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의 보호(시 92편 12~15절) 240707 주일 설교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의인, 곧 G을 경외하는 X인의 삶을 종려나무에 비유한다. 종려나무는 IS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나무 중 하나로 IS남쪽의 뜨거운 광야와 사막에서 자라는 나무다. 특히 종려나무는 그 놀라운 생명력으로 유명. 곧 종려나무는 도끼로 베고 남은 그루터기를 불에 태워도 그 그루터기에서 다시 싹이 나고 가지가 돋는 강한 생명력이 있어 식물학에서 종려나무의 학명은 ‘피닉스 닥티리페라’(Phoenix dactylifera)다. 불사조(Phoenix)와 같은 나무. 성경은 험난한 인생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는 의인의 삶이 그렇다고.
뿐만아니라 종려나무는 거대한 강풍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많은 나무들이 강풍에 부러지거나, 뿌리가 밑동을 드러내도 서너 시간 구부러졌다가 일어난다.
의인의 삶이 이와 같다. 사막의 폭염에도, 거센 바람에도 꼿꼿하게 그 자리를 지킴이 종려나무의 모습이다.
J이 예루살렘에 입성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J을 환영은 G은 통해 결코 죽지 않으시며 부활하실 JC의 승리를 미리 보여 주심. 그의 자녀 된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그러나 오늘 성경이 우리를 종려나무에 비유는 보다 더 깊은 의미다. 본문은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시인은 종려나무를 ‘번성’ 개념과 상응. 곧 믿는 사람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한다는 것. ‘번성’과 종려나무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나무인데, 종려나무는 하늘 향해 10m~30m 가량 곧게 쭉 뻗고, 그 줄기 속은 영양분으로 꽉 차 있다. 그래서 종려나무는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대추와 비슷하다. 얼마나 많이 열매를 맺는지 가지가 늘어져 부러질 정도다. 이런 종려나무의 특성은 IS이 아이 이름 지음에서도 발견. 종려나무는 히 ‘타마르’ 다말 이름은 곧 ‘많은 자녀를 낳으라’는 다산의 기원(우리나라 폐백, 자녀 많이 낳으라는 뜻 신부의 치마폭에 대추 던짐).
바로 의인의 삶. 광야에서도, 열매 맺는 삶, 바로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성도의 삶.
이런 복된 삶을 시 1편은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3)라고 말한다.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하리로다”
종려나무가 사막에서 자라는 반면, 백향목은 만년설로 북쪽의 추운 레바논에서 자라는 일종의 거대한 침엽수 약 40m까지 자란다. 굵기는 보통 2.5m, 매우 단단한 재질과 은은한 향이 벌레가 접근 못하며, 분비되는 진액은 피부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 백향목은 고대로부터 최고의 건축자재며 고대 페니키아 지역의 궁전들이나 예루살렘 성전을 짓는 주재료였다.
천년 이상의 수명을 지닌 백향목은 벌목해도 백년 이상 향기가 계속 남아, 곤충과 병충해에도 저항력이 강해 외부의 어떤 추위나 공격에도 강한 생명력 지닌 나무다. 본문은 백향목을 G이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G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성도는 백향목과 같이 강건하게 성장할 수 있다.
“L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보여 줄” 히 ‘라아’ 동사의 미완료 형태. 이 구절에 이 단어는 G께서 A에게 가나안 땅을 보여주시게 될 어느 한 순간만 가리키지 않는다. ‘보여주심’은 A의 평생과 관련된다. 즉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A이 거쳐야 하는 모든 갈림길에서 그에게 올바른 방향을 지시해 주시겠다는 것. 이 단어는 부르심 받아 신앙의 여정을 시작 후 죽음에 이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와 동행하면서 그를 보호하시고 그로하여금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하시겠다는 G의 견고한 의지를 표현한다. G은 떠나라고 명령만 하시지 않고, 그 길의 모든 여정에 보호하시고 인도 G이 원하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G은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기 위해 모세를 통해 성막을 만드셨고, IS의 인도와 보호를 위해 구름기둥과 불기둥(출 13:21-22) 낮의 햇볕, 어둡고 추운 사막의 밤 밝히고 따뜻하게 해주었다. 광야 여행중 IS 직접 인도 보호하기 위함. 구름기둥, 불기둥 성막의 구체적인 표현.
“L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G의 임재를 나타내는 영광의 구름 ‘세키나’를 떠오르고 내려가게 하심으로, 출발과 정지의 표를 삼으셨다(출 24:15-18; 40:34-38; 민 9:15-23) 모세는 광야 시절의 IS을 위한 G의 인도와 보호를 ‘안음’과 ‘업음’의 은유로 나타냄(신 1:31; 32:11) 온전히 G의 은혜이다.
X인의 삶을 바울은 “누가 우리를 X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유머 – 어떤 남자가 G께 간절히 기도 드렸다. “G 아버지, 저도 스데반처럼 눈이 열려 하늘에 계신 J보게 해 주시고, 베드로처럼 앉은뱅이도 일으킬 기적을 행케 해 주시고, 바울처럼 독사에 물려도 괜찮은 능력을 주옵소서. G,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사 응답하옵소서.”
잠시 후 G이 그 남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간절한 기도를 들었다. 난 너에게 스데반과 베드로와 바울에게 준 모든 능력을 네게 줄 수 있으나 넌 그 능력 받기 전 네 민족에게 욕먹고, 돌에 맞으며, 채찍에 맞고, 억울하게 감옥에도 갇혀 네가 쌓은 부와 명예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네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비난 받아도 괜찮겠니?”
그러자 기도 드린 그 남자가 “음, G, 그건 좀 곤란하겠는데요.”
성도를 백향목에 비유함은 보다 더 깊은 의미. 본문은 “백향목같이 성장하리로다.” 믿는 사람은 백향목같이 성장. 성장의 의미는? 백향목은 레바논의 1,500-2,000m 고지에서 자란다. 하늘 찌를 듯 30m 이상 곧고 크며 우람. 백향목 줄기의 폭 2-3m에 백향목은 굽지 않고 건축용 자재로 많이 사용 솔은 성전 건축할 때, 백향목으로 들보를 삼았다(왕상 6:10)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한다는 빠른 성장보다 높이 곧게 성장한다. 어떤 눈보라 속에서 굳세고 올곧게 성장함을 의미 백향목 같은 X인 세상의 시련과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G의 자녀답게 곧고 올바르게 살아간다. 가난할지라도 정직한 가난 부끄러워 않고, 악인의 거짓된 성공을 부러워 않는다. 백향목의 삶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종려나무 번성, 백향목이 올곧게 성장 L의 집에 심겼기에 그들은 G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 G안에 안전하게 뿌리 박고, 영원히 멸망치 않고 풍성한 열매 맺는다(14절; 23:6; 27:4)
종려나무와 백향목이 강하고 굳세게 살아남아, 열매를 풍성히 맺은 이유는 그 뿌리를 깊이 내렸기 때문. 예, 종려나무의 키는 대략 10-30m인데, 뿌리는 10배에 가까이 100-200m로 땅속 깊이 뻗기 때문에 사막성 기후에도 잘 자라며, 어떤 가뭄도 죽지 않고 생존한다.
백향목을 의미하는 히 ‘에레즈’는 어근이 ‘확고하다’라는 의미‘아라즈’에서 유래된 단어. 이는 백향목의 뿌리가 확고하고 견고함을 의미. 두 나무가 남쪽의 메마른 사막에서, 북쪽의 만년설로 뒤덮인 추운 산맥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은 그 뿌리가 깊고 견고한 까닭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런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렇게 선포합니다.“ 무릇 L를 의지하며 여L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7-8).
J을 믿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없을 것은 성경의 진정한 가르침이 아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종종 많은 사람들은 G과의 동행을 세상에서의 불패 신화, 승승장구, 세상적인 성공과 결부해 해석하나 성경이 약속하는 G의 동행은 그것보다 훨씬 근원적이다. 억울한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통과했던 요셉의 삶에서 보듯, 10여 년의 고통의 시간을 통과했던 다윗의 삶에서 보듯, 믿는 자 역시 때때로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한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거기 그들과 그렇게 함께 계신다. 우리는 주와 함께 종려나무같이, 백향목같이 능히 이겨 낼 수 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G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960년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수상한 패트리샤 니일이란 배우는 영화인으로서 정상에 올랐지만, 그 전에 너무나 많은 시험을 겪은 분. 신혼 초 유모차 끌고 가는데 자동차가 와서 들이받았다. 본인도 다치고 아이도 다쳐 병원에 오래 입원 고생했다. 2년 후 딸이 홍역에 걸려 죽었다. 몇 년 후 본인이 중병으로 사경을 헤맸다. 얼마나 상심 될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잘 인내했고 모든 게 회복되었다. 결국 정상까지 올라가 축복 받자 기자들이 자택에 몰려가 인터뷰 가지가 “우리가 알기로 많은 시련이 있으셨는데, 어떻게 오늘에 이를 수 있었나?” 그는 미소 지으며 조용히 벽에 걸린 액자를 가리켰다. “바로 저거다.” 그 액자에는 이런 글귀가 있었다. “시험이 문을 두드릴 때 나는 신앙으로 응답했노라. 문을 여니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시험이 올 때 믿음으로 인내하니까 모든 시험이 물러갔다는 간증이었다.
지혜로운 농부는 겨울철에 보리를 마구 발로 밟는다. 왜 보리를 밟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보리는 이삭이 잘 자라면 한 포기에 450알이나 열리는데 처음 돋아난 줄기가 그대로 자라면 그렇게 많은 낱알을 떠받칠 수 없다. 100알 정도가 고작이어서 농부는 보리가 싹 내면 발로 밟아 올라오던 싹이 꺾어지나 그 싹이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나 새로 일어날 때 처음과 비교 알 될 정도로 강해진다. 발에 밟힘으로 더 많은 이삭을 맺을 강한 줄기가 된다. X인들도 시련과 고난의 훈련이 더 강한 사람, 열매 맺게 성숙하다. 이 점에서 시련은 G께서 당신의 자녀를 더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시는 은혜의 손길입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양궁경기의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 차지한 장혜진선수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4위로 탈락. 좌절과 절망의 벽에 부딪혔지만 그녀는 포기않고 ‘모든 과정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 그녀는 브라질로 떠나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릇 G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는 요일 5장 4절. 그녀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경기 전 펼쳐 보는 수첩에 성경 구절을 적고, 활시위를 당길 때마다 빌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씀을 머릿속에서 되뇌인다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 확정 짓는 순간 그녀는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G께 기도를 드렸고 그녀는 시상식에서 가슴에 손 얹고 눈물 흘리며 애국가를 불렀다. 그녀는 시상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G 아버지께 영광 돌린다.”고 SNS 통해 자신을 응원해 준 국민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하면서도 맨 앞에 “G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 사선에 섰을 때 ‘어떤 마음가이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G 부르면서 ‘믿고 쏘자’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하였다.
유머 - 어느 날 친한 두 친구가 길에서 만났는데 한 친구가.“3주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내게 2억 원을 유산으로 남겨주셨다네.”
그러자 다른 친구가 “야, 너 참 수지 맞았다. 2억 원이면 어디냐.”
친구가 다시 “2주 전에는 외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내게 3억 원 유산을 남겨주셨어.”
다른 친구가 부러워서 “아이고, 5억 원을 벌었구나. 얼마나 좋으냐.”
그런데 친구의 이야기가 “지난 주에는 고모님이 돌아가셔서 10억 원을 남겨주셨다네.”
“그럼 15억 원이 됐네. 부럽다.”
그런데 이 친구는 15억 원 받고도 감사한 마음이 전혀 없고 오히려 불만 이상하게 여긴 친구가 물었다. “많은 유산을 받아서 부자가 되었는데 너는 왜 불만이 가득하냐?”
그러자 15억 원 유산 받은 친구가 “야, 이번 주에는 아무도 안 돌아가셨잖아.”하더랍니다.
탈무드 명언. “감사를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을 G께서 만들지 아니한 것은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이미 불행으로 벌하셨기 때문이다.”
눅13: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예루살렘에 실로암 못에서 망대가 무너져 사고로 18명이 죽었다. 당시 사람들의 생각으로 해 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J은 “아니라”시며, 그들의 잘못을 지적 망대가 무너져 사고로 죽은 18명은 죄가 많아서 라고 생각하지 마라.
J의 의도는?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어떤 사고로 인해 해 받은 사람을 죄인으로 간주 말고 사고를 거울삼아 각자가 회개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금도 각종 사건과 사고 소식에 해 받지 않은 것은 G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기 때문.
불성곽이 되어주리니
포로에서 귀환한 IS은 ‘어려운 고난 가운데 G께서 과연 자신들을 돌보시고 지켜 주시는가?’라는 의문. 현재 상황을 보면서 절망했고 미래를 바라보면서는 두려워했다. ‘성전은 과연 재건될 수 있는가?’라는 의심을 가졌고 열정을 잃어버린 채 손을 놓고 있었다. 이들에게 두려움을 주었던 것은 당시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져 버린 후 무방비 상태였다는 점.
후에 느헤미야 시대에 재건될 때까지 예루살렘은 성벽이 없는 불안한 상태였다. 성전 재건 사업이 기초만 놓인 채 16년 동안 방치되었던 이유중 하나는 아무리 성전을 재건해 보아야 성벽이 없어 별 의미가 없었기 때문. 성벽 없는 성전은 공격받아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
그 때, 스가랴는 환상 가운데 눈을 들어 측량줄을 들고 가는 한 사람을 보았다. 스가랴가 “네가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그는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고 그때 또 다른 천사가 스가랴에게 대답한 천사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L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슥 2:4-5)
천사의 대답은 당시 사람들의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말씀. 즉 예루살렘이 성벽이 필요 없는 넓은 성읍이 될 것이라는 것. 성곽은 사람과 가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G은 예루살렘에 사람과 가축이 너무 많아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귀환한 IS은 성벽이 없어서 예루살렘이 불안하며 성전 재건 또한 무의미한 일이라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G은 고정관념을 깨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예루살렘의 불로 된 성벽이 되어 주겠다”, “돌로 쌓은 성벽이 있다고 안전한 성읍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예전에 예루살렘 성벽이 있었지만 바벨론에 의해 비참히 무너지지 않았느냐?” “성벽 자체가 너희의 안전을 지켜 주지 못한다” “너희의 안전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내가 너희의 보호자다.”
한때 바벨론을 백 년간 지켜 주었던 견고한 성벽도 결국 무너졌다. 페르시아 제국의 수많은 성벽들도 지금은 유적지가 되었을 뿐. 당시 사람들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 줄 것으로 믿고 의지하던 모든 견고한 성벽들도 무너져 버렸다. G께서 불로 둘러싼 성벽이 되어 주신다면 누가 그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겠습니까? 불로 둘러싼 성벽은 사다리를 걸쳐 넘을 수도 없고, 뚫을 수도 없고, 그 밑을 파서 무너뜨릴 수도 없다. 불로 둘러싼 성벽은 가까이하기만 하면 뭐든지 태워 버린다. 출애굽해서 광야 지나는 백성들 불기둥으로 보호하신 G 이제 불로 둘러싼 성벽 되어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G을 대적하는 이들이 가까이할 수 없는 성벽. G께서 불로 둘러싼 성벽이 되어 주시는 인생은 가장 안전한 인생이다.
가난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기도로 꿈을 이룬 호텔왕 콘래드 힐튼(Conrad Nicholson Hilton, 1887.12.25.~1979.1.3.)
어린 시절 어머니께 늘 이런 말 들으며 자랐다. “네가 성장하면 나도, 네 아버지도, 형제들도 네 곁을 떠난다고 네가 혼자는 아니란다. 왜, 늘 너의 곁에서 너를 지키고 보호하며 동행해 주시는 J이 있으니 앞으로 무슨 일에도 실망마라. 오직 G께 아뢰면 G이 네게 힘과 용기를 주시며 형통케 하실 것이다.”
어머니의 말씀을 당시에 잘 이해 못했으나 호텔 벨보이로 시작 장성 호텔 경영 사업가로, 승승장구 사업이 경제 대공황으로 파산 쓰라린 고통에서 낙담할 때마다 어릴 적 어머니께 들은 말씀이 떠올라 새벽마다 교회 나가 악몽과 같은 위기를 극복케 해달라고 G께 도움 간구. 이렇게 고백했다. “사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호텔이 파산 때 내 머리 속에 지난 날 이해 못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제야 이해하게 되어 나는 곧 그 말씀에 힘입어 어려운 문제에 항복하지 않고 J께로 달려가 내 문제를 아뢰었다. 그 즉시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더군요. 나는 이렇게 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어느 변호사 내외. 큰 딸이 초교 3학년 때 망막에 이상이 생겨 실명 했다. 그는 딸의 치료를 위해 판사직 사임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치료비는 벌었지만 딸의 눈은 고치지 못했다. 딸은 맹아학교를 거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 유학 가 버클리 대에서 전과목 A학점으로 졸업 후 귀국해 모교인 서울맹아학교 선생이 되어 1년 지났을 때 해외 선교사로 나갈 예정인 두 여동생과 함께 쇼핑 갔을 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딸 셋이 다 한자리에서 참변을 당했다. 변호사 내외는 딸 셋을 한꺼번에 다 잃었다. 자녀 열 명을 졸지에 다 잃은 욥의 불행을 연상케 하는 비통함을 느꼈지만 그들 부부는 결코 절망하지 않았다. 그들이 그토록 참혹한 고난과 고통 중에도 절망 않은 것은 J의 말씀 때문. 그들이 굳게 믿고 의존한 말씀 요 14:2~3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아멘!
그들 부부는 천국에 대한 주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세 딸이 천국에 간 것을 확신, 천국에 가면 딸들을 반드시 다시 만날 것도 믿었다. 1996년 딸 셋을 다 앞서 보낸 1년 후 59세 된 변호사 부부는 서울맹아학교에 13억원 기증해 장학재단을 설립. 17년 전 13억원 장학금, 큰 선행. G의 말씀을 의존하는 사람은 세상의 풍파에 흔들리지 않는다. G의 말씀을 신뢰하는 사람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G만이 안전을 주실 수 있음을 절감한다.
잠 18:10 “L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피겨 스케이팅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스콧 해밀턴(Scott Scovell Hamilton)이 <행복을 위한 8가지 기본기>(Great Eight)라는 책에 그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다. 생후 6개월 만에 부모에게 버림 받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었지만 두 살때부터 괴질에 걸려 병원을 전전했다. 1997년 고환암 3기 진단받았고 2004년에 뇌종양과 뇌하수체암에 걸렸다. 그러나 그는 무거운 짐지고 예수께로 나아갔다. 그 후 미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1984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땄으며, 1981년부터 4회 연속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3번 암을 이겨내고 암 환자 돕는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8가지 행복의 비결 가운데 ‘전능한 코치를 믿으라’는 글에서 G을 전능한 코치라고 정의하였다. ‘성공의 비결은 내가 얼음판 위에서 항상 혼자가 아니었다는 데에 있다. 나의 신앙심은 혼자라면 절대 이룰 수 없었던 경지까지 나를 항상 끌어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G이 삶의 설계자로 관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다. 삶의 굴곡, 성공과 실패, 내가 경험했고 이겨냈던 삶, 목숨을 건 질병과의 투쟁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그분의 계획에 따라 살도록 하는 G이 주신 기회였다고 고백. 그는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삶의 방정식을 제거하고 G과 관계에만 집중하라고 조언. 나에게 주어진 짐을 나를 불행하게 하고, 괴롭히고, 망하게 하는 줄로 생각하며 괴로워 마오. 주님은 어떤 짐도 가지고 나아오면 받아 주십니다. 짐은 예수께 나오는 축복의 통로다.
미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었던 니콜 와이더(Nicole Weid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롬 8장 31절을 올리며 유방암 4기 투병기를 알렸다. 그녀가 공유한 말씀은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G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그녀는 “인생을 살면서 때때로 고난을 겪는다. 나 역시 투병 기간 G으로부터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라며 “두렵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가족 앞에서 긍정적이고 용감하게 지낼 것을 결심하고 믿음으로 고난과 싸웠다”고 이어 “당신이 어떤 종류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그냥 예수께 맡기라”며 “우리는 기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G께서 최고 결정권자 되심을 믿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고 그녀는 약물치료가 효과 있다고 밝히며 자신을 위해 기도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유방암 말기 진단에도 G의 사랑을 경험했다고 언론과 SNS를 통해 고백했다. 당시 병원 원목과 간호사의 간절한 기도와 병원 인터폰으로 전해진 지인들의 아침기도도 힘이 되었으며 SNS로도 수많은 위로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와이더는 치료를 받으며 공유한 SNS 메시지에서 “이번 일을 통해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면서 “G의 사랑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걸 경험했다. 이는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감격했다. 와이더는 20세에 세계적 톱 모델 등용문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3년 뒤 G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모델 생활을 접었다. 몸매나 몸무게 등 외모로만 평가받는 모델계 현실에 염증을 느끼던 즈음 기독교인 친구의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 이후 그녀는 ‘프로젝츠 인파이어드’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편집장을 맡았고 기독교 영화에 출연했다.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믿음을 지키며 건강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법 등 신앙 선배로서의 메시지를 전하는 확신의 소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히말라야 슈바이처’는 네팔에서 활동하는 강원희 의료선교사가 출간한 책. 네팔 사람들은 오른손으로 식사하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휴지 대신 사용. 물이 부족한 국가라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없는데 그 손으로 음식을 만든다. 음식에 대장균이 많은 줄 알지만 선교사이기에 함께 먹을 수밖에 없다. 강 선교사는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았다.
강 선교사가 의사가 되어 강원도 속초 북쪽의 작은 마을 간성에서 진료를 시작하였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고기 잡는 어업에 종사하였다. 그런데 풍랑 만나 아버지 잃고, 아들을 잃어버린 이들의 아픔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누가 많은 돈 줄테니 원양 어선타고 고기를 잡아 오라면 나는 갈 수 있을까 생각하니 자신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생선 먹으니 생선 한 마리가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되었다. 연탄 때던 시절 누가 돈을 많이 줄테니 백 미터 넘는 지하 갱도에서 석탄 캐오겠는가 물으면 역시 못하겠다고 대답할 것. 그러니 연탄 한 장 사 뗄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 생각해보니 세상 모든 것이 다 감사할 일이었다.” 이것이 평강의 셈법. 모든 일을 감사로 보면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민찬기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