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박람회 피해주의보

Daum 뉴스 사회 메뉴 열기 "계약해지 안돼요"..결혼박람회, 피해주의보 소비자원 실태조사..결혼준비대행 서비스 피해 41%, 박람회 계약건 뉴스1|양종곤 기자 입력 15.10.13. 10:49 (수정 15.10.13. 16:05) 카톡 카스 페북 트윗 더보기 글씨크기 작게글씨크기 크게 19일 서울에서 열린 한 결혼관련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웨딩 관련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15.7.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현재 이미지 공유하기 19일 서울에서 열린 한 결혼관련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웨딩 관련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15.7.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A씨(30대·여)는 지난해 11월 결혼박람회를 통해 230만원짜리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B사업자에게 20만원을 계약금으로 냈다. 그는 올해 1월 스튜디오 촬영 대가로 중도금 100만원을 지불하고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박람회에서 본 사진과 드레스와 달라 사진을 선정하기 전 중도 해지를 요구했다. B사업자는 "촬영을 마친 단계이기 때문에 환불금은 없지만 계약금 20만원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결혼박람회의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이용했다가 피해를 본 소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피해는 계약해제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였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22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1%는 결혼박람회장에서의 계약건이었다. 피해내용별로는 계약해제 거절이 56.4%로 가장 많고 중도해지 거절 및 과도한 위약금 요구(21.3%), 사진촬영 관련 불만족(7.4%), 드레스 관련 불만족(3.2%)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해제 거절 사례 대부분은 박람회장에서 충동적으로 계약을 했다가 뒤늦게 해지를 요구하는 경우였다. 조사에서 54건의 결혼준비대행서비스 평균 대행요금은 본식촬영 비용을 제외하고도 247만5000원으로 낮지 않았다. 낮은 수준의 비용이 아님에도 소비자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선뜻 계약에 나선 이유로는 마케팅이 꼽힌다. 소비자원이 8월 서울지역 9개 결혼준비대행업체가 주관한 결혼박람회를 살펴본 결과 5개 박람회는 다수의 결혼준비 업체가 참가한다고 허위광고를 냈다. 8곳은 '이번 박람회만 사은품이 제공되고 가격할인이 된다'는 식으로 당일 계약을 유도했다. 하지만 이 중 5곳은 매주 또는 격주로 박람회를 열고 있었다. 3곳은 소비자가 거부했음에도 수차례 계약체결을 유도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유인성 상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청약철회나 항변권 행사를 위해 계약금은 현금보다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gm1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보기 공유 6 베스트공감 뉴스1 관련기사 |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 [단독 인터뷰]캣맘 벽돌사건 부상자 "길고양이 갈등 없었다" [e톡톡] 교과서 반대 시위 중 쓰러진 여학생..과잉진압 논란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49000 이 시각 추천뉴스 박대통령, 3박6일 미국 순방차 출국..워싱턴 향발 예루살렘 버스에서 흉기 공격..2명 사망·16명 부상 롯데 경영권, 광윤사 주총보다 종업원지주회가 변수 대학가 성적장학금 폐지.."학업 동기 단절" VS "소득 재분배 효과" 논란 가중 문재인·심상정, 야권 지도자 회의 결성 합의 뉴스펀딩 네팔 국회의원딸이 한국남자와 결혼한 이유는? 연이율 34.9%에도 대부업 쓰는 서민들..왜? 수능 D-30, 엄마는 오늘도 새벽에 눈을 떴다 '두데' 김영호 "의대 다니는 딸, 그만 뒀으면" 강신명 "조희팔 숨졌다고 볼 과학적 증거없어" '겪을수록 새로운' 메르스, 한국은 메르스 연구의 중심? "조희팔은 살아있습니다, 제가 봤어요" 제보 쏟아져 동서양 대표 독재국가 하늘길 잇는다 '육룡이나르샤' 박혁권 화장 지웠다..1인2역 쌍둥이 등장 뉴스펀딩 길고 긴 A마트 호갱 생활을 청산하다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 고용장려금 업무 추진비로 사용..횡령혐의 무죄 논란 황교안 총리, "5·16 뭐냐" 野 잇단 질문에 "답하면 논란" 이산가족 상봉 D-7 '미리보는 상봉행사' [날씨] 햇살 따스한 오후..내일 기온 더 올라 랭킹뉴스 많이 본 댓글 많은 공감 많은 1 [포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장 난입한 어버이연합 공감수 347 [포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장 난입한 어버이연합 2 황교안 총리, "5·16 뭐냐" 野 잇단 질문에 "답하면 논란" 공감수 262 황교안 총리, "5·16 뭐냐" 野 잇단 질문에 "답하면 논란" 3 朴대통령 "확고한 역사관 없다면 타국 지배받을 수 있어"(종합) 공감수 442 4 文 국정화반대 서명운동, 보수단체 욕설·고함에 철수 공감수 944 文 국정화반대 서명운동, 보수단체 욕설·고함에 철수 5 국정화 추진 인사들, 과거에는 '반대'..입장 왜 바뀌었나 공감수 693 국정화 추진 인사들, 과거에는 '반대'..입장 왜 바뀌었나 6 '강제 이별'까지 했는데.. 그 교수가 돌아온다니 공감수 143 '강제 이별'까지 했는데.. 그 교수가 돌아온다니 1 현역 육군 소령 아파트 7층서 투신..의식 불명 현역 육군 소령 아파트 7층서 투신..의식 불명 2 朴대통령 "확고한 역사관 없다면 타국 지배받을 수 있어"(종합) 3 "나 떨고 있니.." 강태용 송환 소식에 대구경찰 긴장 "나 떨고 있니.." 강태용 송환 소식에 대구경찰 긴장 4 朴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으로 국민 갈라선 안돼" 朴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으로 국민 갈라선 안돼" 5 군대 안가려고 국적 포기하고 몰래 출입국한 18명 적발 군대 안가려고 국적 포기하고 몰래 출입국한 18명 적발 6 새누리, 다섯번째 현역 불출마 선언 새누리, 다섯번째 현역 불출마 선언 1 朴대통령 "확고한 역사관 없다면 타국 지배받을 수 있어"(종합) 댓글 4144 2 [포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장 난입한 어버이연합 댓글 709 [포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장 난입한 어버이연합 3 황교안 총리, "5·16 뭐냐" 野 잇단 질문에 "답하면 논란" 댓글 540 황교안 총리, "5·16 뭐냐" 野 잇단 질문에 "답하면 논란" 4 文 국정화반대 서명운동, 보수단체 욕설·고함에 철수 댓글 2002 文 국정화반대 서명운동, 보수단체 욕설·고함에 철수 5 朴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으로 국민 갈라선 안돼" 댓글 2331 朴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으로 국민 갈라선 안돼" 6 국정화 추진 인사들, 과거에는 '반대'..입장 왜 바뀌었나 댓글 621 국정화 추진 인사들, 과거에는 '반대'..입장 왜 바뀌었나 랭킹뉴스 전체보기 실시간 이슈 전체 뉴스 스포츠 연예 1기욤9상승 2어버이연합신규진입 3한채아6상승 4태연5상승 5자메이카전신규진입 6인턴4상승 7두번째 스무살5상승 8설현4상승 9김회선국회의원신규진입 10모의고사 등급컷신규진입 1메르스 양성 환자신규진입 210월 수능모의고사 난이도244상승 3소나무 영문41상승 4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77상승 5국정화 반대 시위15하락 6문재인 서명운동신규진입 7김회선 국회의원32하락 8박근혜 미국신규진입 9캣맘 벽돌사고신규진입 10아이폰6s 예약신규진입 1김태형460상승 2한국 자메이카13상승 3오재원 서건창373상승 4류승우 비매너7상승 5두산 넥센 3차전200상승 6한국 호주3상승 7손흥민 황희찬 이승우12하락 8텍사스 5차전28하락 9한화 김성근신규진입 10la 다저스신규진입 이전페이지 1 2 3 4 다음페이지 뉴스 스포츠 연예 연예 홈 최신뉴스 인기뉴스 1boon 가요영화 해외뉴스 포토 TV명장면 투표 에디터's 픽 전문가's 픽 MY 프로그램 뉴스 홈 주요 이슈 랭킹뉴스 TV 사회 정치 경제 IT 문화 국제 뉴스펀딩 스포츠 홈 축구 해외축구 야구 해외야구 골프 농구/배구 일반 영상센터 3분야구 중계/스코어 칼럼/카툰 Top으로 이동 맨위로 Daum 로그아웃 PC화면 전체보기 편집원칙 기사배열 책임자 : 임선영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