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쫌 그랬지만,
한참 전에 계획하고 예약을 한터라..
조금만 즐겁게 오랜 친구들과 제주 & 한라산을 다녀왔네요.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비즈니스석.. 참 좋더군요.
숙소는 지인의 별장에서 이틀을 묵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유일한 일정인 한라산 등반.
성판악에서 올라, 관음사 코스로 하산할 계획이였으나
날씨가 좋지않아 원점 회기하였고, 사진 또한 많이 남기지 못했네요.
보기와 달리 정상에는 비바람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사진 몇방 찍고.. 단지 5분 정도 머물다 서둘러 하산.
백록담. 짧은 만남?이라 더욱 아쉬움이..
식사는 주로 제주시에서 했습니다.
모두 추천할만한 곳이니, 기회되면 한번 가보셔도..
첫날 저녁은 고등학교 후배가 하는 장어구이집에서. 보기와 달리 탱글하니 맛있습니다.
(장어통일 / 전국본점 / 제주시 삼도1동 788-20)
둘째날 하산후 저녁으로 회집을 갔는데 당연 회도 좋았지만,
특히 고노와다가 일품이였습니다.
(제복일식 / 제주시 이도1동 1782-1)
오는날 아침은 전날 무진장 달렸기에..
해장국 + 막걸리로 속을 달랬습니다.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였습니다.
(은희네 소고기 해장국 / 제주시 일도2동 357-4번지)
그 외..
하산후 고단함을 풀기위해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통상 우리가 한번쯤 받아본 동남아나 중국에서의 마사지는 마사지가 아니였더군요.ㅋ
(효소이야기 / 맛사지 + 효소찜질 / 제주시 삼도2동 1241-14)
첫댓글 은희네해장국 일품이지요
네.. 계속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너무 좋아보이시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