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원래 당뇨가 있었는데
공교롭게 AZ백신 맞고 부정맥 증상이 폭발하면서
수시로 (맥이 약해질 때마다) 쇼크오는 것처럼
기운없고 속 메슥거리고 호흡곤란와서 곧 죽을 것 같다고 해요.
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가도 부정맥으로 그 정도까진 증상이 안 온다고 하고
세종병원가서 심장박동기?달고 봐도
심장보단 심인성같으니 공황장애 의심된다는 개소리 하고(스트레스랄 게 없는 분이거든요)
당뇨성케톤증상이 그나마 검색해보니 엄마 증상이랑 비슷해서 내분비과에 진료갔더니 케톤수치가 그닥 비정상이지 않다고 하고...
정작 본인은 수시로 주저 앉고
숨 못 쉬어 죽을 거 같다고 너무 힘들어하네요..
119 불르면 또 그 새 좀 살만해져서
매번 부르기도 미안한데
정말 증상 심할 땐 곧 숨 멈출 것처럼 호흡이 가빠지거든요..
도대체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하는데
환장하네요.,
의대생출신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당뇨로 전해질 균형이 안 맞아
수시로 작게 쇼크가 오는 거 같은데
당뇨 잘 보는 병원 혹시 아시는 데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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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당뇨와 부정맥으로 너무 힘들어하세요..
Me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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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18:5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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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황장애가 개소리는 아닌거같습니다.. 제 업무관련해서 문의사항중에 백신부작용으로 공황장애 얘기하신분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정신과 가보세요
증상이 공황장애랑 비슷해요. 스트레스라는 건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 달라요.
당뇨 있는 자체가 스트레스지요
은근 신경쓸거 많더만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아니시겠죠? 아는 분이 비슷한 증상 있으셨어서요..
백신 맞고 몸 이상있다가 정신과 약 먹고 나은 경우 있다고 들었어요.
공황장애같으신데요
내가 그랬거든요
불안증세가 오면 과호흡이 오고 금방 죽을거처럼 불안하고그래요
그런데 신경과 선생님이 과호흡으론 죽지 않는다는말듣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낙지같은거 많이 사드리세요
증상은 공황장애같아요..
몸의 경고알람이 고장난거죠.. 심각한 일이 아닌데도 ( 본인이 알아도) 위기상황처럼 심장이 뛰고 말도 잘 안나오고 숨쉬기 힘들다가 한 30분 지나면 괜찮아지고...혹시 모르니 정신과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공황장애가오면 부정맥이 동반되고...부정맥오면 공황장애가 오기도합니다.
당뇨가있다면 극도로 조심해야하며...항부정맥제 복용으로 증상을 조절하시길~
공황장애는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었는데 다들 그런 의견이시니 정신과도 가보시라고 할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부정맥 24시 박동기달고 하는 검사를 3~4회정도 해서 체크받고 부정맥시술했어요. 그전에 증상은 가라앉으면서 식은땀, 구토동반, 쳐짐으로 진짜 힘드셨는데 시술하고나니 딴세상이네요.당뇨와 부정맥을 각각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증상은 저희 엄마와 똑같으신데 의사가 정작 심각하게 안 봐서 시술까지도 고려하지 않더라구요.. 어느 병원을 더 가야하나 답답하기만 하네요...수술 잘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심장내과진료를 해보셨나요
공황장애 증상이랑 똑같아요 저도 심전도에 검사란 검사 다 받았는데 공황장애가 의심된대서 정신과 갔더니 공황진단 받았어요 약 1년 먹고 완치되서 단약하고 잘 지내요
아버지가 부정맥으로 안암병원에서 수술하시고 거의 완치하셨어요.김영훈 교수님 잘하십니다. 명의에도 나오셨어요.
덕분에 병원에 문의했더니 김영훈교수님 이제 외래 안 보시고 행정만 한다고 하시네요..ㅜㅜ 그 제자의사분께 예약 우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