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계곡을 다녀와서.....

[제이슨(산본)]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벼르고 벼르던 덕풍계곡을 가족여행으로 감행했습니다.

날씨는 무지 따뜻하고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멀기는 무지 멀더군요.

산본에서 출발해서 휴게소 들려서 간단한 식사하고 3시간 30분정도 걸리더군요.

 물색깔 보이시죠.     

사람없는 덕풍계곡 최상류인데 제가 예전에 스위스에서 송어 풀어 놓은 보고 거품물은 딱 그색이더군요.

조과는 송어 한수에 산천어 셀수없음입니다.

송어는 예민하고 개체수도 없어서 잡는 사람을 거의 못봤고 산천어는 오로지 스플릿샷에 알채비와 마커 채비에만 반응을 했습니다.

스푼이나 하드베이트는 거들떠도 안봐서 이상하다 했는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플릿샷은 알채비를 주로 썼는데 형광색보다 붉은색알에 반응이 좋았고  마커에는 밑에 보이는 것처럼 버클리 파워베이트 허니웜에 환장을 했습니다.

유료 송어터와 가장 큰차이점은 모든 챔질이 고기를 보면서 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마커는 달아 놓은 웜에 와서 툭툭치고 가는 모습들도 보고 스플릿샷은 알을 먹는걸 보고 바로 챔질을 해서 바늘을 쉽게 뺄수 있었습니다.

 낚시를 하고 있으면 마을 사무장이란분이 자전거 타고 돌아 다니면서 입어료 1만원을 받습니다. 입어료를 내면 스티커 한장을 옷이나 가방에 붙혀 줍니다. 유료 송어터와 같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이틀 일정으로 방문했지만 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전화에 바로 상경해서 하루만 낚시를 했습니다.

다행이 할머니께서 금방 기력을 차리셔서 다행이었습니다.

하루밖에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돌아와서 크리스마스에 이러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골배 회원분들도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0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제이슨(산본)]

감사합니다. 남은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마당바위(수원)]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이 부럽네요 제이슨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 일 만 가득 하세요

[제이슨(산본)]

감사합니다. 올해 안좋았던 기억들 다 잊어버리시고 마당바위 형님께서도 내년에는 건강하시고 좋으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