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과 같은 인생
깨끗하며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방법
어제는 젊은 날부터 내가 출가를 했어도 서로 희노애락을 함께한 사가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거창장례예식장을 갔었다. 그렇게 서로의 애환을 같이하고 내가 출가한다고 하니 안가고 그냥 여기서 살자고 눈물을 흘리든 친구에게 죽음을 애도한다는 뜻의 謹弔를 쓰고 봉투에 돈을 20만원을 넣으며 “이게 뭔데”태워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내 거창을 가는 도중 생각 없이 “죽었단다”하는 전화로 들은 말만으로 장례예식장에 도착하니 창구 앞에 친구사진이 걸려 있었다. 식당 같은 데에서는 곡소리가 난다. 젊어서는 없는 집안에 장남으로 크면서 돈 때문에 고통. 좀 돈을 벌었다할 때가 사십 중반에 심한 당뇨로 번 돈 다 병원비로 탕진하고 젊은 날의 추억만 먹고 살았든 친구였다.
우리는 누구나 한번 죽는다. 돈이 죽은 사람에게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걸망에 넣어 놓은 목탁을 치며 나무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을 정근하며 극락왕생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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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성제(四聖諦)을 일찍 공부했다면 망자는 부인께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눈빛을 보였겠는가. 영원한 이별이 되는 애달픈 말을 들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인간 삶의 진리인 고집멸도(苦集滅道)는 4제라고도 하는데 불교의 골격으로 일컬어진다. 그 내용은 이 세상은 모두가 고통이라는 고성제(苦聖諦), 고(苦)의 원인은 애착과 집착이라는 집성제(集聖諦), 이 애착과 집착을 완전히 없애면 고통이 사라진다는 멸성제(滅聖諦), 고통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는 도성제(道聖諦)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입니까?"라고 제자가 물었을 때 세존께서는 우리가 잘살아 가는 방법 팔정도(八正道) 여덟 가지로 행과 식이 완전하면 고통 없이 산다고 설하셨다.
절에 다닌다고 하는 불자들은 순서는 잘 외우는데 팔만 사천 경전을 다 뒤져도 팔정도만한 생활 지침서는 없다. 그런데도 불자님들은 흘려듣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공부는 스님들만 하는 공부란다. 강조해도 버릴 부분이 없는 팔정도를 머리에 입력해서 삶이 고통스러울 때 그 도성제를 풀이한 팔정도를 꺼내서 내가 지금 어느 부분이 빠져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칠 수 인간 삶의 지침서라는 것을 알 때 그는 득도를 이룬 것이다.
꼭
머릿속에 입력하시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정견·정사유·정어·정업·정명·정념·정정진·정정의 여덟 가지 수행을 가리키는 불교교리.
팔정도는 욕락과 고행 등의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이며, 올바른 깨침으로 인도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올바른 방법으로 되어 있다. 이 팔정도는 중정(中正)·중도(中道)의 완전한 수행법이므로 정도, 聖人이 되는 근본 道이므로 성도, 8종으로 나누었으므로 지(支), 또는 분(分)이라고도 한다. 그 하나하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이 팔정도를 잘 알고 있다고 넘기지 마세요.
넘기는 순간 당신은 불자가 아닙니다.
(1) 정견(正見)
바른 견해이며, 불교의 바른 세계관과 인생관으로서의 인연과 사제에 관한 지혜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 지혜를 확립하지 않은 자에게는 바른 신앙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사업을 하는 경우의 전체적인 계획이나 전망이 정견에 해당된다.
(2) 정사유(正思惟)
몸과 말에 의한 행위를 하기 전의 바른 의사 또는 결의를 가리킨다. 출가자라면 출가자다운 유화(柔和:부드러운 조화)와 자비와 충정의 마음으로 사념사유(思念思惟:바르게 기억하고 바르게 생각함)하는 일이다. 일반 사회에서도 자기의 처지를 언제나 바르게 생각하고 의지를 바르게 갖는 것이 정사유이다.
(3) 정어(正語)
정사유 뒤에 생기는 바른 언어적 행위이다. 망어(妄語:거짓말)·악구(惡口:나쁜말)·양설(兩說:이간질 하는 말)·기어(綺語:속이는 말)를 하지 않고, 진실하고 남을 사랑하며 융화시키는 유익한 말을 하는 일이다.
(4) 정업(正業)
정사유 뒤에 생기는 바른 신체적 행위이다. 살생·투도·사음을 떠나서 생명의 애호, 시여자선(施與慈善:자비로 베풂), 성도덕을 지키는 등의 선행을 하는 일이다.
(5) 정명(正命)
바른 생각이다. 이것은 바른 직업에 의하여 바르게 생활하는 것이지만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면·식사·업무·운동·휴식 등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이 증진되고 일의 능률도 향상되며, 경제생활과 가정생활이 건전하게 수행되는 것이다.
(6) 정정진(正精進)
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이다. 정진은 이상을 향하여 노력하는 것이며, 그것은 종교·윤리·정치·경제·육체 건강상의 모든 면에서 이상으로서의 선(善)을 낳고 증대시키되, 이에 어긋나는 악을 줄이고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7) 정념(正念)
바른 의식을 가지고 이상과 목적을 언제나 잊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되 무상(無常:모든 것은 항상 하지 않고 변화함)·고(苦:모든 것은 불완전하여 괴로움)·무아(無我:나라는 실체가 없음) 등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잊지 않는 일이다.
(8) 정정(正定)
정신통일을 말하며 선정(禪定)을 가리킨다. 깊은 선정은 일반인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집중하는 것은 바른 지혜를 얻거나 지혜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필요하다.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이 흐림이 없는 마음과 무념무상과 같은 마음의 상태는 정정이 진전된 것이다.
여기서 정견은 나머지 일곱가지 수행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리고 팔정도는 여덟 가지 항목이지만, 이것은 하나의 성도를 이루는 각 부분이며, 여덟 가지는 일체로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별개의 것이 아니다. 또한 팔정도를 계(戒)·정(定)·혜(慧) 삼학과 관계 지어 보면 정견과 정사유는 혜이며, 정어·정업·정명은 계이며, 정정진은 삼학에 공통되고, 정념·정정은 정과 관계 지을 수 있다.
곧 부처님의 최초의 법문은 이것을 설한 것이며, 사제·12연기와 함께 불교의 기본적 근본 교의가 되는 것이다.
힘들고 고달픈 일을 한다 해도 나는 싱싱하고 패기 있는 삶을 유지하기위해 운동을 한다, 생각하시면서 일을 한다면 어떨까요?
하루라도 방일한다면 후회 될 것입니다.
주말 건강하게 지내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ㅡ오성스님
첫댓글 인생은 초로(草露)와 같다고.
흐르는 물(流水)에서 배웁니다.
물처럼 사는 법을...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