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월요일
아ㅡ들 세번째휴가겸 저의부부도 일박이일 가을여행을 계획잡았습니다ᆞ
오후 5시에 가게문닫고 예천으로 출발했는데ㅡ
그다지 길이 안막히고 그래서 안동에
유명한 시장막창구이 집이 있다하길래
안동으로 방향을 바꾸었죠
시내중심가에ᆞ 막창구이집이 있는데
초벌구이로 해서 나온것이라 별미더군요
청주는 살짝만 익혀서 나와서 노릇노릇해진
다음 먹는거라~~
허겁지겁 엄청 먹고
예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 숙박을 했어요^^'
11월 28일 화요일
새벽 알람 5시 30분에 띠리링울려서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5시52분에 16전비 아들한테 폰이 왔어요
일단 터미널 근처이고 금방 가니간
부대 면회실 앞에서 6시30분에 만나자고 약속하고
랑이랑 출반하니간 아직 안나와길래
철문 근처로 차를 대고 있었는데 ~~
삼십분 지나니간 한공구니가 봉지들고
귀마개에 버무까지 완전무장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울공구니이구나 했다가 아닌거예요
걸어오는 모습이ㅡㅡ
버스정류장엔 벌써 첫차타려고
점촌으로 가는 차편에 서너명이 기다리는 모습도 있고ᆞ
울아들 아니구나 생각하면서
에구 ㅡㅡ울아들처럼 저 공구니도 애기네
속으로 샹각했답니다
차는 다시 면회실 근처에 주차하고
43분이 되도 안나오길래
봉지 들고 있는 공구니를 다시 보았읍니다
자기야 ㅡㅡ
준호같애ㅡㅡ불러봐 ㅡㅡ
햇더니 창문내리고 랑이 부르니간
아빠 ㅡㅡ하고 오는거 있죠 ㅜㅜ
세상에 ㅡ
사실 랑차가 살짝 고장나
다른 차량 가지고 갔더니만
아빠차가 안보이니간
기다리고 있던거예요~~
우린울공구니 아닌줄 알고 십분정도 기다리고~~
차에 태윘는데 완전무장
귀마개ᆞ 버머ᆞ 추워보이지 않아서 안심이 되더군요ᆞ 용궁역 근처
식사 되는곳을 찾아보니
아무데나 ㅡㅡ식당이 있어서
가자미 조림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울아들 여행 안가고 집에 빨리 가고푸다해서
집에오니간 9시 30분 ㅡㅡ
랑도 ᆞ저도 잠자리 탓인지
잠을 못자 잠간 자는데
울공구니 라면 먹고싶다해서
엄마표 라면 끓여주었더니
밥한공기에 뚝딱ᆞ 먹고팠나봐요
자대에서는 다 컵라면이니간 ~~
좀쉬고
저녁에 엄마표 음식으로
돼지고기 김치찜하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EA7335A24779A20)
11월 29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 사골곰탕 끓여서
파 쑝쑝 하고 후추가루 톡톡 해서
ᆢ엄마표 음식 ㅡㅡ아침식사 짠ᆢ
사골곰탕은 제가 끓인건 절대로 아니고용
맛난집에서 공수했어요
아침 챙겨주면서 저도 한숟가락
같이 먹었지요
저녁에 퇴근길에 머 먹고싶은데
물어보니간
싸이보그 햄버거 먹고푸데요
첨들어보는 이름ᆞ오잉?
어디서 파는지 물어봐서
단품으로 사가지고 식을가봐
택시타고 부랴부랴 집에까지 와서
천원부족으로
카드로 계산하고ᆞ
집에오니
카드가 분실 ㅜㅜ
저랑 울아들이랑 찾아도 없더라고요
전 지우개가 돼서ㅡㅡ휴
분실신고는 일단 했죠 뭐ᆞ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D3F335A2477CF21)
11월 30일 목요일
거실등 세개 나가고
부엌 등 깜박깜박 거리고ᆞ
랑 숙제내고 출근하데요
공구상가 가서 조명등 사와서 교체하라고
속으로
칫ㅡㅡㅡ했네요
일단 집에있으니간
아빠의 명은 거역할수 없으니
제 거래처 조명가게 알려주고
저녁 6시에 쿠우쿠우가서
초밥 먹기로 약속을 정했읍니디ᆞ
저녁 날씨는 칼바람
모자를 안써도 군인같지 않데요~~~~
함께 초밥집 가서 접시 네그릇 도전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ㅡㅡㅡ
세그릇 먹고 포기했읍니다
랑도 맘 걸리면서 초밥을 포장하는데
왠일 ㅡㅡ
갯수 제한이 있엇는데 마음껏담아 가래요
얼씨구나 ~~
두단을 겹쳐서 포장해오는데
돈번기분 ^^
양이 엄청 만았어요♡
거실과 조명등은 집에 와보니간ㅇ
전격 교체~~~
밝았어요^^*
또 하나 혼자서 도전하고 배우더라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93335A24781926)
12월 1일 금요일
오늘은 치아 교정치료했던
치과가는 날입니다
휴가나올적마다 늘 치아교정한거
체크해야하기에ᆞ
치과가는날은
아침 일부러 안먹고 가거든요
그래서 랑과 일찍 출근했지요
치과갔다와서
집에 있던 반찬하고 대충 먹은흔적이
퇴근하니간
보이더라고옹
오늘저녁은
삼겹살에 콩나물무침
먹기로 했는데 ᆢ귀찮다고
보쌈 시켜먹재용
늘 공구니 군에 가기전엥
저랑 잘먹엇던 음식이라~~
매번
보쌈소를 주문하는데
오늘은 마니 먹는다고 중을 주문했어용
외할머니가 휴가 나와서
오만원 주었는데
아들이 오늘 저녁은 쏜대요
나머지 돈도 다 엄마 가지래용
24000원 횡재했또요
보쌈 다먹고
월요일 출부 주제 가지고
잠시 폰으로 후기 써봅니다
주말은 바뿌고 그랴서 미리 ᆞ요렇게
낼 복귀입니다
내년부터는 이제 혼자 올라오라고 했네요
내년 1월 아니면 2윌이니
상병 달때쯤이니간
에이ㅡㅡ짠밥인디ㅡㅡ
혼자 버스타고 오라고 했어요
낼은 길었던 머리 자른다고 하네요
근 디 공군 깔깔이 제 스타일입니다
부곰의선배님들
집에 안입는 캬라멜 깔깔이
방치하고 있으면 저주세요
노오란 깔깔이는 싫은데
겉옷으로 입어도 멋있을것 같던데♡♡♡
예뿝니다
예뻐요
공군 깔깔이 ~~~~~~~
다이소에
기모 남자용 레깅스 있어서
두개 샀네요
혹시 넘 추우면 자대가서 입으라고
엄청 고탄력ㅡ스판에
겁나 따뜻합니다^^'
제가 입고 일하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B66335A24788823)
12월2일 마지막날 토요일
전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아침은 아빠랑 뼈다귀해장국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가서 일하고
알바가 좀일찍 오기로 약속해서
오후 1시가 되자 출근하기에
택시타고 부랴부랴 집으로 왔더니
벌써 옷을 챙겨입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새밥 지어서 먹고 가게 밥하고
콩나물 삼겹살먹자고해서~~
콩나물 삶아 얼큰하게 양념에 버무리고 ~~
미용실 갔다왔는데 머리가 군에 입대한것처럼
까까머리 ᆞ헐ᆞ했습니다
왜~~ 짧게 짤랐지 ~~~~
지도머리가 만지는데~~~
청주는 콩나물무침에 김치랑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맛납니다♡
아침을 늦게 먹은탓에
마니 안먹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엄마표 밥을
챙겨주어서 조았습니다
버스타고 터미널가려다가
택시타고 가는데ㄱㅏ는길에 갑자기 차가
막혀 당황스러웠어요
30분 남은 시간이라서~~~
맘졸이며서 20분전 도착해서 표 끈고
버스에 탔는데ᆞ
창밖으로 보이는 울공구니인지 갸우뚱 했거든요
실루엣이 아닌것 같고 ~~
버스가 출발하자 다른 반대편 좌석에 앉아나
살펴보았더니 맨끝에 좌석에 공구니가 앉아있길래
손흔들었더니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조았답니다
예천에 이번에 두번째 홀로 복귀하지만
폰을가져가서 덜걱정이 되었어요
내년부터는 홀로 휴가 오기로 약속했읍니당
폰이 있기에
청주로 오는 그길이 ~~~
예천 도착 소식듣고
여유있게 7시 10분 타고 복귀한다고 하더군요!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17C335A2478AF22)
스킨 ..로션 대신에.. 똑같은 두개의 화장품으로 ^^*
그리고 머............
아빠가 쓰는 화장품인데 ..
엄마것인줄 알고 사온것 같더라고요..
조기.. 파란색 포장지...
저 대신에 아빠가 넘 조아하면서 쓰는 중이랍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C65335A2478B120)
우리 나이에 맞는 건강 식품으로 사와서 넘 조았읍니다 ^^*
아빠가 어디에 필요한지를 정보를 받ㅇ라
요래요래 ~~
참말로...
제가 꼬박꼬박 챙겨주고 잇네요 !!!
엄마표 밥상으로 이번에 챙겨 주어서 조앗읍니다
저 특별나게 ..
고급지게...
음식은 하지 못해요 ~~~~~~~~~~~~~
요기까지 울 공구니 세번째 휴가 후기엿습니다 ^^*
감사합니다ᆞ^^*
대선배님께서
775기 동기방에 함께 해주니
넘넘좋습니다
부곰의 공구니들 다들
멋져부러요~~~
다들 효자이고요♡♡♡
서로 함께 위로하고 공유하니
저도부곰이 참조아요
선배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루피노맘님!
아드님 휴가 후기보니 아주 알찬 시간보냈네요.
휴가가 세번째면 적게 나온휴가일듯한데 ㅎㅎ
준호군은 효자 맞네요.
부모님 선물도 사다주고~~
울공구니 지금 휴가중입니다.
이모들한테 돈 마니 받아갔는데
달팽이크림이라도 사다줘야 라고 했더니
어쩌다 한번 가는 큰 BX가면 없다고 ㅎㅎ
사실 부대 BX 너무 작아요.
시골 구멍가게 보다도 더 ㅠㅠㅠ
오늘 날씨가 매우 춥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수민 공구니 휴가 나왔군요 ^^*
남자 아이라소 선물하는 걸 싫어하는데
자꾸만 어거지라도 시킵니다
미래의 며느리를 위해 ^^*
여자는 선물에 맘이 약해지니간요 ~~
워낙 아들이 혼자라 넘 개인주의이랍니다
그래서 돈 쓰는 법을 요렇게 알려줍니다
91전대는 생각보다 마니 작군요 ........
16전비는 비엑스가 부러워요 ,,이것은 ^^*
누구를 위한 것일가요??
공구니들이 그래서 마니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
먹거리도 덜 걱정이 돼고 ~~
동기님 즐점하시고 행복한 오후 돼세요 ^^*
루피노맘님~최곱니다~^^
공구니를 사랑하는 맘이 느껴지네요~
울 공구니들한톄는~
엄마의 정성가득 집밥이 최고이겠죠~
더불어~
아들들의 가족사랑도~
더~더~더~커져 가는것 같아요~^^
공구니 아들들 PX에서 좋은 물건보면~
챙겨와서 생각나서 샀어요~^^
더 자상해지고 멋져짐을~
어찌~해야할까요~^^
따끈한 점심~따뜻한 오후 되세요~^^
어머 ~~~~~~~~
동기님 방갑습니다
넘 늦은 인사를 해서 미안요 ~~
어모낫 ..동기님을 요렇게
동기방에서 보니 좋네요 ~~
전역하는 그날까지
시간 날때 함께 해주세요
그럼 출부하는 동기들이 든든하거든요..
775기 공구니들 점점 효자가 되네요
그 맘은 쭈욱 가기를 바라는데 ~~
여하둥둥 지금이래도 효도하니간
넘 기특해고 장해요..
부모의 사랑을 아니간요
가족의 소중함을 아니간요 ^^*
동기님 맛점하시고 자주 봬요
즐 오후 돼세요 ^^*
@775기 루피노맘 (16전비)
즐건 오후 보내시고 계시죠~
공군보내길 잘 한듯 합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효자아들들 다 되었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들이겠죠~
맛저하시고요~편안한 저녁되세요~
775기 승민맘입니다 (16전비)
루피노맘님 휴가후기 잘 읽었습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휴가를 보내고 복귀한것같네요. 울 공구니도 어제 세번째 휴가 보내고 예천으로 복귀했어요.
동기님 반가워여...
승민 공구니도 휴가 복귀햇군요..
자대 보내고 나면 또 걱정이 앞서죠 ~~
이 맘은 전역할때까지 일것 같은데
방법은 시간이 훅 가는 것박에는 방법이 없으니
참말로... 글쵸....
그냥 전 부곰에서 요래요래 소통하다보면 시간은 흘러 가더라고요 ^^*
즐점하시고 자주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