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첫차는 7:35분이며 11:35분까지 매시 35분마다 출발하며 13:30분 부터 매시 30분으로 막차 18:30분까지 "고작"11회로 운영합니다. 이는 충청북도에 인가된 보은(속리산)-청주-강남노선을 정상대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대신 독점운행하는 북청주 노선에 대해서는 소폭 증편운행합니다.
한편 가경동-강남노선의 감축운행으로 사실상 새서울고속의 주력노선이 된 청주-남서울노선은 15~2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약 60여편)
이렇게 감축운행을 시작하고 나서 오늘 시외버스터미널은 꽤 혼란이 있었습니다. 시외버스에서 타던 사람들이 배차가 줄면서 강남노선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더불어 매표소에서도 남서울 발매를 유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LED광고로 서초동 노선은 100%우등으로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네요.^-^;;)
아직은 시외버스로 서울에 가는 게 박혀 있는지 대다수는 남서울로 발권받고 가는 모습이였습니다.
경쟁사노선의 감축운행에 고속버스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예전과는 다르게 강남노선에 신차로 몰배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오늘 흔치않게 왕복으로 새차를 타고 갔습니다.(왕편은 속리산 뉴그랜버드 우등으로, 올때는 역시 속리산 유니버스노블 우등)
요금이 비쌈에도 승차율도 꽤 높은 편이였습니다.(점심시간이였는데 우등은 꽉꽉 채웠고 일반은 반정도 채우고 출발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주,진주지역과 거의 비슷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고속은 경부,호남선, 시외는 대다수 남서울)
하지만 시외버스는 지하철접근성(아시다시피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이 좋고 학생할인이 있고 고정 남서울수요도 아직 많아서(자발적으로 남서울을 찾는 승객도 많습니다.) 경쟁은 계속해서 전개될듯 싶습니다.
대신에 고속버스는 스펙으로 승부를 하고 있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일체형 우등시트에 푹 빠져서 따로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싶습니다.(게다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한 관계로 내년부터는 학생증만으로는 할인을 받기 어려워서 말이지요.^-^;;)
P.S 경부선 일부노선의 타는곳이 변경되었습니다. 안성노선은 모퉁이 있는 대전타는곳 옆으로(15번), 아산노선은 14번으로(새로운 안성노선 플랫폼 바로 옆), 영천,구미노선은 포항과 함께 씁니다.(6번) 운행업체가 중첩되는것으로 미루어볼때 배차편의를 위해서 바꾼것으로 보구요. 청주노선은 33번 예비 플랫폼을 없애고 땡겨서 쓰게 됩니다.(33~36번을 씁니다.)
첫댓글 그동안 강남~청주노선을 두고 직행업체인 새서울고속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던 고속버스업체로선 기뻐할일이겠지만,선택권 하나가 사라지다시피한 소비자인 승객 입장에선 우울한 일이군요..-. -
더구나 강남~청주의 새서울고속이 승객이 없어서 감회되는것도 아닌것으로 알고 있는있는데...
요즘은 속리산뿐 아니라 중앙고속도 뉴그랜버드와 노블 우등을 강남-청주노선에 배차하더군요^^;; 저도 목요일에 속리산고속을 이용해 서울에 다녀왔는데 오후시간대는 거의 대부분 만차로 떠나더군요..특히 17시30분 중앙 일반시간에는 우등을 배차해주는 센스(?)로 승객분들이 편하게 가신거 같습니다^^; 제가탄 17시45분 노블우등도 역시 만차였습니다
이제 부터는 강남-청주, 센트럴-북청주, 서초동-가경 이 3개로 정착이 될 듯 합니다. 선택권은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각 사간 중복경쟁이 정리된 것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승객을 전혀 생각치 않고 탁상에 앉자 글쓰는 볼펜 행정관청의 잘못된 판단으로 새서울고속의 강남행이 운행편수가 줄어들었다니 한심합니다 ----이러한 공무원들은 잘라버려야 하는데
비싼요금에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운행하고 있는 속리산이나 중앙의 일반 45인승 버스와는 달리 새서울고속은 우등차량으로 일반요금을 받아서 요금이나 시간 승객의 편리성 에서 승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졸속으로 횟수를 줄인것은 정말 잘못입니다
승객을 생각치 않고 비싼요금으로 불편을 강요하는 속리산과 중앙고속의 각성을 촉구 합니다 -----고향 청주에 가끔씩 오고 갈때마다 편리함에 앞서는 새서울 고속을 타고 다녔는데 이제는 불편하더라도 영등포에서 기차타고 조치원에서 시내버스타고 청주 들어 가는게 낫다는 기분이 드네요
글쎄요. 그런 생각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 듯 한데.. 더구나 속리산이나 중앙 요금 내린지도 꽤 됐고 37인승 운행한지도 꽤 됐습니다. 더구나 큰 불편이라고 까지 할 것도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그 동안 청주지역에서 경쟁효과로 인해 편리함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될 뿐이죠. 청주-서울을 자주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동의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