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녁한 길상사 뜨락에는 가을 노을이 자비로운 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역사
본래는 '대원각' 이라는 이름의 고급 요정이었으나 요정의 주인이었던 고
김영한(1916 ~ 1999, 법명 길상화)이 건물을 시주하여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1995년 6월 13일 법정 스님에
의하여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되었으며 주지로 현문 스님이 취임하였다. 19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재 등록되었고 같은 해 2월 14일에 초대 주지로 청학 스님이
취임하였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으며 행지실, 청향당, 길상헌 등의
요사가 존재한다.
현재 6대 주지로는 덕현 스님이 취임 중이다.
특기사항
- 2010년 3월 11일 법정 스님이
길상사에서 78세 (법랍 54세) 로 입적하였다.
- 길상사의 원전인 대원각을 시주한 고 김영한은 근대시인 백석의 연인으로
알려진 '자야' 와 동일 인물이다. 출처 : 백과사전
첫댓글 지금은 법고도 없고 목어도 없더군요 ... 어디 다른 곳에 옮겨 설치를 한 듯 여겨지는데 제가 설명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 겉만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