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안개가 자욱해 운전이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 안개는 걷히고 따뜻한 햇볕에...
오랜만에 보고싶은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상대방의 목소리(나리님)가 잠겨있어서 아프신건지 아님 수업중이신지...
"나중에 다시 할께요" 하고 끊으려 하는데....
괜찮다는 말씀에 통화는 했지만
나리님의 한마디에
아무 정신도 없고 목은 메어오고 마음은 아프고
나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늘이 이렇게 무심할수가~~~
얼마전 교통사고로 부군을 잃으셨다는 말씀 하시는데
나리님과 함께 했던 그분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전라지부모임때나 번개에 참석하시며 나리님과 늘 함께 하셨던 그분...
지금 이글을 올리며 그분에게 전하지 못했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나리님 죄송합니다 정말 힘들때 함께 하지못한 무심함을...
상심이 크시겠습니다,,,마음을 굳게 하시길 바라며 빨리 안정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예 그리할려고 농장 이곳저곳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