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신안군민의 날" 뚝섬운동장 갔더니 나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후배들의 얼굴을 몰라볼때 너무 당황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어떤 후배는 나의 이름을 묻기도 할 때 세월의 무정함을 느꼈다.
얼마전 부산에서 조카의 결혼식이 있어 참석했더니 후배들의 모습을 보며 벌써 나이가 그렇게들 먹었는지......
며칠전 친구의 어머님이 별세하여 고향에 갔더니 어르신들이"자네왔는가"한다. 벌서 내 나이 44세라니....
그 조그마한 섬에서 태어나 자란 우리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서로의 삶에 충실하고들 있다.
그러나
송도에서 철부선만 타도 모르는 얼굴들이니....
증도 중학교, 우리의 모교다.
저믈어가는 세월속에 서로의 얼굴도 모른체 뭍어져 갈 것인가?
얼마전 이일창 후배가 선배의 교회를 돕겠다고 우리교회를 찾아와 가족이 등록했다. 이 지면을 통해 후배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증도중학교, 선,후배 들이여 ,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생의 승리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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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는가?`~~~~~~~~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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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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