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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자가 1년반 전 작성한 미국경제 붕괴의 12단계시나리오가 척척 맞아 떨어지고 있어 화제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루비니 교수가 지난 2006년7월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던졌던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이 붕괴로 가는 12단계'가 하나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붕괴, 6단계 대형 지역 또는 전국적인 은행 파산 등이다.
또 7단계 무모한 차입매수(LBO)로 인한 큰 손실, 8단계 기업의 연쇄부도 및 CDS(신용디폴트스왑)손실, 9단계 그림자 금융시스템(shadow financial system) 붕괴, 10단계 주가의 급락이 마진콜과 공매도 등으로 연결, 11단계 지불능력 우려 고조로
금융시장 유동성 고갈, 12단계 손실, 자본잠식, 신용수축, 강제청산, 가격 이하로의자산 헐값 매각의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 시나리오 중 10단계까지는 상당부분 현실과 일치하고 있으며 11~12단계는 미국 정부가 금융시장 유동성공급, 베어스턴스의 매각 승인 등을 통해 진행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주택가격의 고점 대비 12.6% 하락, 골드만삭스 4천억달러 손실 추정, 중소형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강등, 헤지펀드의 유동성 창출 어려움 등은 루비니교수의 시나리오와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고 삼성증권은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결국 루비니 교수가 말한 미국 경제 붕괴 시나리오 12단계가 지금 그대로 현실화된 것은 아니지만 10단계까지는 어느 정도 유사한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아직 11~12단계는 사태가 본격 비화됐다기 보다는미국 당국이 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3180245&top20=1
"미국 경제는 내년 중에 마이너스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1991년과 2001년 침체기 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민간 경제분석기관인 RGE모니터 대표를 맡고 있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49)는 "미국 경제는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빠지느냐는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 경착륙의 최대 희생자는 중국이 될 것"이며 "중국증시는 내년 상반기중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맨해튼 남단의 RGE 모니터 사무실에서 루비니 교수를 만났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최근 힘을 받고 있는데. ▦미국경제엔 2005년부터 경기 하강 조짐이 나타났고, 이듬해 집값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 그때부터 미 경제가 2007년 하반기부터 리세션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를 구체적으로 전망해 달라. ▦중요한 것은 미국의 침체가 얼마나 심각할 것인지, 또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 여부다. 미국의 4ㆍ4분기 성장률은 0%대로 추락할 것으로 본다. 이는 고통의 시작에 불과하다. 내년 1ㆍ4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이 돌입한다. 내년 한해동안 마이너스 성장할 수 도 있다. 내년 성장률은 마이너스 1~2%로 예상한다. -과거 경기침체기와 비교한다면. ▦1991년 경기침체 기간은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지속됐다. 2001년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금부터 내년 말까지 12개월 가량 지속된다. 과거보다 침체의 골이 더 깊고, 기간도 더 길다. -경기 비관론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대해서는. ▦(웃으면서)나는 낙관론자는 아니다. 그러나 항상 비관론을 견지한 것은 아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1년 이상 가지 않으며, 글로벌 '디프레션(depressionㆍ불황)'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비관론자라기 보다는 현실론자라는 것이 맞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침체를 방관하지는 않을 텐데. ▦지난 11일 세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너무 약할 뿐만 아니라 너무 늦었다. 근본적으로는 FRB의 통화정책이 미 경제의 침체를 막을 수 없다.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 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을 뿐이다. 내일 당장 긴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도 리세션을 피할 수 없다. -내년까지 기준 금리가 어느 정도에 내려갈 것으로 보는가. ▦내년 말까지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 들어간다면 FRB는 지속적으로 이자율을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장 1월에도 4%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다. 이때부터 적어도 1%포인트 이상 더 낮출 것으로 본다. -물가상승 압력이 고조되는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인플레) 가능성은.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겠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극한 상황에 빠지진 않을 것이다.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기 위해서는 국제 유가가 지금의 2배 수준인 배럴당 200달러로 오르거나 미국이 이란 등과 전쟁을 벌이는 등 극단적인 정치적 충격이 와야 한다. 경기침체와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상황이 될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발표한 이자율 동결조치의 효과는. ▦적어도 100 만 명 이상이 대출을 갚지 못해 차압 처분을 받을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120만명을 구제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앞으로 집값이 최소 20%가량 더 떨어질 것이다. 집값이 모기지 대출금 이하로 떨어진다면 누가 대출을 갚겠다고 하겠는가. 이번 대책으로 15만~20만 정도만 차압 처분을 면할 것으로 본다. 금리동결 기간은 5년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7~10년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침체의 주범인 집값 하락은 언제가 바닥인가. ▦바닥을 닫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적어도 20%이상 더 하락해야 한다. 2008년은 지나야 바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집값은 2009년 말까지 하락할 것이고, 자칫하면 2010년까지 갈수 있다. -중국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중국의 성장은 지속 가능한가. ▦중국의 성장은 지속되고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앞으로 2년 동안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 경제 경착륙의 최대이자 첫번째 희생자가 된다. 미 경기침체는 중국의 대미 수출에 타격을 준다. 미국 경제와의 디커플링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있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한국과 일본기업은 부품과 자본재를 본국에서 수입, 조립한 다음 미국으로 수출한다. 미 경기침체는 이러한 동아시아 3개국 수출공조 시스템에 타격을 줄 것이다. -중국 증시가 버블인가. ▦버블이다. 지난해 100% 올랐고, 올 들어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주가수익비율이 60배에 이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미국은 현재 15배에 이른다. 대규모 거품은 반드시 꺼지게 마련이다. 최근 몇 주간 중국증시의 거품은 아주 약간 빠졌다. 미 경제의 침체가 본격화하면 실질적인 붕괴가 나타날 것이다. 내년 상반기중 중국 증시 버블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당국이 내년 올림픽 때까지는 주식버블 붕괴를 방치하지 않을 것인데. ▦중국 당국이 증시를 직접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순간 뿐이다. 외국인 투자비율도 높다. 미 경제의 경착륙은 중국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며,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중국 당국이 손을 쓸 수 없을 것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712/e2007121717235569860.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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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 무서운건 이런 난계를 해결할 방법은 결국 전쟁이라는것이져 역사적으로 모든 문제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으로 전쟁이라는 카드를 내놨듯이 정치학적인 의미에서 전쟁이란 분명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 됨니다. 한정된 석유자원의 지역적 편중. 세계각지에서 샘솟듯이 일어나는 일어나는 민족독립문제. 종교문제가 근본인 이슬람종교 문제. 아시아권의 중국의 군사화문제. 북한핵문제. 더우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지구인구의 증가문제 이에 수반하는 지구 식량자원의 부족. 등등...
현재 지구상에는 너무나 복잡한 문제가 서로 얽히고 설켜서 해결점이 낭망입니다. 전쟁을 친송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이란 어찌보면 자연이란 보이지 않은 커다란 존재가 이 인간세계의 세력군형에 끼어 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 봄니다. 그러기에 국제학자들이나 미래학자들이 자꾸 제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지 모름니다. 이런 문제로 계속적으로 세계정세가 간다면 어느 누군가가 정치적 결단에 의해 포문을 열지 모르고 그 포문을 연 순간 원했든 원치 않았든지 간에 전쟁에 끼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신뢰하는 김영우씨의 "전생여행"에 보면 미국과 프랑스가 한판 붙는다는 내용이 있던데 요즘처럼 격변의 시대에 어떤 돌발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