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9.10. 6(일요일)
2.어디를: 여수시 묘도와 하동군 주변 작은 산 줍기~
3.누구와: 번개산행팀 8명과 안양 강일님, 여수 영래님 묘도에서 합류~
4.날씨: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선선하고 등산하기 좋은 날씨, 미세먼지 나쁨~
묘도: 전남 여수시 묘도동에 있는 섬으로 원래 순천부에 속하였다가 돌산군이 신설되면서 돌산군 태인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수군 삼일면에 편입되었고 1998년 통합 여수시에 포함되었다.
섬의 모양이 고양이처럼 생겼다 하여 묘도 또는 괴섬(고양이섬)이라 한다.
고양이섬인 묘도에는 쥐를 의미하는 서(鼠)자와 음이 같은 서(徐)씨가 살 수 없다는 풍수전설이 전해온다.
서쪽에 있는 봉화산을 비롯, 구릉성 산지가 산재하며 동쪽과 남서쪽의 개펄은 방조제로 막아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습지에는 모기가 들끓어 주거환경을 헤치고 있다.
북쪽 광양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가 2013년 완공되어 여수와 광양의 징검다리 역활을 하고 있다.
봉화산(246.4m):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이 봉수대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사용했던 봉수대로 광양만의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다.
묘도 봉수대는 남으로 방답진 봉수, 전라 좌수영의 북봉 연대, 진례 봉수와 북으로 순천부
성황산 봉수, 그리고 동으로 광양현의 건대산 봉수, 남해현의 소흘산(설흘산) 봉수와 서로
상응하던 사잇봉수(간봉)로 광양만 중심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까지는 포장이된 산책로로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20여분 소요.
남산(계림산, 195.5m): 남산 또는 기립산(旗立山)이라고도 하는데 읍동 고을의 관아에서 외부와 상황을
전달하는 신호를 깃발로 보냈던 곳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계림산으로 표시한 것은 기립산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전면 해상 건너편에 경남 남해군이 보이는데 오른쪽 남해 금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예부터 이곳은 남해 금산의 기운이 일출과 함께 전해지는 곳이라 하여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유두산(125.6m); 섬의 동쪽 남해군과 인접한 곳, 고양이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유두라는 지명이 있는데
일제때 일본인들이 석유가 나올것이라 하며 답사 직업을 했지만 허사였다고 한다.
갯가쪽에는 채석장이 있는데 "지름머리 지층"으로 그 산이 유두산이어서 "지름머리"라고
부른다. 유두산에는 "온동산성"이라고도 부르는 토성인 퇴뫼식산성이 있는데 성의 둘레는
총 699m로 동쪽이 좁고 서쪽은 넓은 부정형이다.
문이 있었던 문지가 2개 있고 발굴된 기와가 고려시대인 것으로 보아 이 산성은 고려 시대와
그 이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안내판 참고)
두우산(193.2m), 성지봉(148.6m):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산으로 남해안 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서 건너다
보이는 산이다.
섬진강 하구에 위치하며 특히 두우산 정상 옆 바위 주변의 조망이 좋아 해맞이공원으로 정비
하였다. 성지봉은 두우산 북쪽 능선상의 봉우리로 일반 지도에는 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작은
무명봉이다. 두우산에서 성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유순하고 규모가 작아 산책삼아 가볍게
오를수 있으며 주능선 동쪽 사면으로 임도가 잘나있어 이 임도와 연계하여 산행한다.
소란산(218.8m): 소란산 정상은 큰 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돌들을 지방(전도리) 사람들은 대바구(대바위)
라고 부른다. 정상 조망은 탁월하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경주 불국사 스님이 경주 옥돌을
오쟁이에 넣어 순천 송광사 절 준공식에 가던 중에 이곳을 지나 가다가 돌에 받쳐 오쟁이 돌이
쏟아지게 되었는데 그 쏟아진 돌이 커져 지금의 대바구가 되었다고 한다.
쏟아진 돌 중 큰돌은 마당바위가 되고 작은 돌은 쌓여서 위에 돌이 하나 놓였는데 간들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간들바위는 지난 사라호 태풍때 마을 뒷산에 떨어졌는데 지금도 그 돌이 남아
있다고. 전도리 진대골소류지 쪽이나 전도마을 쪽에서 임도로 이어져 있다.
산에 갔다와가 미라났는 빨래를 할라꼬 보이 빨래비누가 납딱한기 손에 잘 지도 안한다!~ 이 띠바는 지가
손 빨래를 안한다꼬 사분이 떨어져도 사 놀 생각을 안하네!~
수년전 큰돈을 투자한 겨울 윈드자켓을 마님이 세탁기에 여가 돌리뿌는 바람에 특별 분해가 되가 그 담부터
15여년이 넘는 동안 등산복 빨래는 무조껀 노텃치다!~
출타한 마님한테 사분이 어디있는공 물어볼라케도 그러코 사러 나가기도 귀찬아가 목욕탕 구석구석을 디비
보는데 마님 목욕바구니 안에 두부 반 모 같이 생긴 비누가 보이가 사분을 와 여다 숨카났노 카미 꺼내가
등산 바지부터 문태가 씻는데 빨래를 다하고 보이 반똥가리나 딸가뿐다!~
사분이 와 이래 무르노 카미 바구니에 여노코 빨래를 널고나이 고마 잠이 쏟아진다!~ 어제 멀리 원산도 까정
간다꼬 새빅 1시에 일라가 설치다보이 그 후유증인지 갔다와가 잠은 제법 잤는거 갔는데도 계속 자부럽네~
마님 방에 드가가 침대에 불을 올리노코 깜박 잠이 들었는데 욕실에서 마님 감 소리가 비명처럼 들리가 벌떡
일란다!~ 와 와?~ 세숫 비누를 와 이리 마이 썼노?~ 전뿐 주에 사가 한분도 안씨고 남가났는긴데~
허걱!~ 그기 세숫비누라꼬?~ 무신 세숫비누가 우둘투둘한기 빨래하는 사분 같이 생깄노?~ 뭐어?~ 친환경
수제 비누라꼬?~ 언넘인지 몰라도 맹글라 카마 예쁘게 맹글든지 안하고~ 뭐했노?~ 어제 산에 갔다온 빨래
할라카이 빨래비누가 안보이가?~ 이 띠바가 물어보든동 안하고 이 비싼거를!~ 퍼억!~
오늘은 번개 산행팀이 여수 묘도에 있는 둇만한 산을 간다케가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묘량대첩의
흔적이 남아있는 묘도를 구석구석 돌아볼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연짱 산행으로 케오 직전인 이사장과
산행보다 인물화를 선호하는 유산객(?) 모드의 부리나케님도 참석하는 바람에 띠띠빵빵이 절반의 산행을
대신하게 된다!~ 덕분에 남은 시간, 하동군에서 소란산이라는 작은 진주를 줍게되는 행운을 얻기도!~
아침 7시에 홈풀 용산역을 출발해가 달리고 달려 여수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에 널찌끼네 정각 9시다!~
사전에 여서 해띵을 하기로 약속한 안양 강일님과 아야를 해가 몸조리 하니라꼬 조아하는 산행을 오랫동안 못했다는
여수 영래님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5-1.산행경로: 묘도대교 북쪽 평토작업 공사장~넘어진 둘레길 안내판 오른쪽 임도~묘지군 지나~이정목 삼거리~
오른쪽으로 올라~케이티 송신탑 왼쪽으로~묘도 남산 해맞이 관망대~남산(계림산, 195.5m)~문바위~남산 빽~
이정목 삼거리~직진해서 팔각정으로~팔각정~다시 삼거리로 빽~공사장으로 원점회귀(걸은 거리 3.25km, 걸린
시간 1시간 10분)
첫분째는 전망대 바로 우에 있는 봉화산으로 먼저 갈쭐 알았띠 여는 제일 난중에 온다 카미 계림산으로 간다!~
띠띠빵빵을 타고 창촌마을을 지나 뭐할라 카는지 모르지만 평토작업이 한창인 공터로 들어선다!~
선답기를 보이 등산로 입구에 안내판이 있던데 안보이길레 한쪽 기티에 나자빠져가 있는 판때기를 까디비가
볼라카이 비에 젖어가 그런지 억사구로 무겁다!~ 낑낑 아 띠바 아무도 거드는 사람이 없네!~ 남산 둘레길?~
예전 관아가 있었다 카는 읍동 남쪽에 있었다고 남산이라 카는 모양이다!~
갈림길 오른쪽 임도처럼 넓은 길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데 큰물이 져가 길이 마이 파이가 있다!~
바리 올라갈라 카이 가팔라가 그런지 왼쪽으로 길게 휘어져 올라간다~
완만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공기밥을 쏟았는거 맨치로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는 무덤군을 지나고~
이분에는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잠시후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보이는데 왼쪽 팔각정 150m, 오른쪽 오름길 방향으로 전망대 370m를
가리킨다!~ 오른쪽 전망대(남산)로 올라갔다가 왼쪽 팔각정도 기경하고 갈 참이다!~
왼쪽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남산과 비슷한 고도에 케이티 송신탑이 보이고~
전망대 가는 길은 송신탑 관리동 왼쪽으로 나가 있다!~
살짝 내리서면 이분에는 전망대라 카는 말은 빠져뿌고 문바위가 490m 아패 있다 칸다!~ 시간이 남아가 저도
내리가가 보고 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묘도 남산 해맞이관망대라 카는 전망데크가 보인다!~ 안내판을 보면 이곳을 남산이라 카고
예전 읍동마을에 있던 관아에서 외부로 상황을 전달하는 깃발을 올맀던 곳으로 기립산(旗立山)이라고도
하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기된 계림산은 기립산의 변형된 발음인듯~
전망대 우에 올라서마 묘도대교 건너핀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보이는데 진례산에 올라서마 바람에 실리오는
화학물질 냄새가 꼬리한기 숨이 막힌다!~ 다리 뒤로 보이는 똥그리한 탱크는 호남석유화학공장인듯!~
왼쪽으로 돌아보마 광양만으로 배들이 드나들기 용이하기 위해 준설한 갯벌 투기장이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고~
오염된 준설토 습지에는 모기같은 날파리가 자생하여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쾌적한 바닷가를 기대하고 들어선
관광객들은 기함을 하고 달라빼기도~^^ 다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지나온 케이티 송신탑이~
남산안내판에서 신고식을 하고~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계림산으로 표기된 남산에 표지기를 달고 이웃사촌인
부리나케와 기념샷!~ 표지기에 남산이라꼬 쪼매하게 적어놀낀데 잘못했네~
남산에서 500m 가차이 떨어져가 있다 카는 문바위 기경을 하고 가기로~ 니리간다!~
잠시후 여가 문바위인강 케띠마는 안내판만!~ 닝기리!~ 안직도 140m를 더 니리가야 된다꼬?~
및발자죽 더 니리서마 전망데크를 만나는데 문바위 실물은 안비고 안내판만~ 휘리릭 한분 훌터보고 내리가면~
나무데크 계단이 나타나고~
누군가 인공적으로 뚤버났는것 같은 문바위가 보인다!~ 두륜산 구름다리처럼 생깄네~
모디가 단체사진도 한장씩 박고~ 어?~ 부리나케는 어디 가뿟노?~
문바위 전망대에서 전면을 보이 준설토 투기장 건너 유두산이 보이고 그 너머에는 포철 광양공단이~
한동안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올라와가 다시 갈림길로 내리온다!~ 직진해가 팔각정 150m 방향으로
내리간다!~ 멋진 조망을 기대하미!~ 조망?~ 개코다!~
나무 똥가리 계단을 내리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고~ 무릎에 물이 채이가 빼고 진통제를 묵는다 카는 종태씨를 오랫만에 만난다!~ 무릎이 안좃타
카디 잘마 가네!~
해넘이 명소라꼬 선전만 요란시리 해났지 팔각정에 올라서마 나무에 가리가 앞이 잘비도 안한다!~
팔각정 오른쪽으로 니리가는 길도 묵어가 다시 빠꾸해가 올라온다!~ 괜히 다리품만 팔았네 띠바!~
삼거리에서 다시 둘레길 안내판이 누버있는 들머리로 내리선다!~ 이사장은 몸살이 나가 컨디션이 안좃타카미
토바코는 쪽쪽 소리나도록 빨고있네~
중장비들이 전부 열중쉬어 해가 있는걸 보이 공일이라꼬 쉬는 모양이다!~ 오늘은 띠띠빵빵으로 반틈 산행을 하는
바람에 한분도 보따리를 질머지고 올라가보도 못한다!~ 그 바람에 예정에도 없던 하동군 참한 산도 올라가 본다!~
5-2.산행 경로: 묘도동 유두마을 입구 공터~파란 지붕집 오른쪽 세멘포장 길따라~연이어 태양열발전시설 지나~
밭 갈림길~왼쪽 과수원 능선으로~왼쪽 숲길로~묘 오른쪽 거친 숲길로~막걸리통이 꼬핀 오른쪽
까시잡목 능선으로~유두산(125.6m,삼각점)~다시 원점으로 회귀(걸은 거리 1.78km, 걸린시간
42분)
잠시후 띠띠빵빵으로 자리를 옮기가 온동마을 끄티로 내리서이 유두산의 어원이 된 유두라는 지명을 가진
나지막한 구릉이 보이고~ 오른쪽 채석장으로 가마 "지름머리지층" 이라 카는 독특한 지층이 있는데 관련
학생들이 가끔 답사를 온다 칸다!~
왔던 길로 빠꾸해가 파란 지붕집 오른쪽 세멘포장 밭길로 올라간다!~
세갈레 갈림길에서는 둇바리 복판길로 올라간다!~
다랭이 논 맨치로 경사면에 있는 논으로 올라서는데 갑자기 아패서 "뻥" 카는 대포 소리가 들리가 깜딱 놀랜다!~
저 시키가 범인이가?~ 참새 쫓는기 아이고 사람잡겠다!~ 노랑물 찔길뿐 했네 띠바!~
태양열 발전시설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무덤뒤로 치고 올라가는길은 지름길이고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가마 쪼매 도는 길이다!~ 기다리가 일당들 의사를 물어보이 핀하게 가자케가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여는 고구마를 마이 심네!~
어?~ 저 얌새이 시키는 와 저 올라가가 있노?~ 바닥에 점마들 묵을 물도 가따났는걸 보이 주인이 태양열 발전시설을
우리처럼 사용하는 모양이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과수원이 보이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향좌를 해가 과수원 안쪽길로 들어 간다!~ 넓은 길은 묘지 길이기도 하다!~
과수원이 끝나갈 즈음 넓은 길은 왼쪽으로 이어지고~
유두산 까정 생각도 안한 좋은 길을 만나가 눈누랄라 켔띠마는~
납딱 무덤을 만나마 넓은 길은 고마 땡이다!~ 고인이된 백계남님이 유두산을 찍고 다시 빠꾸하라꼬 표지기를
부치났따!~ 고맙심데이!~ 좁은길로 들어 선다!~
아패 섰띠마는 거미줄하고 까시덩쿨 한테 협공을 당한다!~
막걸리통이 꼬피있는데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여는 길이 진짜 개떡긋네!~ 거미줄과 까시 잡목에 강하지
시퍼가 표면적이 넓은 부리나케를 앞세운다!~ 뒤에 따라가이 쪼매 수월타!~
이리저리 올라서면 지형도에 없는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유두산 정상!~ 오래된 서울래기들 짤았는 표지기가
및장 보인다!~
여도 표지기를 걸고 부리나케와 한방 박는다!~ 일당들이 지나가마 표지기가 무려 6장이 걸리뿐다!~ 숫자로
서울래기들을 압도한다!~
다시 납딱무덤으로 빠져 나오고~
올라올때 모기떼의 습격을 받아가 토씨에 피가 배나온다!~ 아래쪽에 100만평이 넘는다 카는 모기 자생지인 갯벌
준설토 투기장이 끔찍하게 보인다!~ 어떤 산꾼은 여름에 여왔다가 혼비백산 유두산 기경도 못하고 토낐다 칸다!~
니리오다 밭고랑에 비났는 벼 알개이를 만지보이 땐땐한기 잘 익었네!~ 올해도 평년작 이상은 되지 시푸다!~
여는 섬인데도 벼 농사를 마이 짔는다!~
다시 띠띠빵빵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석축 산성이마 유두산성을 한바꾸 돌아볼라 켔띠마는 퇴뫼식 토성인데다
복원 정비를 안해나가 성은 쑤씨뭉티기 상태라 쪼매 아쉽다!~
띠띠빵빵을 타고 봉화산 전망공원으로 돌아와가 빈 의자에 안자 요기겸 휴식을 하고 간다!~ 요새는 산에서 맨밥
싸가오는 산꾼들을 기경하기 어렵다!~ 맨밥 주의자인 이사장도 요새는 간편식으로 식단 개선을 했다!~
봉화산을 올라 가기 전에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기경하고 가기로~
광양과 여수를 이어주는 이순신대교!~ 5년간 무려 1조 703억이라 카는 천문학적 비용이 투자됐다 칸다!~
여수공단쪽에서 광양 포항공단쪽으로 이어지는 산업 유발 효과가 얼메가 되는지는 모리지만 억수로 많은
돈이 들어 갔다!~
세계에서 6분째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맹근 현수교로서 세계에서 4분째로 긴 다리라 칸다!~ 현수교는 사장교와 달리
주탑 사이에 앵커리지라는 초강도 케이불을 연결하여 다리를 지탱하는 공법으로 주탑 케이불에만 의지하는 사장교
보다 원거리 교량에 이용되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기법이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전망대에서 내리다본 이순신대교!~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광양만에 세운 다리~
건너핀 광양쪽에는 포철 연관 공단이 길게 이어져 포철이 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담함을 느낀다!~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228.7봉이 우뚝하고~ 예전 도로가 뚤피기 전에는 봉화산에서 유두산까지 등로가 길게
이어진 능선상의 봉우리인데 인제는 저쪽에도 길이 묵었지 시푸다!~
다시 공원으로 니리온다!~ 봉화산은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 뒤편에 숨어있다!~
5-3.산행 경로: 소형주차장~세멘 탐방로 따라~가파르게 올라~나무데크 계단~봉화산(246.4m, 봉수대,소공원)~
소형주차장 원점 회귀(걸은 거리 1.39km, 걸린 시간 30분)
공원에서 걸어 올라가도 되는데 박대장이 차로 소형 주차장까지 올라간다!~ 완전 거저 묵기다!~
부리나케가 수신호를 하고있는 차단기 쪽으로 올라간다!~ 지금은 막아나도 정초에 해맞이 행사를 하마 행사차량이나
유지들은 띠띠빵빵을 타고 올라가지 시푸다!~
빈손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에 묘도 봉화산 공원이 400m 남았다 카는 표지판이
꼬피가 있고~
가파른 오르막은 눈을 내리깔고 똥꼬에 힘을 주고 올라간다!~
가로등이 쫄로미 올라와가 있는걸 보이 밤에도 올라오는 모양이네!~
잠시후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복원한 봉수대가 보이는 봉화산 정상은 소공원처럼 꾸미났따!~ 섬이지만 봉수대의 역활만 보더라도 묘도는
남과 북을 이어주는 요충지라는 것을 알수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수 화학공단 뒤편으로 영취산 능선이 바라 보이고~
안내판에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사망했다는 장소를 보이 막다른 골목처럼 보이는 좁은 해구라서
왜넘들이 최후의 발악을 했을성 싶다!~ 부산으로 토낀 퇴로도 보이고~
표지기를 걸고 부리나케와 기념샷!~
또 다른 전망대에 올라 창촌마을 건너 묘도대교도 돌아보고~ 묘도대교 휴게소에 들리고 올낀데 쪼매 아쉽네~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나무계단을 내려온다~
이기 왜당귀라고?~ 당귀는 바도 왜당귀는 첨본다!~
소형주차장에 내리오이 시간이 마이 남아가 뽀너스로 섬진강휴게소 건너핀에 있는 하동 두우산(頭牛山)을 들렀다
간다 칸다~ 우두산(牛頭山)이라 안카고 두우산이라꼬 글짜만 살짝 바까났네!~^^
5-4:산행경로: 고포마을 표석이 보이는 곳에서 차로 들머리 입구 도착~등산로 표지판 따라~능선 오른쪽으로~
이정목 해맞이 정상 300m 방향~쉼터의자~바위지대~두우산(193.2m,돌탑)~전망바위~이정목
안부(오른쪽 주차장 갈림길)~주차장 500m 방향 직진~쉼터의자~오른쪽 가파른 내림~무덤~
임도 삼거리~성지봉 착오로 131.9봉으로 진행~공터삼거리로 빽~오른쪽 임도따라~왼쪽 이정목
성지봉 800m 방향~쉼터의자~바위지대~성지봉(148.6m, 쉼터의자)~임도로 빽~들머리 도착
(걸은 거리 3.67km, 걸린 시간 1시간 16분)
고포마을 표지석이 보이는 임도 입구에서 차로 이동해가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는 들머리에 도착한다!~ 나이롱환자
두사람(?) 땜에 산따묵는 속도가 빨라졌다!~^^
올라서면 금성면 두우산 해맞이 정상 가는길이라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두우산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올라와 있는 산인데 금성면에서 여다 스토리텔링을 입힌 모양이다!~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서면~
능선 오른쪽으로 이정목이 두우산 정상은 불과 300m 남았음을 가리킨다!~ 여도 싱겁게 끝나지 시푸네~
밋밋한 능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쉼터 의자를 지나고~
구들장 같은 바우가 듬성듬성 박히있는 바우지대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이 두우산 정상이다!~
돌탑이 서있는 짱배기에 윤석봉선생이 고도를 쪼매 더 올리노코 작품을 맹글어 났따!~
이웃사촌 부리나케와 빠타제로 한컷하고~
금성면에서 해맞이 정상이라 카는 인접한 바우 전망대로 자리를 옴긴다!~
누구는 저 바우를 거북 바우라 카는데 뫼들이 보기에는 바우에 늘어져 쉬고있는 오소리 같기도 하고~ 이 바우
어딘가에 마애석검 암각화가 새기져 있다 카는데 무식한 넘이 모리고 그냥 와뿟다!~
하동 사랑초팬션님의 블러그에서 옮기온 암각화 마애석검!~ 휴대폰 크기와 비교해 보이 꽤 크네~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카는데 안직 문화재로 등록이 안된 모양~
바우 우에 올라가이 섬진강 휴게소가 바로 미태 보이네~
군부대가 있는 하동 금오산도, 멀리 광양 백운산 억불봉도 보이는듯 하고~
단체사진도 함 찍고 간다!~ 요새는 단체 사진을 부쩍 마이 찍는다!~ 오늘은 만나기 어려분 사람들을
오랫만에 만나 의미가 깊은듯 하다!~ 일몰이 직인다 카는 바우 전망대에서 추억을 남기고 내리온다!~
잠시후 계속 능선을 이어가다가~
안부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카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주차장이라 케봤자 빌끼없고 임도를
쪼매 널피났는 넓은 공터다!~ 직진해가 올라간다!~
짧고 완만한 오름길!~
빌로 사용도 안하는듯한 쉼터 의자를 지나~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지미 내리선다!~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면~
이내 임도로 내리서고~
이정목에 주차장이라 표시한 넓은 공터는 삼거리인데 아직도 정확한 성지봉 위치가 파악안되가 직진해가
131.9봉으로 간다!~
임도를 따라 100여m 가다가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왼쪽 능선으로 들어서는데~
길이 없는 까시 잡목이다!~ 이리저리 헤메다 봉우리에 올라서마 아무런 표시가 없다!~ 강일님이 이정목이
없는걸 보이 여가 아이다 케가 빠꾸!~
다시 임도로 돌아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를 마루금따라 내나가 걷기에 좃타!~
아패서 봇짐을 지고가던 부부 둘이 일당들이 우르르 몰리가이 놀래가 얼른 길을 비키준다!~
모티를 돌아 나가면~
다시 포장 도로가 이어지고~ 담 봉우리라 케바짜 148.6봉이 끝이고 그 담에는 주르륵 내리가는 소 꼬리 부분이다!~
산이 소가 안자있는 모양이라 카는데 산 속에 들어 와뿌이 감이 잘 안잡히네!~
148.6봉이라 짐작하고 진행 하는데 과연 입구에 이정목이 서가있다!~
성지봉이 800m 남았다 카는데 성지봉은 지도에도 안나오는 산 이름이다!~ 주민들이 부르는 산 이름인듯~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나타나고~
짧은 암릉을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안자있는 밋밋한 봉우리가 성지봉 짱배기다!~ 여도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인다!~
여도 부리나케가 표지기 머릿 숫자로 기선을 제압하고~ 한컷~
나무가지 사이로 섬진강휴게소를 함 더 내리다보고~
임도따라 터덜터덜 원대 복귀한다!~ 뭐어?~ 또 올라갈 산이 있다꼬?~
5-5.산행 경로: 매자마을과 전도마을을 이어주는 진대골소류지 안부~왼쪽 소라산 정상 방향~임도처럼 넓은길~
갈림길 직진~가파른 오름~바위지대~바위전망대~고전면 안내판~소란산(218.8m, 정상 안내판,
암봉)~안부 원점회귀(걸은 거리 0.9km, 걸은 시간 35분)
좁은 포장 임도를 박대장이 운전 솜씨를 자랑하미 160m 정도 고도의 안부까지 올라왔다!~ 오늘은 띠띠빵빵이
반틈은 등산을 한 셈이다!~ 60m 정도 고도만 올리마 된다!~ 이정목까지 맹글어 났는걸 보이 길은 조은 모양이다~
왼쪽 임도처럼 넓은길을 따라 간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다 보면~
잠시후 갈림길을 만난다!~ 임도처럼 넓은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소란산은 직진 오름길~
잠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멋진 바우들이 티나오기 시작하는기 심상찬타!~
전설에 불국사 시님이 널짜뿌고 지나갔다 카는 경주 옥돌은 엉첨 커졌네!~ 코끼리 등따리만한 바우도 타넘고 간다~
멋진 전망대에서 송교수와 부리나케!~ 폼을 보이 부리나케는 사진 찍는기 몸에 베있네~
통천문 같은 바위도 지나 올라서면~
소란산의 전설이 적힌 정상 안내판이 보이고~
전면으로 상투처럼 생긴 멋진 대바구(대바위)가 보인다!~ 대바구는 큰돌이라 카는 뜻인데 조 우에 있던 건들바우는
사하라 태풍때 구불러 내리가뿟다고~
부리나케하고 대바구에 함 올라가 보기로~ 가차이 가서보이 우예 올라가기는 가겠는데 니리올때가 문제네!~
정상도 발디딜때도 없는 좁은데네 카미 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여우가 신포도를 포기하듯 한다~
저쪼 찍사가 서있는 바우 우에가 전망대 바우다!~
정상 솔숲이 멋지다!~ 저다 자리를 깔아노코 안자가 알로 내리가 보마 신선이 따로 없겠네~
어떤 아저씨가 이런 낙서를!~ 봉대(鳳大)?~ 성씨는 없네~
저 멀리 삐쭉하이 억불봉인듯한 꼭따리가 올라와 있고~ 남해고속도로 사이로 하동의 산군들이 보인다!~
송교수하고 남해고속도로를 일로 지나갈때마다 바위 암봉인 저기 무신산인공 명찰이 있나 카미 궁금해
했는데 덩빠리는 쪼매해도 조망은 일품인 산이다!~ 흙속에 묻힌 진주같은 이름도 예쁜 소란산!~
상투머리 미태다 표지기를 걸고 부리나케와~
버벅거리미 끄티에도 서가 찰카닥!~ 에그 오금 져리라!~
전망바우로 다시 돌아 온다!~
금오산이 한결 가차이 보이는 곳에서 부리나케를 모델로 찍사를~
다시 안부로 내리서미 오늘의 과업을 마무리 한다!~
오늘 걸은 거리를 합치보이 11km 정도 되고 걸린 시간은 4시간 15분 정도~ 오늘 메인 메뉴인 묘도의 산들 보다
디저트로 빌로 기대를 안하고 간 하동의 산들이 더 아기자기 해가 기억에 오래 남을듯!~
돌아 오는길에 노량육교를 지나이 계천리가 제법 규모가 크고 하나로마트가 보이가 화장실에 드가가 웃도리
땀을 딲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소맥 몇잔으로 간단스키를 하고 집 근처 단골 국시집에 드가가 오랫만에
뜨뜻한 칼국시로 속을 풀고 막걸리 2통을 시키가 반주를 한다!~
청량 꼬치가 안맵다꼬?~ 진짜가?~ 우직!~어?~ 진짜 빌로 안맵네!~ 부리나케는 매분 꼬치를 얼메나 잘묵는지
금세 또 리필을~
이것도 안맵다꼬?~ 우직!~ 흐억!~ 이 띠바가 하늘같은 행님을 직일일이 있나?~ 뫼들 살려!~ 눈물이 질질~
피날레를 매운맛으로 장식한다~ 아!~ 혓바닥이야!~
첫댓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워 하시며 산행하시는 모습
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뜁니다
산에 대한 열정 그 누구도 따를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원래는 봉화산 전망대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섬 일주 산행을 할라 켔는데 일당중 몸이 안좋은 사람들이 있어
부득불 띠띠빵빵으로 자리를 옮기가는 이상한 산행을!~ㅎㅎ
요리조리 구경삼아 올라간 산인데 하동의 산들은 덩치는 작아도
바우와 적당히 조화가 되고 조망이 탁월하여
생각외 소득을 얻은듯 함미다!~^^
남해 고속도로를 지나며 궁금해하던 암봉의 문패도 확인했고요!~ ^^
담주도 좋은산을 답사해가 숙제를 내주시길!~^&^
@뫼들 특히 몸이 안좋은 영래님을 오랫만에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안타깝기도 했심다!~ㅠ
부디 예전 몸 상태로 회복을 해가 남도의 산을 마이 소개해 주기를 기대함미다!~^&^
"거미줄과 까시 잡목에 강하지 시퍼가 표면적이 넓은 부리나케를 앞세운다!~ 뒤에 따라가이 쪼매 수월타!~"
새쫓는 대포소리에 노랑물 찔길뻔 했다는 말보다
이 말씀보고 속으로 피식 웃었습니더...ㅋㅋ
피자 두판 뒤집어쓰는 영광스런 직분을 맡아서 나름 흐뭇하고 의젓했었으니까요 ㅋ
이;날 나이롱환자때문에 편하게 산을 타서 좋았지요? ㅋㅋ
같이 사진찍고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산행기보니 너무도 선명하게 쓰셔서 그날 기억이 완벽하게 되살아납니다
역시 기록의 중요성...와닿습니다
이번 주말도 즐거이 보내시고 ..선도에서 뵙겠습니다 선도 안가시려나? ㅎㅎㅎ
매운고추만 보면 부리나케를 연상시켜 주시소~ ㅎㅎ
첨에 모리고 앞장 서다가 거미줄과 까시잡목에 시달리는걸
송교수가 뒤에서 보디 젊은 사람을 앞새우라고!~ㅋ
앞장서서 나무가지를 훌치미 씩씩하게 올라가는걸 보이 든든 하데요!~ㅎㅎ
이사장이 몸살로 몸도 안좃코 박대장이 부리나케를 얼메나 챙기는지
걷는거를 반틈쭈르는 산행을!~^^
시분째 일요일은 청산 산악회에서 2박 3일로 손죽도에 가기 땜에
부득불 결석임미다!~ 같이 가시마 좋을낀데~
부리나케 맨치로 매분거 잘묵는 사람도 드물낀데~^&^
@뫼들 손죽도요?
대산형님께 우리도 손죽도가자고 말씀드려보까요?
우리나라 이쁜 섬들이 너무 많아...갈곳이 너무 많네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