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작가의 ‘중단 없는 전진’, ‘선진조국을 위하여’가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작품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진, 이하 추진위)는 지난 15일 상모동 생가주변 공원화 예정부지에 세워질 동상 공모결과 접수된 4명의 작품에 대해 심사한 결과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작품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0일 초청작가 4인을 추진위원회에서 선정, 2월 25일까지 동상 및 좌대는 8분의1 크기의 축소모형으로, 주변조형시설물은 도판그래픽으로 제출받았으며 지난 3월 9일 구미시새마을회관에서 추진위원 16명이 참석 작가 4명으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사업계획 표현력 구성도 등에 대해 심사했다.
박동진 위원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주창했던 3대 지표였던 방위산업육성 등 자주국방,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룬 자립경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을 일으킨 자조정신 등을 업적별, 시대별로 표현하면서 역사적 사명감이 가득한 지도자의 모습 등에서 김영원 작가가 제출한 작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원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주요작품으로 서울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 서울 장충로의 3.1독립기념탑, 서울 수송동의 옥파 이종일 선생상 등 다수의 인물상이 있으며 작품규격은 가로 16m, 세로 18m, 높이 10.7m이며 순동상 높이는 8m이고 작품재료는 브론즈, 화강석 등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체이미지는 5천년 동안 이어온 가난의 쇠사슬을 끊고 부국으로의 연 열쇠 이미지로 하고 재임시의 시대별 기록비를 18각으로 표현하며 상단 8각은 8개의 주요사업기록비로 주요업적(국토건설, 국가안보, 경제개발, 과학기술개발, 농촌소득증대, 수출산업육성, 자연보호)을 표현한다고 했다
건립비용은 동상건립 국민성금모금을 한 결과 3만여명이 참여하여 모금한 6억원은 순동상과 좌대설치에 사용하고 도비 및 시비 예산 6억원은 동상주변 조형물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제작기간은 7개월 정도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