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환영하고 말고요.
방금 전에 들어서셨다고요.
사직동에 사신다고요.
어린 시절
사직공원에서 뛰어 놀던 사람입니다.
인왕산도 가끔 오르내리고요.
사직동 필운동 내자동 내수동 체부동
도렴동 적선동 세종로 당주동
모두 정든 동네입니다.
매동초등 수송초등 덕수초등 청운초등
지금 어느 학교가 남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배화여중고 보인종상고 성정여중고 협성고등공민 피어선고등공민
경복중고 청운중서울상고 진명여중고 중동중고 숙명여중고
풍문여중고 덕성여중고 경기중고 휘문중고 창덕여중고
서울중고 이화여중고 배재중고 대동중상고 서울예고
모두 하나같이 눈에 익은 뺏지와 교복들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어린 시절 눈에 익은 정다운 친구들의 모습은
하나도 찾을 수가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
이것이 바로 서울의 모습이죠?
이 정도면 님을 얼마나 반기는지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우리 이곳에서 자주 만나요.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요
방금전에 들어 섰습니다.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왔는데...
환영해 주실거지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가입 인사방♣
Re:서울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한가람
추천 0
조회 76
02.03.05 20:0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