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인이구요..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았어요. 은행에서 질권이 설정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세금을 은행으로 꼭 보내야한다고 세입자분께 드리면 절대 안된다고...(은행이 세입자나 마찬가지라고) 내용증명이랑
직접 담당자라는 분이 전화하셔서 일일이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계약때)
그때도 편지가 아니라 내용증명으로 꼭 받아야 된다고 해서 .. 여행갔다가 내용증명 받으러 집까지 갔거든요.
이때도 어처구니 없었는데...
무튼.. 계약만료가 되어서 세입자가 돈을 빌린 은행에 돈을 입금해야 하여요
3주~한달전쯔음? 해당은행으로 전화를 했더니 담당 지점에 연락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제가 알 수 있는 바가 없잖아요. (세입자도 모르는 상황)
여러번 연락을 하니 전화를 받았던 한 분이 세입자 이름을 확인하더니 디지털 센터 라던가 하는거에요...
지점이 없단 얘기죠... (???)
그래서 담당이라는 사람에게서 결국 연락이 한번 왔어서
입금해야될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본인들이 본인이 받을 계좌를 모르고,, 알려줄 생각 조차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예전에 내용증명 보낸 우편에 적혀 있을 거다 라는 거에요..
그럼 그때 이야기를 해주던지... 제가 몇년전 우편이 어딨는지까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더니 만기가 되면 세입자에게 알려준다고 세입자에게 계좌번호를 받으라는 거에요..
(귀찮아 하는 듯한...) 헐..
저희집 세입자가 그런쪽으로는 깔끔할 사람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좀 웃기지 않나요??
주인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줘야지... (계약당시 은행에서 본인들이 재산권??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 꼭 은행에게로 넣어야 된다고 해놓고는..... 계좌도 안 알려주는게 상식적인가요? )
무튼 우편에 적혀 있다느니 하더니 확실한 번호는 나중에 나온다 이러더니... (본인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저에게 혼내듯이 가르침. 절차를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약간 이런 것도 몰라서 내가 따지듯 너에게 알려준다는 느낌으로 이상한 소리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위의 내용을 조목조목 따졌거든요.. 그냥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버리는 거 있지요..
결국 계좌번호를 못받았습니다.
그때 전화받으신 분이 남자분이셨는데... 40대후반~60??? 대화도 안통하고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아니 계좌번호 알려달라니까 헛소리에 가까운 동문서답만 늘어놓다가 결국 계좌는 안 알려줘서 계속 재촉하니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하는 이 경우 정상인가요?? (이날 지점 알아내는 것부터해서 담당자 연결까지 세시간 헤맨걸로 기억해요)
해당은행에서는 아직도 연락이 안오고 있습니다.
어찌 해야 빠른 해결이 날까요??
(뉴스에서 전세금반환 관련 사고 난다고 하던데,, 이런 은행측 무기력?? 귀찮아함? 으로 발생되는 건수도 있을 듯 하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전세금 보통 억단위 이지 않아요?? 다들 이러신가요?? 넘 황당한 상황입니다..
요지는 전세금 받으실 계좌번호 알려달라~ ===> 담당자: 따지다가 혼내다가 나중엔 죄송합니다 2번하고 종교
계좌번호 알려달라는 말이 ..... 제가 훈계를 들어야 할 내용일까요? 계좌번호란 말이 어려운 걸까요??
저는 정말 바보천치인 분과 대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적장애분이 아닌데 이런 분 처음이에요 )
이제 당장 이삿날입니다. 조퇴하고 은행까지 가야할까요??
갔는데,, 또 디지털 이라는 둥 하는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그때 전화기에서도 일하기 싫어 모드가 절절 흘러넘쳤었는데.. 너무 피곤하네요.. (이런 경우가 첨이에요)
추가) 제가 이날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신뢰가 바닥을 쳐서... 이 은행에서 모든 자금을 다 빼버렸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은행 중 하나 거든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어처구니없어요
첫댓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아시는 절차 공유 부탁드려요.. (제가 어찌 반환금을 잘 돌려드릴 수 있는지요?)
하.. 정말 다음엔 전세자금대출 받으시는 세입자는 안받고 싶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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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입장에서도, 집주인 입장에서도 경험있는데요
집주인은 이런거 신경쓸 필요 없어요
은행과 세입자간에 거래니까요
집주인은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던 안받았던 똑같이 세입자 계좌에 이체하면 돼요
전세담보대출은 세입자가 알아서 갚는거에요
은행에서도 갚았는지 여부 계좌등은 집주인에게 안알려줄껄요
개인정보인데요
질권설정된 대출은 은행에 갚아야해요
@아나화이트 22222 이 계약은 위에 말씀하신 대로 질권설정된 것이라 은행이 꼭 받아야 되고(몽땅),
혹시 모르고 세입자를 주면 성립이 안되서 은행에 다시 돈을 내야한다고 계약때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세입자에게 잘못 전송된 금액은 소송을 통해서?? 받아야 하는 걸로 알아요.
내돈몽땅 님이 말씀하신건 예전의 일반적인 전세자금 대출인 것 같아요
(개인 신용을 담보? 로 하는 전세대출이요)
@아나화이트 그러면 세입자 끼고 매매로 집주인만 바뀌면, 매수한 집주인은 질권설정여부는 모를 수도 있나요?
매수한 집주인이 세입자 내보낼때 모르고 실수 할 수도 있어요?
질권설정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내돈몽땅 나중에 들어가 살 집이라 그런 것 까지 물어보지 못했는데, 집 매매할 땐 꼭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내돈몽땅 매매할때 확인해야지요
@아나화이트 222 반드시 은행계좌로 넣어야합니다
세입자 한테 은행에 확인해서 반환계좌랑 금액 알려달라고 하시면 돼요
정답..
세입자가 전세자금을 갚을 수도 있고 전세금 전체가 대출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세입자한테 은행계좌와 세입자 계좌와 금액 받으시고
담당은행 담당자 연락처 세입자에게 받은 후에 은행에서 최종금액 확인후에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모든 것은 세입자 통해서 확인받으시고 세입자 본인계좌만 주면 전세자금대출 은행 확인 못받으면 전세금 반환 못 한다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비실이22 요즘에는 담보대출 받아도 다른 지점 전화하면 잘 모르더라구요.. 직원들 인력을 자꾸 줄이니 더 그런것 같아요.
세입자만이 해당전세자금대출 담당자을 알수 있으니 그 쪽 통해서 진행하셔야 일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전세자금대출 받은적 있는데 저희는 만기전 저희 대출계좌에 다 갚아버려서 만기되서는 집주인에게 저희가 직접 받았네요
정 답답하면 가까운 지점가서 직접 상환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친한 부동산에서 계약하신껀이면 부동산동행하에 임차인과 은행가서 상환시키고
지점서발행한 영수증 사진이라도 받으세요
네 최종 그렇게 설명하시더라구요.
질권설정 되었다는 통보 받지 않았나요?
거기에 해당 은행지점이 표기되어 있을텐데요.
그게 몇년 전이라서요.. 이런 일이 있을지 그땐 몰랐네요. 다시 연락주기로 했었던 걸로 아는데 연락 없었어요.
받은 질권설정 서류 꼭 보관하셔야 돼요.
거기에 지점명과 담당자 전화번호 있어서, 그 번호로 연락해서 계좌번호 받았어요. 서입자와 더블체크 했고요.
담당자 전화번호가 디지털** 여서 AI 가 받아요 AI와 상담하겠냐고 하더라구요.
후기: 결국 내용증명우편을 찾았어요. 세입자도 은행에 연락해서 계좌를 주었는데, 두 개가 또 다른거에요.. ㅜ
본사 민원에 돌아돌아돌아...
저 세입자 둘다 안전하게 종료되는건 영업점 가서 상환하고 확인증 받는 게 깔끔한 처리 방법 이었어요...
중간중간 여러가지 이야기 있었지만 생략할게요..
돈 반환하기 이렇게 힘든 적은 정말 처음이네요...