다.
-툭-
...어? 내 손에 무언가가 닿았다.
네모낳고, 각지고, 나무 재질의....
나는 답답해서 그냥 눈을 떴다.
음, 이제 좀 적응이 된 건가.
내 눈앞에는 나무 등받이 의자가 하나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잊고 있었지만, 내게는 디지털 시계가 있었다!
나는 당장 시간을 확인해 보았다.
00:13:12 AM
음. 새벽인가.
뭐, 딱히 수입이라 할 건 없었다.
그리고 나서, 난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처음 눈을 떴을 때와는 다르게, 천천히 사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파이프관 2개. 쇠파이프인가.
또, 이전 방과는 다르게, 천장이 굉장히 높았고, 사방은 마찬가지로 새하얬지만, 타일로 도배되어 있었다.
방의 크기는 어림잡아 50평. 꽤나 큰 것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05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1:13:36 ID:pOyp356bQ3U
힘세고 강한 윈드밀
206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21:18:35 ID:YsEacjuBVeY
히...힘세고 강한 윈드밀....이 하고 싶어진것은 왜일까.
참으로 아스트랄한 정신구조다.
나는 그렇게 땅을 집고 왈도 윈드밀을 시전하
....려고 했으나 배가 너무 고팠다.
이런, 체력을 아껴야 하겠는걸.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11
21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1:46:45 ID:+DZ4z+lTrsE
나무의자를 씹어먹은후 파이프를 자세히 살펴본다
212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1:47:20 ID:YsEacjuBVeY
wkcprodtlsvjfpdlem!
213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0 21:49:48 ID:YsEacjuBVeY
나는 파이프를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이전의 방으로 향하는 문은 아직도 열려있었다.
파이프는 예상한 대로 쇠 재질의 물건이었다.
하지만, 틈이 없어 쉽게 분리하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1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1:55:59 ID:+DZ4z+lTrsE
벽을 두드리다보면 빈공간이 나타날거같아
22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2:35:11 ID:7X1KZBH5lOg
호주머니에 넣어둔다
22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0 22:55:32 ID:KCcVXf1lKQo
>>220
뭐를...!
224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1 13:23:56 ID:71iwzpInJN2
의자로 아무 벽이나 내려쳐봐라
225 이름 : 플레이어 : 2011/12/31 20:55:24 ID:QByZ6p6+C8U
나는 일단 의자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반짝-
...어?
무언가 작은 것이 의자 다리 밑에서 빛났다.
나는 그것을 주워 들어 올렸다.
...동전인가.
<한국은행> 이라던가, <100> 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보아,
어떻게 생각해도 그건 100원짜리 동전이었다.
흠. 굉장히 뜬금없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26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1 21:04:04 ID:7zmV1OzX3PY
동전을 주머니 속에 깊숙히 넣고 어두운 방으로 돌아가본다
229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1 21:32:31 ID:hOooG5kyrkM
주머니에 동전 넣고 마술을 통해서 동전을 손전등으로 바꾼다!
230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1 22:08:44 ID:dva1hNydHtA
동전을 삼킨다!
231 이름 : 이름없음 : 2011/12/31 22:11:20 ID:wos9kEjUSA2
뭔가를 먹는다!
23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1 16:57:55 ID:UAM6ps1ddRI
-친절하게도 세이브파일 2번에 오토 세이브-
나는 그대로, 동전을 , 삼켰다.
꿀꺽.
동전이 내 식도와 마찰했다.
무언가 이물감이 장난 아니다.
그렇게, 동전은 안전히 내 뱃속으로 들어갔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3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1 17:00:34 ID:5PGGUOz5DxI
눈에 불을 켠다!
2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1 18:30:27 ID:kinOIQbVzl+
동전을 뱉는다
24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00:46:26 ID:seMCj4t5UMI
어두운 방으로 돌아가
탁자를 조사한다
2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03:46:34 ID:aJtKU7niQnc
난 자세한 설정을 알고싶은데.
이 장소에 오게 되기 전에 뭘 하고 있었는지 회상한다
2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03:57:26 ID:ATdb2WFT9tw
벽을부수고나간다
24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2 22:37:10 ID:1D77GabNaEU
역시 동전을 삼키는 것은 조금 무리수였다는 느낌이다.
나는 서둘러 동전을 뱉어냈다.
으에엑. 또다시 식도와 마찰하는 이 기분나쁜 느낌. 애초에 삼킨 게 잘못이었다.
하여튼, 이 기묘한 상황, 아니 어쩌면 절망적일지도 모르는 상황의 발단은, 무엇이었을까.
지금껏 생각해 보지도 않은 내가 참 한심스럽다.
인간은 이처럼 궁지에 내몰리게 되면 살아남는 것만을 찾아 가게 되는 걸까.
나는 집중을 위해 살며시 눈을 감고 머리를 싸맸다.
나는, 무엇이었지...?
2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2:38:49 ID:Jw39knZHUlY
뭐긴 뭐야 게임오버지
25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2 22:43:26 ID:1D77GabNaEU
기억의 편린 속에, 어렴풋이 자리잡은 하나.
내 머릿 속은, 마치 안개가 낀 듯 희뿌연 먼지뿐이었다.
수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신경계를 자극하는 느낌.
나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던 것일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빛줄기는 있었다.
"살아남아라" 라는 일념.
누군가가, 내 안 깊숙히 밀어넣은 신념.
아무것도 없는 내게 있어서, 그것은 지금 유일한 지표가 되어주고 있었다.
너무나 익숙하게도, 살아남자.
응, 그래야 한다.
그곳에, 이 공백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만 같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2:45:06 ID:seMCj4t5UMI
어두운 방에 들어가 탁자를 조사한다
왠지 방나가기전에 계속 탁자를 가르킨것같아서..
2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2:57:12 ID:seMCj4t5UMI
희고 넓은방을 조사한다
2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2:59:00 ID:1D77GabNaEU
>>259 이제부터 처음 방을 제 1방, 지금의 희고 넓은 방을 제 2방이라 부르겠엉!
26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2 23:02:42 ID:1D77GabNaEU
나는 방을 다시 한번 관찰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보이는 것은 튀어나온 파이프관 두개와, 나무 의자, 그리고 그 철문 뿐인데....
잠깐만.
반대쪽 벽면에 있는 무언가가 갑자기 눈에 띄었다.
온통 흰 타일에 대조적으로, 푸른색의 무언가가 톡 튀어나와 있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그건 압력형 스위치였다.
누르면 쏙 들어가는, 그런 스위치.
그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더욱 비대칭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03:43 ID:Q5+D7BCls2Y
누른다
2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05:47 ID:Q5+D7BCls2Y
두번눌러!!
2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06:12 ID:seMCj4t5UMI
>>264
아닛 그러고보니 이육사선생..!!
27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2 23:17:36 ID:1D77GabNaEU
남자는 한큐에 간닷
나는 살포시 스위치를 눌렀다.
아니, 그보다도 호기심이 버티지 못한 때문이려나.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아무일도 없다.
혹시나 잘못 눌려졌는지 보려 세네 번 더 눌러보아도 변하는 건 없다.
아마, 어딘가의 연결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2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18:08 ID:Q5+D7BCls2Y
/세이브
2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20:18 ID:aJtKU7niQnc
제 1방으로 돌아간다
2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24:52 ID:Q5+D7BCls2Y
1방으로가서 밑에있는회로를 모조리 끊는다
2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25:58 ID:Q5+D7BCls2Y
세이브하고 >>283
286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2 23:29:53 ID:1D77GabNaEU
어떤 슬롯에 저장하실테냐
1. 00/08/12 {문이 열리고...}
2. 00/13/22 {동전을 발견하다}
3. --/--/-- {}
4. --/--/-- {}
5. --/--/-- {}
6. 00/05/21 {노란 선의 절단}
2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31:21 ID:Q5+D7BCls2Y
1
2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31:42 ID:seMCj4t5UMI
삼번난 삼번이 좋더라
2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2 23:31:57 ID:Q5+D7BCls2Y
아니다 3으로 정정.
290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2 23:33:47 ID:1D77GabNaEU
좋아 3번 슬롯에 저장되었습니다
29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10:09:08 ID:0aD+t32KauQ
음.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이 없다는 건, 아마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무언가 변화를 주어야겠지.
나는 이전의 방으로 향했다.
제 2방에서부터 비춰지는 희미한 빛에 의지해, 겨우 구멍에까지 다다랐다.
턱없이 낮은 천장. 그리고 뿌옇게 산재한 먼지.
나는 개의치 않고 다시 구멍 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낭패다. 도저히 선의 색깔을 가늠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알아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모두 소용없는 짓이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거나 끊을 수는 없고 말이다.
...쳇, 이제 어떻게 할까?
2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0:43:56 ID:Wu+x7Mh+b+E
만져보고 굵은 걸 자른다.
2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0:52:29 ID:WBhGhYU4oi2
굵은 걸 자르면 안 되지 임마. 만져보는 것만으로 끝내.
변태에서 고자로 넘어가는 건 대체 뭔 발상이야
30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10:56:31 ID:0aD+t32KauQ
빛 따위, 필요 없을지도.
나는 촉감만을 사용해 전선을 더듬었다.
그 중 가장 굵은 것을 잘라 볼까, 하면서.
하지만, 아무리 만져보아도 굵기는 다 거기서 거기.
도저히 더 굵은 것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30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1:03:35 ID:QFAzJKfq7d2
이럴때 한꺼번에 잡은후에 제일 연약해보이는것을 자르는거야!
30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1:11:49 ID:Wu+x7Mh+b+E
다잡아땐다
3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1:28:42 ID:g181CVSi6Nk
테이블 조사
(왠지 난 이것만 요구하는것같다..)
3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1:29:14 ID:Wu+x7Mh+b+E
그럼 하나 하나 만져보고 다 잡아땐다
31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19:15:39 ID:0aD+t32KauQ
제길! 어쩔 수 없는 건가.
나는 주모니에서 하나 남은 조약돌을 꺼냈다.
남은 선은 2개.
일단, 가장 왼쪽의 것부터 뭉개기 시작했다.
그렇게, 3분.
나는 거의 다 잘려진 선을 양손으로 잡아당겨 끊었다.
그리고 그 순간,
-위이이잉-
-철컥-
...문이 닫혔다.
그리고, 빛이 사라졌다.
갑작스럼 공포감에 온 몸이 떨려왔다.
하지만,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나머지 한 선을 절단하기 시작했다.
스걱,스걱,
이번 선도 끝이 보인다.
이번에도, 양 팔로 강하게 잡아당겨 끊는다.
-툭-
-기이익-
...천장에서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세계가 돌변했다.
사방이 차가워졌다.
마치 얼어붙을 듯한 공기.
나는, 내리치는 칼날의 서슬마냥 매서운 추위 앞에서,
이내 꽁꽁 얼어붙고---
<칼같은 추위 속에서의 동사>
Dead End -3-
Hint: 아직 갖춰지지 않은 것이 굉장히 많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
314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19:16:34 ID:0aD+t32KauQ
어떤 세이브 파일로 플레이 하실테요?
1. 00/08/12 {문이 열리고...}
2. 00/13/22 {동전을 발견하다}
3. 00/15/00 {스위치를 누르기}
4. --/--/-- {}
5. --/--/-- {}
6. 00/05/21 {노란 선의 절단}
3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9:20:50 ID:P7tkIFeEG3+
사번
죽을사 하고싶은데 폰이라
31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9:22:55 ID:I8WowWBcIWE
6번 하면 망할거같으니 3번
32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19:30:29 ID:0aD+t32KauQ
-스위치 누르기-
나는 살포시 스위치를 눌렀다.
아니, 그보다도 호기심이 버티지 못한 때문이려나.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아무일도 없다.
혹시나 잘못 눌려졌는지 보려 세네 번 더 눌러보아도 변하는 건 없다.
아마, 어딘가의 연결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330
3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19:33:08 ID:I8WowWBcIWE
애..앵커 길이가 길고 아름다워!
스위치를 돌멩이가지고 때려부순다
3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02:23 ID:0glKCcN8we2
그렇담 바닥이랑 벽을 살펴본다.
335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0:04:50 ID:0aD+t32KauQ
나는 스위치를 누르기를 포기하고 벽과 바닥을 더 조사해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벽은 이상 무.
바닥은, 흠,
--잠깐?
방의 왼쪽 구석에 무언가 널브러져 있었다!
다가가서 살펴볼까?
>>338
3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08:02 ID:I8WowWBcIWE
널브러져있는 무언가에 힘을 잔뜩실어 돌을 던진다
3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08:34 ID:I8WowWBcIWE
>>337
34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0:13:00 ID:0aD+t32KauQ
일단, 무턱대고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뭐든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주머니에서 조약돌을 꺼내, 힘껏 그리로 집어 던졌다.
-퍽-
뭔가 맥없는 소리가 났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자세히 살펴보니, 갈색인것도 같은데.
자, 이제어떻게 할까?
>>345
3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14:58 ID:QWPJHb6srCE
위험하진 않다고 판단해서 가까이가서 살펴본다
34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16:12 ID:I8WowWBcIWE
설마 또...ㅇ 은 아니겠지
세이브 를 3파일에 하고 프로필을 확인하고
그 무언가에 다가가서 만져본다
34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17:58 ID:e+xX5r1S7F+
주변을 주의깊게 살펴본다.
349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0:20:01 ID:0aD+t32KauQ
세이브파일 슬롯 3번 <스위치를 누르기> 에 저장되었습니다.
351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0:21:55 ID:0aD+t32KauQ
프로필
-프로필-
현재 체력 : 90/100
현재 허기 : 63/100
현재 피로 : 17/100
현재 아이템 :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디지털)x1
35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0:26:30 ID:0aD+t32KauQ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그 물체에 다가갔다.
한발짝, 한발짝,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물체와 나의 거리는 10m 남짓.
여기서 보니, 물체는 가죽 비스무레한 것으로 표면이 덮여 있었다.
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펄럭-
...뭐야.
내가 본 것은 가죽코트였다.
갈색의, 무릎까지 오는
3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43:38 ID:QWPJHb6srCE
가죽코트를 장비한다.
3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54:18 ID:WBhGhYU4oi2
침착하게 가랑이를 긁으며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돌이켜 본다
3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54:58 ID:P7tkIFeEG3+
주머니뒤지기
3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55:09 ID:e+xX5r1S7F+
코트를 발로 걷어차고 주변을 살펴본다
3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0:55:24 ID:I8WowWBcIWE
가죽코트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해본다
3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05:17 ID:Isj+t84J6CQ
바지를 벗고 가죽코트를 입는다
3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07:02 ID:Isj+t84J6CQ
여기서 중요한것는 프로필에 속옷은 없다는 사실이다
3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10:38 ID:Isj+t84J6CQ
>>383 어쩔수 없네. 가죽코트를 뒤집어 탈탈 털어본다.
386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1:19:21 ID:0aD+t32KauQ
아무래도 코트가 의심스러웠다.
뭔가 더 있을지도 모르고.
나는 가죽코트를 뒤집어 탈탈 털었다.
-투두둑-
-툭-
가죽 코트의 주머니에서, 여러가지 물건이 쏟아져 나왔다.
어디보자, 나온 물건은 이것뿐.
주머니라던가 더 뒤져 보아도 별다른 건 없었다.
나는 본격적으로 바닥에 쭈그려 앉아 물건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건, 무언가 전자 도구처럼 보이는 물건이다.
뭐랄까, 초등학교때 전기 연결 실험에 사용했던 검은 전선과 붉은 전선이 달려 있고, 각각의 전선 끝에는 쇠 집게가 달려있는 모양이었다.
<연결 장치를 획득하였다>
또, 십원짜리가 굉장히 많이 흩어져 있다. 개중에는 백원짜리도 여럿 보인다.
<동전 뭉치를 획득하였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약병.
살짝 뚜껑을 열어 보니, 소금물이 아닌가 싶다.
음, 굉장히 난데없는데.
<소금물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휴지뭉치 하나.
약 지름 5cm정도 되는 구를, 휴지 여럿이 이루고 있었다.
<휴지 뭉치를 획득하였다>
또, 열쇠뭉치와 온통 검은색의 플라스틱 카드도 있었다.
<열쇠 뭉치를 획득하였다>
<검은 카드를 획득하였다>
...마지막으로, 봉지에 들어있는 빵.
모양으로 봐서는 슈크림빵에 틀림없다.
<슈크림 빵을 획득하였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3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1:07 ID:0aD+t32KauQ
>>385 과학을 좋아한다면 이제 빛을 발할 시간이다!
너의 지식과 두뇌를 맘껏 뽐내줘!
힌트를 주자면, 간단한 과학 실험이다.
3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2:41 ID:I8WowWBcIWE
세이브하고 전부 섞어서 먹어버려!
3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3:01 ID:g181CVSi6Nk
슈크림빵을 조금 먹는다
3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4:41 ID:QWPJHb6srCE
소금물에 휴지를 담가 소금물을 먹은 휴지를 만든다...
3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5:15 ID:Isj+t84J6CQ
휴지를 풀어보고싶네 가속
3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5:21 ID:P7tkIFeEG3+
슈크림빵을 먹은후 똥을싸고 휴지로 닦을수 있겠군
3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6:00 ID:g181CVSi6Nk
일단 슈크림빵을 조금 먹는다
3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6:01 ID:Isj+t84J6CQ
5번에 세이브하고 휴지뭉치를 풀어본다
3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6:44 ID:I8WowWBcIWE
일단 세이브! 허기가 질테니 슈크림 빵 부터 먹자
3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29:02 ID:jv+Fsze1H1U
저거 불키는거 같은데..
소금물에 휴지를 적시고 십원자리 동전뭉치에 붙인 후 선연결하면 전기통하는 걸로 기억함 맞을지 모르겟지만
3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0:11 ID:QWPJHb6srCE
슈크림빵... 먹는게 좋은가...?
알고보니 상했다던가? 독이라도 들었다던가.
40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1:32:21 ID:0aD+t32KauQ
나는 일단 급한대로 슈크림빵 봉지를 뜯어 한입 베어물었다.
아아, 달콤한 슈크림의 향기가....내 입안을 파고든다...
후각마저도 너무나 달콤해, 녹아버릴 것 같다....
얼마나 배고팠는지, 나는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지금의 나에게 있어 조금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턱-
어? 입안에서 무언가 딱딱한 것이 걸렸다.
황급히 뱉어내어 살펴보니, 자그마한 주사위 하나가 크림이 덕지덕지 묻은 채
있었다.
나는 그 주사위를 소매로 대충 닦고 잘 살펴 보았다.
이상하게도, 각각의 면에는 숫자 대신
E, S, A, R, N, W 의 알파벳이 적혀 있었다.
무슨 암호라도 되는 걸까. 흠좀무.
<주사위를 획득하였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03
40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3:41 ID:Isj+t84J6CQ
휴지를 풀어서 살펴보고 세이브한다
4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4:27 ID:okMZ4UWzvnQ
1번방으로가서 검은카드로 긇어보는 게좋을듯해
4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4:37 ID:WBhGhYU4oi2
A랑 R은 뭐지 위 아래같은데
설마 Ajoo wee랑 R-e jjok
4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6:52 ID:Isj+t84J6CQ
동서남북인것같아. A랑 R은 모르겠어
4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6:55 ID:0aD+t32KauQ
지금 있는 물건중에서 어떻게든 할수 없을까, 하고 슈크림빵을 마저 먹으며 고민하던 차에,
내 머리를 스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휴지뭉치.
이렇게 수수께끼의 방이라면, 휴지뭉치 안에 뭔가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라는 일념으로 풀어헤친 휴지뭉치 안에는, 애석하게도 아무것도 없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10
4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8:08 ID:WBhGhYU4oi2
열쇠뭉치로 벽을 두드리며 슈크림빵을 하나 더 달라고 항의한다
4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8:39 ID:Isj+t84J6CQ
5번에 세이브하고 주변을 잘 살펴본다
4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39:05 ID:QWPJHb6srCE
열쇠랑 검은 카드를 어디에 쓰는걸까...
4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44:45 ID:Isj+t84J6CQ
5에 저장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421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1:46:41 ID:0aD+t32KauQ
세이브파일이 5번슬롯에 저장되었습니다.
4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49:33 ID:Isj+t84J6CQ
괜찮다면 프로필도 보여줘
4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0:16 ID:okMZ4UWzvnQ
일단주사위는때려치고 열쇠와검은카드를어디다쓸수있을지생각해보자
42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1:51:05 ID:0aD+t32KauQ
아직 바닥의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
조금의 실마리라도 놓쳐서는 안된다.
그래서, 나는 바닥을 개처럼 기어다니며 모든 곳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50평을 기어다닌다는 것은, 예상 외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도중에는 무릎이 아파서 그냥 기어다녔으니, 말 다했다.
그러나, 수확이랄것은 확실히 있었다.
중앙의 네 타일.
여느 타일과도 같은 모양이지만, 잘 살펴보면 네 타일을 중심으로 금이 그어져 있다.
어쩌면, 어떠한 작용을 가하면 분리되어버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1m쯤 떨어진 곳에, 작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또 금이 나 있다.
이것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흠.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32
425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1:52:14 ID:0aD+t32KauQ
-프로필-
현재 체력 : 95/100
현재 허기 : 01/100
현재 피로 : 24/100
현재 아이템 : 돌멩이x1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
시계(디지털)x1 100원동전x8 10원동전x10 슈크림빵x1 연결장치
x2 소금물x1 휴지뭉치x1 열쇠뭉치x1 검은카드x1 주사위x1
4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4:34 ID:0aD+t32KauQ
어잌후 슈크림빵은 지워야지
42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4:39 ID:Isj+t84J6CQ
저 정사각형에 주사위가 맞아들어갈지도 모르겠네.
하고싶은 행동이 주사위 끼워보는거랑 1번방에 돌아가서 집게로 전선연결
4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5:28 ID:okMZ4UWzvnQ
...끄응..저모양이 난머리로떠오르않네 그림판으로 라도이미지좀해주면안될까?
4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7:51 ID:0aD+t32KauQ
잘 이해가 안가나 봐서 설명 덧붙일게.
내가 말하는 금은, 뭐랄까, 보통 서랍같은거 닫고 보면 테두리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잖아? 서랍과 입구의 크기 차이 때문에 생기는거.
내가 말한게 그런거야.
4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1:59:26 ID:WBhGhYU4oi2
>>430 뭔진 모르겠지만 金이 아니란 얘기지. 잘 알았다
4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01:05 ID:okMZ4UWzvnQ
>>430 아하 고마워
4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06:00 ID:WBhGhYU4oi2
A랑 R이 문제네. 뇌가 쫀득쫀득한 애들이 좀 뙇 풀어주면 좋은데
4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07:59 ID:WBhGhYU4oi2
아무래도 진정되지 않는다. 방 구석에 쳐박혀 생각을 정리해 본다
4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11:00 ID:WBhGhYU4oi2
(해석 : 진행자님 떡밥정리 좀 해주세여 징징)
43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2:12:03 ID:0aD+t32KauQ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나는 방구석으로 향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40
4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20:25 ID:g181CVSi6Nk
앉아서 지금까지 떡밥을 정리한다
4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21:52 ID:6pWF4fGwVzQ
1방으로 가 끊어진 전선을 손목시계의 빛으로 찾아 연결한다
4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22:11 ID:wvvance0PTk
>>444
447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2:28:10 ID:0aD+t32KauQ
흠.
마음을 잡았다. 제 1방의 전선을, 다시 연결해보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그렇게 나는, 처음의 방으로 향했다.
여전히, 빛은 전무하다.
깜깜한 방. 온통 어둠이 지배하고 있었다.
나는 손목시계의 빛을 이용해 전선이 있던 곳을 찾아냈다.
여깄다.
초록빛 불빛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색상으로 봤을 때 저게 확실히 노란색이다, 하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끊어진 두 부분을 연결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도 없다.
재차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해 보아도, 달라지는 점은 없었다.
미약하더라도, 전류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30:29 ID:WBhGhYU4oi2
똥 쌀 기세로 생체 전기를 끌어모은다면
아무리 혼자서는 떡밥 회수..가 아니라 생각도 정리 못 하는
얼빵한 플레이어라도 백만볼트는 낼 수 있겠지
4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33:11 ID:6pWF4fGwVzQ
시계를 뜯어내야하나.... 위에있던 아이디어는 전기를 통하게 만드는것일뿐 전력을 만들진 않잖아.. 만드나?
4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34:26 ID:0aD+t32KauQ
전기를 통하는거는 구리만으로도 가능하잖냐.
소금물과 구리의 이온.....
여기서부터는 과다 힌트인것 같다.
4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44:33 ID:6pWF4fGwVzQ
그런데 우리한테 알루미늄으로 된게 있어?
4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46:16 ID:0aD+t32KauQ
일반적으로 열쇠...를 알류미늄으로 만들지 않나.
뭐, 그냥 그렇다고 해 두자.
4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46:54 ID:WBhGhYU4oi2
글쎄다. 열쇠?
4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48:38 ID:03Gc1VFsA1+
근데 코트에서 나온 동전뭉치랑 전에 삼켰다 뱉은 백원짜리는 관계있는걸까
4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49:49 ID:6pWF4fGwVzQ
구리가 반응할리가 없어서 헷갈렸었네.
열쇠의 한쪽면에 소금물을 묻힌 휴지를 두고 그위에 구리동전을 올리고 연결선을 각각 구리동전과 열쇠에 댄후 나머지 한쪽을 전선에 연결한다.
4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3:30 ID:WBhGhYU4oi2
근데 방 만든 녀석 과학영재인가 보네
요즘 애들 똑똑해 무서워
4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5:11 ID:6pWF4fGwVzQ
열쇠가 철이여도 상관없겠네. 수소보다 반응성이 크면 되는듯하니깐
468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2:56:32 ID:0aD+t32KauQ
...묘안이 떠올랐다.
나는 그자리에서 제 2방으로 달려가 연결 장치와 소금물, 휴지, 동전, 그리고 열쇠 뭉치를 가져왔다.
우선, 열쇠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휴지 두어장을 골라내어 약병에서 소금물을 부어 적셨다.
다음, 10원짜리 동전을 그 위에 올렸다.
그리고는 연결 장치로 열쇠와 동전을 각각의 전선 끝으로 옮겨...
기다렸다.
....어어, 하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잠깐만, 혹시 전압이 너무 약한 것일지도.
좀더 강한 전압을 만드려면...?
>>470
4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7:40 ID:WBhGhYU4oi2
열심히 전기를 전달하고 있는 열쇠와 동전을 힘차게 응원한다
4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8:11 ID:6pWF4fGwVzQ
설마 직렬연결하라는건 아니겠지...
4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9:22 ID:03Gc1VFsA1+
어쨌든 정주행 완료
동전을 하나 더 올려
4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9:44 ID:WBhGhYU4oi2
과학에 쏟아부은 내 시간은 대체 뭐였단 말이지
이깟...이...이깟 뭐시기도 못 풀어내는 나란 놈
4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2:59:56 ID:0aD+t32KauQ
뭉개졌잖소...!
그리고 좀 간단히 생각해 봐 ㅋㅋㅋ
한 사람의 힘을 10이라고 해보자.
100의 힘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 답과도 비슷해ㅋㅋ
4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01:14 ID:6pWF4fGwVzQ
>>473
그러니깐 동전도 여러개고 열쇠도 여러개니깐 이런장치 많이 만들어서 직렬연결하라는거잖아 ㅋㅋㅋ
4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03:31 ID:0aD+t32KauQ
>>475 그러췌ㅋ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냥 위로만 계속 쌓아도 되는거잖아ㅋ
------
열쇠
------
동전
------
열쇠
------
동전
------
.
.
.
이런식으로 ㅋ
4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04:41 ID:0aD+t32KauQ
>>466 나는 이래뵈도 문과라고...?!
4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04:43 ID:03Gc1VFsA1+
그냥 동전이던 열쇠던 많이 올려 ㅋㅋㅋㅋ
4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09:12 ID:6pWF4fGwVzQ
>>478
난 이과인데 동전은 안해도 되. 산화되는정도만 키우면 되니깐
48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14:35 ID:0aD+t32KauQ
나는 재빨리 휴지를 더 뜯어서 나열해놓고 ,소금물을 탈탈 털다싶이 쏟아부었다.
준비 완료.
차곡차곡, 열쇠와 동전들이 쌓여갔다.
2층, 3층, 4층,...
이윽고 내 손에는 열쇠 한벌만이 남아있었다,
나는 무심코 열쇠를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다시, 연결 재개.
연결 장치의 집게를, 각각의 전선의 끝에 연결했다.
그러자,
-틱-
철문의 LED 두개가 동시에 켜졌다.
붉은색과 초록색.
흠, 확실히 효과는 있던 건가.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86
4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16:19 ID:0aD+t32KauQ
>>483 괜찮아ㅋㅋㅋ 그리고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어차피 주워들은 실험이었지만)
4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16:54 ID:WBhGhYU4oi2
반짝이는 LED 불빛에 몸을 맡기고 이 밤이 지나도록 춤을 춘다.
4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20:42 ID:03Gc1VFsA1+
LED를 조사한다
49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23:18 ID:0aD+t32KauQ
나는 몸을 일으켜 LED쪽으로 향했다.
흠. 한때 핥기도 했던 것이지만, 딱히 불이 들어온 것 외엔 별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제 1방이 아닌 2방에서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는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494
4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24:13 ID:P7tkIFeEG3+
그럼 뭐 2방으로 가야지
4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25:25 ID:03Gc1VFsA1+
당연히 2방으로 가야지 뭘
4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25:26 ID:6pWF4fGwVzQ
그런데 아까전에 2방가다가 죽었었잖아 그건 대체 뭐지?
이게 걸렷으면 세이브하고 2방에 아무 거리낌없이 돌격해서 슬라이딩하고 윈드밀한다.
495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3:27:54 ID:0aD+t32KauQ
>>494 애석하게도...
어따가 저장할래?
1. 00/08/12 {문이 열리고...}
2. 00/13/22 {동전을 발견하다}
3. 00/18/58 {갈색 물체}
4. 00/22/01 {휴지뭉치를 뜯어보다}
5. 00/20/19 {폭풍 아이템 드랍}
6. 00/05/21 {노란 선의 절단}
4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29:33 ID:6pWF4fGwVzQ
아.. 1초차이로 걸렸네... 6번
497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3 23:31:52 ID:0aD+t32KauQ
1. 00/08/12 {문이 열리고...}
2. 00/13/22 {동전을 발견하다}
3. 00/18/58 {갈색 물체}
4. 00/22/01 {휴지뭉치를 뜯어보다}
5. 00/20/19 {폭풍 아이템 드랍}
6. 00/26/44 {전원 연결, LED 점등}
세이브파일 6에 저장되었수다
4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33:17 ID:03Gc1VFsA1+
>>497 시스템 메시지가 건방져졌어?!
49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34:23 ID:0aD+t32KauQ
자-- 달리자---!
뭔가 미심쩍은 부분도 있었지만, 나는 제 2방을 향해 슬라이딩을 하며 달려갔다.
읏차.
무사히 도착.
LED가 두개 켜진 것 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
왠지 안전의 기념으로 윈드밀을 하고 싶었지만, 쓸데없는 체력낭비니 기각하도록 하자.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01
5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35:41 ID:03Gc1VFsA1+
전과 달라진 점이 없는지 살핀다
50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37:32 ID:WBhGhYU4oi2
깽깽이발로 주위를 살핀다
50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1:32 ID:6pWF4fGwVzQ
ㅋㅋㅋㅋㅋㅋㅋㅋ 홀로 갇혀있으니깐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플레이어! 같은 느낌이다
505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42:03 ID:0aD+t32KauQ
슬라이딩 때문일까. 갑자기 한쪽 다리가 굉장히 아파왔다.
...하는 수 없지. 뭔가 어긋난 느낌이 있지만, 깽깽이 발로 뛰어야겠다.
하지만, 둘러본다고는 해도, 변한 것은 별로 없다.
저기 있는 외투도 그대로고,
의자도 그대로고,
스위치도 그대로고.
...어?
>>506
5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3:47 ID:03Gc1VFsA1+
발견한 것을 다가가서 살펴본다
507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45:54 ID:0aD+t32KauQ
나는 스위치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다시 눌러보는 것도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이 상황에서는, 무엇이든지 변화를 줘봐야 한다.
음, 어떡할까?
누를까? 말까?
>>510
5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7:40 ID:6pWF4fGwVzQ
가아아아아아아아속. 이제 파이프가 뭔가를 해줄때가 돤것같은데
5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8:05 ID:WBhGhYU4oi2
튀어나온 건 눌러야 남자 아니겠냐.
5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8:49 ID:6pWF4fGwVzQ
누른다!
5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49:36 ID:03Gc1VFsA1+
파일 1에 세이브 후 누른다
5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0:13 ID:WBhGhYU4oi2
>>511
아차 세이브
51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52:41 ID:0aD+t32KauQ
그래! 그것이 무엇이든, 버튼이든, 손잡이든, 발가락이든, 유둗...
어쨌든, 눌러야 남자 아니겠는가!
-딸깍-
-기이이잉-
오오. 반응이 있었다!
소리는, 바로 뒤!
...어라?
방 한가운데에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었다.
아무래도, 바닥으로부터 나온 것 닽은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16
51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2:53 ID:6pWF4fGwVzQ
>>512
불과 몇턴전에 저장했었어. 슬라이딩해서 들어오기전에
5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3:36 ID:WBhGhYU4oi2
튀어나온 건 뭐다?
5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5:00 ID:P7tkIFeEG3+
헤헿 화력좋군
살펴본다
51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5:26 ID:6pWF4fGwVzQ
확인한다
5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5:51 ID:WBhGhYU4oi2
"누른다"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51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3 23:56:58 ID:0aD+t32KauQ
나는 그 튀어나온 것을 향해 다가갔다.
가까이 접근해서 살펴보았다.
튀어나온 것은, 바닥의 타일 중 하나.
좀전의 작은 사각형으로 금이 그어져 있던 그 타일이었다!
어떻게 할까, 더 다가가 볼까?
>>520
5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7:44 ID:WBhGhYU4oi2
낮은 포복으로 접근한다
5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3 23:58:54 ID:P7tkIFeEG3+
남은 소지품은 어때?
52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00:00:31 ID:15ZHTB88AzM
나는 몸을 최대한 굽히고 살며시 접근했다.
그러자, 이제 확실히 보이기 시작했다.
타일이 튀어나온 자리에는 (타일이 열렸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할지도) 둥근 열쇠구멍이 하나 나있었다,
아마, 지금 내게 있는 열쇠와 들이맞는 것이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25
52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00:00:44 ID:zDKJCP71ZhA
프로필 해보자
5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00:04:52 ID:15ZHTB88AzM
미안하다...
아무래도 내일 다시와야 할 듯하다ㅋ
프로필만 던지고 갈게ㅋㅋ;
-프로필-
현재 체력 : 92/100
현재 허기 : 09/100
현재 피로 : 30/100
현재 아이템 : 돌멩이x1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디지털)x1 열쇠x1 검은카드x1 주사위x1
방탈출스레를 잊지말아줘! 내일보자구!ㅋㅋㅋ
54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03:17 ID:15ZHTB88AzM
-열린 타일 조각-
나는 몸을 최대한 굽히고 살며시 접근했다.
그러자, 이제 확실히 보이기 시작했다.
타일이 튀어나온 자리에는 (타일이 열렸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할지도) 둥근 열쇠구멍이 하나 나있었다,
아마, 지금 내게 있는 열쇠와 들이맞는 것이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46
5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04:38 ID:ZWMui+lkaBs
1파일에 세이브 열쇠를 하나씩 맞춰본다
548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18:07:09 ID:15ZHTB88AzM
세이브 슬롯 1번에 <00/08/12 {문이 열리고...}> 대신 덧쓰기가 됨ㅋ
54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09:29 ID:15ZHTB88AzM
일단은 모든 열쇠를 하나씩 맞춰보는 것이 정석이다.
...라고는 해도, 모든 열쇠가 제 1방에 있다.
은근히 가기 귀찮은데.
이상한 예감도 들고.
..아니, 그보다.
왠지 좀전에 주머니에 열쇠를 넣었던 기억이 났다.
그렇다면, 일단 이거라도 꽂아볼까?
>>554
5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11:13 ID:CbYMTNMQzDo
주머니에 있는 열쇠를 삼킨다.
5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14:49 ID:zXhUYxNyaYs
열쇠로 문을 부신다
5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14:58 ID:ZWMui+lkaBs
열쇠를 끼운다!
5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15:52 ID:15ZHTB88AzM
>>554
동전에 이어 열쇠인가...!
가뜩이나 화력이 없어 슬픈데...그런 무리수를 던지다니...크흙
5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16:52 ID:CbYMTNMQzDo
이렇게 쓰진 마.
나는 그대로, 열쇠를 , 삼켰다.
꿀꺽.
열쇠가 내 식도와 마찰했다.
무언가 이물감이 장난 아니다.
그렇게, 열쇠는 완전히 내 뱃속으로 들어갔다.
567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25:16 ID:15ZHTB88AzM
나는, 스위치를 켰고, 버튼을 눌렀으며, 문을 넘었다.
어차피 할 행동이라면, 지체해선 안되겠지.
내 손에 있던 열쇠가 그대로 열쇠구멍 속으로 밀어넣어졌다.
아직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문을 열 때와 같이 오른쪽으로 돌려야 하는 건가.
나는 열쇠를 오른쪽으로 회전시켰다.
-부르릉-
돌린 후, 열쇠가 어떠한 작용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보다도, 방금 들린 그 소리와 진동은, 확실히...
...자동차였다.
그렇다면, 시동을 거는 것과 비슷한 방법일까나.
자, 시동을 걸어 볼까?
>>572
5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27:56 ID:CbYMTNMQzDo
열쇠를 다시 뽑은 후, 삼킨다.
5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28:06 ID:ZWMui+lkaBs
시동을 걸어본다!
아 교회가야되는데 스나이퍼들때문에 스레가 걱정되서 못가겠다ㅠㅠㅠㅠ
5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28:37 ID:pRfk61TvrhA
차가 폭발했다.
5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30:02 ID:CbYMTNMQzDo
열쇠를 다시 뽑은 후, 삼킨다.
581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33:53 ID:15ZHTB88AzM
아아, 왠지 지금 시동을 걸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것만 같다.
나는 그자리에서 열쇠를 뽑아버렸다.
-폭-
-부르를--!-
...어라랏.
열쇠를 뽑자 시동이 완전히 걸려버린 듯 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위이이잉-
-철컥-
내 오른쪽에 크게 금이 그어져 있던 타일이, 위로 활짝 열렸다.
"이건..."
무심코 중얼거렸다.
"드디어 탈출인가...?!"
온몸에 기쁨이 달렸다.
열쇠를 먹는다는 것은, 잊어버린지 오래.
나는 서둘러 열린 바닥 아래를 내려다봤다.
58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36:48 ID:15ZHTB88AzM
내려다 본 곳에는, 아마 콘크리트로 생각되는 재질의 바닥이 있었다.
"...젠장."
순간 낙담하고 말았다.
또다시 방이란 얘긴가.
그리고, 열린 입구의 한 면에는, 사다리가 길게 나 있었다.
아래층까지의 거리는 약 4mm 정도.
지금 이 바닥이 아래층의 천장이란 것을 생각하면, 꽤나 높지 않을까 싶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590
5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38:02 ID:ZWMui+lkaBs
사다리를 타야지
5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38:46 ID:CbYMTNMQzDo
4mm=0.4cm=0.004m
5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40:47 ID:15ZHTB88AzM
>>58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m다 4mㅋㅋㅋㅋㅋ
5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40:59 ID:UexT+GZWy86
비버답게 갉아먹어라
5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41:56 ID:CbYMTNMQzDo
사다리를 반으로 자른다.
5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49:38 ID:CbYMTNMQzDo
사다리 앞에서 A를 눌러 매달린 뒤,
리모콘의 십자 중 아래 버튼을 눌러서 내려가고,
다시 A를 눌러 떨어진 뒤,
바닥에 부딫히면 하트가 두 개 줄어드니까 B버튼으로 패러숄을 펼친다.
5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8:52:17 ID:15ZHTB88AzM
에라이 개인플레이닷
스레주? 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봐!
601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54:35 ID:15ZHTB88AzM
일단은, 내려가 보자.
밑은 4m. 딱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건 아닌데도, 왠지 두려움이 밀려왔다.
내려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이 밑은 완전한 미지의 공간. 뭐가 있을지는 아직 감도 잡을 수 없다.
나는, 코트를 간단히 걸치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다.
602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8:57:26 ID:15ZHTB88AzM
-삐걱-
-끼이익-
사다리 중간쯤에서 무언가 굉장히 살떨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살포시 가슴속에 묻고 아래로의 행군을 계속했다.
그러고보니, 아래로 향할수록 점점 더 차가운 공기가 나를 맞고 있었다.
코트를 걸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무심코 들었다.
-탁-
이윽고 내 발이 땅에 닿았다.
차갑고 거친 콘크리트의 느낌. 오래 있고 싶지 않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03:03 ID:twI5pXMnnrU
얼굴을 바닥에 대고 콘크리트에 적응한다
6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03:22 ID:CbYMTNMQzDo
>>2
가 아니라 콘크리트 바닥을 세게 발로 차 본다.
60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9:05:47 ID:15ZHTB88AzM
털썩-
땅에 엎드렸다.
내 얼굴은, 콘크리트 바닥으로.
응, 역시 차갑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12!
6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09:13 ID:CbYMTNMQzDo
그 상태로 1분동안 바닥을 혀로 핥는다.
6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11:36 ID:CbYMTNMQzDo
아니, 10초만 바닥을 혀로 핥아보자.
바닥에 먼지에 가려진 숨겨진 보물이 나올지도 몰라!
61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9:14:22 ID:15ZHTB88AzM
나는 바닥을 혀로 핥았다.
낼름.
음. 역시 콘크리트인가.
혀가 쓰라릴 정도로 거칠다.
게다가 이상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덧붙이자면, 먼지따윈 없었다.
...이제 슬슬 주위를 조사해야 할 것도 같은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15
6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21:29 ID:CbYMTNMQzDo
아무도 참여를 안하네…….
소지품 있지?
돌멩이로 검은카드를 찢은 뒤, 츄리닝 바지 주머니 안에 집어넣는다.
6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25:53 ID:CbYMTNMQzDo
아님 안경을 쓰고 와이셔츠를 걸친 뒤 츄리닝 바지를 입어, 방탈출 패션을 완성시킨다.
619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9:40:41 ID:15ZHTB88AzM
검은 카드.
갑자기 검은 카드가 신경이 쓰였다.
나는 서둘러 코트의 주머니에서 검은 카드를 찾아보았다.
...아, 윗층에 두고 온 걸까.
아마 열쇠를 꽂았을 때 쯤인 것 같다.
그렇게, 다시 위로 올라가려고 몸을 일으킨 찰나,
-틱-
하고, 방의 불이 켜졌다.
...와우.
방은 거의 텅 비어있다시피 있었다.
그러나, 벽에 무언가 적혀있는 것 같기도 한데.
자, 이제 어떻게 할까?
-조금 더 방을 조사한다
-검은 카드를 가져온다
6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44:11 ID:PGQPbJW+arY
조금 더... 조금 더 둘러보자구
6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45:25 ID:PGQPbJW+arY
음... 아니면 검은 카드를 가지러 갈까...
62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46:45 ID:PGQPbJW+arY
조금 더 둘러본다
6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47:33 ID:CbYMTNMQzDo
조금 더 방을 가져온다.
63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19:52:51 ID:15ZHTB88AzM
당장 검은 카드가 필요한 건 아니니, 더 둘러보도록 하자.
우선, 벽에 쓰인 글자였다.
"W∩M"
뭘까 이건. 이것도 암호란 말인가.
교집합 기호라니, 굉장히 뜬금없다.
조금 더 걸음을 가 보니, 단어 암기책의 한 페이지가 찢겨진 것처럼 보이는
종이가 테이프로 벽에 붙여져 있었다.
일단 읽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 보자.
다음으로, 벽의 맨 끝에는 제 1방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철제 문이 있었고,
한 3m쯤 위에는, 비밀번호를 누르는 키패드가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높아서는, 누르는 건 불가능할 것 같은데.
이정도로 대충 살펴보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34
6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55:36 ID:CbYMTNMQzDo
Woman∩Man 인가?
6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57:28 ID:PGQPbJW+arY
검은 카드를 가지러 간다
6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19:58:35 ID:twI5pXMnnrU
일단 현재 가진 것을 다시 확인하자.
6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03:25 ID:ZWMui+lkaBs
사다리를 분리시킬수만있다면 가져오는것도 좋을것같아.
6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03:45 ID:15ZHTB88AzM
미안ㅋ 단어장 만드느라 좀 늦었다.
현재 프로필 추가염.
-프로필-
현재 체력 : 88/100
현재 허기 : 19/100
현재 피로 : 47/100
현재 아이템 :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디지털)x1 주사위x1 코트x1
6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11:22 ID:K1SZoMVaO+A
>>631 여자와 남자의 교집합은 공집합일텐데? 읭?
651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14:40 ID:15ZHTB88AzM
제길 오타난거 그대로썼네
다시할게 미안해 비버들아 용서해줘 으아앙
당장 검은 카드가 필요한 건 아니니, 더 둘러보도록 하자.
우선, 벽에 쓰인 글자였다.
"W∩S"
뭘까 이건. 이것도 암호란 말인가.
교집합 기호라니, 굉장히 뜬금없다.
조금 더 걸음을 가 보니, 단어 암기책의 한 페이지가 찢겨진 것처럼 보이는
종이가 테이프로 벽에 붙여져 있었다.
일단 읽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 보자.
다음으로, 벽의 맨 끝에는 제 1방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철제 문이 있었고,
한 3m쯤 위에는, 비밀번호를 누르는 키패드가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높아서는, 누르는 건 불가능할 것 같은데.
이정도로 대충 살펴보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54
6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15:58 ID:twI5pXMnnrU
최대한 높게 점프해서 키패드와 자신 사이의 거리를 파악한다
6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16:37 ID:K1SZoMVaO+A
서쪽과 남쪽의 교집합? 그럼 남서쪽? 근데 뭔상관이지..
656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19:49 ID:15ZHTB88AzM
나는 몸을 최대한 웅크렸다가 높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손을 뻗어 순간적으로 키패드와 나와의 거리를 가늠했다.
음. 한 60cm 정도가 부족하다.
게다가, 안정적으로 누를 수 있으려면 적어도 80cm는 확보되어야 한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59
6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1:01 ID:K1SZoMVaO+A
사다리를 떼어본다!
6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3:30 ID:K1SZoMVaO+A
주사위랑 뭔가 관련이 있어보이는데. 주사위의 문자들과 숫자들을 대입시켜서 뭐 이것저것 하면 될것같은데.. 아..
6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3:36 ID:jcN8ZLKVJlw
주사위를 자세히 살펴보고 사다리를 가지고온다
6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5:05 ID:+4hUx9UlWIc
일단 키패드에 닿을 방법을 생각해보자
6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5:14 ID:twI5pXMnnrU
W∩S란 글자 뒤집어서 보면 SUM으로 보이지 않아?
6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5:34 ID:ZWMui+lkaBs
거꾸로하면 SUM,MUS려나..
6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7:16 ID:K1SZoMVaO+A
키패드 비밀번호가 몇자리지?
6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7:43 ID:ZWMui+lkaBs
사다리를 떼본다
6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8:15 ID:PGQPbJW+arY
음... 사다리... 그래! 사다리를 갔다놓자
6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8:17 ID:jcN8ZLKVJlw
사다리를 가져오고 주사위를 자세히 살펴본다
6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28:39 ID:twI5pXMnnrU
사다리를 갖고 온다.
67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30:13 ID:15ZHTB88AzM
나는 사다리를 떼어보려고 사다리에 접근했다.
하지만, 딱보기에도 분리는 불가능해 보인다.
벽에 "밀착"되어 있으니까, 뗄레면 야예 벽을 허물어야 할 것 같다.
참고로 말해서, 키패드의 숫자는, 아직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형태로 추측해보면, 아마 1~9 가 아닐까?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76
6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2:03 ID:+4hUx9UlWIc
암기장을 떼어보는 건 어때?? 뒷장에도 뭐가 있다던지...
6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2:49 ID:CbYMTNMQzDo
남서쪽. 즉, 7번을 누른다.
6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3:06 ID:PGQPbJW+arY
억지로 사다리를 뜯어낸다
6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3:39 ID:K1SZoMVaO+A
윽 내가 물어보려고 했던건 말그대로 비밀번호가 숫자 몇개인지였는데; 어차피 팔도 안닿으니 소용없나.
6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4:51 ID:ZWMui+lkaBs
아 잠깐 모두들 검은카드를 가지고오는거 잊고있다!
검은카드를 가져오자!
6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38:54 ID:CbYMTNMQzDo
혹시 검은 카드가 마법이 걸려서 벽을 무너뜨리는 마법을 쓸 수 있다거나 하는 상황은 죽어도 일어나지 않겠지.
687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41:48 ID:15ZHTB88AzM
나는 벽에 붙어있던 종이를 떼어냈다.
-팔랑-
종이는 아무런 저항 없이 내 손으로 들어왔다.
이후 종이의 뒷면을 살펴보기도 하고, 빛에 비추어 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건 없었다.
아무래도, 이 종이에서 얻어낼 정보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692
6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45:18 ID:ZWMui+lkaBs
검믄캉등를 강졍온당
6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45:35 ID:twI5pXMnnrU
사다리를 뙇 부숴서 긴 장대를 만든 다음 점프+장대로 1부터 999999999까지 눌러본다
6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46:28 ID:PGQPbJW+arY
검은카드 가져오기
695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48:31 ID:15ZHTB88AzM
사다리...를 부수어 보려고 살펴봤지만.
무리다. 절대로 무리다.
딱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는, 강철 사다리다.
그러고 보면, 무언가 올라설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았나.
아니, 기분탓인가.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00 (!)
6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50:26 ID:PGQPbJW+arY
검은카드를 가져온다
6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50:52 ID:ZWMui+lkaBs
검은카드를 가지고와서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세이브파일에 저장
70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51:38 ID:+4hUx9UlWIc
일단 키패드에 닿아야 할 것 같아.
... 뭐가 있었지?
70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0:55:41 ID:15ZHTB88AzM
두고 온 검은카드가 생각에 미쳤다.
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지 모르니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자.
나는 다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중간에 또 -삐꺽- 소리가 났지만, 서둘러 발을 떼는 것으로 처리하고는, 상승을 계속했다.
...아, 저긴가.
과연. 내가 올라가자마자, 내 바로 옆에 검은 카드가 떨어져 있었다.
나는 안쪽 타일에 얼터앉아 카드를 주머니에 넣었다.
이왕 올라온 김에, 필요한 것은 모두 챙겨가자.
어디, 더 필요한 것이 뭐가 있었더라?
>>708
70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58:31 ID:K1SZoMVaO+A
>>262의 나무의자 갖고오자!!
7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0:59:20 ID:ZWMui+lkaBs
삐걱소리가 거슬린다
가속
7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0:01 ID:K1SZoMVaO+A
나무의자!!!! 예!!!!! 내가 찾았다고!!!!! ㅇ>-<
7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0:03 ID:ZWMui+lkaBs
>>704
굳
7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1:27 ID:ZWMui+lkaBs
/세이브
가장 오래된파일에
71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02:11 ID:15ZHTB88AzM
...그렇지...!
의자가 있었다. 나무의자가.
그거라면, 확실히, 키패드에 닿을 수 있다!
나는 나무의자를 끌고 입구로 향했다.
...잠깐만, 그런데.... 어떻게 내려가지?
>>713
7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3:13 ID:K1SZoMVaO+A
와 나 추리게임에서 이렇게 뭔가 기여한적 처음이야.. ㅇ>-< 감격했어.. 이걸로 내 역할은 끝난것만 같아..
7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3:44 ID:+4hUx9UlWIc
의자를 던져버릴 수는 없으니....
/프로필
71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3:45 ID:PGQPbJW+arY
... 음.... 어쩐다.. 일단 세이브
7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4:59 ID:PGQPbJW+arY
>>713
가장 오래된파일에
7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4:59 ID:+4hUx9UlWIc
의자는 분리 안돼나?
717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06:34 ID:15ZHTB88AzM
니↗는↘, 어따가 세이브할래?
1. 00/30/14 {열린 타일조각}
2. 00/13/22 {동전을 발견하다}
3. 00/18/58 {갈색 물체}
4. 00/22/01 {휴지뭉치를 뜯어보다}
5. 00/20/19 {폭풍 아이템 드랍}
6. 00/26/44 {전원 연결, LED 점등}
7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06:56 ID:K1SZoMVaO+A
그냥 구멍으로 의자를 떨어트리면.. 안들어가는 사이즈야?
722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09:41 ID:15ZHTB88AzM
2번 슬롯에 저장됐다카이
72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11:00 ID:15ZHTB88AzM
...그렇지...!
의자가 있었다. 나무의자가.
그거라면, 확실히, 키패드에 닿을 수 있다!
나는 나무의자를 끌고 입구로 향했다.
...잠깐만, 그런데.... 어떻게 내려가지?
그냥 들고 내려갈까?
>>729
7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12:33 ID:PGQPbJW+arY
음... 일단 얼마나 깊냐-가 중요할텐데... 돌덩이를 던져라
7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14:55 ID:+Gvkk6EutM6
걍 던진다
73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17:03 ID:+Gvkk6EutM6
근데 키패드말이야
그거 숫자로만되있는거야 알파벳도 있는거야?
7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19:20 ID:+4hUx9UlWIc
의자 분리해서 가지고 못내려가??
735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20:11 ID:15ZHTB88AzM
할 수 없나.
나는 의자를 그냥 밑으로 던졌다.
-텅--!-
-쿵-
..엇.
의자가 떨어지다가 중간에 사다리에 맞은 것 같다.
확인을 해봐야겠는데.
나는 서둘러 사다리를 타고 다시 내려갔다.
"으익...?!"
중간에, 전부터 삐꺽거리던 사다리의 한 칸이, 한쪽 끝이 빠져있었다.
의자와 부딪혔기 때문인가.
덕분에, 나는 지금 바닥에 엎어져 있다.
"으으..."
나는 겨우 상체를 일으켰다.
아, 다행이다. 의자가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여차여차해서 의자를 가지고 내려오는 것 까진 성공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40
736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21:06 ID:15ZHTB88AzM
-프로필-
현재 체력 : 73/100
현재 허기 : 25/100
현재 피로 : 56/100
현재 아이템 : 와이셔츠x1 츄리닝바지x1 안경x1 손목시계(디지털)x1 주사위x1 코트x1 검은 카드x1 의자x1
7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1:16 ID:ZWMui+lkaBs
2방에는 조약돌이 남아있다..!!!?
..미안.
7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2:43 ID:K1SZoMVaO+A
일단 의자 밟고 올라서서 키패드를 보자.
7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2:45 ID:+4hUx9UlWIc
이제 키패드 번호를 풀어야 겠군.
7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4:42 ID:+Gvkk6EutM6
걍 내생각인데
>>400에 주사위가생각나는데 내 생각에는 그 알파벳이 ANSWER같단말이야 그럼 그 단어장의 The die is cast에 die=answer이라고 생각하면 답은 cast인가?
발추리다 걍 짜져서 F5나 누를게
7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6:40 ID:PGQPbJW+arY
주사위를 살펴본다
743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27:27 ID:15ZHTB88AzM
으랏차.
나는 의자를 문 바로 앞까지 끌고 갔다.
음. 이쯤이면 키패드가 보이려나.
나는 의자 위에 발을 디디고 올라섰다.
......오오, 확실히, 키패드가 내 눈 바로 위에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구조는 이랬다.
-------------------
ㅣ 0 0 0 0 0 0 0 0 0 0 ㅣ
ㅣ----------------ㅣ
ㅣ 1 ㅣ 2 ㅣ 3 ㅣ
ㅣ 4 ㅣ 5 ㅣ 6 ㅣ
ㅣ 7 ㅣ 8 ㅣ 9 ㅣ
ㅣ CLR ㅣ 0 ㅣ OK l
------------------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50
7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7:34 ID:K1SZoMVaO+A
일단 비밀번호 후보 중 하나가 80.
비밀번호가 몇자리인지에 따라 풀이가 달라질텐데..
7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28:28 ID:K1SZoMVaO+A
이런 타이밍 틀렸어; 것보다 10자리냐?!
7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0:43 ID:+Gvkk6EutM6
1234567890->OK
안되면 0123456789->OK
74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1:25 ID:PGQPbJW+arY
음... 주사위를 살펴보고 세이브 한다! 세이브는 가장 오래된 파일로.
그리고 또 키패드 가까이로 간다
7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2:07 ID:ZWMui+lkaBs
단어장을 본다
7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2:29 ID:+4hUx9UlWIc
음. .
주사위, 암기장, S교집합M.
검은 카드??
75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2:31 ID:PGQPbJW+arY
>>747+746
7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2:32 ID:K1SZoMVaO+A
열자리 맞추려면 그냥 무식하게 1141923518
이렇게 되면 W∩S가 좀 찝찝하지만..
7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35:45 ID:PGQPbJW+arY
>>750
정확히 말해 주사위를 살펴보고 세이브(세이브는 가장 오래된 파일로)
키패드 가까이 가서>>746한다.
7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0:11 ID:ZWMui+lkaBs
스레주 궁금한게 있는데
해피 엔드?라고해야되나?
암튼 클리어 말이야
그런것도 데드 엔드처럼 여러개있는거야?
75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42:04 ID:15ZHTB88AzM
나는 주머니에서 주사위를 꺼내 살폈다.
뭔가 관련성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전에 관찰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것이 없었....
아니다. 주사위의 모서리 부분이 마치 예의 타일처럼 금이 가 있다.
이것도, 어떻겐가 하면 열리거나 하는 건가.
755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42:57 ID:15ZHTB88AzM
세이브 슬롯 3에 저장되었다.
7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3:45 ID:+Gvkk6EutM6
내생각은 >>741인데 다시쓰기 귀찮아서 걍 링크
근데 그게 어디서 쓰이는거야 다음방에 쓰이는건가?
7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4:45 ID:PGQPbJW+arY
금??? 금이라... 일단 좀 더 자세히 살펴... 아니, 이걸로도 충분할까...
7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4:47 ID:15ZHTB88AzM
>>753
데드 엔딩의 갯수는 무한에 가깝고.
트루 엔딩 하나
노말 엔딩 2개
배드 엔딩 하나
해피 엔딩 하나
총 5개다ㅋ
7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6:29 ID:PGQPbJW+arY
트루 엔딩=해피 엔딩이냐...
76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46:59 ID:15ZHTB88AzM
나는 키패드 쪽으로 다가갔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766
7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49:13 ID:+Gvkk6EutM6
>>750에 >>747+>>746 이랬는데...
>>746
7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0:39 ID:PGQPbJW+arY
내생각엔... 데드엔딩은 말 그대로, 죽음 엔딩
트루 엔딩은 배후를 밝혀내고 처단하는 엔딩
노말 엔딩은 그럭저럭 탈! 출!
배드 엔딩은 영원히 갖혀 살아가는거
해피 엔딩은 탈출해서 배후를 신고!
7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2:04 ID:hr3RMuiRy56
1920212223
7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2:15 ID:PGQPbJW+arY
일단 우리... 노말엔딩을 목표로 갈까? 한번에 트루엔딩은 어렵지 않나 싶어
768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1:52:50 ID:15ZHTB88AzM
우선, 1234567890을 차례로 입력했다.
-삑 삑 삑 삑...-
그리고....OK
-삐삐삣-
OK버튼을 누른 순간, 스크린에 3이 깜빡거리더니 곧 2로 바뀌었다.
스크린에 새겨진 2라는 숫자는 5초쯤 뒤에 사라졌다.
잠깐만, 이대로 0123456789를 입력해 버려도 좋은 것일까?
7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4:37 ID:+Gvkk6EutM6
저장하고 눌러라
7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5:22 ID:PGQPbJW+arY
...혹시... 횟수제한이냐??? 2번 남음, 2번 다 틀리면 폭 ㅋ 파 ㅋ
776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55:56 ID:15ZHTB88AzM
1. 00/30/14 {열린 타일조각}
2. 00/34/04 {의자 아이디어}
3. 00/39/22 {주사위 관찰}
4. 00/22/01 {휴지뭉치를 뜯어보다}
5. 00/20/19 {폭풍 아이템 드랍}
6. 00/26/44 {전원 연결, LED 점등}
어디에 세이브?
7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6:57 ID:+4hUx9UlWIc
>>775 일리있어. 신중해야 돼.
779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1:57:31 ID:15ZHTB88AzM
세이브가 취소되었슴
7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1:59:00 ID:q+UTq+eSjPI
그럼 일단 숫자를 0으로 만든 후 로드하는거로 가면안돼려나...?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궁금해서말이야..
7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0:42 ID:+Gvkk6EutM6
일단 0123456789해보고 죽으면 다시 세이브파일로 가면되자않아?
7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1:37 ID:K1SZoMVaO+A
일단 주사위 좀 조사해봐! 발로 밟아서 깨보던지.. 비번은 >>766이 일리있어! 너님 천재b
7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2:06 ID:+4hUx9UlWIc
어떻게 될 지 궁금해서 씼으러 못가겠잖아 ㅋㅋㅋ
7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2:07 ID:PGQPbJW+arY
>>783
그렇게 만들어도 재밌을거 같은데... 뭐, 귀찮다는 단점이 있지만.
7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3:32 ID:hr3RMuiRy56
천재까진 아닌데 고마워 ㅋ
7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06:52 ID:+Gvkk6EutM6
그게 단어장이랑관련있는거야?
그럼 0123456789도 해볼 그런건 있지않을까
죽으면 세이브파일로 다시가면되고...
8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1:37 ID:pskkb0cq8vI
cast 에는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나온 눈, 주사위 던지기라는 뜻이 있는데 이거랑 관련있는건가?
8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2:31 ID:hr3RMuiRy56
미안 썻더니 128문자 개객기
w를 숫자로 나태내면 23이고 s를 숫자로 나타내면 19야
숫자로 나타낸다는건 알파벳 번호수
그니까 19이상 23이하 따라서
1920212223
미안 설명이 좀 이상하네
8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2:35 ID:ZWMui+lkaBs
주사위를 굴리라는뜻인가?
알파벳이 있던자리에 숫자를 볼수있는것도 아닌데..응? 뭐지..
8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2:49 ID:15ZHTB88AzM
>>803 아니 그런거 말고ㅋ 한글 뜻 있잖아 그거
조금 노골적으로 힌트 주자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행동 양식을 모방하라!
이런걸까?ㅋㅋ
8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5:13 ID:15ZHTB88AzM
>>806 이하하 이해됐어
그런데 주사위 떡밥은 어떻게 하려고?
8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5:32 ID:+Gvkk6EutM6
>>808 주사위를 박력있게던져볼까
8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6:10 ID:PGQPbJW+arY
>>808
뭔 소린지...;;; 음... 주사위를 던지라는 뜻같기도.
8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6:11 ID:hr3RMuiRy56
그니깐;; 그게 자꾸 걸리네
81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7:01 ID:15ZHTB88AzM
자 이 시점에서 더이상의 힌트는 없어ㅋ
죽이되는 밥이되는, 저질러 보라구!ㅋㅋㅋㅋ
81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7:39 ID:15ZHTB88AzM
자 이 시점에서 더이상의 힌트는 없어ㅋ
죽이되든 밥이되든, 저질러 보라구!ㅋㅋㅋㅋ
8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7:55 ID:pskkb0cq8vI
...The die is cast. 주사위는 던져졌다.
근데 이 이상 생각나지 않아
8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8:08 ID:PGQPbJW+arY
음... 그럼... 일단 주사위를 던진다음, 그 결과를 보고 잘 생각해본다... 이정도?
81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9:02 ID:ZWMui+lkaBs
행동 양식을 모방하라고?
-로마의 지도자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원로정을 향해 진격하던 도중 다리를 건너며 외친 명언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뜻.
8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19:04 ID:hr3RMuiRy56
the die is the cast
주사위는 던저졌다 라는데?
81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0:06 ID:+Gvkk6EutM6
>>817 그럼 키패드암호를풀고 문이열리면 다음방과 이방사이에서 주사위를던져라는 정도?
8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0:38 ID:PGQPbJW+arY
...음... 주사위의 모든 면을 더한다? 아니아니... 이것도 이상해. 그럼 일단 어떻게든 생각해 보자구!!! 세이브도 됬으니, 저질르는거야!!!
82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0:55 ID:15ZHTB88AzM
tkrjsdms wjawja alrnd thrdmfh Qkwuemfrh...
8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1:31 ID:HZX0ai+ZjN2
아참여하고싶은데머리가안따라준다
으 신중해야할텐데 뭔가할수도없고...
8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1:55 ID:q+UTq+eSjPI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82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3:26 ID:pskkb0cq8vI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라니 스레주 그러니까 힌트줘
8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5:16 ID:hr3RMuiRy56
그니까 떡밥중에서 비밀번호에 관련된건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거 하나야?
8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7:04 ID:+Gvkk6EutM6
세이브파일도 있으니까 모험을해보자고!!
지르는거야
8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7:41 ID:PGQPbJW+arY
아참 스레주가 행동 양식이랬는데..? 아 스레주 설마 숫자 0 될때까지 하라는겨...?
8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8:19 ID:ZWMui+lkaBs
>>826
모험을 해본다고해도 어떤걸 누를건데?
근접한 답이 없는한 쓸대없는 낭비라고생각해
8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8:49 ID:+Gvkk6EutM6
0123456789!
지르고보는거다
죽으면 세이브파일로가는거지
8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29:51 ID:HZX0ai+ZjN2
그래!!세이브도되었으
근데어떻게 지르지
8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0:59 ID:+4hUx9UlWIc
주사위에 금 가있으니까 던지면 깨지면서 뭐 나오지 않을까;;;
8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1:17 ID:PGQPbJW+arY
ㅠㅠ 그래서 속도느려 이해 바래 -
8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2:11 ID:15ZHTB88AzM
제기랄 또 뭉개졌다!!
모레딕이라는 방패로 뭉갬 스킬을 난무하다니!
다시!
>>840!
이번엔 확실히! 어서!
뭐든지 행동을 하란 말야!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비유한 말처ㄹ...<퍽
어머나 힌트 줘버렸네
8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2:36 ID:pskkb0cq8vI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리고 주사위에 다른 스레더들 말처럼 ANSWER라고 적혀있는 것 같으니 주사위를 던지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8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3:14 ID:pskkb0cq8vI
주사위를 던진다
8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3:23 ID:ZWMui+lkaBs
>>827
의 말을보고 내가 잘못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해봤다
>>826 에게 사과할께
일단 >>827의 말대로 0이 될때까지 아무거나 눌러보는것도 좋을것같다
8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3:24 ID:+4hUx9UlWIc
역시 주시위를 던져서 깨자.
8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3:47 ID:15ZHTB88AzM
>>837 난 너가 좋아.
8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4:00 ID:pskkb0cq8vI
주사위를 던진다
84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4:28 ID:PGQPbJW+arY
미안행ㅋㅋ큐ㅠ 음... 일단 주사위 한번 던져보자
8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4:32 ID:hr3RMuiRy56
1920212223과 1141923518을 눌러본다 !!
8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5:00 ID:ZWMui+lkaBs
>>836
이런! 맞잖아!?
>>827 말대로 0이될때까지 누르다보면 열리는거였어!
8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5:03 ID:pskkb0cq8vI
스레주가 좋아한다고 말해줬다! 와!ㅋㅋㅋㅋㅋㅋ
84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5:09 ID:+Gvkk6EutM6
깨부셔야지
문에다가 던지면 바로깨질까
8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5:39 ID:+4hUx9UlWIc
그럼 주사위를 던진 후 0까지 가자 둘 다 하는 거야.
8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6:53 ID:ZWMui+lkaBs
0이될때까지 아무거나 누른다
주사위 깨는거 아니야 이게 정답이다
850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2:39:07 ID:15ZHTB88AzM
그래, 그렇다.
갑자기 뇌리에 스친 생각이, 또다른 아이디어가 되었다.
카이사르는, 주사위가 던져졌다고 말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다면 나는...
더이상 잴 것도 없었다.
나는 바닥을 향해 주사위를 힘껏 던졌다.
-쩍-
주사위가 모서리를 중심으로 깔끔히 갈라졌다.
그리고, 그 안에는 종이가 들어 있었다.
나는 종이를 집어 펼쳐 보았다.
"quintic"
...흠.
무슨 뜻이었더라. 기억 날 것 같기도 하고.
자, 이제 어떻게 할까?
>>855
8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9:45 ID:hr3RMuiRy56
일단 주사위 먼저 깨보자 깬다고 나쁠건 없는거 같은데..
8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39:47 ID:PGQPbJW+arY
여러분 밑져야 본전이라구요...!))
8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0:48 ID:pskkb0cq8vI
5차의, 5환의 라는 뜻의 단어라는데 뭐에 대입시킬지 모르겠어
8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1:15 ID:hr3RMuiRy56
5차 방정식 이잖아 ;;
8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2:03 ID:ZWMui+lkaBs
0이 될때까지 아무거나 누른다!
8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2:15 ID:15ZHTB88AzM
그건 그렇고 >>787 어디갔지?;
아까 정답에 근접한것 같았는데..ㅋ
8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2:46 ID:+Gvkk6EutM6
5차방정식...으으...
8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2:53 ID:PGQPbJW+arY
일단 주사위 모든면에 대입시켜볼까
8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3:50 ID:+4hUx9UlWIc
알파와 오메가랑 교집합은??
8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4:29 ID:hr3RMuiRy56
5차 방정식은 풀수 없다라고 봤는데? 검색해보니까
8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4:48 ID:twI5pXMnnrU
아...안 되겠어 난 바보판 바보가 아니고 그냥 바보인가봐
8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5:33 ID:pskkb0cq8vI
>>860 뭐야 그거 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
8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6:39 ID:+Gvkk6EutM6
모두다?
864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2:47:01 ID:15ZHTB88AzM
그래, 사실은 잘 모르겠다,는 거다.
그러니 아무거나 눌러 보자!
-삑 삑 삑 삑 삑 삑...-
5463263243....
-삐삐삑-
숫자가 2에서 1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1은 5초간 있다가 모습을 감추었다.
또다시,
-삑 삑 삑 삑 삑...-
01234567....
-삐삐삑-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숫자가 1에서 0으로.
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크린에서 0이라는 숫자가 사라질 무렵,
내 몸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것은, 폭발일까.
혹은, 탈출일까.
끝내 답을 찾아내지 못한 채, 나는 죽음의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폭발사>
Dead End -4-
Hint: 카이사르는 도전했지만, 무모하지는 않았다.
865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2:47:47 ID:15ZHTB88AzM
어떤 세이브 파일로 플레이 하시겠습니까?
1. 00/30/14 {열린 타일조각}
2. 00/34/04 {의자 아이디어}
3. 00/39/22 {주사위 관찰}
4. 00/22/01 {휴지뭉치를 뜯어보다}
5. 00/20/19 {폭풍 아이템 드랍}
6. 00/26/44 {전원 연결, LED 점등}
8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7:47 ID:ZWMui+lkaBs
아니면 나 매우 병신되는건데
5차방정식은 풀수없다=번호판엔 답이 없다
따라서 0이 될때까지 누르면 열린다
가 아닐까..
8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7:48 ID:hr3RMuiRy56
으으 힌트좀 줘봐
8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8:00 ID:+4hUx9UlWIc
무모한거야!!?!?
8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8:17 ID:PGQPbJW+arY
아놔 스레주 야메떼
8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8:48 ID:pskkb0cq8vI
자 이제 세이브 파일을 불러올 차례
8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9:02 ID:ZWMui+lkaBs
으하하하 나 병신 인증했어요 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9:11 ID:+4hUx9UlWIc
다시 주사위를.
8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49:38 ID:15ZHTB88AzM
아아 >>787 어디갔는가...
이게 힌트다 굉장한 힌트
8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0:47 ID:+4hUx9UlWIc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힌트가 뭐 있지??
8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0:57 ID:pJz5ShJwUSk
나 여기 난입한다!
8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1:48 ID:twI5pXMnnrU
>>874
힌트 : 너희들은 나라는 존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8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2:16 ID:hr3RMuiRy56
아니 그럼 걍 스크린을 발로 밟아서 부시는건 어때?
8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2:40 ID:pskkb0cq8vI
>>876 그게 더 헷갈려 스레주!!
8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4:11 ID:15ZHTB88AzM
>>8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얘들아?
처음에 주어진 떡밥을 종합해봐ㅋ
주사위니 뭐니, 다 잊어버리고, 벽에 적힌 문자와 주사위의 문자에 대해 생각해보라구!
내 기억으로는, 벽에 적힌 문자의 뜻은 누군가가 이미 정답을 말했던 것 같고,
ㅋ 아무튼 건투를!
8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4:32 ID:twI5pXMnnrU
>>878 ? 나 스레주 아니다. 그냥 난 특출난 존재라고 해보고 싶었어
8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4:48 ID:PGQPbJW+arY
스레주 아냐...
8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5:10 ID:hr3RMuiRy56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너는 살아있다=넌 존재한다=고로 넌 생각한다=생각하다 죽어라
8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5:34 ID:pskkb0cq8vI
아 착각했네 미안ㅋㅋㅋㅋㅋㅋ
>>880 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6:45 ID:15ZHTB88AzM
아...씹힌건가....
>>880 네놈이 나를 제치고 스레주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전설의 용사...?!
8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7:22 ID:hr3RMuiRy56
그럼 1920212223 눌러보는게 어때?
8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7:26 ID:pskkb0cq8vI
W 교집합 S와 앤서로 추정되는 알파벳 여섯개를 말인가
8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7:29 ID:PGQPbJW+arY
주사위를 던져라와 5차방정식 이라..... 주사위 면에 대입시켜봐 ㅠㅠ
8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7:41 ID:twI5pXMnnrU
아...안 되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어려워
왜 항상 밀실 제작하는 애들은 괜스레 어려운 문제를 싸질러놓는 걸까?
8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8:13 ID:15ZHTB88AzM
>>886 그게 아냐!
8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8:56 ID:pJz5ShJwUSk
자동진행같은거 없나
8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9:17 ID:pskkb0cq8vI
5차방정식..이차도 어렵다고 제길
8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9:34 ID:PGQPbJW+arY
아하 바보구나 난
8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2:59:53 ID:twI5pXMnnrU
>>890
ㅋㅋㅋㅋㅋㅋㅋ왜 벌써 귀찮아졌어??
아니 벌써라기보단....이제서야
8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0:27 ID:15ZHTB88AzM
사실 가장 본질에 근접했던 게 >>664-667
그리고 답에 거의 온것은 >>744다.
으힠 너무 힌트인가
그건그렇고 로드 안해?
8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2:25 ID:twI5pXMnnrU
>>894
'새로하기' 하면 때릴거야?
8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2:33 ID:hr3RMuiRy56
1141923518
이거 일듯 이게 그>>787가 추측한건데
answer을 내가 한것처럼 숫자로 돌리면
이게 나옴
8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2:35 ID:pskkb0cq8vI
으아아아아 머리아파
8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3:30 ID:+4hUx9UlWIc
음.... 일단 누를까??
8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3:57 ID:15ZHTB88AzM
>>896
아니 >>787이 아니라 >>744를 말한거야 나는
9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3:59 ID:+Gvkk6EutM6
>>895 오오..리셋하고 다시하기
90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5:32 ID:PGQPbJW+arY
리셋은 안되 가까우면
90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5:54 ID:pskkb0cq8vI
어라 SUM에는 합계라는 뜻이 있네...?
90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6:04 ID:ZWMui+lkaBs
SUM 더하기
근접한숫자 80
* 숫자가 몇자리인지는 알수없다(??)
9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8:47 ID:ZWMui+lkaBs
합계?
주사위 수의 합?
1+2+3+4+5+6=21
근데 주사위의 문자가 걸린다.
뭘까. 5차방정식.
9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9:22 ID:pskkb0cq8vI
>>896 의 숫자를 전부 더하면 80. 일단 뭔가를 더해야 하는데 이제 뭐 어쩌라는건지....그리고 5차방정식은 뭐야 다섯번 곱하란거냐
9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09:38 ID:15ZHTB88AzM
>>903
근접한 숫자 80이 아냐ㅋ
사실 quintic이 나오기 전까지의 답은 80이었다
제길
다말했다
9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0:39 ID:pskkb0cq8vI
>>910 설마 진짜로 80의 5제곱은 아닌거지...?
이러고틀리면 난 병신ㅋ
9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0:58 ID:15ZHTB88AzM
올ㅋ 그러고보니 곧 방탈출 chapter 1도 끝나겠군
슬슬 (2)를 준비해볼까
91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1:36 ID:15ZHTB88AzM
>>911 해봐!
91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1:50 ID:hr3RMuiRy56
으아니
answer 이걸 다더하면 80이 됨
9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2:45 ID:+Gvkk6EutM6
3276800000
80을5번곱했더니 나왔어
9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3:01 ID:pskkb0cq8vI
3276200000
이 나오는데? 80의 5제곱
91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3:34 ID:hr3RMuiRy56
따라서 93
9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3:34 ID:15ZHTB88AzM
...그러고보니 세이브파일 로드를 안했잖아!
어서 해!
91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4:10 ID:pskkb0cq8vI
>>912 아 32762 가 아니라 32768 인데 잘못썼다
9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4:19 ID:+4hUx9UlWIc
해보자!
92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4:25 ID:15ZHTB88AzM
>>917 뭐얔ㅋㅋㅋㅋ 어째섴ㅋㅋㅋㅋ
9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4:50 ID:PGQPbJW+arY
하자 3파일로 부탁
9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5:29 ID:hr3RMuiRy56
아니다 103
더하기를 잘못했네
924 이름 : 시스템 메시지 : 2012/01/04 23:15:38 ID:15ZHTB88AzM
세이브파일 3번이 로드되었슴.
9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7:07 ID:PGQPbJW+arY
자 이제 답을 누르자
9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7:16 ID:15ZHTB88AzM
-주사위 조사-
나는 주머니에서 주사위를 꺼내 살폈다.
뭔가 관련성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전에 관찰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것이 없었....
아니다. 주사위의 모서리 부분이 마치 예의 타일처럼 금이 가 있다.
이것도, 어떻겐가 하면 열리거나 하는 건가.
자, 이제 어떻게 할까?
>>930
9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7:59 ID:pskkb0cq8vI
주사위 깹시다
9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8:40 ID:hr3RMuiRy56
자 설명을 시작하겟어
80이 근접하고 더하기라 그랬지?
answer을 알파벳 숫자로 풀어보ㅁㄴ
1/14/19/23/5/13 이 나와
이걸 전부 더해보면 80이 되지
그리고 주사위에서 나온 단어 quintic
이것도 숫자로 풀어보자
그럼 17/21/9/14/20/9/3
이것도 answer 처럼 다 더해보면 되겠지
9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19:51 ID:+Gvkk6EutM6
3276800000
9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0:13 ID:hr3RMuiRy56
아 왜이리 산수에 약하지?
93인지 103인지 계산해줘
9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0:44 ID:PGQPbJW+arY
그냥 80 5차 어쩌두 저쩌구 하면 답일듯
9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3:34 ID:hr3RMuiRy56
구했다 그래서 결국 답은 93 이다
9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4:36 ID:+4hUx9UlWIc
이 스레를 떠날 수가 없어.
궁금하네 진짜 ㅋㅋ
9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5:25 ID:pJz5ShJwUSk
자동진행 없냐고
9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04 23:26:12 ID:pskkb0cq8vI
근데 스레주는 어디갔어?
938 이름 : 플레이어 : 2012/01/04 23:26:45 ID:15ZHTB88AzM
우선, 3276800000을 차례로 입력했다.
-삑 삑 삑 삑...-
그리고....OK.
-삐이익-
OK버튼을 누른 순간, 스크린에 3이 깜빡거리더니 이내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문에 부착되어 있던 LED도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10초.
갑자기 기계음이 들리며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기이이이잉-
감격.
환희.
기쁨.
드디어, 치 철벽같던 문을 열어냈다.
어떠한 형용사도, 지금의 내 상태를 충분히 담아내지는 못하리라.
그리고, 열린 문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린 복도가 있었다.
높이는 3m 정도. 천장엔 샹들리에가.
폭은 2m정도로 그다지 넓진 않았다.
"하아아..."
그럼 그렇지.
들떴던 심정이 다시 가라앉았다.
이정도로 끝날 리가 없다.
하지만.....
.....도전이라면, 받아 주겠어.
내가 무심코 중얼거렸다.
앞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관문들.
어디서 나온 것인지, 갑작스레 자신감이 복붇쳤다.
나는, 나아 갈 테니까.
그리고, 살아남을 테니까.
보이겠어.
End of the Chapter I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