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정보 완벽한 허니문을 위한 신혼여행 가방 패킹 노하우

[우리한옷^^]

 

결혼식 그 자체보다 더 달콤한 상상으로 기대하던 허니문의 시작은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가 아니라 꼭 필요한 아이템만을 선별해 똑똑하게 가방을 챙기는 것부터다. 꼼꼼한 계획 없이 차별화된 허니문을 꿈꾸다보면 욕심이 지나쳐 빠뜨린 것은 많고, 필요한 것은 정작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 보다 완벽한 허니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신혼여행 가방 패킹 노하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행지와 일정에 맞는 가방을 선택하는 일

신혼여행지가 대개 동남아인 경우가 많고, 4~6일 정도의 일정 이므로 23~30인치의 빅 사이즈 캐리어 1개와 기내에 가지고 타거나 신혼여행지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숄더백이나 토트백 1개, 돌아올 때 가져올 현지에서 구입한 선물과 쇼핑물들을 고려한 여분의 소프트 백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캐리어의 경우 재질에 따라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로 나뉘는데, 하드 케이스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단단한 상자 모양의 것으로 내부의 물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허니무너에게 인기가 많고, 소프트 케이스는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하드 케이스보다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장거리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선호한다.

 

출발할 때에는 기내에서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 간편하게 숄더백 하나만 들고 탑승하고, 기타의 무거운 짐과 여분의 소프트 백은 캐리어에 넣어간다. 기억할 것은 인천 신공항의 수하물 처리 시스템은 수하물의 최대 크기가 가로 90 × 세로70 × 폭40cm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

 

 

△크루즈 여행을 연상시키는 프린트가 신혼여행의 분위기를 배가시켜줄 캐리어 브릭스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는 가방을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들을 체크해야 한다.

따뜻한 곳으로 가는 여행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뭐니 뭐니 해도 뜨겁고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자외선 차단제와 챙이 넓은 모자. 평소에는 시도하기 쑥스러웠던 컬러와 디자인의 옷을 선택하는 것도 신혼여행의 재미.

 

X자 형태로 섹시하게 디자인된 홀터 네크라인의 민소매 원피스나 로맨틱한 밤을 위한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 마린 룩 스타일의 티셔츠와 스커트 등은 허니무너에게 가장사랑받는 아이템. 거기에 혹시 모를 밤 추위나 우리나라보다 잘 발달된 냉방시설로 인한 감기에 대비해 한 벌 정도의 얇은 긴 소매 셔츠나 카디건을 챙기는 것도 센스 있는 신부가 되는 방법이다.

 

신랑 역시 옐로나 핑크 같은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무늬가 있는 옷으로 신부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반바지 외에 경쾌한 컬러의 바지나 데님을 한 벌 더 가져가면 사원이나 관광지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하이힐 1개 정도와 해변과 쇼핑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이나 드라이빙 슈즈 1개를 함께 가져간다.

 

속옷이나 양말도 여행 일자보다 2벌 정도 여유 있게 챙기고, 소화제나 감기약, 벌레 물린데 바를 연고와 진통제, 밴드, 그리고 피임용품 등은 반드시 챙긴다.

 

신혼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고스란히 남겨줄 디지털 카메라와 데이터를 쉽게 저장∙이동시킬 수 있는 USB 메모리도 챙겨 가면 유용하며, 여권과 지갑, 현금 등을 담을 작은 크기의 백과 젖은 속옷이나 수영복, 기타 용품들을 담을 수 있는 비닐류의 작은 백이나 지퍼백 등을 몇 장 챙겨 가면 아주 센스 있는 신부가 될 수 있다.

 

필요한 품목까지 정리 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패킹 노하우

여행 가방에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옷인 만큼 옷을 접어 넣을 때 최대한 부피를 줄여서 넣는 것이 필요하다. 팬츠류는 두꺼운 허리 밴드 부분이 겹쳐지도록 반대방향으로 접어서 넣고, 후드티나 점퍼처럼 부피가 큰 옷은 돌돌 말아서 넣으면 부피도 줄어들고, 구김도 방지할 수 있다.

 

얇고 비싼 소재의 원피스나 스커트 종류들은 습지나 황산지를 한 장 깔아 말면 옷이 상하지 않는다. 옷과 소품을 넣고 생기는 자투리 공간에 손상되기 쉬운 선글라스나 속옷, 핫팬츠 같은 작은 옷가지들을 말아 사이사이를 채워 넣고, 모자나 슈즈의 안쪽 공간에 양말이나 스카프를 비닐팩에 싸서 넣으면 짐의 양을 줄이는 것은 물론 그 자체의 모양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곳을 여행하든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지퍼백인데, 트렁크 안에 짐을 넣을 때 욕실용 제품과 해변에서 사용할 제품, 화장품, 속옷 제품 등 용도별로 나눠서 패킹하면 필요한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돌아올 때 세탁물도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어 패킹에 있어서 단연 으뜸인 효자 아이템.

 

 

1 그레이 컬러가 남성적인 느낌을 더하는 보잉 선글라스 톰 포드 by 세원 ITC

2 여행정보나 사진 등을 쉽게 저장, 이동시킬 수 있는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USB 메모리 스와로브스키

3 발랄한 옐로 컬러 PK티 해지스

 

4 시원한 블루 컬러와 돌핀 모티프가 조화를 이룬 반바지 해지스

5 발등을 부드럽게 덮어주는 가죽 소재의 샌들 로에베

6 여권과 지갑, 카드 등을 한 번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의 여권 지갑 크로스

 

7 블랙과 화이트의 플라워 일러스트가 재미있는 캐리어 샘소나이트

8 격자무늬의 메탈로 퓨처리스틱한 느낌을 표현한 캐리어 샘소나이트

9 고급스러운 캐멀 컬러의 레더 소재가 멋스러운 캐리어 브릭스

 

10 화이트 컬러의 라코스테 문양이 하드 케이스의 견고함을 느끼게 하는 캐리어 샘소나이트

11 액티비티한 컬러감이 독특한 캐리어 브릭스

12 해골 무늬가 재미 있는 트렁크 팬티는 갭, 바이올렛 도트 무늬 트렁크 팬티는 CK 진

13 첫날 밤의 분위기를 살려줄 로맨틱한 속옷 세트 플로체

 

 

1 옐로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의 슬리브리스 원피스 리에스터

2 시원한 그린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어링 리사코 주얼리

3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줄 여성스러운 느낌의 라피아 보울러 햇 헬렌 카민스키

 

4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의 프레임과 화려한 골드 템플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선글라스 셀린 by 세원 ITC

5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발을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레드 컬러의 스트랩 샌들 시스템

6 자외선 차단과 갑작스런 비와 자외선 차단 모두를 해결해주는 귀여운 프린트의 3단 우산 레인스토리

 

7 유니크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뱅글 티피 앤 매튜

8 활용도가 뛰어난 화이트 카디건 토미 힐피거

9 플라워 장식의 코르사주가 달린 왕골 소재의 숄더백 코치

 

10 옐로 페이턴트 소재가 귀여운 샌들 토즈

11섹시한 바이올렛 컬러와 홀터넥 디자인이 매력적인 저지 원피스 바나나 리퍼블릭

12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에 잘 어울릴 실크 스카프 안나 카프리

13 꽃과 나비 모티프에 에스닉한 컬러가 더해져 화사함을 살려주는 네크리스 게스 주얼리

 

출처: 서영훈님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