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해외입국자 코로나 검사

[냉홍차]

며칠후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4년만에요.^^

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정보수집을 하는데 쉽지 않네요.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신속항원검사 혹은 PCR검사 음성결과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이 나라 출국 전 검사예약은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입국하고 24시간 이내에 또 검사를 받아야 하더군요.

입국후 6,7일 후에도 또 받아야하고요.

*저는 전입신고가 안되어 있는 재외국민이다보니 '관할보건소'는 해당사항이 아닌 것 같아서

여타 외국인들처럼 숙소근처(친정)의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건가 하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한국에 휴대폰이 없어요.

갖고 있는 휴대폰은 해외에서 개통한거라 이번엔 와이파이도시락이라는 포켓 와이파이를 공항에서 빌릴 예정인데요.

이걸로 인터넷은 사용가능한데 제가 해외개통 폰이라 한국에서 문자받기가 불가능하거든요.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다음날 검사결과가 문자로 온다고 하던데 

1. 문자로 말고 다른 방법으로 결과를 알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2. 타인의 휴대폰으로 결과를 대신 받는게 가능할까요?

3. 혹시 타인의 휴대폰을 빌려 문자로 결과를 받았을 경우, 본인의 큐코드의 등록할 때 문제는 없는지요?

경험이나 지혜를 나눠주시면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꾸벅.

[냉홍차]

네, 여기서 답을 얻지 못한다면 직접 부딛쳐서 해결해야겠지요.^^;
이메일로 결과를 받을수 있음 좋겠어요.

남편은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들어갈 때 프랑스병원에서 이메일로 결과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일본도 9월7일부턴 검사면제인데..
이제 OECD 38개국 중에 한국만 유일하게 입국전후 코로나 검사결과를 원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잉푹]

타인 휴대폰으로 연락처 정하면 문자로 와요 너무걱정마시고 준비 잘하고오세요~

[냉홍차]

고맙습니다. ^^
여기저기서 요구사항이 많아 정신없이 준비중이에요.
조카들도 보고 싶지만 미우나고우나 아부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가서 몸보신 시켜드릴려고요.
그러다 제가 더 먹을지도요. ^^;

[하잉푹]

네 홍차님 그러실거같아요 아버님 잘지내고계신지
소식도 전해주세요~

[냉홍차]

네. ^^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식 전할께요.

[뽁실이]

지금 다음주이내로 검사폐지할지안할지 결정나는걸로알아요~^!

[냉홍차]

에고..한주만 늦게 가면 검사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9월초 입국예정이에요)
턱걸이 하고 있나봐요.ㅠ.ㅠ

[나.너.우리]

타인휴재폰으로 문자받는거 가능했어요
또 음성이거나 양성이거나 신고해야 하는데 휴대폰으로 입력 어려우면 해외국 이라고 전화해서 인적사항 얘기하면 바로 등록도 해주더라구요

[냉홍차]

오!
타인 휴대폰으로 결과를 받는게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한강자전거]

유심이나 로밍 안되나요? 유심은 폰 번호가 있고 로밍은 현지번호 그대로 쓰니까요

[냉홍차]

유심이나 로밍도 생각했었는데 단기체류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포켓와이파이를 빌리기로 했어요. (이미 결재를 끝냄)
이번에 한번 경험해보고 다음번 한국행엔 더 편리한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한강자전거]

그러시군요. 써보니 유심이 가격대비 효율성은 제일 높고 전 전화를 받아야해서 보통 로밍 쓰긴해요. 와이파이도시락은 여럿이 쓸 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