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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스크랩 [강서구맛집/양천구맛집] 무한리필 쭈꾸미, 삼겹살, 불고기 <다록 쭈꾸미>
멋진당신 추천 0 조회 225 14.10.18 1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은 정보력이 생명입니다.

고객들도 정보에 민감해야지만 좋은 맛집을 알 수 있고,

그런 고객들에 맞춰 발빠르게 정보를 제공해야 맛집도 성공을 하게 되지요.

우리 동네 맛집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맛집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뭘 먹으러 갈 때 요즘은 인터넷보다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는 편입니다.

동네를 검색하면 맛집 정보들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사진도 있고, 위치, 영업시간, 메뉴, 가격대 등...

검색되어진 번호를 기억해놨다가 따로 전화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전화를 해볼수 있기 때문에 더 편리하기도 하지요.

 

 

 

 오랜만에 사촌언니를 만났는데 뭘 먹을지 또 고민을 하다가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매운게 먹고 싶다 그러면서 쭈꾸미로 낙찰을 봤습니다.

거리도 저희가 출발한 곳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좋았더랬지요.

 

 


 근데 이집 가격이...

무한리필인데 6,500원입니다.

6,500원 무한리필 음식 보셨어요?

뭐 사람이 많이 먹는다 해도 한계가 있겠지만 6,500원 이상은 확실히 더 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근데, 좀 의심이 되는 것이 6,500원 받고도 남는 장사일텐데

도대체 재료가 어떻다는 것인지...

좀 의심이 생기더라구요.

저야 뭐 식재료에 그닥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요...

중국산 김치, 미국산 돼지고기,

아마 쭈꾸미도 바다 건너 온거겠지요.

 

 


 처음 시작은 이렇게 불고기 전골로 먼저 세팅을 해주십니다.

금방 타기 때문에 육수를 꼭 많이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불판 갈아주고 그럴 여유가 없다는 얘깁니다.

 

 


 양파와 육수까지...

처음 세팅은 이렇습니다.

 

 


 그 다음은 각자 알아서들...

근데, 우리는 어쩌자고 처음부터 라면사리, 당면사리를 집어 넣기 시작했는지...

요것 먹고 나면 배불러서 다음거 못먹을텐데 말이지요.

하여간 면 좋아하는건 나나 사촌언니나...

 

 


 불고기 전골이 제대로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끓는데 이것만 먹어도 뭐 6,500원 아깝지 않겠더라구요.

 

 


두번째는 쭈삼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다 또 야채랑 당면 사리를 넣었어요.

야채가 많이 들어가야 시원한 맛으로 맛이 좀 어어러 지는듯 합니다.

 

 


 쭈꾸미 한입...

 

 


삼겹살이랑 야채도 한입...

 

 

 

세번째는 오삼양념불고기로...

근데 제가 큰 실수를 했어요.

덜매운맛과 엄청 매운 맛 두가지가 있는데

엄청 매운맛으로 가지고 와버렸습니다.

 

 


 

 갑오징어도 있고 보기에는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눈물이 나서 견딜수 없을 정도로 엄청 맵습니다.

이거 남기면 벌금이 2천원 이에요.

 

 


 도무지 안되서 저희 밥뽁 하겠다고 주문을 했더니

고기가 남아서 안된답니다.

다 먹고 밥뽁을 해주시겠다는매워서 참을수가 없으니

빨리좀 갖다달라고 애원을 하다가 나중에는 아주 매달렸습니다.

 

 


 아주머니가 보다가 안되었는지 밥을 가져다가 볶아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고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도 말이지요.

 

 


고기랑 오징어랑 밥이랑 아주 맛있게 볶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볶아놓고 먹으니까 좀 먹을만 하더라구요.

 

 


 

양파절임 양념간장도 좀 넣어서 맛을 중화시켰습니다.

매운맛에 짠맛과 단맛이 약간 들어가니까

오히려 깔금하고 맛이 괜찮더군요.

예전에 어렸을 때 떡볶이 먹을 때 떡볶이가 너무 매워서 간장에 찍어 먹었더니

좀 덜맵게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하여간 먹는데는 안가르쳐줘도 이렇게 알아서 먹는 탁월한 재주가 저에게는 있습니다. ㅋㅋㅋ

 

 


 

매워서 발을 동동 구르고

배불러서 숨도 못쉬겠다 하면서 다 먹었습니다.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음식들을 좀 찍기 시작했습니다.

약간 뷔페 같은 그런 식당입니다.

알아서 갖다 먹으면 됩니다.

 

 


 오삼 불고기, 강력 매운맛...

어쩌자고 이걸 들고 왔을까요?

그 앞에 좀 덜 매운맛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겁도 없이...

 

 


 나머지 사리들도 마음껏 무한리필입니다.

 

 


 당면, 김치, 떡, 미역냉국까지...

 

 


 입가심으로 숭늉도 있습니다.

 

 


 공기밥도 무한리필이에요.

한창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당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청소년들끼리 밥먹으로 온 팀들도 여럿 되더라구요.

 

 


 다른건 다 물건너 왔어도

쌀만큼은 청정 국내산이랍니다.

그래요, 밥은 한국 쌀로 먹어야지요.

하긴, 요즘 마트에서는 캘리포니아 쌀이 많이 판매되고 있기도 하더만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구요,

김치찌개 포장도 됩니다.

 

 


 남기면 벌금이 있답니다.

절대로 남기지 마시고 조금씩 드시길...

 

 


 사랑의 벌금함???

벌금 걷어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가봅니다.

 

 


 성금도 정확하게 냈다는 기록도 해 놓으셨구요.

 

 

 

 

어딘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서

제가 이렇게 또 명함을 찍었습니다.

 

 


 뒷면의 자세한 약도도 찍었구요.

9호선 등촌삼거리 역에서 가깝습니다.

 

가격 저렴하고 괜찮은 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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