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촌 창립 29주년 축사

[김옥현]

안녕하십니까? 

본문촌 명예고문 김옥현입니다.

본문촌 창단 29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정식으로 축구를 배우지 못했지만 

축구하면 가슴이 떨릴 정도로 축구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본문촌 까페 자유게시판 "아마추어가 공을 차는 법" 50여편이 

모두 제가 쓴 글입니다.

모두 축구에 관 글입니다.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은 세계에서 남녀노소 단 한사람도 없다".

동의하십니까?

(새벽에 조기축구 나가서 다음날 새벽에 술취해 들어온 경우를 빼고)

저는 수년전부터 "축구공화국"을 만들자는 주장을 쭉 펴왔습니다. 

최소한 요즘 죽쑤고 있는 검찰공화국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축구산업을 키워서 우리나라 3대 산업으로 만들자.

세계 축구산업이 모르긴 몰라도 몇 천조에 이를 것입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축구공화국이 탄생하면 

한국의 축구실력도 튀밥 튀듯 늘어나 피파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리메가,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거, 이태리 리거를 통합하여 

"월드리그"를 만들어 본부를 한국축구공화국 정부청사에 둔다.

축구하면 사통팔달 안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개망나니 집단 북한도 축구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축구를 매개로 총 한방 쏘지않고 평화통일도 가능할 것입니다.

중국, 러시아까지도 평화롭게 손잡고 나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도 축구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얻어 잘 살 수 있습니다.

정치는 지지자가 반반씩 다르지만 

축구는 모두 좋아하기때문에 100% 지지로 세계분쟁을 잠재울 수 있다.

축구공화국이 들어서면 여러분들도 혹시 한자리씩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너무 거들먹 거리지말고 목에 힘을 빼시기 바랍니다.

제 주장은 "허경영"의  황당무계한 주장보다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문촌 29주년 창립대회에서 이런 주장을 펴는 것은 

우선 본문촌의 절대적인 지지없이는 추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배려없이 사랑없이 희생없이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이상 일장춘몽, 봄날의 한바탕 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예고문 김옥현 올림.

[양병철]

축구공화국!!!!!
고문님의 꿈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다면 우리의 미래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축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가끔 운동장에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김옥현]

"축구"하면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서 어린이들의 공차는 모습을 보면 아주 평화롭게 보이죠.
광화문~시청 간 붉은 악마들의 월드컵 응원전 보셨지요?
그런 이유로 축구가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축구공화국을 추구하는 이유도 됩니다.
이런 정신으로 본문촌이 앞장서면 가능성은 무한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강우]

오호. 찬성합니다. 한표 던지겠습니다

[김옥현]

한 표로는 어려운데, 아뭏든 무지 감사해요.~
일단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