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고 할까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5월 마지막날을 투지로 장식했기에
<5월의 마지막은 역시 투지지>
라는 제목에 도달하게 되었슴다 🙌
이 글의 주제는 5월 정산과
라.클.데 후기이니
집중해서 봐주길
5월 정산!
우리가 본 5월의 날들
5월 4일 여의도 버스킹
5월 5일 FF
5월 10일 렛츠 드림 나이트
5월 25일 남산 버스킹
5월 31일 라이브 클럽 데이
진짜 알찬 5월이었다…
2023년 5월도 알차게 보낸 기억이 있는데
올해의 5월도 알차게 보냈다니…
5월은 완전 좋은 한달이자나
진짜 다양한 곳에서 다양히게 본 5월이라
더 의미있던 것 한 달이었던 것 같아
물론 어디든 짱 멋진 투지였습니다
공연장 조명 받는 투지도 좋고,
햇빛을 조명 삼아 공연하는 투지도 좋고!!
날 더 더워지기 전에 버스킹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해보니 약 2년만에 무지개도 본 달이자나 🙊
2024년 5월 평생 기억해야겠다
(우리 무지개 이제 잘 챙겨주세요)
라.클.데 후기
무려 1시간 (40분 했지만) 타임의 셋리…
흔치 않다
(오로지 기억력으로 작성하기에 순서 틀릴 수 있고 빠진 곡 있을수도 있으니 이해 plz)
(잘생긴 사람 보면 기억력 안 좋아진대)
1. O@SIS
사실 첫 곡이 오아시스라 울 뻔했습니다
(좋아서)
500년 만에 드디어 듣게 된 오아시스
우리 오아시스 잊혀진 거 아닐까 정말 매우 걱정했는데
잊혀진 것은 아니니 매우 다행이군…
우리 오아시스 소외시키지 말아주세요
우리 오아시스 예뻐해주세요
오아시스가 좋은 이유
첫 번째, 입덕하고 입 벌리고 본 무대가 오아시스
두 번째, 베이스 라인이 너무너무 좋음… 라이브로 들어야 됨 (다른 악기도 당연히 좋아요)
세 번째, 투지가 나의 오아시스이기에
네 번째, 오! 오! 하는 게 너무 신나요
다섯 번째, 기승전결이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
여섯 번째, 메말라 있던 이 땅에~ 부분에서 이 파트 나오기 전까지 모든 세션 연주 하다가 갑자기 딱 끊기고 드럼 비트로 시작해서 하나씩 사운즈 쌓이면서 곡이 고조되는 것도 너무너무너무 좋음…(설명 이해 되겠지)
오아시스 좋은 이유 쓰라 하면 팔만대장경도 쓸 수 있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낼게요
우리 오아시스 잘 부탁드립니다.
2. 2020 March
어떻게 오아시스 다음에 이 곡을 넣을 생각을 했지 🥹
이런 천재들… 🥹🥹
이 곡도 초반에 드럼 비트만으로 시작해서
점점 사운드가 쌓이는 게
정말 너무 조음…
그것이야 말로 밴드의 멋이라 생각
라이브로 들어야 더 완벽한 세션 쌓기
하나하나 차곡차곡 소리가 쌓이고 거기에 보컬까지 더해져
비로소 완벽해지는 하나의 곡
이것이 진정한
Just we are ONE!
3. Turn My Camera On
이 곡을 처음 들은 게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음원 발매를 정말 정말 기다렸던 것은 기억 가득
후! MOVE IT! MOVE IT!
필수임.
4. 1822
이제 18살도 22살도 없지만
이 곡만 들으면 나도 18살이 되어버린 기분
오에오에오 헤이!
안 하면 너무 섭섭함
이 노래 22살에 들을 때
위로되었던 기억이 가득가득
요즘 1822 자주 해줘서 너무 좋아요 🫳🏻🫳🏻
소년을 지나 나
어른이 된다 다
조금은 달라 라
사실은 겁나 난
이거 따라하기도 너무 재밌음
5. Like A Movie
물 2L 마시고 시작해야 되는 곡
그만큼 따라하기 너무 좋단 뜻.
음악방송 추억도 떠오르고 그래요
스땁 스땁 ✋✋
6. 너를 볼 때면
영화처럼 바로 다음 곡이 너를 볼 때면이라니…
프롬에이 운동 시키기 프로젝트로 셋리 짜온 게
분명해
7. 2Z Anthem
바로 다음 곡이 앤썸인 걸 보고
<프롬에이 운동 시키기 프로젝트> 가 분명하다 느꼈습니다
그래도 신났으니 된 거임 😚
앤썸은 정말 투지와 같이 무대를 즐긴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라
공연에서 빠지면 정말 서운할 것 같은 곡이야…
콘서트에서 세 번 해 줘야 됨.
한 가지 해명하고 싶은 것은
정말 신나게 따라 부르고 싶지만
중간에 쉬는 것은
안 즐기는 게 아니라
숨이 차서 <못> 따라 부르는 겁니다
투지 폐활량 칭찬해
8. Not wihout U
나 이 노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특히 바람 선선한 날에는 꼬옥 들어야 하는 곡
건반으로 시작하는 것도 매우 좋고…
이것도 사운드 쌓이는 곡이네 🥹…
뭔가 이 노래가 나오면
막바지로 간다는 생각과
노래 자체의 감성으로
감성 300% 상태가 되어버려요
가사가 너무너무 예쁜 곡 🥺🥺
정말 너네 없인 안 된다.
9. Superstar
투지… 프롬에이 운동 시키다 말고
감성 가득으로 만들다.
조명이 꺼져도 너네는 정말 빛이 나는
슈퍼스타야
커튼이 내려간 순간에도
투지를 응원할 테니
딱 지켜보세요
10. 닥터
닥터는 말해 뭐해…
라클데라고 닥터 들고 온 거 너무 칭찬해
정말 칭찬해
감성 바다 눈물 잔뜩으로 집 갈 뻔한 거
닥터가 “울지는 마!!” 라고 외치다
오아시스로 시작한 공연
닥터로 끝내다…
닥터 좋은 이유도 오백 가지지만
이건 다음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It is U
안 해줄까봐 서운했는데
멋지게 앵콜 곡으로 보여준 머찐 투지
이 곡도 처음 발매되고 들었을 때
위로 받았던 기억 가득 🥺
알잖아 태양이 잠시 숨는다 해도
무지개 동산엔 아침이 올거야
알잖아 모든 게 사라져 간다 해도
우리의 약속을 잊진 않을 거야
이 부분 공연장의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떼창하는 날이
얼른 오기를 모두 같이 기다린 기억이 있는데
상상만 하고 기대했던 일이
이제는 매번 이루어진다는 게 신기해
그냥 좋다구~
이상 끝입니다.
오아시스 편애처럼 느껴지신다면
맞습니다.
물론! 다른 곡들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최애곡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신났을 뿐
우리 오아시스 예뻐해주세요
오늘도 넘 넘 수고 많았던 우리 투지
6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
번외편
투지가 공연에서 해줬으면 하는 곡
1. I konw
2. SUN
3. How Do We know
4. East End
5. Cool 하게
6. 고백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