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울주세계산악영화제 슬로건은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다. 작년 1회 영화제 공식 출범과 함께 전면에 내세운 영화제 기본 정신을 담은 슬로건으로, 산악인과 영화인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산악 문화의 장을 만들며 영화제의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2회도 1회의 슬로건을 이어받아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산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영화제 현장에서 일반인이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경연 및 체험, 다양한 대상에게 진행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등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로서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
주제 | 캐치프레이즈
자연과의 공존, 다함께山다2회 영화제 주제는 ‘자연과의 공존’이며, 캐치프레이즈는 ‘다함께山다’이다. 영화제는 올해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삼아 산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려 한다. 더불어 ‘산’과 산악영화의 본질적 주체이자 주제인 ‘자연’에 더욱 집중하려 캐치프레이즈를 ‘다함께山다’로 정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슬로건인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와 2회 주제인 ‘자연과의 공존’을 복합적으로 담아내 쉽고 명확하게 영화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영화제는 올해 주제를 반영해 신설된 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2017)의 첫 수상자를 ‘지구의 아들’로 불리는 산악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릭 리지웨이(Rick Ridgeway)로 선정하였으며, 영화제 상영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에도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반영한 특별전, 전시, 공연, 체험행사,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나아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관찰하고 조화로운 공존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징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는 영화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주제는 ‘자연과의 공존’이다. 자연과의 공존은 어떻게 추구해야 할까?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은 과연 가능할까? 무엇보다 왜 지금 자연일까? 올해 영화제는 이런 질문을 토론해보고자 자연과 환경, 공존에 중점을 둔 다양한 상영작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자연과 조화로운 삶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별전인 울주비전: 공존을 비롯해 영화제가 선보이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UMFF 에코마켓, 환경정화캠페인, 파타고니아와 공동 주최하는 ‘찍어서 오래 입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의 첫 번째 수상자 릭 리지웨이(Rick Ridgeway)가 영화제에 직접 방문해 그동안 진행해온 자연 보호 활동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할 것이다.
산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제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산악영화와 아울러 산악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돌로미테 사진전, 산서전, 산악자전거로 촬영한 영남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VR체험 등 세계 산악문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각종 전시와 영남알프스가 가진 자원 환경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다채롭게 산을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천혜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은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과 함께하는 영화제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온 유서 깊은 도시 울주.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고려에서 울주군(蔚州郡)으로 고쳐 현종 9년(1018)에 방어사를 두었다“고 하여 울주라는 지명이 언제, 어떻게 등장했는지 적혀 있다. 이에 따르면 2018년은 울주라는 이름이 지어진 지 1,000년이 되는 해다. 역사적인 순간을 앞에 두고 울주의 지붕 영남알프스 산자락에서 열리는 영화제 또한 1,000년 동안 변치 않고 이름을 지켜온 울주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울주정명 999년’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영화제는 관객들과 함께 울주의 유서 깊은 전통을 마주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1,000년을 맞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