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11월 22일
장소 : 어린이 도서 연구회 사무실
참석자 : 김경민, 홍미란, 오연원, 김나윤, 손지원
서기 : 손지원
책 : 11월 어린이도서연구회 회보
<책 보내기 사업>
1 사업 개요
- 보육원 중, 고등학생 22명의 아이들에게 전달 예정
- 사업비 100,000원 : 간식 구매, 포장 비닐 구매
2 포장
- 책을 분류해서 예쁘게 리본으로 묶어 보내기.(사무실에 있는 리본 활용)
- 책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리본 묶기 -> 각 묶음에서 대표 책 한 권씩을 고르기 -> 책 소개 간단히 적기.(사무실에 있는 엽서 활용)
- 엽서는 리본 안쪽에 끼워 넣기.
- 책에 어도연 인감 찍기.(인감찍기 작업 : 김나윤씨 희망!!)
3 분류
- 다음주 책을 주제별, 장르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자. (인터넷 서점 서평, 책 소개 참고)
-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연령별 수준에 맞게 분류해 보자.
-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 있는 주제, 소재를 다룬 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살펴 보자.
4 간식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 사서 포장하기. (중, 고등 22명 -> 22개 필요)
- 간식 포장 위에 좋은 문구 붙이기. 회원 각자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글귀를 정해 단톡방에 올리기. (라벨지 출력 작업 : 손지원)
- 살 것 : 간식, 간식 포장 비닐.(간식 구매 및 포장 작업 : 손지원...?)
5 그래서 다음주에 무엇을 해야 하나요?
- 라벨지 문구 정하기 및 서식 결정
- 책 분류
- 책 한 권 골라 책 소개 엽서에 쓰기
- 인감 찍기
<11월 회보>
1. 밀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범
- 그림책 해석 각자의 몫
- 하나의 주제를 다룬 다양한 책들을 보여 주기.
- 책 한 권이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대단한 영향 미치지 않음
- 그림책 : 누가 보는가에 따라 다름
- 어른, 교사는 자신의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하지 않아야 함.
2. 어린이 책 깊이 보기-손지원
- 연이와 버들 도령 : 재미있게 봤다는 의견 다수
- 못된 아줌마 : 현실, 출판사처럼 느껴짐
- 연이, 버들 도령 : 같은 얼굴, 동일시되는 인물
- 연이와 버들 도령 스토리 : 작가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과정을 작품 속에 투영하여 그려낸 것이 아닌가. 작가 스스로를 위해 만들어 낸 스토리 같음.
- 계모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점 : 사회 통념상 계모라는 단어가 가지는 이미지가 있음. 하지만 새엄마라고 무조건 나쁜 것 아님.
- 나이든 여인 : 부정적 인물을 특정하지 않아서 더 좋았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음. 나이든 여인은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어른, 부모 등 누구라도 될 수 있음.
- 연이의 감정, 행동을 체념, 의지가 없다고 표현한 것에 동의할 수 없음.
- 그림에서 충분히 연이의 감정, 의지를 보여 줌.
- 연이와 버들 도령의 관계는 ? 남녀 간의 사랑은 아닐 것 같음.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일 것으로 추측. 아이들은 남녀 간의 사랑으로 해석할 듯...?
- 채록(반반버들잎 초공시와 엽엽이)/<옛날 옛적 갓날 갓적> : 구전하는 사람의 생각 감정이 들어가서 지역별로 다르게 기록되어 있음. 버전마다 다름.
- 이야기가 전형적인 옛이야기의 특징을 닮고 있지 않아 오히려 좋았음
- 판타지성을 가져오면서 현실성까지 담고 있음. 작가의 역량이 훌륭.
- 그림에서 느껴지는 표현, 그림에서 표현된 서사성이 있음. 글과 그림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3. 책 읽어주세요 - 오연원
- 산청 어도연 활동가 6명. 다문화 아이들 집에 찾아가서 아이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책을 선정하고 읽어 줌.
- 아이들마다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교사의 입장에서 고민이 필요.
- 독서 평등/문화평등 관점에서 책 읽어주기.
- 책 읽어주기 : 책에 관한 문화적 경험+부모교육까지 확장
-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어른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음
4. 아이들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것, 대단한 무엇 - 김나윤
-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다양한 책을 경험해 보게 하고 싶은데 엄마의 욕심이 아닐까 고민되는 부분이 있음.
- 아이들마다 성향, 좋아하는 책이 다른데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하나의 그룹에 모였을 때 책 선정에 어려움이 있음.
- 고전을 꾸준히 읽은 아이들 독서력이 월등히 뛰어남.
- 책을 공부로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단계에 따라 지식책도 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
- 아이 성향과 추천 책이 맞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5. <구덩이> - 김경민
- 실미도 아이들 버전...?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홍당무>
- 김경민씨가 좋은 책으로 추천 : 내년 책 목록에 넣어 함께 읽으면 어떨까?
6. 텃밭에서 크는 아이들 - 홍미란
7. <우화>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 기발한 아이디어로 책을 쓰는 작가
- 하나의 대상을 다양하게 변주
- 다작하는 작가
- 난민 이야기 다룬 것 같음
- 인간이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
- 우리는 모두는 이어져 있다... 연대...?
- 하나의 서사로 책 내용을 이으려 하지 말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의 책 중 난해한 책인 것 같다.
* 라벨지 작업
a4 용지. 3*6 18개 작성 가능
색상 변경 가능. 글꼴 변경 가능. 글자 크기 변경 가능
- 색상, 글꼴, 문구 정해야 합니다!!!
첫댓글 후기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책보내기 사업에서 지원씨 역할이 크네요. 우리 잘 준비해 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