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제 1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 개최
놀이로 성장해유, 다양한 실력 우리가 최초, 유쾌한 수업중, 옹골차게 수업하고, 성장하는 우리 참 기특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23~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광주 내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일 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 총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중심으로 28개 수업 나눔, 30개 전시·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좌충우돌 유치원 디지털 활용 교육와 기초학력 성장 꿀팁 등 수업나눔과 눈이 뻔쩍 트이는 디지털 교구 트렌드 등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올 한해 각 교원 연수회 활동 결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사랑관 1층에는 인생 네 컷을 대강당과 사랑관 2~4층에는 수업 성장 상호 컨설팅을 운영해 교원들이 서로 수업을 공유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제1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통해 제시된 디지털 수업나눔사례과 AI교수·학습 일반화 자료들을 28일 광주시의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수업 혁신 방안 사후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 보다 깊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성공적인 공약 실천을 위해 시민배심원단 위촉
향후 활동을 위한 1차 회의 개최, 12월 11일까지 공약 조정 및 이행평가 점검
광주교육청이 지난 27일 직선 4기 공약이행사항 점검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평가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실천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 중 하나인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구성과 앞으로 활동을 논의했다. 앞으로 정책환경 변화, 재정적 여건 변동 등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와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 이행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배심원단 위촉식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 ▲분임 구성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약실천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 중 하나인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구성과 앞으로 활동을 논의했다.
위촉된 배심원단은 직접 공약사업 계획 수립부터 이행까지의 과정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 선발된 시민배심원단은 광주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모집과정에서 공정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후보군을 추출했다. 이어 전화 면접을 거쳐 50명의 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다.
시민평가배심원단은 오는 12월 4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자들에게 직접 안건 설명을 듣고 심층 토론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 3차 회의인 12월 11일에는 최종적으로 공약 조정 적정 여부 심의와 개선 방안 권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공약조정사항 및 권고안은 내년 1월 중 소통의 교육감실 홈페이지 내 ‘공약과 매니페스토’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와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보다 내실있게 공약사업을 개선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의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등급으로 ‘종합 최우수 SA’를 받은 바 있다.
광주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위해 전 기관 머리 맞대다
직원 120여 명 모여 생태전환교육 방침 수립 및 협업 체계 마련 위한 논의
광주교육청이 지난 27일 ‘생태 전환을 위한 교육청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교육청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생태 전환을 기반으로 각종 교육사업 운영 방침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을 출범해 학교 안팎에서 활발한 기후환경 교육을 펼쳐왔다. 하지만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자 시교육청은 교육 정책과 학교 전반에 생태 전환을 통한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8일 ‘생태전환교육 포럼’에 이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 1부에서 참석자들은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통해 생태전환교육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시교육청을 비롯한 각 기관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별 생태전환교육 추진 가능 사업을 검토해 이에 대한 추진 방침을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통일된 생태전환교육 추진 방침을 수립하기 위한 TF를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관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생태전환교육은 교육청을 비롯해 전 산하 기관이 통일된 기본 방침으로 꾸준히 실천할 때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교육청과 학교가 하나가 돼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실천의 중심에 학생들이 자리할 수 있도록 교육청 전체가 관심을 두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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