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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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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목양 일지○ 16주-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자(롬12:1-2)
주님목자 추천 0 조회 31 08.04.20 15:3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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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21 08:05

    첫댓글 이번주에는 부쩍 마음이 들떠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수요일날 그동안 기도하고 있었던 조선례 형제가 술 한잔 걸치고 다시 술을 한병 사고 집으로 가다가 우리 교회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자꾸 들어와보고 싶어서 들어 왔다며 들어와서는 다음주부터는 주일 예배에 나노겠다고 약속을 하고 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을 하면서도 콧노래가 나오고... 그동안 한 번도 안해봤던 육개장도 끌이고...아껴 두었던 고사리도 볶고...그래도 하나도 아깝지 않고 행복하고 기뻤다. 근데, 예배시간이 다 되어도 안나타나니... 밖에 나가서 기다리고 서 있어도 보고... 또 아이들과 할머니가 눈에 밟혀 들어 왔다가 ...

  • 08.04.21 08:10

    또 조형제가 왔다가 아무도 없으면 어색해서 다시 가버릴까봐 얼른 일어나 밖에 나와 먼 발치에 사람이 오나 살피고...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 사탄이 한 영혼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그냥 쉽게 양보할리가 없지... 생각하면서 위로해 보았지만 그래도 안타깝고 서운하고... 근데, 하나님은 생각지도 않은 다른 분을 붙여 예배인원을 채우셨다. 동네 밭이 있는 한 분이 주말마다 와서 밭을 일구는데... 마침 이번주는 예배를 못드리고 와서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려고 한다고... ^^ 우리 교회가 이렇게도 사용되는구나 하니... 마음이 위로가 되고 감사가 되었다.

  • 08.04.21 08:15

    이번주에는 아이들도 함께 11시 예배에 참석시켰다. 처음에는 제법 집중하더니 나중에는 힘들어 몸살을 앓는 모습이...ㅎㅎ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훈련이겠다 싶어서 다른 어른들에게 방해가 되기도 하겠다 생각이 들어도 ... 그리고 나 자신도 아이들 챙길랴 최임순 할머니 챙길랴 예배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였지만 ... 그래도 끝까지 예배에 참석하게 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면서도 생각보다 잘 참아 주었고... 그래서 기특했다. 아이들의 특성상 10분이상을 집중하지 못할텐데... 그래도 1시간을 견뎠으니... 이 아이들이 나중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아이들이리라 믿는다. ^^

  • 08.04.21 08:23

    한솥 가득 끓인 육개장과 고사리를 도대체 어떻게 처치할까 고민하는데... 동네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나누어 주니 좋아하며 마음을 터놓는 사이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처음에 이사 오니 어떤 이웃이 이 동네는 말이 많은 동네라고 ...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귀뜸를 해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을 무척 조심했었는데...하나님이 만들어준 인연은 어떻게 만나든지 끈끈한 정을 나누는 관계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먹은 것과는 다르게 선하고 확신한데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처치 곤란할 것같았던 음식도 나누다 보니 부족했고... 그래도 기쁘고 행복했다. ^^

  • 08.04.21 08:29

    주일 오후에 울 교회에 나오는 동네 꼬마 찬우가 아직 어린데도 (8세) 자꾸 눈에서 눈물이 나서... 안타까워 하던 전도사님이 엄마와 통화를 하고...찬우 엄마가 교회에 나와 상담을 했다. 상담을 하다보니 찬우뿐 아니라 찬우 할머니도 눈이 나쁘다고 했다. 그래서 금요일날 찬우랑 할머니랑 일산에 해오름 안과에 가서 진찰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운동 다녀오는 동네 할머니를 만났다. 그래서 집에 들러 차 한잔 마시라고 했더니 순순히 따라 들어오시고 ... 알고보니 그 할머니도 백내장이라 눈이 잘 안보인다고했다. 이름은 조월환할머니인데... 그분도 금요일날 함께 가자고 약속을 잡고... 이번주 새롭게 만나게 하신

  • 08.04.21 08:34

    영혼들만해도 참 많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섬기라고 붙여주신 영혼인줄 알고 우리는 다만 순종해야함을 안다. 그래서 전에는 체력이 안따라주고 힘들다고 투정도 많이 부리고 불평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나에게 붙여준 영혼을 섬기는 것이 내가 할 사역이고 사명임을 인정하고 불평하지 않고 기쁘게 순종하기로 마음 먹었다. ^^ 주님,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에게 ... 아기같이 어린 저희에게 영혼들을 붙이시고 맡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감사함으로 섬기겠습니다. 저희에게 감당할 믿음과 체력을 더하소서. 아멘 !

  • 08.04.21 08:39

    이번주에는 엄청 바쁘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사설도서관 교육이 있어(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안산으로 출퇴근해야하고...최소한 집에서 7시에는 나가야 한다. 밤에는 12시가 지나서 들어오고...휴~ 주님, 체력을 더하여 주소서. 아멘 ! 오늘은 교회 마무리 공사때문에 박집사님이 밤에 와서 공사 할 수 있게 문을 열어 줘야 해서... 그리고 마침 예사모 모임이 겹쳐서 나는 함께 안가고... 전도사님만 갔다. 주님, 전도사님의 운전과 체력과 건강을 지켜 주서서. 영성과 지혜와 온유한 성품과 말씀의 기름부음으로 축복하소서. 아멘 !

  • 08.04.21 08:43

    또 목요일은 분당에 할렐루야 교회에서 장전도사님의 목사 안수식이 있다. 주님, 더욱 기름부어 주소서. 순수하고 열정있고 사랑많고 순종 잘하는 목사님으로 기름부어 주소서. 말씀과 사역과 지혜와 권위에도 기름부어 주시고 주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만 순종하는 귀한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아멘 !

  • 08.04.21 08:47

    주님, 제주에서 올라와 수요일날 눈수술받는 고집사님 어머님과도 함께해 주소서. 주님이 치료의 광선과 함께 이번 기회가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그 마음도 열어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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