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6E3A5454453C14)
Kodak Retina IIIC 필름카메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0483A5454453D1D)
1/500초 BTL(Between The Lens)셔터를 장착하였다.
필름카메라의 셔터속도는 후일 Nikon FM2에서 기계식 셔터 속도의 한계인 1/4000초까지 줄어 들었지만 1950~1960년대 제품인 레티나의 1/500 셔터의 기능은 당시로는 대단한 진전이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85B3A5454453D14)
Retina IIIC를 찍어보는 여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94F3A5454453E13)
카메라를 들고있는 여인의 표정에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읽혀진다.
뭐지, 이 표정은? 귀한 물건을 만지는 약간 떨리는 맴으로.....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653A5454453E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B723A5454453F13)
레티나IIIC로 촬영한 사진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1693A5454453F1B)
기계식카메라의 외형에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가진 하이브리드카메라가 나왔으면 좋겠다.
중형카메라(medium format)인 핫셀블라드나 마미야 등 일부 브랜드의 제품들이 렌즈, 셔터 등 기계식과 필름통을 디지털화한 하이브리드카메라를 시판하고 있는 것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과거 기계식카메라의 authentic한 외모에 디지털카메라의 편리함을 고루 갖춘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유행할 날이 꼭 올것으로 믿어본다.
tip. 필름카메라의 셔터(필름에 빛을 노광시키는 장치, 수도꼭지와 같은 기능)는 크게 두가지로
1. BTL(between the lens)셔터는 카메라 렌즈 경통안에 접는 부채모양의 렌즈가 빌트인 되어있다.
주로 거리계연동식 카메라(뷰파인더 안에 두개의 상이 겹치도록 해서 초점을 잡는다.)에 장착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의 윗면이 평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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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cal Plane셔터는 SLR카메라(니콘, 캐논, 미놀타, 라이카 등의 고급카메라 등이 차용한 일안반사식 Single Lens Reflex카메라)의 모니터링 미러(mirror) 뒤편 필름 바로 앞에 장착되어 작동-속도가 빠름)에 장착되어있다.
카메라의 윗면이 프리즘때문에 볼록 솟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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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흥식
자료출처;영상갤러리 등
첫댓글 기계식 카메라는 무수한 스프링에 의해서 작동된다.
NIKON FM2의 1/4000초 셔터의 속도를 계산해보자.
셔터가 1 session에 가는 거리를 35mm라고 가정하면(35mm 필름)
1초간 움직이는 거리는 35 x 4000 = 140m(140,000mm)
1시간 움직이는 거리는 140 x 60 x 60 = 504000m = 504km/hour 맞능교?
1/4000초 니콘FM2의 편도 속도는 시속 504킬로....
열렸다 닫히는 거니까.... x2 면 1008km/hour 대단하네...^^
NIKON FM2는 내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기 전에 평생 3대를 소유하였다.
흔히 FM2는 '못박을때 쓴다.'고 말을 할 정도로 튼튼한 기계식카메라 였다.
NIKON SLR 카메라는 F2~F6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된 명기들이지만.
나는 유독 FM2 기종을 편애했는데 그것은 완벽한 기계식 카메라이고 유일하게 1/4000 셔터를
탑재하고 있어서 항상 마음 한 편에 그 폭 넓은 노출의 수용력이 reliable 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평생에 사용한 MAMIYA 645, ROLEI 35S, ASAHI PENTAX MX, MINOLTA X-700
등과 함께 많은 시간과 공간을 같이 하였지만 3번을 도둑 맞은 哀器이기도 했다.
나도 자동이 나오기 전에 FG. FM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터드라이브에 후레쉬도 별도로사고. 무거운거 빼고는 사진은 좋았지. 경고 조리개 출신 선배가 좋아해서 영구임대중. 자동카메라 몇대는 아직 집구석에 몇대있을거임. 27,8 년전에 한달 월급정도 됐지 아마. 관세없이 사도.
e-bay 검색창에 old camera라고 치니 주름통(벨로즈)달린 올드 카메라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런 고물 카메라들을 장식품으로 쓰면 참 멋있다.
커피숖의 한편 선반 위에 골동 카메라 2~3대 정도 놓아두면 장식효과 끝내준다.
쇼윈도우 한 쪽에도 골동 올드 카메라 한대만 놔두면 효과가 좋다..
옛날에 어느 명품 시계상 하는 동기가 장갑 끼고 커팅된 수제시계를 감상하는걸 본 적이 있는데.
필름카메라 바디에 찍힌 숫자들..작은 나사 하나.... 유심히 보면 너무 예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기분이다.
다행이 효용이 답글 하나 달고 넘어가네...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