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한테 이렇게 편지 쓰는건 처음이라서 왠지 떨리네요🙉 저는 루시를 개화 뮤직비디오로 처음 만났어요! 슈퍼밴드에서 결성된 팀인건 알고있었지만 이름도 얼굴도 전혀 몰랐거든요 그런데 유튜브에 우연히 올라온 뮤비를 보고(알고리즘 칭찬해) 어 이 팀 슈퍼밴드 나왔던 팀인데 노래 나왔나보네?하고 눌렀어요(내 손가락 칭찬해) 근데 진짜 정말 완전 내 취향인거에요 노래가!! 그래서 처음엔 우와 노래좋다 하면서 개화를 듣긴 했지만 여전히 멤버 분들 이름은 몰랐어요 그러다가 개화 수어 버전 영상을 보게 된거에요 제가 중학생 때 꿈이 수어통역사였어서 오 개화를 수어로? 하면서 들어갔는데 저는 후렴 잠깐만 하거나 자기 부분만 잠깐하고 말 줄 알았어요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멤버 분들이 다 하시는거에요 중학생 때 열심히 수어 공부했던 게 생각나기도 하고 청각장애인 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해 보여서 울컥했어요 수어에서는 손동작뿐만 아니라 표정도 큰 역할을하는데 루시는 가사와 표정이 너무 잘 맞았던 것같아요 특히 '괜찮아 언젠가 파랗게 피어날거야 나는 그런 널 기억할거야'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그런 느낌이 확 들게 만들어서 눈물까지 났답니다😭 그 이후로 루시 영상들 많이 많이 찾아보고 노래도 많이 듣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왈왈이가 되었어요ㅎㅎ 루시는 정말 사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그만큼 노력해서 그런거겠죠??😊 음 길게 썼지만 결국 하고싶은 말은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거에요! 이번에 나올 앨범도 너무너무 기대하고있답니다 시험이 이틀 남아서 눙물이 나지만 저는 루시 보면서 힘낼게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루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