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에 7.1 강진 발생](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ocus.history.chosun.com%2Fhistorydat%2F2010%2F04%2F20100415_0001.jpg)
- 위수 강진(2010.4.14) 中 칭하이성 강진 1만여명 사상(死傷)한 도시
<자치주정부 소재지 제구진> 건물 85% 붕괴… ‘제2 쓰촨성 악몽’
2010년 4월 14일 오전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600여 명이 사망하고 1만 여명이 부상했다.
지면과 비교적 가까운 지하 33㎞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이어 규모 6.3 여진이 잇따르면서
주택과 사찰, 주유소, 전봇대 등이 구겨지듯 무너졌으며 산사태와 도로 유실,
전력공급 중단 및 통신두절 사태가 초래됐다.
특히 지진으로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현지 가옥들이 대부분 붕괴했고
일부 학교 건물도 무너져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
진앙은 위수현 정부가 있는 제구(結古)진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샹라슈(上拉秀)향 르마(日麻)촌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구진의 경우
주택 85%가량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전 7시49분 티베트 창두(昌都)에서 북북서로 94㎞ 떨어진 곳의 지하 33㎞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해당지점이 위수현인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강진에 앞서 이날 오전 5시39분에도 규모 4.7의 지진이 났으며 강진 발생 이후
오전 9시25분에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도 잇따랐다.
칭하이성 성도인 시닝(西寧)에서 서남쪽으로 1천200㎞ 떨어진 위수현은 시짱(西藏), 쓰촨(四川)과
인접해 있으며 높은 산과 계곡에 둘러싸여 있다.
장족의 집단 거주지로 평균 해발 4천493m의 고지대다. 인구는 2005년 기준으로 8만9천여명이며
상당수가 농업 및 목축업에 종사하는 산간 마을로 한국인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작가 보부아르 사망](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ocus.history.chosun.com%2Fhistorydat%2F2001%2F01%2F20010109_0003.jpg)
- ‘제2의 성’으로 전통적인 여성상에 반기를 든 작가 보부아르.
여성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프랑스 작가 시몬느 드 보부아르가 1986년 4월 14일 사망했다.
소르본대에서 수학했으며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29년 실존주의를 주도한 사르트르와 ‘계약결혼’을 시작했으며,
1945년부터는 그와 함께 월간지 ‘탕 모테른’을 편집했다.
그녀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여성해방문학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제2의 성’(1949)을 통해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조한 기존의 관념에 반기를 들었을 때부터였다.
이 책에서 그녀는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또 다른 역작 ‘레 망다랭’(1954)은 콩쿠르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본 다양한 철학서적과 평론을 썼으며
프랑스 지식인들의 생활을 분명하게 드러낸 여러 편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첫댓글 세계속의 다양한 정보 잘알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