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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영화 속 마작 -팔음김미숙
八音。金美淑。 추천 0 조회 39 23.09.20 18:0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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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0 21:39

    첫댓글 이혼을 하고 싶어도 마작 패를 못 구할 것 같아 계속 같이 살기로 했다는 표현이 압권이었습니다. 마작(인간이 즐기는 모든 놀이) 속에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소리에 공감을 합니다. 먹고 자고 놀고 그것 이상의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가 있을까요?

    거침없이 종횡무진할 팔음의 필력이 기대 됩니다.^^

  • 작성자 23.09.20 23:16

    회장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작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배워서 가족끼리 정답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봤습니다
    오늘 저녁엔 남편하고 둘이서 포커 1시간 치고 놀았습니다 두뇌훈련,,,^^

  • 23.09.21 04:35

    “마작에는 4단계가 있단다. 너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를 관찰하며, 이전 사람을 속이고, 반대쪽을 공격하는 거야.”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원리가 여기에 있지요. 더 멋지게 인생을 즐기는 게임가가 되려면, 판이 끝나면 딴 돈은 한 푼도 남김 없이 그대로 돌려주고 "잘 놀았다!"고 웃으면서 깨끗하게 떠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야 하지요.

    저는 마작과 포커는 모르지만 고스톱이나 내기 골프를 치면 딴 돈을 전부 돌려 주고 옵니다. 잃으면 어떻게 하느냐? 게임을 즐기는 내 판돈은 5만 원 입니다. 5만 원 잃으면 '개편 달라는 둥' 구질구질 한 소리 안하고 "잘 놀았다" 하고 일어서서 집으로 옵니다.

    가족들끼리 오락을 하면 가정도 화목해 지고 참 재미있겠습니다. 최근에 바둑을 배운 초등학교 3학년 짜리 외손자가 이번 추석에 외할아버지와 대국을 하려고 서울서 내려 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를 이기면 두 배의 용돈을 준다고 판돈을 걸었습니다. 영상통화에서 "야호!"를 외치는 외손자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다투면 반드시 이기는 기술을 배우되 이기더라도 군림하지 않는 고도의 기술을 익히면 마작의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작성자 23.09.21 13:53

    회장님께 벌써 손자가 있었군요 아직 젊어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외손자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저는 아직 며느리를 못 봐서 ~~^^;
    할아버지와 손자가 바둑 두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저도 손자손녀 태어나면 마작 가르쳐 주고 싶어요
    회장님 골프이야기도 수필로 들려주세요 궁금합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9.22 10:59

    서양 영화를 보면 가족이나 친구끼리 정기적으로 모여 포커를 즐기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이랑 포커모임을 40년간 하고 있습니다. 고스톱 모임도 있는데 한달에 한번은 꼭 모여 즐깁니다. 같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하투판을 들고 다닐 정도입니다.벌써 이 모임도 35년째 하고 있네요. 노름과 오락은 한끗 차이입니다.ㅎ

  • 작성자 23.09.22 11:24

    노병철 작가님, 포커 4ㅇ년 이면 실력이 대단하겠어요
    와우 옆에서 구경이라도 하고 싶어요 ^^
    저는 화투는 늙으신 엄마 심심할 때 놀아드리고 용돈 받아요 ㅋㅎ
    오락은 노름,도박하고 전혀 성격이 다르지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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