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9:1~5
전도의 동력
자동차의 근본적인 힘은 엔진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국력의 힘은 백성에게서 나옵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힘, 다시 말하면 교회를 움직이고 부흥시키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바로 성령에게서 나옵니다.
고전2:10절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하셨고
그 능력 많고 지혜 많던 서기관 제사장 바리새인들이 행전6:10절에 보니 집사인 스데반 하나를 이기지 못하고 쩔쩔매는 것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성령이 함께하면 능히 하나님의 깊은 곳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신비의 세계까지 알게 되고, 일개 집사라도 제사장 서기관을 능히 압도하는 영적 권세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성령을 의지했고, 성령께 물어가며 방향을 정했습니다. 빌립보 지역으로 가서 루디아와 간수장을 만나 폭발적인 부흥과 유럽 교회로 가는 초석을 놓은 것, 역시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먼저 무엇을 하기 전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인도받기를 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오늘 본문에 보니 에베소 지역에 오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지역 사람들은 제자들이라고 소개가 되고 있으나 성령이 계심도 모르고, 오직 믿을 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는 고백을 듣게 됩니다.
2절 이하입니다.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라고 나옵니다.
당대 집사로 불리는 빌립 한 명이 성령이 충만한 채로 사마리아 가서 복음을 전하니 온 동네 사람들이 강력한 성령의 감동을 받아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 결과로 큰 기쁨이 가득하게 됩니다. (행8:8)
아마 그 누구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도가 간 것도 아니고, 평신도 집사가 갔거든요. 더군다나 사마리아와 유대인 사이는 앙숙 관계입니다. 무엇하나 큰 기쁨을 가져다 줄 근거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역사하니 사마리아 사람들 마음이 열린 겁니다. 집사 빌립의 말에 힘이 실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정말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사람 마음을 열어 줍니다. 이게 믿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역의 힘도 생기고, 전도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보십시오. 에베소 지역에 12명의 사람이 성령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폭발적으로 부흥과 역사가 일어날지 불을 본 듯 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바로 에베소를 에베소 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석 달 동안이나 이 에베소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근거가 된 것이고,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도 비난하고 쫓아다니며 방해하던 유대인들이 믿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헬라인들까지 믿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줄 믿습니다.
복음 전해지는 과정을 보면 사람이 인위적으로 할 때는 되는 것 같다가도 한순간에 훅하고 바람에 먼지 날아가듯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안 될 것 같고, 불가능할 것 같은데도 성령님을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언제 이 교회가 채워질까! 걱정하고 한숨 쉬는 가운데도 한 사람 두 사람 오다가 어느 순간에 교회가 가득 차는 부흥 운동이 일어나는 게 부흥한 교회들의 간증인 줄 믿습니다.
울산 온양읍 온화리에 전혀 교인이라고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백사장에 안호성 목사님이 개척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전도사 시절 개척하다 보니 누가 오지도 않습니다. 겨우 한 사람이 오는데 하필 술 먹고 병든 분이 오더라는 겁니다. 그래도 없던 성도가 늘어나니 기뻐서 그분을 끌어안고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목회하다 보니 어느새 한 분 두 분 오더니 전혀 부흥할 것 같지 않은 곳에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고, 지금은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고 수많은 젊은이가 몰려오는 교회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흥할 것 같지 않은 곳에서 부흥이 일어나는 역사, 전혀 예수님을 믿을 것 같지 않는 분이 믿는 일들 그게 가능한 게 바로 배후에서 성령께서 역사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우리 교회에는 오시지 않고 부인을 따라 다른 곳에 출석하고 계십니다만 강성주 집사님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신다!’ ‘성령께서 역사하면 저런 분도 믿을 수 있겠구나!’ 다시 한번 믿게 됩니다.
지금도 저는 종종 이분을 생각하면 '정말 하나님이하시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신데요. 그분의 인상이 어떠했습니까, 겉으로만 보면 정말 대단한 인상이 아니었습니까?
이도 반쯤 잘려 나가셨지, 얼굴에 상처가 있으시지, 머리도 조직 세계에 있는 분들같이 깎으시고, 덩치가 단단하셔서 누가 봐도 예수님을 믿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주보를 들고 상냥하게 인사하며 안내를 보실 줄 누가 예측이나 했겠습니까?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나오는 일, 그게 성령께서 그 사람 마음을 감동하시기에 가능한 줄 믿습니다.
에베소라는 지역이 그랬습니다. 이 지역은 우상으로 가득한 지역입니다.
기원전 6세기에 건조된 웅대한 아데미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었는데 이 신전은 세계 제7대 불가사이한 유물로 인정할 정도이고, 로마 제국 시대에 건조된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로마식 건축물인 도미티아누스 신전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아데미(아르테미스)는 풍요와 생명의 여신으로 숭배받던 대상이어서, 우상을 은으로 만들어 팔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강력하게 은으로 만든 신전 모형을 사지 말고 우상을 숭배하지 말아야 된다고 외쳤던 곳입니다.
에베소는 또한 해양도시라 성적 타락이 문란했고, 오직 돈과 쾌락에 찌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3년간 목회를 하고 두란노 서원에서는 성경을 강해까지 하게 됩니다. 그만큼 듣는 이가 생겼다는 것인데요, 바로 성령이 역사해주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놀라운 것은 계시록에서 7개 교회를 언급하실 때 이 교회를 언급하시면서 주님이 3번이나 칭찬을 하셨습니다. 초기시절에는 얼마나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였는지 계시록 2장에서 책망하실 때 그 첫사랑을 다시 회복하라고 안타깝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만큼 이 에베소 교회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교회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완고하고, 타락한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게하고, 성경이 강해하게 되게 한 것 누가 하는 것입니까?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이 전도의 동력이시고 교회의 파워요, 능력인 줄 믿습니다.
오늘 오후에 뜨겁게 찬양을 한 시간동안 하는데요. 찬양의 동력도 성령님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내가 하려고 하면 사람인식하게 되고 칭찬과 인정을 기대하다보니 실망도 하게 됩니다.
이제 오직 성령님을 의지합시다.
그 분이 내마음 저분 마음을 감동하도록 더욱 의지하며 기도합시다.
성령이 주도하는 교회 반드시 건강하게 성장할 줄 믿습니다.
성령이 주도하는 분 반드시 변화되고 쓰임받는 성도 될 줄 믿습니다.
다 같이 기도합니다.
1) 성령이 주도하는 나와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2) 내가 전도할 그 분 성령님이 감동해서 오시고 들이시고 결단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할레루야 마라나타
오직 성령의지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