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카이트존 베트남투어 1차 후기 + FAQ

[하하하(김성호)]

안녕하세요.

2023년에 입문한 카린이입니다.

이번에 베트남 투어 갔다와서 2차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올립니다.

주로 제가 궁금했던 내용위주라 부족한 부분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숙소는 어디인가?

--> 2가지 있습니다. / 주변이 시내 번화가라 마사지랑 식당 등등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판랑에 위치한 Vision hotel :  단기 거주의 경우 주로 이쪽 숙소갑니다.

고층으로 갈 수록 수압이 약합니다. 저층은 OK!

매일 청소해줍니다.! 최고!

https://maps.app.goo.gl/gpXoTjT975vefque7

Vision hotel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하콤아파트 : 1달이상 거주시 이쪽으로갑니다.

하콤아파트에는 전자렌지, 세탁기, 에어컨 등 설치되어 있는거 확인했습니다.

장기 거주시 비용이 저렴합니다. 대신 청소는 셀프!

https://maps.app.goo.gl/YJRKEJt8eshwJWne9

2. 샵위치는 어디인가?

거점 숙소에서 대부분 차로 30분 이내의 샵으로 이동합니다.

샵은 그날 바람과 물때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모든 샵에는 Wifi잘되고, 전기 잘공급됩니다. 가끔 전정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조배터리 있으면 좋습니다.

물, 음료는 개별적으로 샵에서 판매합니다. 

1일 샵 이용료 100.000VND  장비 보관비 50.000VND  

SON HAI(썽하이) : 맥형님 샵(Surfers Paradise)

맥형님 한국분이시고, 사모님이 베트남 현지분입니다. 친절하시고, 거의 평택호 식구들이 캠프 기간내내 점령했네요. 한국 샵같은 분위기 이고, 외국인이 거의 없었습니다.

샵에는 현지 숙소가 있습니다.  가격은  5만원 ~ 7만원 

여기 샵은 샤워장이 2개이고, 외부에 3개가 더 있습니다. 외부의 경우 그냥 간단한 세척정도만 가능합니다. 샤워장에 모든 샴프, 워시, 바디워시, 세안제 비치되어 있습니다.

점심은 사모님이 맛난 한정식 제공해줍니다. 점심 가격 100.000VND

여기 스팟은 거스트가 없고 깨끗한 바람이 불어줍니다.  단점은 돌이 많아서 물이 차기 전까지는 왼쪽에 깊은 곳에서 타다가 물이 차면 샾 앞에서 타시면 되는데 

수심이 낮을때에는 라이딩 및 점프 조심하세요. 

https://maps.app.goo.gl/iijPrJNygrW3V9mJ6

MY HOA(미호야) : 피샵( Phi Kite School)

외국인들이 많고, 스팟이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바람이 거칠고 거스트가 심합니다. 

여기도 물때가 맞아야합니다. 돌은 멀리 나가면 있지만 주변은 모래입니다. 초보가 연습하기 좋은 곳입니다.

러시아인들이 많고, 주변이 복잡합니다. 주변 다른 샵들도 많아서 나갈때 샵 위치 확인하고 나가야합니다.

약간 외국에 온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여기는 샤워실이 남자2개, 여자2개 인걸로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아 샤워실이 분주합니다. 샤워실에 세면용품비치된거 없습니다.

점심은 맥형님 샵에 비해 비싸며 햄버거, 리조또같은거 팝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https://maps.app.goo.gl/cwQWeVEdwQbdDLgm8

3. 김장비닐이 필요한 이유?

필요합니다.

샵의 위치가 변경될 수 있기때문에 일과 종료후, 다음날 다른샵으로 갈경우 기존 샵에 장비들 모두 렌트카에 실어야합니다. 당연히 젖은 슈트와 장비는 숙소에 가져가서 말려야합니다. 이 경우 김장비닐 또는 방수되는 가방같은게 있어야합니다.

이런 아쿠아 가방있으면 최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스쿠버 가방 검색하면 나옵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DDeb94Z

4. 슈트걸이 필요한가?

있으면 좋습니다.

샵에 대충 걸려면 빨래줄에 대충 걸면 됩니다.

피샵의 경우 외국인이 많아 모든짐 보관안하고, 렌트카에 모두 넣어두고, 젖은 옷만 숙소로 가져와서 말렸습니다. 숙소에 옷걸이 있습니다. 그걸로 해도 됩니다. 슈트걸이 큰거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5. 세컨폰 챙겨가자.

폰 망가지면 현지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캠프장님과의 소통도 안되고, 아무튼 핸드폰 분실또는 고장날경우 대배해서 챙겨가야합니다.

모든 소통은 카톡 단톡방에서 합니다.

6. 마사지는 어디서?

숙소 주변이 도시라 마사지샵이 많습니다.

대부분 350,000동에 1시간~1시간반 받습니다.

오전에 받아야합니다. 밤에는 카이트타고 오면 밥먹고 나면 다 문닫습니다.

저녁 7시전에 대부분 닫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일정시작이 11시에 호텔에서 샵으로 이동하기때문에 그전에 마사지 받으면 좋습니다.

하콤아파트근처에 하나있습니다. 가깝고, 손맛이 좋습니다.

1시간반해줍니다. 1명이서 해줍니다. 

https://maps.app.goo.gl/QP3GpLoyaH2sEKtSA

여기는 가성비 좋습니다. 2명이서 1시간 맛사지 합니다.

https://maps.app.goo.gl/8jZYqf7Fzj6VP1B76

7. 일정은 어떻게 되나?

길래 형님 일정표 참고하세요.

아침에 식사 8시쯤에 같이합니다. 선택은 자유!

대부분 일정 시작이 10반~11시쯤 시작됩니다. (물때에 따라 달라짐)

물때는 위에 설명함. 물때에 따라 샵 이동할 수 있습니다.

5시쯤 카이트 보딩 정리 시작합니다. 대부분 5시반 넘으면 어둡습니다.

대충 씻고, 6시쯤 숙소로 넘어갑니다.

이후 저녁 7시쯤에 다같이 밥먹습니다.

가끔 점프턱, 트렌지션턱....무서운 턱낼 수 있으니 기술 연마는 숨어서 하는걸로..

8. 카이트존 캠프로 꼭 가야할까?

일단 길래형님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혼자 처음 가면 사실 멘붕옵니다. 먹는거 부터 시작해서 스팟 등등...현지 가이드 han(젊은 한국말잘하는 베트남 여자 친구)가 잘 안내해줍니다. 사실 han 없으면 도심에서 아무것도 못해요.ㅠㅠ 판랑이 관광지가 아니라서 현지 가게와 샵들 모두 영어도 안되고,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번역기, 파파고 돌려도 진짜 대화가 좀 힘듭니다. 그 이유는 잘모르겠네요. 캠프기간 내내 진짜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저녁에 베트남 음식 맛있는데만 가서 먹어서 살찌는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현지 스팟에서 카이트 혼자타다가 멘붕올 수 있지만 길래형님과 카이트존 식구들이 라이딩 하면서 수시로 동료들 확인하고, 지내기 때문에 라이딩시 보드 잃어버리거나 사건 사고 발생시 대처가 가능합니다.  만약 혼자 라이딩하면 아무도 안도와줍니다. 라이딩하다 보드 잃어버리면 총잃은 군인되는겁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ㅠㅠ

실력향상은 당연히 두말하면 잔소리죠. 길래형님과 카이트존 선배님들 원포인트 레슨! 밥먹고, 브리핑 등등 카이트 서핑 이외의 시간에 서로 피드백하며 실력은 뭐...갔다오면 달라진 자신을 보게됩니다. 대신 기술연마는 숨어서...ㅋㅋ

9. 식당 리스트

현지내 맛집? 아니 가보니 다 맛있습니다.

투어 내내 같이 갔던 식당들입니다. 맛은 평타이상입니다.

https://maps.app.goo.gl/wqJbRBN6v62DkWKz7

10. 그랩 어플 + 트레블월렛 조합

현지에서 현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가게가 현금만 받습니다.

현금은 100달러가져가서 han(현지가이드)통해서 일부 환전해서 현금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100달러가 환율이 좋습니다. 1000달러만 들고가세요. 다른 단위는 공항에서만 쓰는걸로하세요.

트레블 월렛 개설해서 동 충전해두고, 마트, 그랩어플 등 큰 곳에서는 사용하면 좋습니다. 잔돈이 안생깁니다.

특히 그랩어플은 간단한 거리 이동시 좋습니다. 판랑 현지에서 그랩이용시 오토바이만 가능합니다. 택시는 장거리만 되는거 같습니다.

11. 스포츠 패키지 - 하루전날 구매, 제주항공 참조

제주항공이용하면 스포츠패키지 구매해서 가면 좋습니다. 단, 스포츠 패키지 활성화는 구매후, 다음날 부터 사용가능합니다. 투어 전전날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12. 물때 참고

베트남 현지 물때 참고하는 링크입니다.

1차 투어기간동안은 초반은 낮고, 점점 높아졌습니다.

일정에 맞추어 참고하면 좋습니다.

Tide Times and Tide Chart for Phan Rang-Thap Cham - https://www.tide-forecast.com/locations/Phan-Rang-Thap-Cham/tides/latest

13.영상은 어떻게 찍을까?

길래형님 수시로 카메라 들고, 출동합니다. 라이딩후, 촬영한 영상으로 브리핑같이하니 도움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길래형님 보이면 무조건 근처로 가서 되든 안되든 연습하세요. 도움많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카이트존 식구들이 서로 찍어서 영상 공유하게됩니다. 물속에 들어가서 근접촬영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방수도 되고, 화질도 좋아서 서로 찍어주면 실력향상에 도움많이 됩니다.^^

14. 타는곳 따로 숙소 따로 별도 이동 지도로 설명

숙소와 카이트 타는 곳은 별게입니다. 위 숙소와 카이트 샵 위치를 참고하세요.

샵에서는 카이트만 탑니다. 샵에도 숙소가 있습니다. 근데 외지라 주변에 할께 없습니다.

그래서 도심에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샵에서는 카이트만 탑니다.

15. 바람보는 어플은?

windy.app어플 사용하면 좋습니다.

GFS27로보면 수치보다 좀 더 많이 바람이 들어왔습니다.

Windy어플에서 Ecmwf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좀 정확했던거 같습니다.

16. 샤워기필터 있으면 좋고

샤워 필터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숙소에서 가글하고, 씻었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ㅋㅋ

예민하신분은 샤워필터 챙겨가세요.

근데 생각해보니 모든 가게에서 먹는 얼음....이 괜찮은지...음...

17. 놀거리

주변에 놀거리 없습니다.

그냥 훈련간다고 생각하세요.ㅋㅋ

18.상처가 많이 나요.

아쿠아 밴드, 마데카솔...상처 치료제 필수입니다.

카이트타는곳의 물때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도 상처 언제든 생깁니다. 아쿠아밴드 넉넉히 챙겨가세요. 상처 치료 관련 약품은 필수 입니다.

19.공항 관련

공항 카운터에서 다같이 모여서 짐 over 나는 경우 서로 짐 공유하면서 배려합니다. 무게는 적당히 수화물 규격대로 챙겨오고, 갈때 올때 혹시나 조금 오바나는 경우 카이트존 식구들끼리 도와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투어니 만큼 길래형님 뒤만 쫄쫄 따라 댕기면 알아서 척척!!

제주항공 이용시 수화물 규격 참고(스포츠멤버십 20kg, 위탁 15kg, 기내10kg) 기내는 한국 출발할때 베트남현지 둘다 무게 측정안했습니다. 

20. 연사이즈 

제 몸무게 72kg기준입니다.

투어 기간 10일동안 7사이즈 바람 2일, 9사이즈 바람 5일, 12사이즈 바람 3일 참고하세요.

21.개인적인 Tip!

햇빛차단 마스트 1개 가져갔습니다. 2개 이상 가져가는거 추천합니다. 아니면 매일 소독해야합니다. 안하면 침독 오르는거 같습니다.ㅠㅠ

바세린가져가면 좋습니다. 물집 많이 잡힙니다. 매일같이 타니 손이고, 엉덩이고 뭐고, 물집 투성이 입니다. 슈트에도 바르면 좋다고 하네요.

판초가운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피샵의 경우 사람들이 많아 샤워대기가 길고, 외부에서 옷갈아입을때 좋습니다. 진동이 형님 말로는 다음에 베트남갈때 판초가운만 있으면 옷따로 필요없을 정도라고 합니다.ㅋㅋ 사실 카이트만타면 판초가운이랑 팬티만 있어도 될정도입니다.

장갑 있으면 좋습니다. 뜨문뜨문만 타다가 매일타니 손에 물집이 심하게 잡합니다. 다이소에 파는 저렴한 자전거 장갑같은게 좋을거 같습니다.

Vision 숙소에 물이 총 2종류가 있습니다. 매일 작은거2개, 큰거 2개제공됩니다. 작은거는 공짜, 큰거는 돈냅니다. 참고하세요. 체크아웃할때 개당 10,000동인가? 낸거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주변 마트가면 물 이랑 음료 과자 등 저렴합니다. 거기서 사먹는게 좋습니다.

돌아갈때 판랑시내 winmart큰데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가면 치즈과자가 있는데 유명합니다. 저는 마트에 있는거 다 털어왔는데 집에와서 2~3일만에 다먹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사가세요. 아이들이랑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오성 리치즈 아하"

마무리!

개인적으로 이번 카이트존캠프 베트남 투어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뭐.....점프턱 내고 왔습니다. ㅋㅋㅋ 숨어서 하다가 용주형한테 걸림.

사실 한국에서 턱내는것 보다 현지에서 시원하게 쏘는 맛도 있습니다. 사실 이날 기분 좋았습니다.ㅋㅋ

투어 기간 내내 현지내 가이드통해서 맛집만 가고,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 해결해서 뭐 뽕뽑고 온거 같습니다.^^

2차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젠장!!

[해모수(김희준)]

정리 잘했네.고생했어.성호야^^

[박새롭다]

[그라제(오병욱)]

나랑 2차가면 재밌는디~~~

[이주영]

오호~~ 깔끔한 정리 최고당~~

[이주영]

매의눈=용주, ,
못피해 ㅋ

[로버트 신]

성호씨 깔끔한 글솜씨 최고입니다 👍

[하하하(김성호)]

2차 가고 싶다…

[하하하(김성호)]

투어갈때 eSIM 사가면 좋을듯 합니다. https://youtu.be/3g_Kz6yDAQA?si=vKihoaCPKoH0_C9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