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기다렸던 첫번졔가 벌써 끝이 났네요.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어제 하루 꿈을 꾸고 온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살짝은 우당탕탕 느낌도 나던 게 '처음'이라는 느낌을 더 살려준 것 같아 그마저도 행복했네요- 이 소중한 하루를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순 없으니 글로나마 남겨 행복의 병 속에 담아두려 합니다☺️
* 글 많이 길어요 주의! 순서 안 맞을 수 있어요 주의!
라보엠 – 뮤제타의 왈츠
어깨에 레이스 풍성하게 달린 검은 드레스 입고 등장하시던 배우님. 뭔가 깜짝 등장하시려고 관객들 통로 입장을 준비하신 것 같았는데, 문 밖이 너무 소란스러워서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구요 .. ㅋㅋㅋㅋㅋㅋ 뾰로롱 문 열고 등장하셔서는 문기둥에 콩 박아버리기 ... 너무 배우님스럽죠 ... 귀여워 ...😆
기둥에 기대셔서 치명적인 척(?) 노래하시던 순간도, 객석 가까이 다가와 구석구석 마주보며 눈 맞추던 순간도 심장 터지도록 떨렸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배우님을 오랜만에 뵙는 거기도 하지만, 뭐 배우님과의 만남은 언제나 기분 좋은 떨림으로 가득한 거 아니겠나요 헤헤.
공연 끝나고 나와서 노래 내용을 찾아보니, '나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이런 내용이 담긴 노래라는데. 생각해보니 등장곡으로 찰떡이었던 것 같네요. 그나저나 마이크도 없이 부르셨는데, 이렇게 크게 울릴 일이냐고요- 오랜만에 만난 클래식졔라서 반갑고 좋았어요 :)
[‘처음’ 토크] 하늘나라 동화
'처음'이었던 순간들에 대해 토크하다가 첫냥택, 첫노래, 첫목표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첫냥택을 이야기하다가 빵터지는 순간들이 꽤나 많았어요. 예를 들면, "여자 혼자 사는데 .. 고양이까지 키우면 너무 별로잖아요..?" 라던가 ... "잘 아는 옥 모모 언니가 어느날 갑자기 차를 태워서 평택인가? 천안인가?를 갔는데 ((!!천안!!))" 라던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생에서 불렀던, 연습했던 첫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어릴 때 피아노 학원을 다녔는데, 피아노는 싫었고 원장 선생님 따님분이 하시던 노래가 재밌어보였다."라고 하셨는데, 역시 운명이란 ... 👀 암튼, 어린 시절 배우님은 금요일마다 노래 대결에서 이겨 컵 슬러쉬를 먹기 위해 피아노를 다니셨다고 해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피아노가 아닌 노래를 연습하고 나갔던 대회. 그 대회 예선에서 불렀던 하늘나라 동화를 불러주셨는데 살면서 들어본 동요 중 가장 몽글하고 따뜻했어요☁️
첫목표는 괜히 또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었는데, 무대 위에서 -한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느끼며 하고 싶으시다고. 그런 목표를 베르테르에서 처음 가지게 되었고, 여전히 노력하며 지금까지 무대 위에 서고 있다고. 이게 배우님의 목표라면- 이제는 다른 목표를 하나 더 세우셔도 될 것 같은 걸요. 첫목표는 이미 넘치도록 충분히 이루신 것 같으니까요-😉
팬텀 – 내 고향(with 카이)
오늘, 배우님의 마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선곡이 아닐까 싶었던 넘버였어요. 대충 요약하자면, 꿈 꾸었던 공간에서 부르는 넘버라고 오늘 여기 이 순간이 바로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을 하셨고, 덧붙여서 "그럼- 팬텀이 응답을 해주겠죠?!" 라시던ㅋㅋㅋㅋ
너무도 사랑했던 졔크리의 디테일인 '거대한 콘트라베이스- 위대한 소프라노- '도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애정하는 페어인 카졔페어도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갑고, 여전히 좋았어요. 그리고 "꿈 속에 살던 나 그 꿈이 이제 현실이 됐어"라는 가사는 마치 배우님의 마음이 가득 담긴 것 같아서 괜히 또 같이 벅차올랐구요.
[토크]
카이 배우님과 토크를 하시던 중, 배우님에 대한 칭찬을 낭낭하게 늘어놓으셨는데, 그런 와중에 중간마다 박수 쳐달라고 하고, 칭찬 더 해달라고 하고 ... 라방이 익숙하지 않던 시절 카메라 앞에서 수줍음 가득하시던 배우님은 어디가시고, 이렇게 귀엽고 뻔뻔한 배우님이 되셨는지. 아 진짜 너무 귀엽네요 .. 🥰
게스트를 부탁하셨는데, 옆동네 스케줄도 많이 바쁘면서 단번에 오케이- 하시고 한달음에 달려와주셨다는 카이 배우님. 그런 와중에 배우님께서는 카이배우님 여름 단콘 때 엘리 테크리허설 때문에 게스트로 불러주셨는데도 못 가셨다고 ...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에는 테크할아버지가 와도 꼭 가시겠다고 ... 이게 무슨 말이에요 ...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대화 뭐죠😂 토크 중간에 서로 못 본 새 더 재미있어지셨네요- 하시던 두 배우님들 ... 아 이 페어 제법 웃기고 킹받아요 ...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 입술은 침묵하고(with 카이)
상대 배우님께서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셔서 리허설 때도 합을 못 맞춰봤다고 하셨던 곡. 카이배우님 왈, 하지만 저는 이지혜씨를 믿고 부를 거기 때문에 괜찮다고. 이런 발언에 눈 땡그랗게 커지면서 (속닥속닥)아아니- 그렇게 말해놓고 저희 틀리면- 하시던 배우님과 괜찮아~ 능청스럽게 웃으시던 카이 배우님.
근데 그런 것 치고는 두분 다 마음껏 노래하시고, 마음껏 찢으시던데요.. 첫 시작 때 표현하는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상황을 표현한다고 등 돌리고 새침데기처럼 서 계시던 배우님 .. 아니 뒷모습마저 이렇게나 귀여울 일이냐고요. 중간부터 마주보며 손 잡고 왈츠 추시면서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시는데, 역시 카졔 연기합 어디 안 간다 싶었다구요-
파친코 – 헨델 울게 하소서 / 춘향전 – 갈까부다
곡 소개부터 이미 눈에 서사가 가득 담겼던 파친코 노래들. 아직 어디에서도 불러본 적 없다고, 처음 부른다고 하셨는데- 직접 들으니까 더 마음을 울렸던 노래들이었어요. 울게 하소서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이야기하는 노래이고, 갈까부다는 그 당시 조선의 노래를 부르는 건 죽음을 의미하는 거나 다름없는 일이었다고 설명을 붙여주셨어요.
노래 시작 전, 우연히 천장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났는데- 그 우연마저 이 상황에, 노래에 더 집중해 봐- 하는 것만 같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렇게 물소리가 지나가고 한 순간에 눈빛이 바뀌며 확 몰입하시던 배우님을 지켜보고 있자니 눈물 또르륵 흐를 정도로 몰입한 그 모습이 또 새삼 멋져보이더라고요 헤헤
daniel caesar – best part
팬들에게 불러주고 싶으셨다는 노래, 무려 기타까지 드셨어요 만세. 선곡 이유를 설명해주시면서- '이 노래는 인생이 영화라면, 네가 내 최고의 순간이야'라는 의미가 담긴 곡인데, 지금 순간이 배우님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라고. 그래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처음 시작에 삐끗하던 모습마저 너무 너무 귀여웠고, 그렇게 마냥 귀엽다- 하면서 듣고 있다가 'If life is a movie, you're the best part. You're the best part.' 하시는 배우님 눈에서 진심이 가득 느껴져서 감동 한 바가지 ... 💌
[토크]
MC 봐주시던 배우님께서 갑자기 나와서 우뚝 서계시니- 배우님께서 왜 나오셨냐고 하니까 지금 첫번졔의 두 번째 깜짝 게스트가 기다리고 계신다고, 근데 직접 데리고 나오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고 하고 계신다고ㅋㅋㅋㅋㅋ 그 말에 능글맞게 '아- 오는데 하악질을 너무 많이 해서 힘들었어요. 바로 앙바를 데려왔는데, 얼른 무대 뒤로 가서 데려올게요.' 하시고 사라지신 배우님.
시간이 조금 흐르고 ... 앙바 두두두둥 등장-! 은 아니고 고양이 머리띠에 장갑 쓰고 새초롬하게 나오셔서 하악- 하악- 하악질 따라하시는 이 앙바백숙 지혜 등장-🐱 ㅋㅋㅋㅋㅋㅋ 아. 맙소사. 집사가 츄르 5개 준다고 해서 노래하러 나왔다고, 집사를 닮아서 노래를 좀 한다고... 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곡으로.
선우정아 – 고양이
이 앙바백숙이- 노래를 꽤나 하시더군요. 역시 사랑하면 닮아가나봐요, 집사님 따라 한 명창 하시더라고요?!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나 좋다는 인간들이 널렸음' 처럼 배우님과 팬들 관계성에 참으로 잘 어울리는 귀여운 가사들이 가득했고요. 가사도 귀엽고, 앙바가 되어 등장하신 배우님은 더 귀여워서 한참을 앓고 있었는데, 노래 중간에 악보 넘기신다고 급하게 장갑 빼버리고 호다닥 악보 넘기던 배우님 ... 진짜 어쩜 한 번도 무난하게 지나가는 법이 없는ㅋㅋㅋㅋㅋㅋ 웃음포인트까지 하나씩 챙겨주셔. 이 콘서트 알차요-
김윤아 – going home
콘서트 중 배우님의 토크 내용처럼, 크리스마스도 지난 연말이라 괜히 울적한 기분이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가라앉던 요즘이었던 것 같아요. 이 노래도 꼭 팬들한테 불러주고 싶은 노래였다고 하셨었는데, 배우님의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에, 이보다 더 큰 행복을 없을 거야- 싶었어요. 큰 위로가 됐던 노래였고, 시간이었는데. 저희에게 전하는 위로보다 더 큰 위로를 배우님께서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요❤️
[소원 수리함] 아이유 '밤편지', 프랑켄슈타인 ‘혼잣말’, 베르테르 ‘우리는’
졔피뉴이어-! 입장하며 미리 적어넣었던 소원 추첨 시간도 있었어요(짧은 시간에 저희 뭘 많이 하고 왔죠?!). 근데 뽑히는 소원들이 하나같이 다 '노래 불러주세요'인 소원이라서 1차로 놀랐고요... 그리고 이어서 뽑혔던 소원이 배우님의 행복을 빌어드리는 따뜻한 편지와도 같은 소원이라 2차로 놀랐고요... 그리고 빌었어요. 차라리 제 종이는 안 뽑히게 해주세요, 그냥 영원히 묻혀버리게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러분, 소원은 나만 누릴 수 있는 사리사욕 채우는 그런 게 소원 아닙니까 ... 핳... 🤣 암튼,, 뽑히신 분들,, 공익을 위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덕분에 배우님 목소리로 밤편지를 들어서 한껏 몰캉해진 분위기였는데요 그때 나타났던 혼잣말. 졔줄리아 본사는 못 돼도 혼잣말 들은사는 되는 건가 싶었는데, 배우님 ... 이거 팬들이 부른 거 아니에요..? 배우님이 부르신 거 맞죠..?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불러보신다고, 그래서 객석에서 가사 툭- 던져드리면 한 소절 부르고 멈춤, 또 툭- 던져드리면 한 소절 부르고 멈춤. 우당탕탕 소원 수리함마저 참 배우님스러워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들었던 베르테르는 여전히 좋더라구요- 요즘 한참 또 벨텔 듣고있는 거 어찌 아시고 저런 소원을 뽑으셨는지😌
[플카 이벤트]
마지막 곡 전에 준비한 선물이 하나 있다고, 그리고 케이크(라 쓰고 플카 이벤트라 읽는)가 등장했어요. 너무도 다행히 배우님께서 케이크 보신다고 꽤 오랜 시간 뒤돌아 계셔서 여유롭게 플카를 꺼내고 쨘- 들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근데 객석은 준비가 되었는데, 배우님께서 뒤돌 생각이 없어 보이셔서 그 모습마저 너무 귀여워서 작은 웃음벨이었고요😚
그런 와중에 눈은 플카 드는 순간부터 이미 울고 있었네요 ... 배우님께서 뒤돌아서 흐엉- 하면서 눈물 맺히는 거 보니까 이미 나던 눈물이 더 나고요... 플카 이벤트는 제가 받는 건가요ㅠ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눈 벌겋게 되다가 금방 아- 사진 예쁘게 찍혀야 하는데, 울면 안 돼! 하시며 금방 눈물 말리시던 모습도 너무나 웃음벨.
언젠가 다른 배우들의 콘서트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앉아서 배우님을 위한 플카 이벤트를 하면 더없이 행복하겠다-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꽤 오래 꿈꿔왔던 순간인데, 드디어 찾아와주어서 괜히 벅차고, 뭉클했던 것 같아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콘서트 가기 전부터 '나 플카 이벤트라도 하면 정말 눈물날 것 같아. 지금 상상만 해도 눈물나-' 했었는데, 진짜 이렇게 울어버릴 줄은 몰랐지만요. 그저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온전한 응원을 보낼 수 있어서, 그 응원으로 가득찬 공기가 너무 따뜻했어요💟
러브홀릭스 – butterfly
새해니까 힘차게 날아가시라며 불러주신 노래에요. 우리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날고, 열심히 살아봐요- 그러다가 배우님이 너무 보고 싶은 날에는 또 극장으로 찾아가요-☺️
이 노래에도 배우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가사가 참 많았어요. 사실 가사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들려드리고 싶은 말이긴 하나. 암튼, 벅차도록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 배우님, 더 높고 더 멀리 날아올라요. 저희는 늘 사랑만을 드릴 테니까요- 하는 마음을 안고 들었어요.
[편지 이벤트]
버터플라이 부르기 전, 마지막 곡이지만, 끝나고 이지혜가 간다2를 준비했으니 시간 되시면 보고 가라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으면 뭐 한 번 쯤 더 나올 수도 있구요- 마침 대기실에 드레스 한 벌이 더 있어서라는 말도 함께 남기셨어요ㅋㅋㅋㅋ
브이로그에서 벨벳이 줄어든다는 말도, 말라디 의상 단추 터뜨리는 것도 전부 너무 귀여운데 어쩌죠 ... 한참을 앓다가 박수치니 못이기는 척- 예쁜 흰 드레스 입고 등장하신 배우님. 옥 모모씨 언니가 직접 수놓아주신 비즈 장식이 있는 드레스라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앵콜 마지막 곡을 시작하나 했는데, 배우님 어머니께서 편지를 준비해오셔서 읽어주셨고,, 동시에 2차 눈물버튼 눌렸고요- 다행히 이번에는 여기저기서 훌쩍이시더라구요. 같이 울던 와중에 무대 위에서 눈물 때문에 메이크업 지워진다고 빨리 휴지 가져다 달라고 손짓하시던 배우님은 또 세상 귀엽...
암튼- 우리 이지혜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달라고 하시던 편지 내용에서 사랑이 가득 느껴졌고, 그 마음 이어받아 저 또한 귀한 우리 배우님께 온전한 사랑만을, 아낌없이 드리겠다고 다시 다짐했던 날이에요.
엘리자벳 – 나는 나만의 것
"여러분 .. 행복을 병 속에 담을 수는 없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는 있잖아요- 카메라에 담아서 오래 오래 기억하세요-"라고 촬영 허락주시던 배우님.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늘의 기억이 더 오래도록, 선명하게 남을 것 같아요-💛
낮공 스케줄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리워 하면서도 많이 만나지는 못했던 졜리인데, 이렇게라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너무 행복했고,, 못 본 새 더 단단해진 졜리가 제가 뭐라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고요. 마지막에는 자유를 찾은 엘리자벳까지- 너무 행복했어요.
90분(이라고 쓰고 130분이라 읽는)을 꽉 채우기 위해 들이셨을 정성과 시간이 가득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공연을 보고 나오니 배우님께 받아오는 게 훨씬 더 많은 것 같은데 어쩌죠. 이 고마운 마음은 앞으로 오래 오래 큰 응원으로 돌려드리겠어요-
오늘도 많이 많이 감사해요 ... 🫶🏻
+) 집에 와서 정신차려보니 카메라에 사진이 500장인데 ... 천청히 올려볼게요 ...
응원 횟수 0
첫댓글 (졔피뉴이어!!) 저도 소원종이 뽑히은 거 보고 제발 제꺼 깊숙히 있기를 간절히 빌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전 제 이름 불러주세요!! 이런거엿은데...ㅎㅎㅎ^ㅎㅎ
쓰면서도 뭔가 어색했는데,, 감사해요ㅋㅋㅋ☺️
우와ㅠㅠ 정말 글 잘쓰시는 것 같아요!!! 천천히 읽으니 팬서트에 다시 다녀온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첫번졔>가 그리워질 때마다 찾아올게요!!!❤️
어머.. 이건 두고두고 읽어야할 후기잖아요..?🥹❤️ 어제 ‘첫번졔’에 다녀왔다는 게 실감이 안났는데,, 읽으며 다시 소중한 추억으로 저장중이에요🫶🏻 너무 행복했다 그쵸,,✨
너무 친절하고 예쁜 후기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꼭꼭 곱씹으며 읽었습니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자세하고 정성스런 후기에 어제의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정성스럽고 소즁한 후기 너무 감사드려용🥹🥹🥹 첫번졔.. 가지 못 하였지만 마치 제가 그 자리에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