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지맥 낙동정맥 19차 지경고개에서 개금고개까지

[보물상자]

2012년 1월 28일 낙동정맥 19차 지경고개에서 개금고개까지

지점	도착시간	출발시간	휴식	거리(Km)	기타
지경고개	04:25	04:38
계명봉	05:32	05:42	10	1.3
장군봉	06:32	06:44	12	1.5
고당봉	07:54	08:10	16	2.3
고당샘	08:16	09:16	60		아침식사
만덕고개	12:30	12:35	5	9.1
만남의숲	12:55	13:30	35
불웅령	14:31	14:48	17
백양산	15:25	15:35	10	4.8
개금고개	17:06			4.5
계	12간 28분		2시간 45분	23.5km

1월의 마지막 주말 낙동의 마지막 두 구간중 한 구간을 종주하기 위해 새벽 바람을 맞는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몸이 오그라들고 있는데 오늘 아침의 새벽 공기는 더욱 차게 느껴진다.

그동안 적은 인원으로 할 수없이 25인승 미니버스를 타고 먼 길을 다녔는데 오늘은 기획테마 산행 겸 해서

그나마 인원이 몇명 더 참석하여 45인승 대형버스로 진행을 한다.

 백두대간 대장으로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참석하신 금비령 대장님과 산에는 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정맥팀은 지경고개에 하차하여 비교적 쉽다는 금정산 구간을 출발하는데 오늘 하루가 짧고 쉽게 끝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정맥길 두번째로 긴 시간을 산길에서 보내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첫 오름 계명봉까지는 된비알의 긴 산행 시간이 이어지며 땀구멍은 쉴 새 없이 가동을 하여 초반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게 만든다.

 장군봉까지의 구간에서는 선두팀을 따라 잡지 못하여 등로를 살짝 벗어나 우회하여 장군봉 삼거리까지 접근하여

몇 명만이 장군봉 인증샷을 찍고 고당봉으로 향하는데 날씨가 흐려 제데로된 일출을 보긴 어려울 것 같아서

속도를 줄여 여유로운 산행을 한다.

금정산 구간 최고의 절경 고당봉에서의 주변 조망은 너무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이였다.

고당샘으로 내려와 길게 아침을 먹고 각자의 페이스에 맞추어 산행을 하는데 아름다운 절경에 넋을 놓고 걷다보니

선두와 많은 격차가 벌어진다.

 남문마을 근처에서 여러갈래로 뻗은 도로 때문에 주변 등산객에게 물어물어 진로를 찾고 숨도 쉬지 못 할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달려 나간다.아직도 후미인줄 알고 서두르는데 전화가 오고 얘기를 하다보니 우리조가 선두로

치고 나와 있는중이다. 남문마을 근처에서 우회로로 빠져나와 정신없이 걸은 모양이다.

 만덕고개 지나 만남의숲 근처까지 나와 후미조를 기다리며 햇빛 따스한 곳에서 남은 음식과 반주를 즐기며

오후들어 풀린 날씨에 몽롱한 시간을 갖는다.

 잠시후 중간조가 오고 소소형님이 중간 알바를 하여 늦게 합류하며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칠갑산 대장님 남겨 놓으신 안주와 담근술로 기력을 보충하고 출~발

불웅령까지의 된비알을 치르고 한없이 멋있게 보이는 고당봉~금정산성 구간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후미조는 연락이 않되고 할 수 없이 각개전투로 목적지까지 오르 내림을 반복하며 백양산을 오르니 부산 시내의 전경이

모두 내려다 보이며 오늘 일정의 마무리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애진봉(진구를 사랑합시다의 뜻)~유듀봉~삼각봉을 거쳐 개금고개 날머리까지의 내리막을 걷는데 중간 중간

알바 할 구간이 많이 나온다. 어렵게 등로를 확인하고 개화초등학교를 지나 개금고개에 내려선 시간이 오후 5시를

넘긴 시간이다. 약 12시간 30분의 긴 산행을 마치고 부산의 할매재첩국 집에서 간단한 뒷풀이 겸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 7시 출발 오늘 백두대간 백복령~삽당령 구간 진행을 하여야 되는데 기획테마 산행에 동참하여 늦을까봐 애간장을

태우신 백두대간 3기 금비령 대장님을 11시 15분쯤 죽전에 내려드리고 사당역에 11시 38분 도착 42분 마지막 전철을

겨우 타고 돌아온다.

04:27분 백두대간 리딩 금비령대장님 기획테마 응원 산행~~

05:32분 계명봉에서 100대명산 총무님 응원 산행

푸르나님 역시나 해맑은 웃음~~

지경고개에서 급경사 오르막을 쉴 새 없이 올라 겨우 숨을 돌린 계명봉 정상석.

06:37분 장군봉 정상석  정맥길에서 왕복 15분 정도 뻣어나있는 정상 칠갑산대장님,산들님,꽝수님,공작산님,탱이하트님,승연님,보물상자 정상석을 밝았고 바다사랑대장 오르려다 뒤돌아섬.

06:56분 옹달샘약수터에서

07:46분 고당봉 오르기 전 흐린 날씨에 일출을 볼 수 없었지만 갈대와 더불어~

07:59분 고당봉 정상에서 하늘엄마 총부대장님 멋진 포즈를 취하며

3450온누리 산악회 낙동정맥 종주팀 단체사진

낙동정맥종주 리딩 칠갑산 대장님

응원차 오신 유명대장님

환상적인 금정산 구간의 정상석 고당봉에서

09:03분 아침식사 후 출발 준비중 고당샘에서

09:29분 북문에서 익살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조교 총부대장님

10:05분 원효봉 정상에서

10:17분 망루를 통과 하기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금정산성

11:07분 산성고개를 통과하며~

12:20분 만덕고개에서                                                                                                                                                                                                                                                                                                                                                                     

10:39분 불웅령 정상석에서

완산님

2:55분 백양산 오르는 길에

3:25분 백양산 정상석에서

4:14분 삼각봉 정상에서 

5:02분 19구간 마무리 개화초등학교를 벗어나며~~

[산들]

힘든 산행길 수고 많으셨습니다...남문이 있는 남문마을의 길에서 모두다 헛갈린 바람에...그래도 돌고돌아서라도 선두조로 만덕고개에 도착하시고...다음구간에 뵈요,,,,잘 읽고 갑니다..난 지금도 종아리가 뻐끈거리고 있네요...

[보물상자]

모두가 힘들고 긴 시간의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행복한 산행 이였습니다.

[도롱골]

보물상자님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내생애 제일 크게 나온 사진인것같습니다...
마지막 내리막길에서는 무릎이 시큰거려 혼났습니다.
13시간이 넘는 긴구간을 완주하신님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보물상자]

처음 뵈었고 제대로 인사도 못 했지만 산에서 만남은 모두에게 거움이라 생각 합니다.

[산에는]

보물상자님 멋진사진과 후기글을 읽으며. 모두 힘든산행 수고하셨습니다.
같은시간에 산행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니 함께 걸었던 길입니다.
범어사의 이곳 저곳을 세세히 돌아보고.. 고당봉.금샘.북문.동문..
잘 다녀왔습니다.

[보물상자]

동래파전에 산성막걸리 한 잔 못 먹고 지나와서 많이 서운합니다. 담에 또 좋은 시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설총]

부산근교의 산행이라 여유로운산행인줄 알았는데..빠른걸음으로 12시간이상이 걸렸다하니 의외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었나보네
금정산일대와 부산시내의 조망은 정말 일품이구먼..
수고많았어 보물아우님

[보물상자]

모두가 쉽게 생각한 산행 랄라 하다가 초 읽기에 몰린 하루 였습니다.

[인연]

나 역시 업무상 때로는 초단위로 일을 할때도 있었지만, 이번 만큼 시간에 몰린경우는 없었네요. 애진봉까지는 2번씩이나 가보았기에 그래도 널널하게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애진봉에서 부터 날머리까지 복병이 도사리고 있을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네요. 아뭏튼 무거운 카메라 둘러메고 여러산우님들에게 사진봉사도하고, 아름다운 풍광도 담고 수고 많았습니다.

[보물상자]

추운날씨에 누구도 예측못한 상황까지 긴 산행 이였지만 또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든ㄴ 것 같습니다. 감사

[보물상자]

눈 산행 잘 하셨는지요
무슨 사연이 있으신지 스팀을 많이 올리셔서리

[나마스테]

나도 만만히생각하고 시작한 구간인데 첫 계명봉에서 너무 지친탓인지 종일 산행이 어렵게 느껴젔지요~
어렵게 생각하면 쉽고 쉽고 만만히 봐서 고생한것 같구먼요~ 보물아우님 이번 구간도 고생 많이했어~~ 고마워~

[보물상자]

첫 계명봉부터 하루일 힘들고 멋있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올라가면 내려오고 중간에 멋진 성곾길도 지나고 남은 한 구간 마무리까지

[조교]

낙동정맥길 19차 탐방 금정산구간 넘 멋지고 좋았습니다부산 구경도 실컷하구 제첩국..미...함께한 산우님들 수고가 많았어요
멋진 풍광과 인물사진 봉사하신 보물상자님 넘 수고가 많았어요담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보물상자]

함께여서 더욱 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맛난 음식 담 구간에도 널려 있다네요

[조박사]

항상 낙동정맥 산행은 늘 힘들었지만 이번 구간도 보물상자님의 추억 어린 흔적들이 남아있기에 행복 했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마지막 구간은 구덕산 꽃마을에서의 40년 전통의 시락국과 손두부에 부산 생탁이 기다리고 있네요 ~ 군침이 돋지요 ?

[보물상자]

힘든 구간도 이젠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재첩국 ㅇ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음 구간의 시락국도 기대하고 고대합니다.

[하늘엄마]

오랜만에 보물상자님과 랄라 거운산행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저질체력으로 또 민폐만 끼쳐드렸네요
힘든 낙동정맥길...유난히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마지막 구간...맛난 안주라도 많이 준비해갈께요^^

[보물상자]

딤 구간에서 봐요
빈 몸으로 가도 된다구 누가 그랬는데 중간중간 술과 안주가 널려 있답니다.
맛있는 시락국 먹고 싶네요

[조박사]

부산의 막걸리 생탁은 준비 할게요 ~

[탱이하트]

이제 한구간 남았네요^^*
부산시내와 낙동강을 끼고 걷는 정맥길은
탁트인 조망으로 종주대를 반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들렀던 금정산이 운무에 가려 수줍게 얼굴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잘 왔다고 활짝 웃으며 반기는 느낌이었네요...
산행에서 얼굴은 볼수 없었지만 긴 구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담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보물상자]

에구 땜방 생각하면 잠도 안오네요
좋으시겠습니다. 낙동 완주를
마지막 구간도 힘차게 화이팅

[공작산]

중간까지 길이너무좋아 룰루산행을 길게하다보니 시간지체가 걱정이 되더니만 ~~
아니나 다를까 중간이후 험해지는 암석들의 내리막길 힘빠진 상태를 더욱 힘빠지게 만들고~
에구구 아직도 다리 허벅지에 알이~~ 응원오신 테마팀들께는 죄송하구요~~ 산우님들 수고많았습니다~~

[보물상자]

모두가 도심에 있는 산이라고 만만하게 보다가 혼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멋지고 재미있는 산행 이였습니다.

[칠갑산]

종주 산행을 하다보면 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연락할 방법이 없어 안타까웠던 시간들이였지요.
그래도 늦었지만 모두 무탈하게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잘 마무리하게 돼 아쉬움을 달랬던 시간이였네요.
늘 멋진 사진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리며 이제 마지막 구간만 남겼다는 것이 아쉬운 시간이네요. 고
생 많이 했고요 멋진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보물상자]

모두가 멋진 조망 구경하다 시간이 지체되고 늦은 시간 뒷 마무리까지 애간장 녹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남은 한구간 또 다른 속을 썩일일은 없겠지요

[완산]

보물상자님의 생생한 산행기록 잘 읽고갑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많은 기록과 사진들 감사합니다.

[보물상자]

함께여서 더욱 거웠구요 남겨준 사진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도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