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중2 첫째는 주5일 학원 갔다 집에 오면 밤9시..
초3 둘째도 주2일은 학원 갔다 밤9시 넘어서 집에 와요.(대신, 둘째는 제가 라이딩을 해줘야 해요ㅠㅠ)
그래서 저는 주2회 단지내 아파트 헬스장에서 피티 받고, 나머지는 개인 운동 갈때도 있고, 안갈때도 있고 그래요.
예전에 애들이 어렸을때는 퇴근하자마자 어떻게 하면 유기농으로 요리를 해줄까, 어떻게 하면 애들하고 애착 형성하면서 놀아줄까, 그리고 씻기고 입히고, 책 읽어주다가 재우기까지 내 시간이 하나도 없었다면…
요즘엔 주2화 둘째 라이딩이 주 일과고, 매일 루틴은 퇴근하자마자 청소기로 한번 밀고, 저녁만 해주면(밀키트도 사고, 반찬가게에서도 자주 사요.)나머지는 제 자유시간이라 너무 편해요. 물론, 둘째 공부 시키려면 제가 옆에 붙어있어야 되긴 해요. 학원 숙제도 체크해야 되고, 채점도 해야 되고…
그래도 예전보다 정말 엄청 편해진건 사실이에요.
오늘 건강검진해서 오전에 건강검진 받고, 오후에 쉬는데…지금 단지 내 카페테리아 왔어요.
둘째 학원 숙제 채점하고, 얼른 학원 데려다 주려고요.
근데 옆에 30대 초중반에 유모차 부대 엄마들이 누구아들은 뒤집기 했다더라, 누구 딸은 기었다더라 하는데…슬며시 웃음이 난다는…
그런거 하나도 소용 없단다~아그(젊은 엄마들)들아~ㅎㅎㅎ크면 다 똑같단다~
하기사 지금 이런 저를 보고도 대딩이나 성인 자녀 키우는 분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죠^^;
ㅎㅎㅎ
암튼 각설하고…
다른 40대 워킹맘님들은 퇴근후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
첫댓글 개인트레이너 피티가 비싼데 운동해본 경험으로는 그렇게 비싼 개인트레이너 피티를 굳이 받을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는 단지내 헬스장이라 싸요. 비싸면 전 못 받아요 ㅋ
5시반 퇴근, 아이씻기고, 밥해서 먹이고, 설거지 청소 빨래 후다닥 하고 아이 숙제봐주고, 루미큐브 5판하거나 그림그리면서 아이와 놀아주고, 재우면 10시네요 그때부터 빨래 널고 장난감 정리하고 내일꺼 좀 준비해두고ㅎㅎ 숨어서 폰 조금 하다가 11시쯤 잡니다!
6시 칼퇴후 강아지들 산책도 시키고 독서도 하고 헬스장(다시 끊어야함)도 가고 드라마 몰아보기도 하고^^(대딩,고딩맘)
님은 소형견은 절대 안무서워하시겠군요 반갑습니다
@간짜장 전 대형견도 안무서워요 ㅎㅎ
@이뿌니10 골든 리트리버는 저도 안무서워 하지만 도사견은 무섭습니다
@간짜장 어머 전 도사견도 사랑스러운데요...--"
전업인데도 보름전 산 요가매트를 펴보질않네요.. ㅡ.ㅡ 이리 운동이 싫을까ㅠ
운동은 그나마 돈을 줘야 가서 하는것같아요 ㅋㅋ 저희집 요가매트도 썩은게 아닐까싶어요 ㅋㅋㅋㅋ
주2회 pt 받고 싶은데 아침에 못한 설거지하고 청소기 돌리고 밥앉히고 온라인장 보고 쇼파에 딱 앉으면
<엄마 밥~> 문열고 들어와요.
밥 같이 먹고 설거지 하고 숙제 좀 봐주면 금방 9시넘고 기절하듯 잠들어요.
오디오북 듣고 넷플보고 맞게방 들어오는게 유일한 취미요
저도딸 중2, 초6이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7시 넘지만... 거진 저녁은 남편이하고 저만 먹고...
(애들은 같이 밥 먹는것도 싫어 하네요. ㅠㅠ 자기들이 먹고 싶은데로 꺼내먹고 해 먹고 사먹고... )
애들이 죄 집순이에 나가는거 싫어하고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이라...삶이 부쩍 간소해지고 편해졌지만...
점점 집에 있는게 지루하네요. 남편이하고 커피숍하고 코인 노래방가고... 동네 맥주집가고...
다른집 아이들은 어떨까? 다른집 남편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들...
책이나 좀 읽을까? 싶어도... 성인용 책은 손 놓은지 오래라 그런지... 감정이 그런건지... 두려운 맘이 들어서 잘 못 읽고(잔상이 너무 오래 남아서... ) 주로 동화책이나 청소년용 책들 좀 보다가...
계속 맞벌이에 음식 잘 해주시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덕에 음식은 계란후라이 밖에 못하는 40대로 늙어 가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고...
아이들에게 관심 가지면... 질문 살인자라고 말도 못 붙이게 하니... 어제는 아이들하고는 절교 선언했습니다.
7월말에 워터파크 가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화해하는걸로 계획 잡았는데... 그 전에 풀긴 하겠죠.
전 집에 가면 7시 조금 넘어서.. 애들 밥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하다보면 9시 30분쯤 되요... 티비보면서 훌라후프 한시간 정도 하고..
씻고.. 책읽거나 핸드폰 하다가 12시쯤 자요..
저도 애들이 크니 저녁에 시간이 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중3.초6 이네요..
흐흥~ 부럽습니다.
결혼 늦게 한 40대 워킹맘이라 제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집에 들어가자마자
저녁 먹고(다행히 같이 사시는 친정 엄마가 저녁 준비해주세요),
큰애 공부랑 학교 숙제 점검 하고,
애들 씻기고,
하면 10시 다 되가네요.
둘째가 놀아달라 조르는 통에 10분 같이 놀아 주고, 책 좀 읽히고 다 같이 잠들어요.
평일은 이게 제 루틴이라...
쓰고도 또 눙물이 나네요... ㅜㅠ
저도 한 5년만 더 하면 제 시간 오겠죠~? ^^
부지런히 집안일하고 수영가요. 주 5일
저도 아이들 거진10시에 오는데 남편하고 놀아요
걷기도하고 피아노치고 사람만나고요
요즘엔 헬스장 다니네요
아이가 성인이구요. 그래도 전엔 일찍와서 남편 밥이라도 했는데 제가 좀더 늦을때도 있고 그래요. 처음엔 주3회라도 가고 약속있는날엔 빠지자 했는데. 재미붙어서 요즘에 주 6일은 가네요. 여기 이렇게 오래전부터 다니던분들 자녀가 중경외시 등 좋은학교 많이 같더라구요. 전 운동 안다니며 되도록 야근없으면 일찍와서 밥해주고 했는데도 말이에요. ㅎㅎ
퇴근하고 스터디 있는 날은 스터디하고, 애들 공부 봐주고 유툽보면서 공부해요.
밥만 먹고 시체처럼 쓰러져 자는 날도 많구요
저는 퇴근후에 강아지랑 산책 빡시게 2시간쯤하고
강아지 씻기고 저녁챙겨먹고...
텔레비젼보면서 맥주한캔하는게 요즘 제 일상이네요.
딸래미는 기숙사, 남편은 귀어해서 혼자지내는 40대 아줌입니다. ㅎㅎ
조만간 노무현대통령님 연설문 필사본이 도착하면 텔레지젼보는거 대신 해볼려구요.
주3회 운동센터 70분 수업 받고
주말엔 1시간 30분 걷기하고..
애들 저녁 차려주면 주로 핸펀
붙잡고 노네요 ㅠ
그래서 오늘은 도서관에서 책 2권 빌려왔어요 ^^;;;
전 유튜브로 TV짤로 보고, 넷플릭스 드라마 몰아보고 하루 스트레스를 멍때리며 푸는듯하네요... 엄마가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해야 애도 배울텐데요
평일에는 주2회 테니스 레슨받구요
피부과 야간진료 이제 막 시작했어요
퇴근 후 쉬는 것도 물론 좋은데 저같은 경우 스맛폰만 너무ㅜ잡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남는 걸 해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그때는 진짜바빴고
지금 고 1 고 3인데 너무 여유있어서 운동 시작했어여
지금 초딩6 학원 픽업갑니다~
오자마자 빨래돌리고 밥차려서 애들먹여 큰애 학원보내고..설거지 후 건조된 빨래 개고 둘째 숙제시켜두고 9시에 월수금엔
요가,화목엔 줌바다녀와요. 샤워하며 화장실청소하면 루틴 끄읕~^^
예전에는 욕실청소가 그리도 귀찮고 싫어서 남편시키고 제대로 안되어있음 짜증나고했는데 제 일상의 마무리업무로 만들어놓으니 청소할때 이것만 끝나면 끝이란 생각에 즐거워요..ㅎ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가봐요.
40대인데 큰애 초3 두째 6살 ㅠㅠ
저녁 차려주고 주 2회 필라테스 가구요
지금은 일관련 공부도 하고 있어요
중2. 초6. 40대중반 워킹맘.
평일 저녁.아이들 라이딩에 저녁식사준비등으로 여전히 겁나 바쁘네요 ㅜ
오늘도 퇴근시간 휠씬 오버하고
이제야 퇴근해요
몸이 천근만근이라 그냥 누워있고 싶네요
평소에는 퇴근하자마자 손씻고 저녁준비 뒷정리하면 8시반
좀 쉬다가 빨래청소 둘째 공부봐주면 10-11시예요
개인시간 아예 없어요 ㅠㅠ
퇴근하고 드라마나 인터넷 보다가 자요. 아이 초5 외동인데 독립적인 스타일이라 스스로 알아서 다 하는 편이라 저도 크게 신경안쓰고 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푹 쉬어요. 가끔 운동가구 대부분 누워서 쉬는 편이에요;;
큰딸 초5라 크게 손은 안가는데 작은딸이 어려서 쫓아다니면서 보느라 체력이 바닥이네요 지금도 벌써부터 드러누워있어요@@ 개인시간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이네요^^;;; 부럽사옵니다!
부럽사옵니다ㅠㅠ40대인데 초2 6세ㅠㅠ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후 아이학원라이딩까지 하시나요?
근데 초3이 그렇게 늦게가는 학원과목은 뭐에요?
저도 퇴근이빨라(5시) 가능은 한데 ㅠ
혹시라도 야근이나 회식잡힐까봐 둥록은 망설여져요 ㅠ
퇴근 후 저녁 후다닥 준비해서 중2, 중3 아이들 라이드하며 차안에서 저녁 먹여요. 집에와서 저도 간단히 저녁 먹고, 주 3회 발레 가요. 한 번 갈 때 2시간.. 완전 재미있어요. 그리고 집에오면 씻고 와인 한 잔 하며 공부해요. 집중학기제 대학원 다니고 있어서 평일에는 시간 날때마다 공부. 그리고 아이들 저녁 라이드.. 보통 밤 11시, 1시.. 그런데.. 9시 이후 라이드는 남편이 해요. 그리고 집안일 좀 틈틈이 하고 취침.
그렇게 자유를 얻을 나이에.. 전 늦둥이를 낳았.. 쿨럭
행.복.합.니.다. 쿨럭 쿨럭
전 아직 애들이 어려서 운동하러 못가구요.
유투브 편집하고 책보고 줌으로 공부해요ㅋ
저희 와이프는 퇴근하고 집에와서 아이 밥챙겨주고 아이랑 동네걷기통해 이야기도 나눈뒤 아이가 자면 그때부터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더라구요
주말에는 아이가 놀러가면 도서관에서 공부하구요
저도 같이 가서 도서관가서 책읽다 같이 놀다와요~
5시퇴근 저녁먹고 설거지하면 6시반
7시에 매일 걷기운동 한시간반~
씻고하면 9시반~10시
10시에 보는 드라마있음 보고 없으면 폰
11시반~12시 취침
한명은 대딩이라 기숙사. 한명은 중3
전 1시간씩 걸어요.
1시간씩 걷고남 하루일과가 거의 11시쯤 끝나요..
좀 넘을때도 있고 그럼 폰 잠깐하다 자네요..ㅠㅠ
출퇴근이 멀어서 저녁먹고 운동하고 씻고남..ㅠ
저도 밥 먹고 1시간씩 걸어요
전 애들이 초2,6세라 밥먹고 숙제봐주고 씻기고 하믄 10시...같이 기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