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이 아프네요..
전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고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너무 맘이 아프네요...이 아픈 맘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미소님밖에 없을 거 같아서 너무 답답한 맘에 멜을 보냅니다. 전 이제 공중보건의 끝나는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페이닥으로 나가면 월 net로 적으면 1000 많으면 1500 이상도 벌수 있습니다. 이런 제가 머가 아쉬워서 문재인후보를 적극 지지 하겠습니까?
고향이 호남이라라서요? 아니요
.전 제 양심을 팔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사학자가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서부터 영리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역사에 관심을 둔 이후 그리고 초등학교 때 부터 제 꿈을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세대가 다 그러하듯이 저희 집같이 푸세식 변소가 있는 작은 집에서 빚에 허덕이며 살고,고작 이사한다고 해봐야 12평 자그마한 아파트에 5명 가족이 사는 가정환경에서는 제가 원한다고 문과를 가고 원하는 공부를 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집에 부담이 적고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면서 납부금이 싼 원하지도 않은 과학고를 갔고 힘들게 3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좋지만,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라서 항상 만족하지 못해 방황을 하던 나에게 졸업할때 터진 imf는 저를 또,어쩔수 없이 의대를 선택하게 했고 이후, 의대 졸업할 때까지 과외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공부만 해도 힘들다는 본과1,2학년 전 과외 3개씩하면서 셤보고 공부했습니다. 하기 싫은 공부 때문에 방황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졸업후 수련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에서 했고, 현재 남 못지 않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의사로써 실력은 최고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목숨을 맡겼을 때, 책임질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전 항상 제가 좋아하던 인문 사회 특히 역사에 대한 공부쪽으로 갈망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저한테 행복한 고민한다고 할 지 모르지만, 전 제 인생을 놓고 가장 한이 맺힌 부분이 가난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자식에게 만큼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원없이 하고 자기가 원하는 세상을 맘껏 살아 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현재 저는 그런 뒷바라지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그만 더 넓게 생각해보면 저같이 가정 환경이 어려워서 정말 자신의 꿈이 있는데도 이루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의 말처럼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모토가 맘에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단지 내 자식뿐만 아니라 이땅의 모든 다른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전 정말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했습니다.
공보의라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 성향을 나타내면 안된다고 하지만, 정말 오늘 하루 제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연락했습니다. 한번, 그리고 두번 연락이 안되면 세번씩 확인하고 주변에 부탁 또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저를 좌절하게 만드네요.
저도 미소님과 마찬가지로 그냥 이기적으로 살면 잘먹고 잘 살수 있습니다. 그정도 능력은 있고요...
근데요 저 정말 사회가 공정해 지고 복지 혜택이 더 많아져서 아이들이 내가 겪었던 가난 때문에, 아니면 빚때문에 학교에서 차별 받고 먹고 사는거에 치여서 자기가 펼치고 싶은 꿈을 잃고,공부하고자 해도 현실의 벽, 등록금 때문에 좌절하지 않는 타고난 부에 의해 첨부터 차별이 존재하는 그런세상 보다는 생활에 대한 고민하지 않고 자기가 노력해서 더 열심히 그리고, 정정 당당하게 살면 누구나가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하는 생각에 이번 선거만 이기면,정말 세금 많이 내고 싶었습니다...
내가 모으는 돈이 줄어들어도 내 아들, 내 가족,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내가 가난 때문에 포기 했던 삶,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과학고를 다녀도 의대를 다녀도 돈이 없어서 항상 얻어먹고,주눅들고,돈벌기 위해 생활전선에서 고생하면서 공부하고 이런 현실에 좌절해서 자기 꿈도 포기 하게 되는 저같은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런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았고, 제 자식과 그 친구들에게 그런 세상을 물려주기 싫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부터 정말 미쳐서 읽어 왔던 역사책에는 많은 교훈이 있었습니다.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세대간의 충돌이 일어 났을 때,예를 들어 고려말 원명 교체기에 원나라에 붙어 있던 귀족세력을 새로운 신진 사대부가 이겨내면서 조선 500년이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광해군 시절 명청 교체기에 인조 반정으로 인한 구세력의 전복으로 우리나라는 병자호란이라는 국치를 당하고, 이후에도 갑신정변의 새로운 세력은 결국 3일 천하로 끝내게 되었죠 그결과는 나라를 잃어버리는 한일합방이었고요...반면 일본은 정말 메이지 유신 한번으로 새로운 물결을 받아 들인 이후 청일, 러일 전쟁��� 이기고 이후 한일 합방까지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많은 발전을 하게 되죠..
또 공화정의 모순을 타파 하기 위해 카이사르에게 모든 걸 바쳤던 젊은이들과 원로원의 기득권을 위해서 똘똘 뭉쳤던 폼페이우스 파의 내란의 결과는 결국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 카이사르의 승리로 인해 로마 수백년의 역사의 토대가 마련되었죠.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부패한 구세력이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던 신진 세력을 탄압하고 억압한 이후 발전한 나라는 아무리 떠 올려 봐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나라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 걱정이 앞을 가리네요....
경제적 위기야 미소님이 더 잘 아실테니 할 말도 없습니다. 어차피 부동산 거품 붕괴 및 가계 문제 폭발, 금융 불안은 정해진 수순이고,위기 이후 국민을 잘 통합해서, 있는 사람에게는 세금을 더 걷고 없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있는 혜택을 조금이나마 내어 놓는 양보를 통해서 정치적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 하는데,이런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짐을 짊어지게 될 수도권의 중산층들이 누가 먼저 나서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따르겠습니까?
솔직히 저부터도 그럴 생각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나라를 나락으로 몰고 가는 나이든 가난한 구세대가 돈이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오늘 24시간 응급실에서 근무하면서 환자들 때문에 밖으로 눈물을 보이진 못했지만 정말 속으로 피눈물을 계속 흘렸습니다.
정말 제 이 찢어지는 맘을 누가 알까요? 정말 제 아들에게 당당한 아빠로서 서고 싶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이익만을 위하지 않고 제 주변 모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 가기 위해 제가 새���대의 아침을 여는데 일조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5년후 또 선거다운 선거가 있을 까요?
이미 망한 다음 그리스나 이태리같이 정권 바꿔봐야 이미 늦지는 않을 까요?
전 이제 제가족 들만의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제가 할수 있는 모든 걸 할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 왔으니깐요...
하지만 저와 동시대를 살아 가는 수 많은 이웃들이 앞으로의 험한 폭풍을 잘 감당할 수 있을 지 걱정이네요...태어나서 첨으로 어머니에게 내가 너무 맘이 아프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파도 너무 아프다고 자식에게 좀더 좋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어머니도 과거에 그러셨나고....
정말 저도 미소님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었고, 주변을 위해서 기부도 하면서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안타깝네요...정말 오늘 하루는 너무나 괴로운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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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님.
00님의 구구절절 사무치는 아픔의 글이 저를 끝내는 눈물지게 만들어버렸네요.
젊은 시절 사회가 구조적으로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을 막아내지 못하면 개천에서 용이 아니라 이무기도 나오기 힘들게 될 것이고,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결국 시행착오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얻게 된다는 지혜.
매번 나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을 저울질하며 생기는 갈등을 내가 손해보는 쪽으로 내 몸이 힘든 쪽으로 결론을 내면서 벽하님이 고민하시고 생각하셨던 그런 일에 조금씩 가까워 지는 쪽으로 택하면서 나는 양심을 지켜가며 살고 있어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지내왔던 시간들..
아무리 좋게 보아도 역사는 발전한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지만,오늘의 결과가 결국 지역이나 감정이 아닌 자기가 속한 계층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지 않으면 철저히 개고생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적어도 몇년후에는 뼈저리게 느끼게 만들려는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꼭 모든 사람들이 고생하고, 상처받게 하는 게 하나님의 의지인 것인지 오늘은 기도도하지 않았답니다.
벽하님의 너무나도 아프고 속상한 마음 구구절절 제 마음에 사무칩니다.어제 친한 후배와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낸 글...야 사실 새누리당이 세금깎아주고, 건보료 적게 내게 해준다는데 사실 우리에게 이익인데 그냥 새누리당 지지하면서,양심조금 봉합하고 다독거리면서 그리 살자고 말하지만 이또한 내 양심상 지킬리 만무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이제는 역사가 그래왔듯이 흘러가는 역사에 순응해야 하는 것인지...
벽하님..벽하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이따듯함을 어찌 양심을 파묻으면서 살아가실 수가 있겠습니까...그런데 마음아프고 실망한 사실을 애써 외면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를 더욱 아프게 하네요.
힘내시고요..저와 같은 마음을 그대로 읽은지라 마치 제 마음을 들켰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해가 안될때는 암기하라고 농담하곤 했던 말을 어제 밤 내내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떠올렸습니다.
역사가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을 것이고, 국민의 반이 선택했다면 그또한 이유가 있을것이니,그냥 그들이 되었다 인정하고 암기해버리자..
다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뻔한 일이니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나의 역할에만 충실한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벽하님도 아마 저의 생각처럼 결론을 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까이 있다면 그냥 찾아뵙고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놓으며....
상승미소드림
참으로 안타깝네요. 아직도 꿈인듯.....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했는데 안타깝습니다.외부적 요인은 그렇다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친노세력의 욕심이 화를 자초했다고 봅니다.
무슨말이신지
그놈의 친노가 무신 욕심이 있었다구요
하나라도 제대로된 답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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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궁민들 근성을 보면 증말 환멸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증말 정치에 관심 끊고 나혼자만의 생을 살고 싶고
인터넷에서도 정치이야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나라 정치인 수준은 그나라 국민의 의식수준을 대변한다고 합니다
궁민수준이 그러니 어떡하겠습니까
나 잘났냐구요 그래 너거들보다 대가리 든거 많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이정도지
방송과 신문이 장악된 상태에서 이정도도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저는 이번 투표결과를 자신들의 이익에 투표한 결과라는 생각 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는건 누가되든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경상도 사람이 되고 자신들을 위해 재정을 집행 할 사람이 된다면 다른 사람보다 낳을 거라는 기대에 표를 몰아 준 것이고 인구 구성비에서 영남의 압도적 우위는 예견된 것이고 서울과 수도권 표의 분산은 무너지는 부동산에 대한 경계감의 표출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자신의 동네 부동산을 지키는 방법은 복지 보다는 도로나 지하철 건설 같은 것이 그들의 머리속에 있었을 것이고 그쪽이라면 새누리당을 따라갈수 있겠습니까?
과거 전두환 노태우가 당선 되고 이후 김영삼이 또 당선되면서 모든것을 포기한
적이 있었으나 Imf 라는 것이 정권을 바꾸어 주었듯이 아마도 이런 선거 구도의 변화는 또 한번의 필연적 외부요인에 의해서 바뀔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인천의 투표결과와 경기도의 결과 대전의 결과를 보면 어떤 도덕적 인물보다 내 밥그릇을 챙겨줄 사람을 국민은 원하고 있다는 생각이고 그것은 또 한번의 큰 재앙을 우리에게 선물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가 제 생일였습니다. 고국으로부터 최대의 생일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미소님과 미소님이 인용한 글의 쥔장님과 똑같은 가슴입니다.귀국시기를 늦춰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무탈하게 제 밥벌이에 충실해야 겠습니다.
미소님 오랫만에 댓글을 올려 봅니다. 미소님의 커밍아웃에 댓글을 달 당시 저는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님에게 커밍아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렸던 것인데 불쾌하셨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50대 중반을 넘어가지만 그제밤에는 방송을 보다 화가치밀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1시에 깨어나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이제 우리도 남 걱정말고 우리나 잘 살자고요. 정말 슬프고 화가 치밀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 주변에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참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국민성이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조선닷컴 블로그에 이런 글이 떴네요... "부정개표" http://blog.chosun.com/philwk/6756268
경상도는 넘사벽이다...(경상도카페회원님들 미안합니다...)라고 느꼈습니다...ㅠㅠ
이제부터 이기적인 포지션을 가지려고했는데...
참 망설이게 하는 글입니다.
오늘 구미는 눈이 엄청옵니다.
내 아들이 아이들이 지나가는 길을 치우는데
힘들지 않는군요...
갱상도 욕하지 마십시요
여기서도 20%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 있습니다
저도 옆에 어른들, 자슥들 보면 증말 진절머리 납니다
지역감정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무식한게 자랑은 아니지 않습니까?
글쓴이의 맘이 제마음 ㅜㅜ 술로 잊고 있습니다
아이들 볼 면목이 없어요 부끄럽고 자괴감에 ㅜㅜ
미래를 포기하고 과거를 선택한 국민들 ㅜㅜ
이번 선거는 세대간 대결임. 어떤 걸로 포장할려고 해도 답 없음. 부산은 이미 내전상황임. 꼰대들과, 젊은 애색히들의 반목이 갈때까지 갔음 그나마 서울은 원래 젊은애들이 싸가지가 없다고 자위라도 하는데, 부산 꼰대들은 거의 멘붕임. 물론 젊은 애들은 완전 멘붕. 지역구도 웃기지말라고 그래... 충청권에서 40% 나온 건 딱 그 숫자만큼 젊은 애들이 있기때문임. 대전이 좀 더 나온 건 대전엔 젊은 애들이 더 많고... 20대, 30대에서 박근혜한테 표 더준 동네는 대구 경북뿐임. 나머지 전 지역은 2,30대는 문재인, 40대도 거의 분재인, 50, 60대이상은 박근혜임. 호남만 5,60대도 문재인임.
잊자..잊자..내앞가림만 잘하자...했던것이 저만의 느낌이 아니었군요..
인간적으로는 너무 친한 공동체식구들을 낼모레면 만날텐데
반대편에 투표한사람들 보면 화를 낼것같아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두분의 마음에 가슴이 찡합니다
한순간 이기적으로 가려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인정할껀 인정하되 절대로 잊지 마시고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지나서 댓글을 올립니다. 정말 아프지만 3주가 지나니 견딜만 합니다. 그래도 세상은 살아지고 역사가 되어 남습니다. 그러나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5년후를 기약해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자그마한 노력들이 세상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