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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강산]
메일 tjsal1599@hanmail.net
출처 ╋소설나라╋ : cafe.daum.net/sosulnation
팬까페 http://cafe.daum.net/ca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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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갑작스럽게 나타난 강산녀석 이였습니다
다른 때는 별로 반갑지 않은 놈이 였건만...
오늘은 무지하게 반갑네요 >_<
"강산아 오늘 니가 무척이나 반갑구나"
라며 전 강산녀석의 등짝을 토닥여 주었숩니다.
그리고 씨익 웃어 보이고는 말했숩니다
"우리 수지가..ㅜ_ㅜ 탈진해 버렸는데...
니가 좀 업어다 주라..넌 착하니까 해주리라 믿어>_<"
"에이 씹 내가 왜!!"
"그럼..ㅜ0ㅜ 약한 여자가 저 큰 덩치를 업어야 겠니??ㅜ_ㅜ"
"아 알았어 그러니까 울먹이지마-_-"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0<!"
강산녀석은 수지를 가뿐히 업고서 내려가버립니다.
우리도 강산녀석을 따라 내려갔숩니다.
야영장에 도착하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숩니다..
"강산아 애들은 찾은거니? 그런데 수지는..왜?"
"탈진했대요 -_-"
"그러니..? 그럼 저기서 쉬도록 해"
"네!!!"
강산녀석은 대답을 시원스럽게 하고서는..
선생님들이 쉬는 곳에 수지를 데려다 주고 옵니다.
수지를 제외한 반아이들이 모두 모이자
선생님은 손뼉을 치시며 말씀하십니다
짝!!짝!!짝!!
"모두들 산에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다...
배 많이 고프지 ^^ 점심 맛있게 먹도록 해라"
"네!!!!!!!!!"
제가 기다리던 점심시간입니다 *^^*
호홋 수지도 없고 3명이서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네요 츄르릅 많이 먹어야지 +_+
저희는 쌀을 씻어서 얹어 놓고,
오이와 상추 등을 씻었숩니다...
그리고 밥이 맛있게 지어지자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ㅜ-
지글지글
"아.....이 냄새 얼마 만이냐"
눈을 지그시 감고 개처럼 코를 킁킁거리는 미인이입니다.
고기 한점이 노르스름하게 익자 저는 쌈장을 듬뿍 발라 입에 쏙 넣었숩니다...
이 맛 예술입니다 +_+
"치사하게 너만 먹냐 -_-++"
"내가 구웠잖아 먹고 싶음 너도 구워"
"에잇! 치사한년 -_-^"
치사하다고 투덜되며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미인이입니다.
셋이 먹을량의 고기가 다 익자
우리 셋은 상추쌈을 싸가며 맛있게 먹었숩니다.
"현이야 우리 진짜 오랜만에 고기 먹는다 그지"
"어 우물우물 이런데 와서 먹는 고기 맛은 최고야"
그렇게 고기 접시를 다 비워갈 무렵
젓가락을 쭐쭐 빨며 우리 조로 오는 강산녀석입니다.
저 녀석 고기 냄새 맡고 왔나 봅니다 -_-^^
"야 나 좀 먹는다"
라며 고기 서너개를 집어서 입안에 넣는 강산녀석
저 자식을 확!!!!!!!!!!
"야!!! 왜 먹어 -_-^^^ 우리 먹을것도 없구만!!"
"내가 아니였음 너희들은 아직도 산 속에서 갇혀 있었을걸?"
"그래 먹어라 먹어 -_-++++"
"그래 ^0^"
강산녀석은 고기를 굽기 시작 했숩니다...
지수는 배부르다며 가버렸고,
미인이와 저는 강산녀석이 굽는 고기를 한 두개씩 집어먹고 말았숩니다...
잠시 설거지를 갖다온 사이 -_-
봉지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고기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숩니다 ㅇ0ㅇ
설마 저걸 저 녀석 혼자서 다 ㅇㅁㅇ
"너 혼자 이많은걸 다 먹은거야???"
"어 나 혼자 다 먹었어 오늘 졸라 맛있게 잘먹었다 난 그만 간다"
라며 인사를 하고선 가버리는 강산녀석입니다
세상에나...강산녀석 혼자서 5000원치는 먹었겠숩니다...-0-;;
"저 새끼 마른돼지네 -0-^ 안그러냐?"
"어....-_-;;; 그런 것 같다...근데 수지는 어떻게??"
"몰라 -_- 나도"
수지가 깨어난후 -_-
우리 셋은 고기를 남겨 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지에게 잔소리 많이 들었숩니다...
마른돼지놈 기필코 용서하지 않을테다 +_+^^^^
32
자유시간 극기훈련등의 행사가 끝나고
오늘의 마지막 행사만이 남았습니다
바로 레크레이션입니다. >_<
제일 재밌는 날이 바로 마지막 밤 레크레이션때 입니다..
오늘은 장기자랑도 하는데...
중학교시절 장기자랑에서 고백하는 아이들을 본적 있었숩니다..
그때 얼마나 멋지던지...
과연 오늘은 누가 누구한테 고백할까요??
왠지 기대댑니다 크크
"아아 엘리트고등학교 여러분 비가 오는 관계로
강당에서 레크레이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강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삑!
운동장에 있던 모든 아이들은 강당으로 가버립니다.
미인이와 저도 강당으로 갔숩니다 -_-
어제처럼 반별로 줄을 섰숩니다..
"엘리트 학생들 모두 준비 됐나?!!"
"예!!!!!!!!!"
"에이...재미없게 시리...준비 됐다 해아지
엘리나 준비 됐나?"
"준비 됐다!!!!!!!!!!!!!!"
오대팔 아저씨의 재미난 농담 한마디와
레크레이션은 시작 되었숩니다..
1반부터 차례대로 하기로 했답니다 -_-
"자아 첫순서로 1학년 1반의 방층객!!"
1학년 1반 실장과 그의 친구들이 나와서..
애기들 쓰는 모자를 꽉 눌러 쓰고 학교 체육복을 입고서,
코미디콘서트에서 반영되었던 방청객을 패러디 해서 합니다
코미디콘서트에서 보다 훨씬 웃긴 것 같숩니다
"푸하하하!!!!!!!!!!!"
그리고 채희네 패거리 애들이 나와서 친구야 사랑해를 부르고
장기자랑의 마지막 순서만 남았숩니다...
이벤트를 준비했다는데 무슨 이벤트일까요 -_-??
"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1학년 2반 이강산군의 순서입니다
요즘 화재를 일으켰던 드라마 영국의 연인에서 박산양씨가 불렀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될까요를 부른답니다 손에 불나도록 박수 쳐주시기 바랍니다"
짝!!!!짝!!!!짝!!!!!!!!!!!
모두들 손에 불나도록 박수를 쳐댑니다..-0-
그리고 강산녀석의 노래가 시작 되었숩니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개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 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할께요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와아아아!!!!!!!짝짝짝!!!!!
노래를 마친 강산녀석에게 여자아이들은 크게 박수 쳐줍니다
모두들 강산녀석에게 뿅간 눈치입니다
솔직히 무지하게 멋있었숩니다
갑자기 무릎을 꿇는 강산놈입니다
"야!!!!! 이현이 나 너 좋아한다 나랑 사귈려면
이장미 받아줘!!!!!!!!"
머?!!!!!!! 누구???????
나?!!!!!!ㅇㅁㅇ
이, 이게 먼 소리야...저녀석이...날?!
좋아하다니?!!!!!
"야 이현이 올라가!!!!"
라며 미인이와 수지는 절 무대로 떠밉니다..
전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그러자 무대 밑에서 아이들은 연신 받아라를 외칩니다..
어떻하죠???? 저 받아야 할까요????
"초등학생 왜이래 안받노? 오빠야가 고백하는데 받아야 할꺼 아니가"
라며 농담을 하는 오대팔 아저씨
저는....장미꽃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모두들 박수를 쳐줍니다...
쾅!!!!!!!!
갑자기 강당을 나가버리는 마음이
우리에게 몰려 있던 시선은 마음이에게 몰렸습니다...
마음이 왜 그러죠?? 제가 고백했을 때 차버렸으면서...
그렇게 샘이 나는 것을 까요??
전 아직까지 마음이를 좋아하는데.........
왜 장미를 받아 버렸을까요.....???
우유부단한 제가 싫습니다.....
33(강산이 번외1)
강산이 번외 - 내사랑 땅콩
내가 땅콩을 만난건 입학식 때 였다
마음이놈과 반배정표를 보고 있는데 -_-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비명소리 비슷한 소리 =_=^^^
나는 시끄러운걸 싫어했다....-_-
그래서 따지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그 비명소리의 정체는 초등학생 키를 가진 여자아이였다...-_-
덩치는 조그만게 목소리는 존나 크네....-_-
존나게 욕해주고 싶었으나......그 아이 먼 말만 하면 울 것 같아서.....
착한 내가 참았다..........-_-
(현이를 뺏어 가고 싶은마음이......-_-)
이씹......작가년 졸라 지랄이다 -_-^^^^^^
"엘리트고등학교 입학식이 시작될 예정이오니 강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립니다 엘리트고등학교 입학식이 시작될 예정이오니 강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
다"
강당으로 오라는 방송이 들렸고
난 마음놈과 강당으로 갔다......
"2반!!이리로 모이세요!!"
2반 담임으로 추정되는 선생 앞에 애새끼들이 서있는 곳으로 가서
마음이 놈과 함께 섰다 -_-
"미인아 >_< 우리 같은 반되서 너무 좋다 그지"
"어 -_-"
앞에서 들려오는 초딩키 여자아이의 목소리...
저년 우리 반이구나.....-0-
졸라 시끄러운 년이랑 1년 동안 같은 반 되야하니.....
짜증이 밀려온다.....-_-
"제 7회 엘리트고등학교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의 경례가 있을 예정이오니 모두들 태극기를 봐주십시오"
우리반 담탱년의 목소리가 들리며 입학식은 시작되었다...
30분이 지났을까.......-_-
"네 우등생 시상식을 하겠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조회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보나마나......마음녀석이 받겠지.......
"1학년 2반 이현이양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2반이라.......우리반이네 -_-
중학교 3년동안 전교1등 한번도 안놓친...
마음이 녀석을 앞서다니.....
왠지 대단한 년 같다 -_-
어떤 년인지 궁금한 마음에 조회대를 보니...
초딩키년 이였다-_-
키도 쪼매난게......야무진 것 같았다....
상을 받고서 내려오는 초딩키년=_=
가슴을 쭈욱 펴고 군인걸음으로 내려오는데.....
귀여워 보였다....../////////
아씹...내눈깔이 썩었나 보다.....
저런 명품평면TV년이 귀엽게 보인다니......
마음이새끼네 병원에 가서....검사 해봐야겠다....
34(번외 2)
입학식 후 몇일이 지났다-_-
요즘 내 짝인 땅콩을 놀리는 재미에 산다....
사소한 것으로 시비를 걸면...바로 반응하는...땅콩 =_=
졸라 귀엽다////////
키는 졸라 작고 가슴도 없는데다..-_-목소리만 큰 땅콩이 왜 귀여워 보이는걸까??
마음새끼네 병원에 찾아갔는데.....
내 눈깔은 정상이랜다...-_-^^^^
17년 살면서.....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_-^
오늘따라 땅콩이 늦는다.....-_-
자습시간 전에는 꼭 들어오는 땅콩인데 말이다....
자습시간이 끝나고 종례시간 무렵 땅콩은 못난인가 예쁜가 그 친구년과 함께 들어왔다...
"현이랑 미인이 왜 늦었니?"
"네 미인이가 아파서요..."
"그러니? 현이가 미인이 양호실에 데려다 주고 오너라"
"네"
땅콩은 못난년을 데려다 주러 가버렸다..-_-^^^
그리고......
1교시 시작 할테쯤에 땅콩은 들어왔다...^ㅇ^
"현이야 왜 늦었니?"
"네 친구가 아파서 양호실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죄송합니다.."
"그래 그 친구 몇번이니??? 9번요"
"어??! 저기 한자리 비었는데 누구 자리니?"
선생이 가르킨 곳은 마음이 새끼 자리였다..?
어? 마음새끼 학교 안왔었나....-_-a...
몰랐다..-_-
야자 땡까고 집에 찾아가봐야 겠다...
수업시간이면 눈이 초롱초롱하다 못해 빛나던 땅콩-0-
1교시 내내........
마음새끼 자리만 힐끔거린다.....
졸라 화가 나서....욕을 해버렸다....--^^
"씨파 졸라 정신 산만하게 하네 ㅡ.ㅡ"
"……"
다른날 같으면 반응 했을 땅콩인데.....
아무말 없다....-_-^^^^^
땅콩 아픈가????
땅콩이 걱정된다......
1교시가 마치자 마자....어디론가 가버리는 땅콩...
못난년한테 가는가 보다..=.=a...
갔다와서는....가방을 싼다.....
"야 어디가냐????"
"마음이네집 ^^"
"나도 같이가자"
"않되~ 나는 실장의 의무로써 가는거야"
라고 말하고서 토껴 버린다..땅콩 -_-....
땅콩이 나 말고 다른남자네 집에 간다니..
졸라 샘났다.....-_-^^^^^
그리고 마음새끼가 미웠다.......
씨발.....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야지....
35(번외3)
담넘다가...학주새끼한테 걸렸다...
씨발.........그래서.......
눈 졸라 비벼서-.-눈병이라고 구라치고서야...
나올 수 있었다 -_-^^^^^^^
마음이 새끼네 집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지 문도 안열어 준다...
집앞에서 2시간쯤 기다리다
배가 고파서 마음이 새끼랑 잘 가던 자장면 집으로 갔다..
"마음아 잘먹었어 ^^"
"응 ^__^ 다음에는 실장이 사줘야되"
"응 알았어!!!"
자장면집 안에서 들려오는 마음새끼와 땅콩이 목소리
자장면에서 다정하게 나오는 그 둘을 보고서...
집 앞에서 2시간 동안 기다린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는 한번도 웃어보인적 없으면서......
땅콩 너 너무한다.............씹........
나는 땅콩을 붙잡았다
"둘이 사귀냐????존나 잘 어울린다"
"우리 안 사귀거든? 조온나 재수없는 놈아!!!!!!!!마음아 가자"
라며 가버리는 땅콩 -_-^^^
"야!! 죽을래????!!!!!"
"어디 죽여봐 죽여보라구!!!"
얼굴을 들이미는 땅콩
땅콩의 조그마한 입술이 오물오물 거리는데...
키스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씹 미치겠네........
땅콩을 때리는 시늉을 했고...
땅콩은 쫄지 않았다 -_-
"아오 씹 이 쥐방울만할걸 때릴 수도 없고 미치겠네"
"죽이지도 못 할거면서 그런 소릴 왜해!!!!"
"-_-+++"
"실장 이제 가자 강산아 안녕^^"
"야 꺽다리 자장면이나 먹어 메롱~"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땅콩은 마음새끼와 가버렸다 -_-
씨파......땅콩 넌 내일 죽을줄 알어 -_-+++++
이틀 후
학교에 가는 날이다........
졸라 좋다.....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자는데...
복도에서 들리는 쩌렁쩌렁한 목소리.
보나마나 땅콩이랑 못난년 목소리다 ㅡㅡ
저것들은 목소리 크기로 친구를 사겼나 보다......
땅콩 교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는다....
머가 그렇게 좋은지 바보처럼 비실비실 웃어댄다..
주머니를 뒤지더니.....못난년에게 소리치는 땅콩
"야 나미인 니짓이지! 언제 빼갔어"
"하하하 나는 초능력자라서 눈만 깜빡이면 그런 것 쉽게 빼네!"
"이 구라파덕아!!"
"하하하하.....-_-++"
못난년 거짓말을 해도 똑바로 할것이지...
졸라 띨빵한년 같다 -0-
핸드폰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못난년에게 빼앗아 오는 땅콩
거기에 머가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땅콩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슬쩍 했다..
핸드폰을 보니 붙여져 있는 바보같이 쳐웃는 마음새끼와 땅콩의 사진이 붙여져 있다..
땅콩 졸라 잘나왔다....^ㅇ^
나는 사진을 때어서.......가위로 잘랐다...
땅콩의 얼굴은 내 핸드폰에 붙이고...마음새끼는 얼굴은 바닥에 버렸다...
클클 새끼 졸라 꼬시네...
땅콩 내가 지 핸드폰 가져갔는지 모르나 보다
난 땅콩에게 능청스럽게 물었다
"야 너 뭐 없어진거 없냐??"
36(번외4)
"응? 잠시만..."
가방과 주머니를 뒤지는 땅콩=_=
이때까지 몰랐다니....졸라 무감각인 년 같다 -0-
"야 니짓이지 내놔!!!"
"큭 싫은데"
난 벌떡 일어나서 벌서듯이 손을 높이 들었다
의자위로 올라서는 땅콩 -0-
키가 안다여서 인지...씩씩거린다..
거참 졸라 작네 -_-
"야 내놔!!!"
"싫다 야 너희 둘 진짜 사귀냐"
"아냐!! 마음이가 붙였단 말이야 빨리 내놔"
"사진이 실물보단 허배 났다 야"
"빨리 돌란 말이야!!!!!!"
마음이 새끼가 붙였군....
새끼 죽을줄 알어......
난 땅콩에게 핸드폰을 돌려줬다...
땅콩은 기뿐지 싱글벙글이다.......
사진이 없어진걸 알았는지 가자미눈을 하고서 날 흘겨본다..
난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왜 꼬라보냐 아..스티커사진? 그거 저절로 떨어지던데?"
"니가 그랬잖아!!"
"넌 속고만 살았냐? 왜 사람 말을 못 믿어?"
"현이야!! 우리 매점 가자 >_<"
갑자기 나타난 부실장년 -_-
땅콩을 데리고서 가버린다....-0-
잠시후 놀란듯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나타난 부실장년
땅콩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_=??
저년 왜 저래?
"미, 미인아....니 남자친구 강준이가.....
현이 데리고 갔어!!!막 때릴거 같아..우리 현이 맞으면 어떻게 ㅜ0ㅜ"
머?!!!!!!!땅콩을????
씹.......강준인가 똥준인가 하는 새끼..
우리 땅콩 건들이면 죽을줄 알어........
못난년은 가버렸다......
잠시후......땅콩년이 교실로 들어온다....
아무 이상 없는 것 같다.....-0-
휴.............다행이다...........
걱정돼 죽는지 알았잖아..땅콩
몇일후
"저기 미인아"
"왜?????"
"나...남자친구 사귈까?"
머?!!!!!!!!!!!
땅콩이 남자를 사귄다니?????!!
"사겨!! 사겨!!내가 준이 친구 괜찮은 애 있는데 소개 해 줄게"
순간 못난년의 주둥아리를 막아버리고 싶었다...
씨파....저년 왜 저런건데?!
"응"
"오늘 만나자 내가 준이 친구한테 연락할게"
"다음에 만나도"
"쉿!"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못난년
"여보세요 나 미인이 오늘 시간있지 그러니까
!%%%%%%$!@$!u$%^(*%^!%%@!$%! 오케이 끊어"
"머래??"
"오늘 시간 된데 야호~ 마치고 이 언니가 예쁘게 해줄게"
강준인가 똥준새끼 친구한테 전화했었나 보다..-_-^^^^^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는 그 둘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벌떡 일어났다..
땅콩년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_-
"응? 체리에서"
"아............"
체리?!!!!
땅콩 체리에서 만나자...^ㅇ^
37(번외5)
수업마치자 마자 체리로 갔다 -_-^
오렌지 쥬스 한잔 시켜놓고 2시간째 기다렸다 씹......=0=^
사장으로 보이는 늙은 할마씨가 졸라 야려댄다...-_-^^^^^
씨발...앞으로 이 가게 오나 봐라...
딸랑~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오는 못난년과 땅콩
분홍색 티셔츠에 청치마를 입고 온 땅콩...
졸라 잘어울렸다..-_-^^
갑자기 어떤 남자새끼에게 손을 흔들어 재끼는 못난년 -_-
저놈이 소개팅 할놈인가 보다.....
조금 잘생겼네.....머 -_-
나보다는 아니지만......
"얘가 내가 소개시켜 줄려는 애야 인사해 얘는 이현이"
"안녕 ^^"
"현이야 쟤는 이혁재"
이름이 이혁재란다 -0-
개그맨 이혁재가 생각난다.....
칠부바지 밑으로 내려온 씨꺼먼..다리털 -_-
저새끼 이혁재 맞네...-_-
"아,안녕 ^0^"
"나 준이랑 만나기로 해서 가볼게 즐겁게 보내^^"
그 둘을 나두고서 못난년은 가버린다...
난 그둘이 있는 곳으로 갔다..
"너 공부를 잘한다며"
"아니 머 그냥..."
"그래 ^0^"
"야 마누라 너 여기서 머하냐??"
놀란 표정을 짓는 땅콩 -_-..
이혁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역겨운새끼...--^
"픽 야 얘 내 마누란데 왜 찝쩍거려??응?"
"머?? 너 애인 있었던 거야??"
"아니야!! 쟤는"
차악!!!!!
땅콩의 머리위에 물을 끼얹고 나가버리는 혁재
저 씹새끼가 미쳤나?!!!!!!
"야!! 너 누구 마누라한테 물 뿌리냐 죽고 싶냐??"
"야 너 때문에 이게 머야? 너는 내가 남자친구를 만드는게 그렇게 샘나니??
샘나면 너도 만들면 되지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그런건데!!!!!!!"
화를 내는 땅콩...
순간 놀랐다....
땅콩이 그렇게 많이 화낼줄은 몰랐다...
"나 너랑 사귀는 사이 아니잖아 왜 그런건데!!!!!!!"
"너 남자친구 사귀고 싶냐? 그럼 내 마누라 하면 되겠네^^"
"나 지금 너랑 장난할 기분 아니거든? 나 먼저 간다"
땅콩은 가버렸다.......
씹.......가슴이 왜 이렇게 쿡쿡 쑤시냐.....?
내가? 땅콩을 좋아하는건가.....?
왜 이제서야......알았지...........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
좋았잖아........이 병신같은놈..........
이강산 이 병신놈.....
38(번외6)
술이 고파서.....
마음이 새끼를 불러냈다
부르기가 무섭게 달려오는 마음새끼 -0-
"왜 니가 날 다보자고 그러냐-.-?"
"나 술좀 사주라"
"니가 그렇지 -_-^"
말은 저렇게 해도 지 생각은 저렇게 않다는거 알고 있다..
맥주와 안주를 거하게 사는 마음새끼
저럴 때 보면 졸라 부럽다 씹 -_-
"야 너 할말 있냐?"
저 새끼 눈치 하난 졸라 빠르다
"짜식~ 피식 눈치하난 끝내준다니까..
맹정신으론 말 못하겠다...씹"
취기가 돌 정도로 마시고서 난 말문을 열었다
"씹...나 땅콩을 좋아하는데..어떻하냐?"
"머?! -_- 저거?"
안주로 나온 땅콩을 가르키는 마음새끼
씹 눈치 빠르단말 취소다 -_-
"아니...이현이..."
"머, 머?!!!! ㅇㅁㅇ"
입에 쳐넣던 땅콩을 떨어뜨려 버리는 마음새끼
드러븐 새끼 -_-^
"드러븐 놈 --^ 그런데 왜 그렇게 놀래냐?"
"아니.....머 니가 여잘 좋아한다는 소리에 놀라서....."
"나는 사람도 아니냐?!!! 임마"
퍼억!!!!
마음놈의 뒤통수를 세게 갈겼다
그러자 인상을 써대는 마음새끼
"야....어떡하냐? 땅콩이랑 멀어져 버렸다......
땅콩은 존나 심하게..나에게 화내는거 있지?
난 어떡하냐??"
"야영가서 장기자랑때 노래 한곡을 멋지게 뽑고서.....무릅 꿇고 고백해봐.....
'땅콩 오래전부터 널 좋아해 왔어...사귀자?' 어때 멋지지 않냐"
씨발 아이디어만 좋으면 머하냐...
내가 노랠 못하는데.....-_-
내가 17년 살아오면서 음치란게 이렇게 후회될줄 몰랐다 -_-^^
"나 음친거 모르냐 -_-????"
"상심하지 마라.....계속 연습하면 잘할수 있을꺼야"
"정말이냐?!!!!!!"
"그래....내일부터 음치 탈출 프로젝트 시행하자~!!!"
풋 고마운놈...
내가 이 은혜 평생 잊지 못할거다 새끼야...
그날 난 술에 꼴아 집에 들어갔다가..
아빠한테 얻어 터졌다
39(번외7)
그 일이 있은 후 몇 일이 지났다...
그후 땅콩은 나를 일방적으로 피했으나...
물장난으로 인해..우린 다시 예전 같은 사이가 될 수 있었다
땅콩 졸라 단순한 것 같다 -_-
오늘은 기다리던 야영 날이다
그동안 마음새끼와 노래방에서 졸라 연습했었다...
일정표를 보니..레크레이션이 내일이란다...
썅 -_-^^^ 졸라 짱난다........
마음새끼와 난 버스에 올라탔고 내 눈은 땅콩을 찾고 있었다-_-
제일 뒷자리로 가있다 땅콩 =_=^
마음새끼와 내가 너무 늦게 온 탓인지 =_=
앞자리만 남아 있다..씹 --^^^
"야 비켜"
땅콩 옆자리에 있는 놈에게 비켜라고 그랬다
순순히 비켜준다 -_-
"미인아!! 삼겹살 사가꼬 왔지?"
"당연하지 넌 떡이랑 갖고 왔지"
"응 우리 삼겹살이랑 떡볶이 맛있게 해먹자"
우리조는 마음새끼가 요리한다고 한다 =_=
보나마나 졸라 싱겁거나..매우 매울것이 뻔하다...
땅콩네 조에서 밥 먹어야 겠다 -_-
"그래 깔깔깔>_<우리 삼육구 하면서 놀자"
"그래그래 >.<"
땅콩과 못난년은 삼육군가 이육구를 한다 =_=
저렇게 유치한 게임을 왜 한다고 하는지....
"미인아 우리 다른 애들이랑 하자!!"
"그래 그래 야 이강산!! 한마음 너희 우리랑 삼육구 하자"
"누가 그딴 유치한 게임 하냐 -_-^ 초등학생도 아니고"
"그럼 넌 빠져 한마음 넌 같이 하자"
못난년은 날 빠져라고 한다 -_-
솔직히 하고는 싶었지만...같이 하자고 말할 수 없었다..
씹 -_- 못난년 졸라 싫다
"삼육구 삼육구 삼육구 삼육구 일"
"이"
"삼"
"어?!!! 나미인 너 틀렸으니까 팔뚝 한방"
못난년이 걸렸다 푸핫
졸라 통쾌했다 >0<
땅콩은 지 친구라고 살살 때려준다...
못난년은 마음새끼한테 졸라 오버 해댄다 -_-
"한마음 이 자식 너 죽을줄 알어!! 현이야 넌 다음판에해 나 이자식이랑 붙을 테니까!!
삼육구 삼육구 삼육구 삼육구 일"
땅콩을 빼고서 둘이 하기로 한다...
"오싸!!! 이겼어!!! 한마음 너 팔뚝 까~!!!"
결국엔 못난년이 이겼다 ㅡ.ㅡ
마음새끼 졸라 불쌍하다..저런 괴력년한테 걸렸으니...쯧쯧......
퍼억~!!!!!!!!!
소리도 졸라 요란하다 -_-
짝도 아닌 퍼억으로 앞으로 못난년 조심해야겠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저녁시간이다 =_=^^^^
내 예상대로 마음새끼가 한 밥은 덜익고 김치찌개는 졸라 싱거웠다-_-
마음새끼는 그걸 맛있다며 쳐먹고 있다 -_-
미친새끼 -_-^^^
나는 우리조 새끼들을을 데리고 땅콩네 조로 갔다(마음이 빼고)
새끼들은 몇일 굶었는거 같지 허겁지겁 먹는다 -_-
조금 전에 땅콩이 하는거 봤는데.......
싱겁지도 않고 졸라 맛있었다...
나 땅콩한테 장가가면 굶지는 않겠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하는데..김치국부터 마시는....)
떡볶이를 다먹고 젓가락만 챙겨서 우리조로 갔다 -0-
땅콩은 설거지 당번인지...그 큰냄비를 혼자서 씻고 있다...
땅콩에게 졸라 미안했다 -_-
잠시후 운동장에서 레크레이션을 시작했다
실장들 장기자랑이 있었는데...
우리 땅콩도 나갔다...-_-
캔디 가발을 쓰고 레이스 달린 하늘색 치마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데...
졸라 귀여웠다 -///////-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우린 땅콩네 조와 새벽 3시까지 놀다 잤다...
40(Last 번외편)
야영 둘째날이다 -_-
아침을 먹고서 또 모이랜다...
맨날 천날 모이랜다 담탱년 졸라 귀찮게 씹...-_-^^^^
땅콩네 조로 가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0-
오늘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씹...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마음놈이 한 졸라 짜운 된장찌개를 먹고
우리조 새끼들은 물 1.5리터 짜리 5통이나 먹었다
"지금 산행을 할껀데 모두들 다치지 않고 조심하도록"
우리조는 맨 마지막에 산에 올라갔다 -0-^
정상에 거의 다다를 무렵 -_-
호루라기 같은 소리와 함께 땅콩의 목소리가 들린다...
씹 땅콩한테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
"야 땅콩 목소리 들리지 않냐??"
"아니..호루라기 소리만 들려 유 헤드 빙빙-_-????"
저새끼가 지금 장난 칠때냐?!!!!!!!!
마음새끼의 뒤통수를 졸라 때려주고서....
호루라기 소리 나는 곳을 찾아갔다......
삑!!!!삑!!!!!!!!!!!!
찾았다...근데 졸라 힘드네....=_=
부시럭 부시럭
도토리 쳐먹고있던 줄무늬 있는 쥐새끼(다람쥐) 놀랐는지..도망가 버린다 -_-
저 쥐새끼가 디질려고 -_-^^^^^^^
삐익!!!!!!!삐익!!!!!!!!삐익
"시끄러워 이뇬아 그 호루라기좀 그만 불수 없냐 -_-^^^^"
못난년 졸라 시끄럽다 썅 -_-^^^^
부시럭 부시럭
"야 나미인 니가 더 시끄러워!!"
못나년 눈도 작은게 졸라 꼬라본다-_-++
"강산아 오늘 니가 무척이나 반갑구나"
라며 나의 등을 툭툭 치는 땅콩
키도 쪼매난게 손 졸리 맵네 -_-
덧니를 보이며 씨익 하고 웃는 땅콩
웃는것도 졸리 이뿌다 >0<!!
"우리 수지가..ㅜ_ㅜ 탈진해 버렸는데...
니가 좀 업어다 주라..넌 착하니까 해주리라 믿어>_<"
괜히 왔나보다......
땅콩한테 무슨일 있나 해서 와봤더니..-_-
땅콩 보다 2배나 덩치가 더큰 부실장년이 탈진해 버렸단다
씹..왜 하필 난데 -_-^^^^^^^^
"그럼..ㅜ0ㅜ 약한 여자가 저 큰 덩치를 업어야 겠니??ㅜ_ㅜ"
땅콩 졸라 불쌍하게 울먹인다.....
땅콩의 울먹임에..난 부실장년을 업고 산을 내려가야 했다......
졸라 힘들었지만...땅콩 앞이라서..하나도 안 힘든척 했다 -0-^^^
땅콩이였으면 졸리 좋았을걸....
지글지글
땅콩네 조에서 나는 고기 굽는 소리
나는 조새끼들 몰래 땅콩네 조로 갔다
"야!!! 왜 먹어 -_-^^^ 우리 먹을것도 없구만!!"
먹는거 갖고 졸라 머라대는 못난년 -_-
저년이 우리반에서 제일 싫다 썅~
"내가 아니였음 너희들은 아직도 산 속에서 갇혀 있었을걸?"
"그래 먹어라 먹어 -_-++++"
"그래 ^0^"
땅콩과 못난년 그리고 부실장년이랑 이름 비슷한년 -_-
다먹었다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나는 새까만 비닐속에 있던 고기들을 모두 구웠다 -0-
그리고 쌈싸서 다먹었다....
설거지 갖다온 못난년과 땅콩
졸리 놀랜다 -_-
"너 혼자 이많은걸 다 먹은거야???"
"어 나 혼자 다 먹었어 오늘 졸라 맛있게 잘먹었다 난 그만 간다"
난 우리 조로 갔고...
조새끼들 죽으로 보이는 것을 쳐먹고 있다
"강산이 밥 좀 먹어 ^ㅇ^"
"이게 밥이냐 --? 죽아니냐?"
"어 밥이야 먹어 ^ㅇ^"
"나 땅콩 조에서 고기 먹고 왔으니까 사양한다"
우리조 새끼들 그 밥 같지도 않은 밥을 먹고 있는데...
졸리 불쌍해 보였다..-_-
극기훈련을 끝내고서 지금은 자유시간이다
나는 고백할 때 땅콩에게줄 장미를 사러 갔다...
촌구석이라 그런지......꽃가게 하나 없다 씹 -_-^^^^^^^
읍내까지 가서 열댓곳을 돌아다녀서야 땅콩이 좋아하는 흰장미를 살수 있었다..
야영장에 도착하니 레크레이션은 벌써 시작하고 있었다 -_-
마음새끼한테 나는 마지막에 신청해 돌라고 부탁했는데 했는지 모르겠다...
"야 나 마지막에 신청 했지?"
"어 푸하하 저 새끼들 웃기지 않냐? 강산아...."
"어 웃기다 -_-"
체육복 입고 있는 새끼들을 보며 졸라 웃어대는 마음새끼
저딴게 머가 웃기다고 지랄인가 모르겠다..
세반 밖에 준비 안해서인지 내 차례는 금방 되었다...
아 졸리 떨리네.......-_-
"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1학년 2반 이강산군의 순서입니다
요즘 화재를 일으켰던 드라마 영국의 연인에서 박산양씨가 불렀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될까요를 부른답니다 손에 불나도록 박수 쳐주시기 바랍니다"
목소리를 가다듬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개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 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할께요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와아아아!!!!!!!짝짝짝!!!!!
노래가 끝나자 마자 무릎을 꿇었다.
땅콩 피식 이 오빠야 잘봐라?
"야!!!!! 이현이 나 너 좋아한다 나랑 사귈려면
이장미 받아줘!!!!!!!!"
땅콩 졸라 놀란 표정을 짓는다......
피식 여튼 졸라 둔한 것 같다.....
못난년과 부실장년에게 떠밀려 무대에 올라온 땅콩...
아오.....안받아주면 어쩌냐.......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초등학생 왜이래 안받노? 오빠야가 고백하는데 받아야 할꺼 아니가"
저 새끼가 누굴보고 초등학생 이라는거냐? 씹
내가 들고 있던 장미를 받는 땅콩.........
졸라 기뻐서 눈물이 날 뻔 했다......씹.............
내사랑 땅콩......이오빠야가 평생 사랑해준다.........피식
졸리 사랑한다 땅콩
사랑이란건 마법과 같은 것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울릴수도 있고...
또 한순간에 사람을 웃길수도 있다...
사랑이란 마법은 신비하고도 아름답다.. - 강산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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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강산]
메일 tjsal1599@hanmail.net
출처 ╋소설나라╋ : cafe.daum.net/sosulnation
팬까페 http://cafe.daum.net/ca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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