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뉴스는 화염속에서 동생 강아지를 품어 살려낸 '견공의 우애'를 소개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우습게 보고 살인하는 살인마 보다 개가 더 존경스럽게 여겨집니다.
자신의 희생을 위해 누군가를 지킨다는 정신을 본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보성=뉴시스】
화염속에서도 동생을 품고 보호한 강아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보성군 벌교읍 정모씨(35)의 헛간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화염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7개월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7개월된 강아지를 구조한 순간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를 품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어미개는 줄이 묶여 있는 탓에 화염으로 이미 죽었고 형 강아지도 줄에 묶여있었으나 동생을 품고 보호했던 것으로 소방관들은 추정했다.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는 털 하나 그을리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형 강아지는 화염으로 털을 그을린 흔적이 역력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긴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원은 "위험을 직감한 형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태워가면서도 품에 안고 화기를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가족간의 정이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견공의 우애(友愛)가 작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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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년 화폐속의 인물 리빙스턴 (스코틀랜드) 태어남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1813. 3. 19 ∼ 1873. 5. 1
스코틀랜드의 선교사·탐험가.
스코틀랜드의 블랜타이어 출생. 가난하여 글래스고 인근의 방적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하면서 고학으로 글래스고대학에서 그리스어(語) ·신학 ·의학을 배웠다. 1840년 런던 전도협회의 의료선교사로서 남아프리카에 파견되어, 1841년부터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오지에까지 들어가 전도사업에 진력하였는데, 뒤에는 교역 루트 탐색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1852∼1856년에는 케이프타운을 출발하여 육로로 서안(西岸)의 루안다를 거쳐 대륙을 횡단하여 동안(東岸)의 켈리마네까지 이르러 아프리카 횡단여행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때 빅토리아폭포와 잠베지강(江)을 발견하였다.
1856년 귀국하여 《남아프리카 전도여행기:Missionary Travels and Researches in South Africa》(2권, 1857)를 출간하고, 1858년 켈리마네 주재 영국 영사로 부임하여 니아사호(湖:말라위) 등을 탐험, 인근의 ‘노예사냥’ 실태를 폭로함으로써, 노예무역 금지에 이바지하였다. 1864년 다시 귀국하여 《잠베지강과 그 지류:Zambesi and its Tributaries》(2권, 1865)를 발간하고, 1866년에 다시 아프리카로 건너가 나일강의 수원조사에 착수하였다.
1871년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콩고강 지류에 이르렀으나 열병에 걸려 사경에 빠졌는데, 탕가니카 호반의 우지지에서 H.스탠리의 수색탐험대를 만나 극적으로 구출되었다. 그 후 스탠리 일행과 함께 조사를 계속하다가, 1873년 방궤울루호 부근 마을에서 이질(痢疾)로 사망하였다. 이때의 탐험기록은 《중앙아프리카에서의 리빙스턴의 최후 일지:The Last Journals of David Livingstone in Central Africa》(2권, 1874)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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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해방박사 - 인슐린 피부투여법 세계최초 개발
1991년 3월 19일 이해방 박사가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파스처럼 피부에 붙여 인체(혈관)에 투여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화학연구소 고분자 제3연구실의 이해방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병철 박사 등과 공동개발한 인슐린 피부전달시스템은 인슐린을 직접 피부를 통해 인체에 투여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토끼 6백마리와 돼지 20마리의 피부에 부착하여 인슐린에 의한 혈당강하효과가 탁월함을 증명했다. 당뇨병환자는 지금까지는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주사에 의한 투여는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임의대로 인슐린을 투여하기 어렵고 반복주사할 경우 피부가 손상되는 약점을 갖고 있다. 인슐린은 또 단백질로 되어 있어서 먹을 경우 그냥 소화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인슐린을 손쉽게 인체에 투여하는 방법을 연구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박사가 개발한 인슐린 피부전달시스템은 인슐린을 끈끈이처럼 만든 파스, 0.1ma의 전류를 흘려주는 전원, 전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박사팀은 이 시스템으로 토끼를 치료해본 결과 최고 6일까지 성능이 나타났으며 주사제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효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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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화가 데 쿠닝 사망
당대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추상표현주의 운동의 개척자인 데 쿠닝이 1997년 3월 19일 사망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1926년 미국에 밀입국했다. 주택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것으로 생계를 꾸리며 그림을 그리던 중, 화가 아실 고르키와 알게 되어 그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1930, 1940년대에는 구상화와 추상화를 동시에 그렸지만 1940년대 후반부터는 거친 터치로 이미지가 거의 용해된 독자적인 작풍을 개척했다. 1950년대에는 여자의 모습을 주로 그렸고, 그 형태는 더욱 평면적이며 일그러진 경향을 띠게 되었다. 두껍게 물감을 짓이겨 채색하는 기법이 액션 페인팅에 다시 사용되고, 분홍, 노랑에 가까운 황토색, 파랑색 등 데 쿠닝 특유의 색감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특히 연작 `여인 Ⅰ~Ⅵ`(1952-53)은 그 격렬한 이미지와 충동적이고 정력적인 기법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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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국회, 광무신문지법 폐지안 통과
광무신문지법은 1907.7.24에 공포된 신문 잡지 등 정간물에 대한 행정규제와 형사 제재를 규정한 최초의 언론관련법률로 한일합방 뒤 일제는 이 법률을 민족언론 탄압도구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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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특사교환 위한 8차 실무접촉 결렬
북측 박영수 단장의 전쟁불사('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완전결렬 <서울 불바다론>
박영수 북측 단장의 "북한이 피해를 입으면 남한이 무사할 줄 아는가?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는 발언. 이에 대해 이병태 국방장관은 28일 서울 불바다론이 경제 위기에 흔들리고 있는 북한 내부의 위기를 통제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최대의 양보를 얻어내고 남한 내부를 흔들려는 대남심리전이라고 분석 불바다 발언자인 박영수는 1998.2.20-21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남북해외학자 학술회의에 참석해서 북한에 핵폭탄이 떨어지면 서울도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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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년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자들, 최초로 개기월식을 사서에 기록
1644년 중국 명나라 마지막 황제 숭정제 자살, 명나라 멸망
1716년 중국 청나라, 강희자전 완성.
1813년 아프리카 탐험가 데이빗 리빙스턴 출생.
1839년 프랑스 다게르 사진기 발명.
1883년 영국 유기화학자 W.N.하워드 출생.
1903년 의병장 이강년 등 180여명을 특별사면.
1913년 그리스 조지1세 황제 피살
1925년 전조선 여자 웅변대회.
1943년 레바논 임시정부 수립.
1944년 제2차 세계대전/독일군, 헝가리 진주-헝가리 유태인 학살.
1944년 학도동원 비상조치 발표.
1950년 선거법, 국회통과.
1950년 원폭을 반대하는 `스톡홀름 호소문`에 전세계 5억명 서명
1951년 훈련시설 부족으로 국민방위군 20만 소집해제
1953년 서독의회, 유럽군조약 가결
1955년 북한 아오지탄광 광부 의거
1957년 필리핀 가르시아 부통령, 대통령직 계승
1958년 유럽경제공동체(유럽연합의 전신)의 유럽의회 출범
1959년 반공예술인단 결성
1962년 한국원자력 연구소 `제3의 불` 점화 성공
1964년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서 무력 충돌
1965년 미국 흑인 민권행진
1970년 동ㆍ서독 첫 정상회담 개최
1971년 고리원자력발전소 기공
1973년 박정희 대통령, 헌법위원회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현철씨 임명
1975년 국회, 외국인 상대의 반국가언동을 규제한 형법개정안 통관
1975년 북한 제2땅굴 발견
1981년 한국청소년연맹 발족
1982년 서울올림픽 범시민추진위 구성
1987년 일본 AIDS 예방 치료약 VFC-A개발
1989년 알프레도 크리스티아니, 엘살바도르 대통령 당선
1989년 이열우 WBC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획득
1992년 영국 앤드루왕자와 퍼커슨왕자비 이혼 공식발표
1992년 이승만 전대통령 미망인 프란체스카 여사 사망
1993년 비전향장기수 이인모,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
1994년 박영수 북한측단장, 8차 남북한실무접촉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극언
1995년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16일 15시간의 최장 체류 기록 세우고 귀환
1996년 태아성감별 의사 자격정지
1997년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화가 데 쿠닝 사망
1999년 서울시, 버스 토큰 판매 금지
2001년 인텔, 노트북용 팬티엄3 칩 공개
2001년 호주 BHP-영국 빌리톤 합병
2001년 백제 왕인박사 한시 일본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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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첫댓글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이죠. 하물며, 말못하는 짐승들도 형제愛를 알고있는데 .... 인간이란 작자들이 愛를 모르고 있는분들이 있으니.... 그래서 옛말에 개보다 못한 놈 소리를 듣게 되는가봐요 최근 가족간의 情이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견공의 우애(友愛)가 작은 감동을 주어 오늘은 저도 우리형제들에게 전화한통 하여야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오늘에 소사"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함이 좋습니다. 퍼갑니다.
인면수심의 사회에 우애있는 견공의 기사가 가슴을 찡하게합니다... 배신하는 사람보다는 의리있는 견공이 빛나보입니다.
저 강아지는 그 개가 직접 낳은 강아지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우애가 대단합니다.
천국으로 간 개, 지옥으로 간 인간....... 오늘의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형 강아지 참 대단합니다. 1944년 일본이 학생들 비상 동원령을 발표하네요. 강제징용, 징병자들 아직도 많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항상 나라가 부강해야.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씨가 보이네요. 국군 포로와 교환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