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에이드처럼
다선 김승호
우이동 먹자 촌 안쪽에 자리 잡은
백란 카페는 자연과 산세의 경관이
빼어난 천혜의 인테리어와 전경의 장소
거기에 계곡의 물 흐름소리
넋이 쉼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몸도 마음도 어수선하다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찾아도 후회 않을 그런 곳이다
시인들의 시와 노래가 이어지는 곳
처음으로 맛보는
자몽에이드의 달콤 짜릿한 맛
세콤 시원한 그 맛에 빠져들며
주홍빛 아름다움에 세상이 새롭다
자연과 어우러진 우거진 숲으로
폭포수 쏟아져 내리고
옹기종기 모여든 사람들의 정담이
꽃으로 피어나는 백란에서
시름도 아쉬음도 어려운 현실도
옛이야기가 되고 마는구나
삶도 사랑도 희망도 바람도
알알이 영글은 자몽처럼 하하호호
피어난 세상, 곱고 예쁜 세상으로
우정이 익어가는 곳
그렇게 평화롭게 자라나리라.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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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달콤하앗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우이동 어딘지요
새콤달콤 🍏🐞🐡🐷향기로운 삶으로 ~
맛있겠네여^~ㅎㅋ
수고많으셨어여^^♡
우이령길목에 있습니다.
백란카페
모두들 고맙습니다!
고운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