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대학 학생부 전형 특징부터 파악하라
[종로학원의 명문대 입시가이드] 2010 대입수시전략②
>> 목차
1. 수시 합격의 세 가지 원칙
2. 학생부중심 전형 합격전략
3. 특기중심 전형 합격전략
4. 논술중심 전형 합격전략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대략 정해지면 수시는 그보다 약간 높은 대학이나 학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시에 지원할 대학이 정해지면 어느 전형유형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파악해야 한다. 수시전형은 주로 학생부 전형,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 적성평가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경우 수시모집 학생부 전형이 가장 유리하지만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특징을 알아두면 전략을 세우고 지원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학생부〉+〈면접/서류〉+〈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
이 유형은 많은 대학에서 활용하는 학생부 전형유형이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예를 들 수 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이 적은 753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계열 상관없이 고교별로 3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80%, 비교과 등 서류 10%, 면접 1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반영교과는 전과목을 반영하되 예체능은 원점수 70점 이하 감점 처리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수외탐(2과목)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고려대는 학생부우수자 전형(450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하며, 고교별로 2명씩(계열별 1명) 추천을 제한한다. 전국의 1500여개 일반고에서 2명씩 추천하면 최대 300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2배수인 900명을 서류로 선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전형이기 때문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을 평가하고, 별도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연세대는 교과우수자 전형(344명)을 진리자유 전형으로 바꾸고 수시 2차로 모집시기도 변경해 입학사정관제로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서류와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또는 서류로 예비 합격자를 선발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는 경원대 수시 1차 리더십 전형(81명), 한양대 수시 1차 학업우수자 전형(230명, 의예7명 포함), 강원대 내신성적우수자 전형(840명)과 특정과목성적우수자 전형(122명), 경북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868명), 전남대 학생부성적우수자 전형(1604명), 전북대 일반학생(1540명), 충남대 일반전형(1573명), 충북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788명) 등이 있다.
숙명여대 수시 1차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150명)은 학생부 교과 60, 면접 40으로 일괄합산 전형을 한다.
◆〈학생부〉+〈면접/서류〉+〈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음〉: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중앙대, 인하대 등
서강대는 수시 1차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 116명을 선발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50, 비교과 20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구술 30으로 최종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는 수시 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249명을 선발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80, 비교과 20으로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40, 면접 60으로 최종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는 가천의과학대 수시 1차 M&S 전형(10명)과 지역균형선발 전형(19명), 국민대 수시 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679명)과 수시 2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432명), 단국대 수시 1차 일반학생(611명) 전형과 수시 2차 일반학생(600명), 인하대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200명) 등이 있다.
◆수능 조건 학생부 우선선발: 이화여대, 중앙대, 건국대 등
이화여대 수시 2차 학업능력우수자 전형(560명)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으로 선발하되, 수능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인 대상자 중 모집인원의 50%를 입시총점 순으로 우선선발한다.
중앙대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249명)은 수능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인 경우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한다.
건국대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 전형(300명)은 수능 성적 일정 점수 이상을 대상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이 경우는 수능 성적이 우수하거나 일정 점수 이상이 돼야 합격할 수 있다.
◆학생부 100% 전형
―성균관대(교과80, 비교과20)와 부산대(교과100) 수능 최저학력 없음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 교과 100 + 수능 최저학력 적용
성균관대 수시 1차 학업우수자 전형(407명)은 학생부 100%(교과80, 비교과2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 수시 2차 서울고교우수인재 전형(300명)은 2009년 2월 이후 서울시소재 일반고 졸업(예정)자가 지원가능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부산대 고교생활우수자 전형(750명)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가천의과학대 수시 2차 일반전형(167명), 건국대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100명), 경원대 수시 2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304명), 경희대 수시 2차 교과우수자 전형(200명), 서울시립대 수시 3차 서울유니버시안 전형(90명), 숙명여대 수시 1차 전공예약제 전형(137명), 숭실대 수시 2차 일반학생Ⅱ 전형(378명), 아주대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66명), 인하대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500명), 한국항공대 수시 2차 학업성적우수자 전형(124명)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아주대의 경우 일정 성적이상은 모두 4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광운대 수시 2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333명)은 학생부 교과 95%, 출결 5%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졸업생 지원 가능한 전형
학생부 전형이라도 졸업생의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다.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이다. 강원대는 2007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삼수생(2008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경희대, 광운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항공대, 부산대 등이다. 재수생(2009년 2월 이후 졸업 및 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 충북대 등이다.
학생부 전형에 고3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