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드림 시어터의 처녀작으로,
그들이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선두자가 되기 이전,
James LaBrie 이전의 싱어Charlie Dominici 와 함께 만든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소위 드림 시어터를 떠올릴때 생각하는 것과는 다소 다릅니다.
물론 1989년이라는 시점을 생각하면 그 시절 나온 메탈 음악보다는 확실히
진보적인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수나 아직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 칭하기엔 뭔가 생경하고 어색한 거시기가 있습니다.
리프는 여전히 심미하고 존 페트루찌의 리프 메이킹은 역시나 훌륭합니다.
이후에도 널리 널리 회자되는 A Fortune In Lies와 Ytse Jam은 완전 명곡들입니다.
특히 Ytse Jam은 드림 시어터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암시하는 복선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보여 주는 증명석이죠.
메인 리프는 필력으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아니 어찌 지구인이 이런 리프를 만들수 있단 말입니까?
현재 드림 시어터의 음악에 비교하면 살짝 초라하기도 하지만,
될 성 잎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이미 이들은 처녀작에서부터 비범한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림 시어터를 상징하는 프론트맨 LaBrie와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지만
Charlie Dominici 의 목소리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80년대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이렇게 또 하나의 눈부신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l326glc1XQ
Dream Theater - A Fortune in LiesDREAM THEATER When Dream and Day Unite (1989) 1 - A FORTUNE IN LIES [music by Dream Theater, lyrics by Petrucci]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everything was right in my world... and then I woke up." I can remember when, In the unity of our five-day sessions Not even once did we hear the siren song What kind of imagination Asleep in some lyrical coma Who's vain futile memory Could have been so wrong? You can make a fortune in lies You can keep a giant alive You can ride the red Until evewww.youtube.com
첫댓글 🎗️
🎗️
부고 들은지 얼마 안된 기억인데 오늘 다시 이렇게 앨범으로 뵙게 될줄 몰랐어요. 마음이 좀 그러네요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