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이글 이글 타오러는 태양
무서번 바닷바람
거센 파도....(이기 아닌디)
바닷바람이 매섭다. 춥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아침을 후딱 해치운다.
바닷가에 해물이 하나도 안보인다고 판때구는 난리다
회장님이 챙겨오신 호박죽과 팥죽도 맛나게 먹어 치운다
찐빵은 물빵개 혼자 다 먹어 치우고 없다.
가수나 궁뎅이에 살이나 찌삐라
멀리서 자봉하러 와서 넘 감사하다는 주체측 직원의 말에
뿌듯함을 느끼며
피니쉬 라인의 급수와 칩 반납의 막중한 임무를 명받고
자리로 이동
대회전 흘러나오는 음악에 울 진철
궁뎅이를 실룩셀룩 실룩셀룩!
난리 부루스를 친다.
헤어스타일이 확바껴 10년은 젊어 보이는
진철의 회장오빠 풀 출발 신호와 함께 대회 시작
5KM. 10KM에 이어 하프까지 울 진철 아무리 봐도 넘 잘한다.
묵묵히 자봉에 열심인 안개랑님과 우야!
왔다갔다 사진찍으랴 자봉하랴 바쁜 울 판때구
닭살커플 백몽 까꿍이,달팽이 물빵개,그들이 대부인 물대포와 배신,
짝없는 외기러기 물너울, 그들을 지켜보는 나 고무신까정
참말로 손발이 척척 잘도 맞는다.(배신언냐 한테 마이 맞았다)
그 힘든 코스를 풀떡한 회장오빠가 들어오고(수고하셨습니다)
대회도 이젠 막바지에 다다른다
아침 5시에 일어나 거제 출발
오후4시까정 진철의 하루가 이렇게 가나보다 했는데
거철회장! (즉 나의 친구)
저녁이나 먹고 가라며 초대를 한다.
부산철인,대구강북클럽,제주철인까지 많은 분들과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신 거철님들 감사 감사
근디 거철한테 잘못걸려 못올뻔햇다
칭구야!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내 시방 골때린다 아이가(ㅋㅋ)
푸짐한 인정을 베풀어주신 거철님들
이 웬수를 어떻게 갑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주도착!
회장오빠 덕분으로 맛난 샹먁듀를 간단하게 들이키고
집으로 해산
거철,진철 자봉하신님들 수고 하셨구요
자봉의 의미를 더해주는 달림이 여러분둘도 수고하셧습니다.
항상 즐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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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마라톤 자원봉사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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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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