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6)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만 두시오. 어째서 그녀를 괴롭히는 거요? 그가 지금 내게 의미 있는 좋은 일을 하였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묵상> 예수님이 말씀하신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 예수님이 여인에게 인정받고 대접받은 그 일이 기분 좋아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아니다. 그 여인과 제자들과 그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사람들 아무도 몰랐지만 그 사건은 바로 예수님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 사건의 시작이었다. 사람들은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자는 휴머니즘(humanism)은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자본주의적’ 계산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팔아 인류를 구원하셨다. 예수님과 여인은 하늘의 사람들이다. <기도> 주님!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을 판단하는 인간들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저도 그 한심한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저도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