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객선 기상악화로 이틀째 운항 중단
송고시간 | 2015/04/20 10:50
관광객·주민 2천여명 발묶여…21일부터 재개 예정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동해안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기상악화로 이틀째 운항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2천여명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여객선 선사인 씨스포빌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 도동항으로 갈 예정인 씨스타7호(4천599t·정원 985명)가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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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7호는 지난 19일에도 승객 160여명을 태우고 묵호항을 떠나 울릉도 도동항 앞바다에 도착했으나 울릉도 전역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짙은 안개로 입항을 포기하고 묵호항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포항∼울릉간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도 기상악화로 운항이 중단됐다.
울릉도 저동∼강릉간 씨스타3호(550t·587명)와 사동∼묵호간 씨스타1호(388t·443명)도 이틀째 운항을 못하고 있다.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에는 육지로 나오려는 주민과 관광객 2천여명이 이틀째 발이 묶여 불편을 겪고 있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오늘 늦게부터 비가 그치고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것으로 보여 21일부터는 여객선을 다시 운항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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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5. 4.18-4.20까지 울릉도 일주 라이딩을 하기 위해 4.18 울릉도에 입항하여 라이딩을 한후 나리분지에서 1박을 위해 분지내 산마을 식당에서 저녁 산체비빕밥을 맛있게먹었다, 어떤일인지는 몰라도 식당 젊은이로부터 4. 20일 풍랑주의보가 발효 예정이라 며 배편이 없을 것이라는 정보를 접하고 고민끝에 4. 19일 일정을 앞당계 포항으로 나가기로 하고 일찍 잠을 청했다. 19일 새벽 3시 50분 나리분지를 출발 도동항에 6시20분에 도착 배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섰다
주민표와 관광객 표 구하는 배편 표가 각각 50표정도라느니 5표라느니 주민표가 많이 나가면 관광객표는 없다느니 정보의 혼란속에서
9시까지 줄을 서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시간이 계속 흘렀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주민 누구하나 관광객이 급한 일로 인하여 오늘 포항으로 나가야한다는 우리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이 포항으로 나가지 못할까봐 얼굴을 불히는 사항을 옆에서 보노라니 마음이 씁슬했다
이것이 개인주의가 낳은 우리의 현주소 라니 묘한 감정을 억눌을수 없는 시간이흐르고, 9시에 관광객을 상대로 다른 매표창구에서 오늘 포항으로 나가는 배표 판매가 시작 되어 배표를 구하고 나니 기나긴(새벽3시30분에서 9시까지 5시간 30분간의) 아주 기분좋고 홀가분한 스릴을 만끽하며 한편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첫댓글 15.4.20(월) 포항∼울릉간 썬플라워호(2천394t·920명)도 기상악화로 운항이 중단
관광객 2천여명이 이틀째 발이 묶여
우리도 그팀에 낄뻔했는데 못나왔으면 비오는데 지금쯤은 무얼하고있을까 ? ㅎㅎ 배표 손에들고 에쿠스 좋아서 춤추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애쿠스님 속 많이 태우셨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입력 발권이 확인 되자 환한 얼굴로 춤이 덩실덩실 절로 나왔지요.
덕분에 편안한 잠을 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ㅎㅎ
목숨걸고 잔차타는 사람 상상해보슈
재 미 이써 ㅋㅋ
에쿠쓰님 ^^ 몸살날꺼여
그래서 님은 목표가 있으면 이루리라 ㅋㅋㅋ
아쿠~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