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용방법 및 필리핀 입국절차
안녕하셍 유지아빠 입니다^^
지난 금요일(11/25),
갑자기 필리핀에 들어갈 일이 생겨서요,
오전에 필리핀 현지분들과 통화 후 바로 비행기표 예약 및 발권 완료!!
그리고 당일 저녁에 필리핀 클락행 비행기 탑승ㅋㅋㅋ
수십차례 필리핀 왕래하고 있지만,
이렇게 즉흥적으로 지방도 아닌 필리핀에 가기로 결정을 한적은 처음인듯 합니다
최근에 필리핀 입국절차가 매우 간소화 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구요
뭐 아무튼 오전 11시경에 오늘 저녁 비행기를 발권 마치구요,
서둘러서 오늘 해야할 일들을 마무리 했어요
그리고 오후 4시에 귀가,
빛과 같은 스피드로 오늘 필리핀 출장을 위한 짐을 챙기고,
오후 5시 30분경 집을 나섭니다
아이와 아이 엄마는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군요 ㅎㅎㅎ
제가 상암동 거주하며 정말 좋은 점은,
바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가깝다는 것!!
해가 지는 저녁 시간에 집을 나서서 DMC 공항철도역으로 이동합니다
#상암드와이트국제학교 앞을 지나고 있어요
인천공항 공항철도 이용
저는 인천공항 이용할 때에는 주로 공항철도 이용해요
차가 막힐 염려도 없고,
또 비용도 저렴하잖아요
다만 이번 출장길에서는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상암 DMC역에서 계양인가요,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비더라구요
자 어쨌든 열차 안에서 영상 몇개 시청하고 나니 인천공항역에 벌써 도착했어요
인천공항 이용방법
자 이렇게 인천공항에 도착
요즘과 같은 팬데믹 기간에는 무조건 출발시간 대비 3시간~3시간 30분 전에는 공항에 도착을 해야 안심인데요,
저는 오늘 2시간 30분 정도 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25살 이후,
20년 넘게 해외 오고가며 오늘 처럼 체크인 하기 수월했던 적은 없었던듯 해요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에 아무도 없음 ㅎㅎ
저는 수하물 보내는 짐도 없었기에,
과장 조금도 안하고 체크인 해서 보딩패스 받는데 까지 3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너무너무너무 편했어요
필리핀 출국 시 반드시 챙겨야할 준비물은,
1) 이어라이벌 카드 등록 후 바코드 받기
2) 영문백신접종증명서
3) 30일 이내의 귀국항공권
이상 3가지는 필수 준비물들이에요
여기에 백신 미접종자라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지참해야 합니다.
이어라이벌카드 등록은 지난 제 블로그를 참조해 보세요
자 이용 항공사의 카운트에서 체크인을 마치면 이제 출국장으로 이동하시면 되구요,
출국장에 들어오시면,
1) 보안검색
2) 출국심사
이상 두가지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두군데에서는 사진촬영 금지)
그리고 나오면 면세점이 펼쳐져 있어요
출국시간까지 시간여유가 충분하다면 면세점좀 구경하셔도 되구요,
내가 탑승해야 할 게이트가 2청사에 있다면 여기서 셔틀트레인을 한번 타고 탑승동을 이동해야 하니 감안해야 해요
위의 사진처럼,
공항 곳곳에 탑승동 게이트를 표시간 이정표들을 볼 수 있어요
참고로 티케팅하며 받은 보딩패스 안에는 내가 타야할 비행기에 대한 모든 정보가 잘 표시되어 있답니다.
위의 보딩패스를 보시면,
1) 항공편명 : LJ023
2) 탑승시간 : 21:10분, 즉 이 시간까지는 반드시 해당 게이트 앞에서 대기해야 함
3) 탑승게이트 : 129
4) 자리 : 51C
5) 목적지 : ANGELES MABALACAT
저도 잠시 면세점들 구경좀 했어요
많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예전의 60~70% 정도로 보이는 인천공항 이용자들
자 저는 제2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요,
셔틀트레인 타러 가봅니다
보딩패스 상 탑승게이트가 101~132번인 사람들은 셔틀트레인 타고 이동하셔야 해요
이렇게 지하지하로 쭉 내려 갑니다
꼭 지하철 타러 가는것 같아요
밑에 내려오면 승강장이 있어요
양방향 승강장인데요,
그냥 먼저오는 셔틀트레인 아무거나 타면 됩니다
사람들 줄서있는쪽으로 가시면 되세요
그리고 물론 무료 입니다
셔틀트레인 문이 열리고 탑승했어요
탑승동 간 이동은 약 2~3분 정도 소요 됩니다.
역이 딱 하나 밖에 없으니 사람들 내리면 함께 하차하면 됩니다
오랜만에 와보는 인천공항 제2 탑승동
전에는 여기서도 면세품 구입 참 많이했었죠
필리핀 들어갈 때, 아니면 일본 다닐 때 주로 술을 사곤 했다는 ㅎㅎ
그런데 지금은 아직 50% 정도 밖에 영업을 안하는듯 해요
제2 탑승동은 양방향으로 탑승 게이트가 구분되니까요,
본인 티켓에 나와 있는 탑승구를 찾아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탑승시간 까지 약 2시간 넘게 시간이 남아서요,
일단 저녁식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2탑승동에는 양방향으로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곳만 운영을 하네요
그 외에 롯데리아, 카페 같은 곳들은 영업을 했어요
오늘은 돈까스 당첨 ㅋㅋ
1만원이 넘는 고가의 돈까스 ㅋㅋ
인천공항 물가 비싸요
여유있게 식사 마무리 하구요,
물 하나 사서 비행기 타러 이동
129번 게이트
몇 몇 손님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정말 쾌적한듯 해요
충전할 기기들 충전대에 꽂아 놓고 편하게 드라마 한편 보며 시간을 떼워 봅니다
그렇게 비행기 탑승
역시나 오늘도 30분 연착 ㅎㅎ
3*3 석 제법 큰 비행기가 거의 만석이 되어 클락 국제공항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입국절차
약 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클락에 공항이 하나 더 생겨서요,
이제 국제선들은 모두 클락 제2 공항으로 도착을 하게 되었어요
매우 쾌적하군요 ㅎㅎ
필리핀에 도착하면 다음의 절차를 따릅니다
1) 이어라이벌카드 검수
2) 입국심사
3) 짐찾기
4) 세관검사대 통화
이어라이벌 카드 검수는 준비해온 바코드를 보여주면 되구요,
여기서 백신접종증명서도 함께 보여 줍니다
잘 준비했으면 금방 통과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
Arrival, 즉 도착장
한국어 표시도 잘 되어 있군요
Immigration
즉 이민국으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입국심사장이에요
전과 비교하면 정말 쾌적해 졌어요
예전 구공항 이용할 때에는 입국심사 받을 때 2시간씩 기다리기도 했었죠
여기에서는 여권과 비행기에서 작성한 입국심사카드 제출하면 2분 안에 입국절차가 끝납니다
그리고 다시 기내용 짐을 엑스레이 검사를 받네요?
아마도 필리핀 반입 금지품목에 대한 검사를 하나 봐요
다음으로는 보낸 짐을 찾으시면 되구요
공포의 필리핀 세관검사대를 통과하면 끝 ㅎㅎ
참고로 필리핀에서 허용하는 면세한도는 술 1병과 담배 1보루 ㅎㅎ
예전 구청사에는 환전소도 2군데나 있었는데 이곳에는 없나 보네요
이렇게 공항 밖으로 나가면 수많은 픽업하러 나오신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픽업을 받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클락에 블루택시가 활성화 되어서요,
택시이용도 편리해 졌어요
예전처럼 부르면 값인 시절에서 탈피한거죠
블루택시는 정말로 미터로만 운행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과정을 담아 봤어요
급하게 온 만큼 일 잘 보고 귀국해서 다시 소식 전해 볼게요^^
[출처] 인천공항 이용방법 및 필리핀 입국절차|작성자 유지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