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 혁명 : 무한한 능력과 힘이 우리 안에 있다.

[박성진]

♤ 의식 혁명 : 무한한 능력과 힘이 우리 안에 있다.


종교나 영성 단체에서는 자비와 사랑, 감사와 용서에 힘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적 스승인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이란 책에서는 우리가 왜 그것을 실천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의식지도를 통해 밝혀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참나로 갈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린시절 존재에 대한 강력한 체험(충만한 의식상태)을 하고 38살이 되었을 때, 치명적인 질환애 걸려 죽음의 직전에서 다시 한번 무한한 현존(평온한 상태)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후 7년간 명상과 연구를 하면서 모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되고, 근육 테스트를 통해 의식지도를 완성하게 됩니다. 의식지도는 힘(Power)과 위력(Force)으로 되어 있는데, 힘과 위력은 진실과 거짓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으며, 힘을 따르게 되면 근육이 강해지고, 위력을 따르게 되면 근육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 인류 의식의 상태와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 대해 밝혀주고 있는 책, <의식혁명>애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의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의 의식은 원래 순수의식인데 대부분 사람은 그것을 잃어버렸고, 찾으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낮은 에고 상태와 동일시 하면서 의식의 낮은 수준에 가둬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대다수는 진화의 척도 아래쪽에 있으며, 자신의 실제적 무력함을 보상하기 위해 여전히 위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간의 의식 레벨을 수치화 시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의식의 모든 영역을 1부터 1,000까지의 대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을 확증하게 해준 수백만 번의 실험을 통해 인간사에 작용하는 힘의 다양한 측면을 실감하게 되었고, 똑같은 힘이라도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이 확연히 다르며, 또 그들 힘의 질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측정차는 첨단 이론 물리학이나 혼돈 이론의 비선형 동역학 관점에서도 충분히 검증 되었습니다. 수치화된 각 레벨은 의식 자체의 영토 내에 존재하는 강력한 끌개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끌개란 표면상으로 무의미한 데이터의 무더기에서 출현한 어떤 감별 가능한 패턴을 의미합니다. 이 끌개장이야 말로 인간 존재를 지배하고 인간 행동의 광범위한 패턴들을 나타내는 조직화된 에너지로서의 구실을 합니다.

세계 인구의 에너지 수준 분포를 설명하자면 지금 인류의 85%는 임계 수준 200 이하로 측정된다고 합니다. 전체로서 인류의 의식수준은 여러 세기 동안 위태로운 190에 머물렀지만 1980년대 중반 그것은 갑자기 희망적 수준인 207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200 이하의 모든 수준은 개인과 사회 전반에 걸쳐 생명에 파괴적이고 200 이상의 모든 수준은 힘의 건설적 표현들입니다. 만일 사람이 진실로 200 이하 끌개장의 에고 중심적 끌어당김을 피하면서 생명에 우호적인 성실한, 친절한, 용서하는 접근방식을 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되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입니다.

저자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들의 기본 가르침은 기쁘고 평화로운 충족 상태가 정말로 사람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래야 만인에게 연민을 품을 수 있습니다.


◈ 우주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이 우주에는 끌개장이 있습니다. 힘의 끌개장, 위력의 끌개장이 있는데, 우리가 힘의 끌개장을 선택할 때, 우리의 의식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강한 패턴은 건강과 결합되어 있고, 약한 패턴은 병, 질환, 죽음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마음속에 용서를 품고 있으면 힘의 끌개장과 연결되어 강해질 것이고, 복수심을 품고 있으면 위력에 연결되어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 전체에서 모든 위대한 스승들은 어떤 언어로든, 어느 시대든 , 한 가지를 반복해서 가르쳤습니다.

그것은 '강한 끌개장을 위해 약한 끌개장을 포기하라' 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실험을 통해 발견한 끌개, 힘, 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측정치는 한결같이 역사 속의 위대한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과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고등 이론 물리학의 원리와 끌개 연구 결과를 참고해서 말하면 우주에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대신 이루어줍니다.

창조성과 천재는 높은 에너지 끌개장이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 의식의 모든 발전은 낮은 끌개 패턴에서 그 상위 고조파로 도약을 통해 일어납니다.

만인이 각자 자신의 내부에 의식이라는 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천재 역시 모든 인간 속에 거하는 잠재력과 같습니다. 천재는 우리 사회 최대의 미개발 자원 중 하나입니다.


◈ 수치심(羞恥心) : 에너지 수준 20

수치심의 수준은 위험할 정도로 죽음과 가장 가까운 상태로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지만 자살을 할 수도 없으니 마지못해 살아간다는 식의 자세입니다. 이 수준의 공통점은 죽음이라는 것을 피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체면을 잃었을 때의 아픔이나 모욕을 당하거나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을 때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 무기력(無氣力) : 에너지 수준 50

이 수준은 빈곤, 절망, 자포자기로 특징지어집니다. 현재와 미래가 황폐해 보이고, 비애(悲哀)가 인생의 주제로 보입니다. 이 단계는 아무 희망이 없는 상태로서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도움이 필요하거나 그 도움 조차도 그들에게는 쓸모없게 느껴질 뿐입니다.

보살펴 주는 사람에 의해 외부의 에너지가 조달되지 않는 한 무기력에 의한 죽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두려움 : 에너지 수준 100

110의 수준에는 좀더 활발한 에너지가 보입니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건강한 반응입니다. 세상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런 두려움이 인간을 활동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적에 대한 두려움,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사회적인 다수의 두려움은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동기가 됩니다.


◈ 분노(憤怒) : 에너지 수준 150

분노는 살인이나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에너지 수준 자체는 죽음의 주위에서 맴도는 단계에서 훨씬 벗어난 상태입니다. 분노는 파괴적일 수도 있고, 건설적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기력이나 슬픔에서 벗어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상태에 이르면 이제 그들은 무엇인가를 원하기 시작합니다.

욕망은 좌절감을 초래하고, 좌절감은 분노를 가져옵니다. 그런 이유로 분노는 억압된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용기(勇氣) : 에너지 수준 200

200의 수준에서는 내면의 참된 잠재력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에너지 수준 200 이하인 피험자들 모두가 약한 반응을 보입니다. 생명력을 증진시키는 200 이상의 수준에서는 모두가 강한 반응을 보여 줍니다.

200 이야말로 인생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구분하여 주는 분기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풀이합니다. 우리는 이 수준에서 비로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시작하며 이 단계야말로 탐구, 성취, 인내, 결단의 영역입니다.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희망이 없고, 슬프고, 좌절감으로 가득 차 보입니다. 하지만 용기의 수준에 이르면 인생이 흥미롭고 도전적이고 자극적인 것이 됩니다.


◈ 포용(包容) : 에너지 수준 350

이 수준에 이르면 우리 자신이 인생의 모든 경험을 창조하고 성장의 원천이 된다는 이해를 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책임감이야 말로 이 단계의 특징으로 인생의 여러 외적인 힘에 대응하면서도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200 이하의 사람들은 무기력하며 자신들을 인생이란 폭군의 피해자로 바라보기 쉽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자신의 행복이나 문제의 근원이 밖에 있다고 믿는 데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이 수준에 이르면 행복의 근원이 자신 속에 존재한다고 깨달음으로써 커다란 도약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경지에서 그들은 외부의 그 어떤 것도 그들을 행복하개 만들 수 없다는 것, 또 사랑이란 다른 사람들에게서 오거나 그들에 의해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 사랑 : 에너지 수준 500

언론이나 TV에서 묘사하는 사랑은 여기서 말하는 수준의 사랑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이란 육체적 매력, 소유욕, 통제 등의 격렬한 감정과 결합된 형태를 띱니다. 그러한 사랑은 속절없이 무너지기 쉽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파도치곤 합니다.

사랑에 좌절하게 되면 그동안 숨겨졌던 노여움과 의존성이 발가벗겨져서 그 정체를 드러냅니다. 사랑이 미움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같이 되어 있지만 이러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감상주의의 소산에 불과합니다.

자존심에서 비롯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그런 관계 속에서는 사랑이 머무르지 않습니다.


◈ 평화(平和) : 에너지 수준 600

이 에너지 장은 초월(超越)이나 자아실현, 신 의식 등의 용어로 묘사되는 경험과 깊이 관련됩니다. 이 수준은 천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아주 드문 현상입니다. 이 상태에 도달한 사람에게는 주관과 객관의 차이가 또 특별한 관점이라는 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복(至福)의 상태에 잠겨 있으므로 세상 일에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고, 따라서 범인(凡人: 평범한 사람)의 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영적 지도자가 되기도 하고, 확연히 드러나진 않지만 인류의 개선을 위해 일한다고 합니다.


◈ 깨달음 : 에너지 수준 700~1,00

이 수준은 영적 완성자의 단계로서 수많은 세대를 통하여 군중들이 따르며 영성의 원천으로 삽습니다. 이 사람들은 신성(神聖)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들 자체가 신성(神聖)과 동일시 되기도 합니다.

강렬한 영감의 소유자로서 이들은 인류에게 주는 끌개 에너지장을 형성합니다. 이 수준에서는 개성을 띤 어느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더 이상 분리되는 일이 없습니다. 진아(眞我: self)와 의식과 신성이 하나로 동일시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 조차도 마음을 뛰어넘어 진아로서 경헙됩니다. 이렇게 에고를 초월함으로서 인간 완성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모범이 됩니다. 이 수준이야 말로 인간의 몸을 입고 도달할 수 있는 최고봉인 것입니다.

심오한 가르침은 사람들의 정신을 앙양(昻揚)하고 인간성의 자각에 눈뜨도록 부추깁니다. 이러한 깨달음의 단계에서는 시간과 개별성을 뛰어넘게 됩니다. 육신인 '나'에 대한 관념이 없어져서 운명이라는 것에도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육신이란 마음의 창문을 통한 의식의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일 뿐입니다. 자아는 보다 큰 '진아'로 녹아 들어갑니다. 이 단계는 이원성을 뛰어넘는 완전한 '하나'의 수준입니다.

의식의 분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며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신성한 은총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며 역사에 기록된 인상으로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서 우리가 아는 세 성인에게는 주(Lord)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주 크리슈나(Lord Krishna), 주 부처(Lord Buddha), 주예수 그리스도(Lord Jesus Christ)가 그 분들입니다.


◈ 깨달음으로 가는 길

사람의 '영안(靈眼)' 손상은 어두운 도덕적 시력과 진실에 대한 맹목(盲目)으로 귀결됩니다. 그러므로 전체 인류가 맞딱뜨린 큰 현안은 그러한 영적 맹목을 치유하는 데 있습니다.

비록 세계 인구의 15%만이 임계적 수준인 200 이상이지만 그 15%의 집단적 힘에는 나머지 85%의 부정성을 상쇄하는 무게가 있습니다.

힘의 척도는 로그값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의식 수준이 1,000인 단 한 명의 화신은 전 인류의 부정성을 사실상 완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에서 사람의 힘을 강화하는 유일한 길은 온전성, 이해, 연민을 품는 능력을 높이는 데에 있습니다. 인류의 다양한 구성원이 이러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면 인간 사회의 생존과 사회구성원의 행복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작해야 하는 것은 낮은 에너지 수준을 200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200 수준은 힘이 최초로 나타나는 임계적 수준이자 모든 높은 수준을 향한 디딤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인간적 약점에 대한 인식은 용서를 낳고 그 다음에는 연민을 낳습니다. 연민은 은총에 이르는 문이자 우리는 누구이며 왜 여기 있는가에 대한 최종적 각성에 이르는 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 존재의 궁극적 근원에 이르는 문이기도 합니다. 보다 의식적으로 되는 것 이것은 사람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 시대부터 사람은 더 이상 어둠의 노예가 되지 않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옥은 심판하는 신이 준 조건이라기 보다는 사람 자신이 내린 결정의 불가피한 귀결입니다. 말하자면 지옥은 부정적인 것을 끊임없이 선택하여 스스로를 사랑으로부터 격리시키는 행동의 최종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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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6o7IKbuPNA?si=uNTujmXWh_5lHv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