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컷미용실체인점이 성공한 이유는 이발소의 침체덕택이다.
만일에 이발소가 활성화상태였다면 감히 남성컷미용실은
시장에 끼어들기가 힘들었을것이다.
그러나 이 남성컷미용실도 이젠 서서히 쇠퇴의 길을 걸을것이라 전망한다.
지금 블루클럽에서 일을 하는 직원들은 여성머리는 일체 만지기가 힘들다.
월급도 블루클럽에 비하면 훨씬 적다.
그러니 블루클럽에서 배운사람들은 일반미용실에는 거의 취업하기가 불가능하다.
아니, 취업이 가능하지만, 너무 힘들게 다시 시작해야하므로 아예 취업할생각을 안한다.
그들의 꿈은 오로지 자기도 돈모아서 남성전문 미용실 차리는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다.
이런식으로 남성컷트전문점이 생겨나고 거기에서 배출된 미용사들이 또 남성전문미용실을 차리고 하다보면 어느시기에 가면 남성컷전문점은 포화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남성컷트전문점에 대해 지금보다 완전히 다른 인식을 갖게 된다.
즉 과거의 이발소의 역할을 대신하는것같은 그런 인식을 하게 된다.
그런식으로 가다가 보면 일반미용실과는 완전히 다른형태의 머리깍는곳이라는 이미지가 되어버려 나중에는 천덕꾸러기가 된다.
결국 지금의 이발소의 소퇴보다도 훨씬 심각한 쇠퇴의 길을 걸을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발소는 머리를 감겨준다.
면도도 해준다.
안마도 해준다.
그런데 머리깎는거밖에 못하는 남성컷트점이 도대체 무슨 장래성이 있겠는가.
그저 순간의 유행일 따름이다.
우리 정상적인 미용인들이 이런 비정상적인 남성컷트전문점이 많이 생기니까 자꾸 불안해하는데 절대 불안해할필요 없다.
앞으로 남성컷트점은 더욱더 늘어나야된다.
일반미용실수만큼 늘어야 된다.
그렇게 되어야 일반인들이 남성컷트점을 길에 굴러다니는 개똥보다도 더 하찮게 여기는 인식이 생겨나게 되는것이다.
하여간에 많아질수록 천하게 되는것이니, 지금보다 더욱 마니마니 생겨야된다.
이것을 예상하고 우리 일반미용인들은 절대로 가격을 남성컷트점가격에 맞추지 말아야할것이다.
앞으로 우리정상적인 미용실들은 서로 더욱더 단합하여,
이런 비정상적인미용실들(남성컷트점)을 하루빨리 미용계로부터 퇴치시켜야된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일단 손님들에게 남성컷트미용실을 이야기 할때,
절대 미용실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도록 하자.
이발소보다도 못한 기술로 어떻게 미용실이라는 용어를 사용할수 있단말인가.참 넉살도 좋탕께.우리미용사들은 인정도좋고말여.
그냥 '남성컷트점'이라고 하던지, 아니면 '준이발소'라고 했으면 좋겄는디 여러분의견은 어떠하신지들.
그리고 남성컷트점에서 일하는 미용사들말인데요.
저는 그들은 미용사라고 부르는것 반대합니다.
어떻게 남자머리밖에 못짜르는디 그것이 미용사입니까.
그래서 그 용어도 우리정상적인 미용인들은 빨리 통일시켜야하빈다.
그래서 내생각엔 '실습생'이 좋을것같은데 괜찮지요.
그놈들은 누가 뭐래도 만년 미용실습생인것입니다.
ㅎㅎㅎ 잘 있는감? 맞는 말도 있고 공감하기 싫은 부분도 있구만 아무리 싫어도 넘 씹지는 말자구요^^ 어찌됐던간에 그들도 미용사 자격증을 갖고 있응께롱.... 이런 이야기는 토론방으로 옮겨보는것도 괜찮을거 같구만...정모때 갈건가? 한머리님 얼굴 보고잡구만이라요^^행복하소서~~~
첫댓글 ㅎㅎㅎㅎ 안바쁜가보네 어디간다고 하더니만 좋은 글이구만..건강하고...
ㅎㅎㅎ 잘 있는감? 맞는 말도 있고 공감하기 싫은 부분도 있구만 아무리 싫어도 넘 씹지는 말자구요^^ 어찌됐던간에 그들도 미용사 자격증을 갖고 있응께롱.... 이런 이야기는 토론방으로 옮겨보는것도 괜찮을거 같구만...정모때 갈건가? 한머리님 얼굴 보고잡구만이라요^^행복하소서~~~
ㅎㅎㅎ 고짱님은 꿈도 참말로 크고마잉~~~ 한머리님을 정모때 보려 하시다니요... 한머리님은 친히 상계동으로 가야만 볼수 있땅께여...^^ 한머리님 맞쥐...^^
이사람이 지금 뭔소리를 하는거시여~~~요번 정모는 뭔일이 있어도 갈겄이구만...증말로^^
머여? 이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